LA 카운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오로라(북극광, Northern Lights)가 관측됐다. 12일 LA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평소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가 12일 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 상공에 나타났다. 특히 앤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일대 밤하늘은 분홍·보라빛으로 물들며 이례적인 장관을 펼쳤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방출된 에너지가 지구의 자기장에 부딪히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때 태양에서 나온 전하를 띤 입자(태양풍) 들이 지구 속 대기 중의 산소나 질소 분자와 만나 빛을 내며 오로라가 만들어진다. 이번 폭풍은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준 5단계 중 4단계(G4) 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력한 수준에 해당한다. LA 도심은 밝은 빛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이 오로라를 관찰하지 못했지만 앤젤레스 국유림, 조슈아트리, 하이데저트 지역 등에서는 별을 관측하던 주민과 사진가들이 오라라를 포착했다. 이번 오로라는 북가주뿐 아니라 콜로라도, 워싱턴주, 플로리다까지 남하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됐으며, 특히 서북부에서는 화려한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NOAA는 또 다른 대규모의 태양풍 폭발 현상(코로나 질량 방출)이 13일 정오 무렵 미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낮 시간대에 도착해 추가 오로라 관측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인근 이례 la 인근 내셔널 포레스트 북극광 northern
2025.11.12. 20:20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여파로 영양보충프로그램(SNAP·가주 캘프레시) 지원 규모가 절반가량 축소되면서, 지역 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한 식료품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타임스는 캘프레시 지원금 중단 이후 LA카운티 전역에서 40개 단체가 식료품 배급과 무료 식사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커뮤니티 센터, 일부 식당 등은 농산물, 조리식, 테이크아웃 식사, 이동형 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타운 인근에서도 무료 식료품 배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프로듀스 인 더 파크(Produce in the Park) ▶컬티벌 LA(Cultival LA) ▶센트럴 시티 네이버후드 파트너스(CCNP) ▶브리시 파운데이션(Bressee Foundation) ▶커뮤니티 스페이스 푸드뱅크(Community Space Food Bank) 등 5곳에서 식료품을 나누고 있다. 〈표 참조〉 배급 품목은 신선 농산물, 건조식품, 조리식, 생수, 육류 등으로 다양하며, 롱비치 지역의 ‘크리스천 아웃리치 인 액션 푸드뱅크’의 경우는 반려동물 사료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식료품 인근 식료품 배급 식료품 나눔 무료 식품
2025.11.05. 20:12
LA한인타운 인근 윈저스퀘어 지역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여성 2명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상을 입은 여성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7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22일 오후 11시45분쯤 노스 리지우드 플레이스 인근 주택에서 총격사건 발생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LAPD 관계자는 “숨진 남성에게서 스스로 총을 쏜 흔적이 발견돼 ‘살해 후 자살’ 가능성이 있다”며 “생존한 여성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한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10시쯤 시신을 검시소로 이송했다. 이웃 주민 매기 해밀턴은 “밤에 TV를 보던 중 밖에서 ‘탕’ 소리가 네댓 번 들렸는데, 처음에는 불꽃놀이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이런 일이 집 근처에서 일어났다는 게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송영채 기자타운 인근 남성 여성 la한인타운 인근 여성 가운데
2025.10.23. 22:00
AI 생성 속보영상 소형비행기 인근 소형비행기 추락
2025.01.30. 13:30
LA 한인타운 인근 100년이 넘는 역사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퍼시픽 다이닝카(Pacific Dining Car)에서 화재가 발생해 식당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다. LA 소방국(LAFD)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신고를 받았다. 5500스퀘어피트의 단층 건물에서 난 화재는 소방관 75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LAFD 측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했으나, 식당 주변 쓰레기나 잔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이언 험프리 LAFD 대변인은 LA타임스에 “많은 이들로부터 신고를 받았다”며 “대부분이 화재 소식에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한편, 퍼시픽 다이닝카는 열차 식당칸을 개조해 지난 1921년 문을 연 이래 LA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영화 ‘차이나타운’(1974년), ‘트레이닝 데이’(2001년)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으나, 식당 건물과 토지는 철거되지 않았었다. 이후 지난 2023년에는 LA시의회가 이곳을 역사문화 기념물로 지정했다. 김경준 기자타운 인근 타운 인근 열차 식당칸 화재 원인
2024.08.05. 20:29
글렌데일 호텔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이스트 드라이든 스트리트와 노스 메릴랜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총격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해 바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30대 남성으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흰색 SUV 차량 운전자가 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 (818)548-4840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호텔 인근 호텔 인근 총격 사건 스트리트와노스 메릴랜드
2024.07.08. 20:23
10대 한인 소녀가 친구와 시카고 인근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중 스피드보트와 충돌해 사망했다. 지난 20일 레이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15분쯤 레이크 마리에서 엘르 김(13)양과 사리나 붓커(16)양이 야마하 제트스키를 타다가 55세 남성이 운행 중이던 스피드보트와 충돌했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두 소녀는 결국 사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김양과 붓커양은 빠른 속도로 스피드보트를 향해 제트스키를 운행했다. 이에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제트스키를 운행한 건 붓커양이고 김양은 뒤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돌 이후 호수에 빠진 두 소녀는 무의식 상태였으나 구명조끼를 입은 덕분에 물에 떠 있을 수 있었다. 충돌사고 후 물에 빠진 두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레이크카운티검시국 측은 김양과 붓커양의 사인을 ‘충돌에 의한 둔기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레이크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노이 레이크 그로브에 거주하는 김양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붓커양은 가족끼리 오래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붓커양은 방학을 맞아 김양의 가족 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준 기자시카고 인근 시카고 인근 한인 소녀 이후 인근
2024.06.23. 19:49
LA국제공항(LAX) 인근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다. KTLA에 따르면 4일 저녁 8시쯤 LAX 인근 비스타델마와 임페리얼 하이웨이의 해안가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흰색 테슬라 차량과 SUV 한 대가 충돌했다. 이중 SUV는 전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테슬라는 차량 전면이 절반가량 패였으나 앞 유리창은 일부만 파손됐다. LA소방국(LAFD)은 이날 총 5명의 피해자 중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에 이송된 나머지 3명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중 4명은 각각 18세 남녀, 16세 남성, 30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탑승자 인근 차량 충돌 차량 정면 lax 인근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05. 13:17
지난 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69세 노기환(Ki Hwan Ro·사진)씨가 실종됐다. 노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1100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서 11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노씨는 약 5피트 6인치 정도의 키에 125파운드 몸무게의 체구로 실종 당시 검은색 셔츠와 재킷,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PD 측은 노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이기에 긴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LAPD 측은 시니어 실종 경보(Silver Alert)를 내리기도 했다. LAPD 측은 노씨의 행방을 알거나 목격한 경우, 올림픽경찰서(213-382-910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웨스트 인근 한인 남성 체구로 실종 시니어 실종
2024.06.04. 20:19
맥아더공원 인근에서의 묻지마 총격으로 한 서점 주인의 하반신이 마비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ABC7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웨스트레이크 지역 서점(700 S. Alvarado St)을 운영하는 루이스 에르난데즈(41)는 서점 문을 닫으며 근처에서 다수의 남성들 언쟁을 들었다. 그때 이 중 한 남성이 서점 창문으로 걸어와 에르난데즈를 뒤에서 총으로 쐈다.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에르난데즈는 즉시 인근 카이저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마쳤으나, 척추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그의 아내는 서점 주변 자주 보이는 갱단의 소행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에르난데즈의 가족들은 그의 치료비를 내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com/f/support-luis-recovery-fund-after-tragic-shooting-incident)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를 돕기 위한 페이지에는 16일 오전 기준 목표금 6만 달러 중 약 1만8000달러가 모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공원 인근 맥아더공원 인근 서점 창문 서점 주인
2024.04.16. 10:53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피드몬트 애비뉴 지역에 있는 레이스트랙 주유소에서 매년 수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회사가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주유소 체인 레이스트랙은 26일 치안 유지와 운영난을 이유로 피드몬트 애비뉴 주유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5일 밤 자바레 샤키르-풀포드(21)가 총격으로 사망함에 따라 브라이언 블레이크 조지아주립대(GSU) 총장 및 애틀랜타 경찰 당국과 논의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나탈리 모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를 통해 "매장에서 일어난 무의미한 폭력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애틀랜타는 기업 소재지이자 높은 수익을 내는 주요 도시이지만 매장 노동자와 고객의 안전을 우선시한 전향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GSU와 인접해 있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점에서 총기 규제 등 실질적 대책이 아닌 운영 중단이라는 미봉책만 내놓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곳에서는 2022년 12월에도 GSU 학생인 조슈아 이그비니예스(24)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주유소 인근 매장 폐쇄 인근 주유소 주유소 체인
2024.02.27. 15:27
특정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인근 지역 주민의 통행권은 제한해도 되는 것일까.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 10지구 내에 있는 피코 불러바드 북쪽 선상의 일부 게이트(피코 게이트)들에 대한 주민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해당 ‘컨트리 클럽 파크(Country Club Park)’ 지역 주민들이 시의원 후보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게이트들은 피코 불러바드 선상 세인트 앤드류스길, 그레머시길, 윌턴길, 베니스길 교차로에 4개 위치해 있으며 차량은 물론 보행자들도 통과할 수 없도록 길을 막고 있다. 피코 게이트는 80년대 중반에 피코 북쪽에 3~4개 블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관리 단지 내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세워졌는데 보행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범죄와 각종 갱활동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허용됐다. 해당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정원과 역사적으로 보호받는 고풍스러운 주택들이 즐비하며 고소득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 게이트들에 대해 찬반 논란은 보행자의 권리와 차별을 없애자는 지역 내 비영리 단체들의 주장 때문에 시작됐다. 이들은 특정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기 위해 대다수 지역 주민들의 통행권은 제한해도 괜찮냐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관련 활동을 해온 ‘스트리트포올(Street For All)’의 한 관계자는 “고급 주택 거주자들을 편하게 하기 위해 세금을 내는 지역 주민들이 통행할 수 없다면 이는 부당한 처사”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게이트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자신의 집과 커뮤니티에 철제문을 달고 지낸다면 도시가 어떻게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반면 게이트 북쪽 지역 주민들은 시 의회의 정식 절차를 밟았다며 일부 사적지로 지정된 곳을 보호하기 위해서 게이트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게이트 인근에서 방화 피해를 당했다는 한 주민은 최근 지역구 후보들과 만난 자리에서 “온갖 피해로부터 상징적인 보호 역할을 했던 게이트를 없앤다면 이 지역은 엉망이 될 것”이라며 “웨스턴과 피코 인근에는 성매매 여성들을 태우려는 차량들이 즐비한데 이들이 밀려들어 올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 일부 주민들은 “여기 살지 않는 시민들이 왜 이곳 상황에 대해 왈가왈부 단정지어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이트 유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모임을 구성하고 있으며 게이트 유지에 1000~2000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 후보들마다 입장은 다르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차량 통행은 아니더라도 보도 통행은 할 수 있게 게이트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구 내에 다른 지역에도 게이트는 있지만 보도 통행을 막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다만 차량 통행은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게이트를 만들고 관리했으며 시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쳤으니 여전히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현직 허트 의원은 입장을 묻는 주민들에게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다소 핵심과 동떨어진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오라 바스케스 후보는 “모든 시민들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게이트를 없애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논란이 가중되면서 오는 3월 선거에서 해당 논쟁을 두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바뀌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인근 논쟁 피코 게이트 지역 주민들 인근 지역
2024.02.09. 19:56
지난 15일 라호야 인근 해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4분경 라호야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66마일, 코로나도에서 서쪽으로 67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 발생이 보고됐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진 인근 인근 해역 이날 새벽
2024.01.16. 20:02
규모 3.5의 지진이 OC 풀러턴 북동쪽 1.3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 조사국은 4일 저녁 8시 9분쯤 풀러턴 북동쪽으로 1.3 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8시 28분쯤 풀러턴 동쪽 2마일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재산 피해는 없다. 지진 발생 지역 일대는 한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큰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지진 인근 인근 규모 지질 조사국 발생 지역
2023.12.05. 10:31
부촌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용 방범 카메라 설치가 한창이다. 20일 라카냐다시는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주민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따라 라카냐다시 주민은 주택 등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한 사진이나 영수증 등을 신청서(CityOfLCF.org/public-safety)와 함께 시에 제출하면 최대 100달러(건물당 1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라카냐다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정부발급 신분증(ID), 신분증 주소와 같은 유틸리티 고지서, 라카냐다 내 소유 또는 렌트 건물에 방범 카메라 설치 증명, 임차인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시 측은 해당 리베이트 범위는 카메라 구매 비용으로 제한했다. 리처드 군터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나서면 모두를 위한 더 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020년 8월 베벌리힐스시 의회는 14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방범 카메라 900대, 차량번호판 인식기 50대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방범 카메라가 늘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메라 인근 방범 카메라 카메라 구매 범죄예방용 방범
2023.11.21. 21:01
카운티 환경 보건 당국이 최근 델마와 인접한 '로스 페냐스키토스 라군'에서 채집한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웨스타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되도 가벼운 증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사람을 극한 통증으로 몰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2015년에 샌디에이고카운티 주민 4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이 사망했다. 웨스트나일 인근 웨스트나일 모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샌디에이고카운티 주민
2023.09.22. 20:09
지난달 주택 거래가 감소했는데도 중간 주택 가격은 역대 2위를 경신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18.9%가 급감한 상태인데 가격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월에 거래된 기존의 주택 가격은 41만200달러로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해 같은 달 41만3800달러보다 0.9% 떨어진 2위를 기록했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이 통계를 시작한 1999년 1월 이래 3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만 오른 것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물로 나온 집들이 적다 보니 매수자들끼리 경쟁이 심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한다. 동시에 대출 금리가 예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도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7%를 넘는 수준으로 바이어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으나 주택 가격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 30대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 구입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기간 일반화된 재택근무가 밀레니얼 세대에 첫 주택 소유욕을 자극했다면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택 가격을 올리는 또 다른 요인이 됐다고 판단한다.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에 공급이 적다 보니 지역적으로 주택 개발을 발맞추어 시작하고 있으며 새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정부 보조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주춤하고 있던 특히 20, 30대 젊은 세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도시의 높은 렌트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들이 여유로움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위성 도시로 추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바이어들에게 LA 근교에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들이 있다. 위성 도시 중에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엘리뇨 현상으로 팜데일, 랭캐스터에 기후가 예년과 다르게 변화되어 자주 비가 내리고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한낮의 더위를 식혀 주기도 한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공기가 맑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출퇴근 시간을 피하면 발렌시아 지역은 약 35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은 약 1시간 거리로 많은 한인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3, 4년 전과 다르게 빠른 정보와 고정 개념을 벗어나는 계층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셀러와 바이어들 간에 팽팽한 신경전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소식통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받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켓이 형성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부디 양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렌트비 인근 주택 구입 주택 소유욕 발렌시아 지역
2023.08.02. 17:24
지난주에 이어 이번엔 LA국제공항(LAX) 인근 주요 호텔 노동자들이 길거리 파업 행진을 이어갔다. 업계 노동자 3만2000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부터 ‘포포인트 셰라톤 LAX’, ‘호텔 가든 인&스위트 엘세군도’ 등 8개 주요 호텔 소속 노동자 1000여 명이 공항 인근 도로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해당 노조와 호텔 측의 노동 계약은 지난달 30일로 만료된 상태이며 임금 협상은 결렬됐다. 노조 측은 즉각적인 시간당 임금 5달러 인상과 3년 동안 매년 3달러 인상을 요구했지만, 호텔 측은 향후 12개월 동안 2.5달러 인상 이후 4년 동안 6.25달러 인상을 제안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최근 물가와 거주 비용으로 볼 때 현재의 시간당 임금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업주 측이 팬데믹 이후에 인력을 충원하지 않아 2~3배 높은 강도의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텔 측은 노조의 지난주 파업 행위를 부당 노동행위로 당국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도 한 호텔의 임시직 노동자가 파업 참가를 이유로 근무에서 제외됐다며 부당 해고로 가주 노동부에 제소해 파업 후유증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수천천 인근 파업 행진 lax 인근 la국제공항 인근
2023.07.10. 20:50
오렌지카운티 남부 샌클레멘티 인근 지역 열차 운행이 부분 재개됐다. 메트로링크는 지난 10일부터 주말 남행 열차에 한해 샌후안캐피스트라노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말 열차는 지난 5일 철로 옆 언덕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린 이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샌클레멘티 역엔 멈추지 않고 운행됐다. 메트로링크 열차는 주중엔 여전히 라구나니겔/미션비에호 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BNSF 화물 열차는 지난 7일부터 샌클레멘티 지역 운행을 재개했지만,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시속 10마일로 서행하고 있다. 샌클레멘티 역 인근 철로엔 지난 4월 말에도 언덕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지난달 27일 지반 복구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한 달 가까이 이곳을 지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인근 열차 열차 운행 인근 열차 메트로링크 열차
2023.06.12. 17:38
귀넷플레이스몰 인근 동네에서 수요일 오전 두 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플레전트힐로드와 클럽 드라이브 근처 로렌스빌의우딩턴 써클에서 남녀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 매체 폭스5뉴스는귀넷 카운티 경찰을 인용, 이날 오전 6시 30분경 피해자 여성의 십대 아들이 남성과 여성의 시신을 주택 드라이브웨이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총격 사건이 '가정 내 사건(domestic incident)'이며, 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을 감안해 살해 후 자살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스5뉴스는 "수사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 중이었지만, 피해자들이 기혼자인지, 자녀의 부모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당시 시신을 발견한 소년의 동생 두 명도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플레이스몰 인근 귀넷플레이스몰 인근 자살 사건 주택 드라이브웨이
2023.05.2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