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주택 소유주 조합(이하 HOA) 비용을 내는 주택이 증가, 비용 또한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자 및 소유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거래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의 41%는 HOA가 있는 상태로 전년보다 2%포인트 늘어났다. HOA 비용의 중간 가격은 2023년 월 110달러에서 1년 새 125달러로 무려 14%나 증가했다. 알렉스 장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지사장은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단독주택보다 타운홈 건설이 더 인기인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OA 가드닝, 시설 유지 비용 등에 포함된 인건비의 가파른 상승이 전반적인 HOA 비용 증가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OA 비용 여부는 주택의 건설 시기에 따라서도 갈렸다. 업체 분석에 의하면, 신축 주택의 70%가 HOA 비용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기존 주택은 38%에 그쳐 HOA가 새로운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타운홈 등 세대가 연결된 주택은 HOA 비용을 포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지난해 이들 유형의 주택 84%가 HOA 비용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단독 주택의 경우 34%에 불과했다. 반면 비용 측면에서는 기존 주택의 HOA 비용이 신축 주택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기존 주택의 중간 월 HOA 비용은 지난해 148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신축 주택은 71달러로 6% 증가하면서 부담 금액과 상승 폭도 비교적 작았다. 이는 최근 신축 주택이 작은 크기로 지어지며 전반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려는 경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오래된 HOA는 더 많은 편의 시설과 높은 유지 보수 비용으로 인해 주택 소유주들에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유형별로 봤을 땐 아파트의 중간 월 HOA 비용은 375달러로 단독 주택의 58달러에 비해 훨씬 높았다. 가격 상승 폭은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9%, 단독 주택은 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수영장, 테니스 코트, 커뮤니티 클럽하우스 등 공동 시설 혜택이 주택 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이로 인해 HOA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지사장은 “골프 코스,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운영하는 남가주의 일부 게이트 단지의 경우 인근 단지 대비 규모는 작아도 HOA 비용이 월 800~1000달러에 달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HOA 비용 증가는 치솟은 모기지 이자율, 매년 상승하는 재산세, 보험료 등 유지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추가적인 월 비용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로 인해 첫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심리를 더욱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학자 다니엘 헤일은 “주택을 구매한다는 것은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에 이어 상환 원금, 이자, 세금, 보험을 매달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으로 복잡한 과정”이라며, “HOA 비용이 포함된 주택을 고려할 때, HOA가 제공하는 혜택과 이러한 비용이 전체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주택 소유주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자 신축 주택 박낙희 HOA
2025.04.13. 20:16
주택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시의 저렴한 주택 수백 개가 비효율적인 시스템 때문에 몇 달 동안 공실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주택회의(New York Housing Conferenc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가 뉴욕시에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후 건물을 개조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지되는 아파트 유닛 수백 개는 몇 달 동안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은 이렇다. 아파트가 뉴욕시 ‘어포더블하우징 프로그램’에 등록된 이후 초기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 이는 ‘재임대(re-rental)’로 분류된다. 뉴요커들은 일반적으로 ‘하우징 커넥트(www.housingconnect.nyc.gov/PublicWeb/)’ 시스템을 통해 5개 보로의 신축 아파트에 입주 신청을 한다. 하지만 재임대의 경우, 시 규정에 따라 많은 소유주들은 ‘재임대 기회에 열려 있다’고 밝힌 기존 하우징로터리 신청자 250명에게 연락을 돌린 뒤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해당 유닛에 입주를 희망하는 세입자들이 직접 신청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 과정에는 몇 달이 소요되기도 한다. 물론 신축 아파트의 경우 큰 문제 없이 빨리 재입주가 이뤄진다. 문제는 오래된 아파트다. 비영리 개발 기업인 ‘유니버시티 네이버후드 하우징 프로그램(UNHP·University Neighborhood Housing Program)’은 “뉴욕시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오래된 아파트 여러 개를 개조했으나, 재임대 규정으로 인해 많은 유닛이 몇 달 동안 비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UNHP의 부동산 담당 이사 브랜단 미첼은 “공실이 생겼을 때 직원들이 연락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유닛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 부동산 소유주는 재임대를 위해 약 1000명의 신청자에게 연락을 돌렸으나 20건의 응답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보고서는 “소유주들이 입주할 의사가 전혀 없는 신청자 중에 세입자를 찾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주택회의는 ▶세입자가 입주를 원하는 곳에 공실이 생겼을 때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하우징커넥트 웹사이트에 공실 유닛을 즉시 게시할 수 있게끔 규정을 변경할 것 ▶재임대에도 추첨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할 것 등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공실 주택 공실 유닛 주택 소유주 주택 공급
2025.02.10. 19:39
올해 주택 구매를계획하고 있다면, 첫 번째 생각은 아마도 오픈 하우스에 들르는 것일 수 있다. 집을 찾아다니면서구경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은없겠지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면 주택 구매 성공으로 가는 빠른 길에 오를 수도 있다. ▶홈바이어 교육 이수 주택 소유는 복잡한 과정일 수 있지만, 더 많이 알수록 더 쉬워지고 구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절약할 수도 있다. 재정 교육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취해야 할 단계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택 소유주로서 부의 축적을 쌓는 전략의 초석이 될 수 있다. 평생 육체적 노동만이 아닌 자는 동안에도 부가 축적되도록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택도시개발국(HUD)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칼리지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수강할 수가 있는데 샬롬센터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이러한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업은 주택 소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많은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크레딧 점검하기 크레딧점수는 주택 구매 성공의 열쇠 중 하나다. 대출 기관은 크레딧 점검을 통해서 과거에 재정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 평가하고 이 정보를 사용하여 미래에 모기지를 지불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크레딧점수에 따라서 융자가 정해지기에 사전에 개선을 위한 사전 조처를 해야겠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는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고, 보유한 크레딧카드 부채를 줄이고, 불필요한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것이다. 피해야 할 것은 현재 보유한 크레딧카드 계좌를 폐쇄(close)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용 가능한 크레딧 한도가 감소하여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겠다. ▶구매 전후 예산 준비 집을 사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얼마를 감당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여 가격대를 벗어난 꿈의 집을 발견하는 대신, 예산에 맞는 가격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순서다. 먼저 현재 예산을 살피고 절감해서 저축과 부채 상환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다. 이러한 조치는 모두 주택 구매 과정을 더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 다음 집을 구매한 후 예산으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원금, 이자, 재산세 비용 외에도 주택 보험, HOA, 유틸리티 및 유지 관리 비용을 포함해야 한다. 이외에도 조경 및 해충 구제비용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예산을 책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일정 기간 재정 유지 집을 사기 전 몇 달 동안 재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 기관이 대출을 거부하거나 거래를 마치기 전에 계약을 취소할 이유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면, 자동차 구매과 같은 비용이 나가지 않도록 구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자동차 페이먼트로 인해 10만 달러의 융자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은 준비가 잘 되어 있을수록 더 쉽다. 샬롬센터에서는 다양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입과 지역에 따라서 34만 달러까지 지원을 받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문의:(213)380-3700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지락 /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첫걸음 주택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자들 주택 보험
2025.01.21. 17:48
주택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먼저 집을 소유하게 되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구매할 때 어떤 비용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주택 구매는 가족의 안락한 보금자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부동산이 가장 좋은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다. 이미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부동산 구매는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 매입은 다운 페이먼트와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합하면, 큰돈이 필요하고 사고 난 후에도 계속 달마다 융자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 주택가격이 내려갈 때의 손해도 생각해야 하지만, 긴 안목으로 본다면 부동산 구매는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된다. 그리고 융자를 했다면 페이먼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와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만약 주택을 임대하고 있다면, 세금 공제 등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없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렌트비가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주택을 사면 보통 30년 동안 고정되는 월 페이먼트는 주택 소유주가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주택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집을 고치거나 가족의 필요에 따라 증축을 할 수도 있다. 주택을 소유하면 세금 혜택이나 월 페이먼트를 통하여 저축하게 되는 효과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가지고만 있으면 가격이 올라 소유주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집을 사려면 적당한 가격은 얼마가 될지, 다운페이먼트를 얼마를 할 수 있는지가 결정이 되어야 하므로 에이전트와 함께 집의 크기, 원하는 동네 등을 정하여 가격을 알아본다. 그 후 뒷마당, 수영장, 전망 등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여 구체적으로 집을 찾기 시작한다. 이때 미리 융자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융자 사전허가서(Pre-Approval letter)를 받아 원하는 주택에 오퍼를 넣을 때 함께 제출한다. 특히 요즘은 융자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융자 에이전트에게 원하는 주택의 가격과 본인의 경제적인 정보를 미리 주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한도액을 알아보고 바이어에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안전하다. 주택을 사는 바이어는 집값 이외에 여러 가지 클로징 비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그것들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먼저 바이어가 지불해야 하는 항목들을 보면, 셀러와 바이어가 반반씩 지불하는 에스크로 비용이다. 이때 에스크로를 통하여 셀러와 바이어 사이의 모든 계약이 정확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이어에게 특별히 중요하다. 그리고 인스펙션 전문가를 통해 주택 점검을 해야 하는 데, 굴뚝이나 지붕 등을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주택의 모든 상태는 물론 물의 온도와 수압, 냉난방의 작동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이때 인스펙션의 비용은 바이어가 내야 한다. 또 각종 서류의 공증비 등의 비용과 향후 일 년 동안의 화재보험료도 바이어 부담이다. 특히 에스크로 중에 셀러가 주택이 문서상 아무 하자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는 타이틀보험을 바이어를 위하여 제공하는 데, 이때 바이어도 주택융자를 할 때 은행에 매물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타이틀 보험료를 별도로 지불하게 된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주택구매 고려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 주택 점검
2024.12.04. 17:21
가주교통국(Caltrans)이 710번 프리웨이(Fwy)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매입했던 수백 채의 주택을 매각하기 시작함에 따라 일부 세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내집 장만을 할 수 있게 됐다. LA타임스는 엘세레노, 사우스 패서디나, 패서디나 지역의 710번 프리웨이 건설 불발 구간에 위치한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들이 교통국으로부터 저가에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오퍼를 받았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세입자들은 제시된 구입 비용이 주택 상태에 따라 3만8000달러, 7만 달러, 14만4000달러, 40만 달러 미만 등이라고 밝혔으나 교통국은 LA타임스에 주교통위원회가 승인하기 전까지는 최종 가격이 아니라며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에 따르면 엘세레노 지역 중간 주택가격은 79만2000달러다. 이에 따라 교통국은 구매 후 첫 5년간 재판매 제한 및 재정적 처벌을 통해 구매자가 집을 처분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지만, 세입자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교통국에 따르면 다가구 주택을 포함해 고속도로 주변을 따라 주택 약 125채가 비어 있는 상태로 서민 주택 공급업체와 공공기관이 매입하고 있으며 수리비용은 매입업체나 주택 소유주가 부담하게 된다. 교통국은 60년대 당시 1만4553달러부터 2만8564달러에 구매했던 엘세레노 지역의 빈집 30채를 시 주택 당국, 샌가브리엘 밸리 해비타트 및 기타 비영리 단체에 기증했는데 개보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패서디나와 사우스 패서디나 지역의 빈 주택은 시당국이 교통국으로부터 제공받아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인 해비타트와 같은 단체 등 제3자에게 임대 또는 매각할 예정이다. 교통국 대변인에 따르면 엘세레노 지역 주택에 대한 에스크로는 대부분 마감됐거나 몇주 내에 마감될 예정이며 패서디나 지역 주택은 내년 초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10번 프리웨이 건설은 1951년 공사를 시작하면서 교통국이 고속도로가 들어서게 되는 엘세레노, 사우스 패서디나, 패서디나 지역의 주택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1965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에 들어갔다. 하지만 1973년 사우스 패서디나시, 시에라클럽 등 단체들이 엄격한 환경 평가 검토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이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엘세레노, 패서디나 지역의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수차례 계획 수정을 통해 공사 재개가 추진됐으나 이후에도 청문회와 소송전이 이어진 끝에 지난 2018년 11월 프로젝트가 철회되며 60년간 이어진 논쟁이 종식됐다. 결국 1950~60년대 매입했던 460채의 주택들은 일부 임대 주택을 제외하고 모두 수십년간 방치되며 파손돼 2015년에는 30채 이상이 거주 불가능 주택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교통국 세입자 사우스 패서디나시 주택 소유주 지역 주택
2024.09.10. 21:54
Probate Sale with Court Confirmation 절차를 피하거나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택 소유주가 유언장(Wills)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법적 장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프로베이트 절차를 피하고 자산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상속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리빙 트러스트는 주택 소유주가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법적 장치입니다. 트러스트에 자산(예: 주택)을 포함시키면, 주택 소유주가 사망할 때 트러스트의 수탁자가 자산을 법원 개입 없이 지정된 수혜자에게 직접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Probate Sale with Court Confirmation 절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공동 소유권(Joint Tenancy with Right of Survivorship): 공동 소유권은 두 명 이상의 소유자가 사망 시 자동으로 다른 소유자에게 자산 소유권이 이전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을 배우자와 공동 소유로 등록해 놓으면, 한쪽이 사망할 경우 다른 쪽이 자동으로 주택의 전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이 방법은 프로베이트 절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3. 지명된 수혜자 지정(Beneficiary Designation): 금융 계좌나 보험 같은 자산의 경우, 수혜자를 지정해 두면 사망 시 해당 자산이 자동으로 지정된 수혜자에게 전달됩니다. 일부 주에서는 주택과 같은 부동산에도 수혜자를 지정할 수 있는 Transfer on Death Deed 제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4. Transfer on Death (TOD) Deed: 일부 주에서는 Transfer on Death (TOD) Deed라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가 TOD Deed를 작성하면, 사망 후 주택이 법적 절차 없이 지정된 수혜자에게 자동으로 이전됩니다. 이 역시 Probate Sale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5. Tenancy by the Entirety: 일부 주에서 사용 가능한 이 제도는 부부가 소유한 자산에 대해 자동으로 생존 배우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프로베이트를 피하고 자산이 생존 배우자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법적 장치들은 각각의 특성과 주 법률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산의 규모와 종류, 상속 계획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 계획을 마련할 때는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트러스트 법적 장치들 주택 소유주 리빙 트러스트
2024.08.19. 9:36
여전히 경제지표는 혼란스럽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기존의 입장을 바꿔 조심스러운 금리 정책을 운용할 뜻을 보이자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종사자에게 아직 봄은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LA다운타운 지역을 제외한 외곽 지역의 주택판매 가격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에서 비롯됐는데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은 이러한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현재 R1 주택부지에서 한 채 또는 두 채의 추가 주택을 신축해서 개발 차익을 노려 볼 수 있는 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캘리포니아 정부는 계속되는 주택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뉴섬 주지사가 법안(SB 8·9·10)에 서명했고 2022년 1월 1일에 발효됐습니다. SB9 법의 주된 내용은 기존의 단독주택 부지에 최대 4개의 부지로 분할하거나 각 부지에 최대 2개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에 한 부지에 한 채만 건설이 가능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법입니다. SB9 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따라옵니다. 주택 소유주는 SB9 용지 분할 후 최소 3년 동안 신규 개발된 주택 중 하나의 대한 소유자 거주를 유지해야 하며 분할될 주택 용지는 최소 800스퀘어피트 건물을 시의 규정에 맞게 지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신규 개발된 주택은 단기 임대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주택이 역사적 건물 관리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면 SB9 법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SB8 법은 주택 개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서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 그중에서도 가격 수준과 위치 기준을 포함하여 많은 일반적인 지역 심사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 간소화된 승인 절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9과 SB8을 활용해서 주택 신축 허가서를 제출한다면 기존의 개발 신청서를 제출할 때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B10 법은 도시 밀집 지역, 예를 들면 LA다운타운 지역과 같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작은 토지 면적에 좀 더 집적도 높은 소규모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법입니다. 위의 법과 약간 성격은 다르지만,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ADU(별채) 또한 주택 공급을 위해 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법입니다. 위의 법들에서 보았듯이 캘리포니아 정부는 주택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분들 중에 이러한 조건에 충족된 주택을 소유한분들은 계획관할 당국이나 자격 있는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현재 거주하고 계신 주택의 판매 없이 재산을 증식할 기회로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213)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간소화 소규모 단독주택 부지 주택판매 가격 주택 소유주
2024.05.22. 18:02
캘리포니아에서도 뒷마당 별채(ADU)를 본채와 별개로 매매할 수 있게 된다. 14일 LA타임스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 ADU를 콘도처럼 별도의 주택 개념으로 구분해 따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AB1033)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법안의 발효는 각 시 정부가 별채를 콘도로 인정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다. 이미 별채를 콘도처럼 별도로 거래하는 곳은 오리건, 텍사스, 시애틀 등이 있다. AB1033은 현재 콘도에 적용 중인 건설 및 매매 기준을 ADU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ADU를 건설하는 주택 소유주는 지역 수도, 하수관, 가스, 전력 등 시설에 개별적인 건물 건설을 통지해야 한다. 또 ADU의 외부와 차량 진입로 등 공유 시설 이용 및 관리를 위한 HOA도 마련해야 한다. 법안은 ADU를 독립된 주택으로 간주하므로 재산세 또한 본채와 별도로 내도록 했다.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와 바이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크로스카운티 모기지의 메리디스 스토워스 론오피서는 “연금과 은퇴 펀드로 생활하는 시니어 주택 소유주에겐 희소식”이라며 “특히 젊은 층에는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콘도 판매 주택 소유주 해당 법안 현재 콘도
2023.10.15. 19:19
최근 바이어의 경우 주택 가격이 높은데도 매물은 부족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많이 올라 지난 어느 때보다도 내 집 마련이 어렵다. 그리고 힘든 과정을 거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면 이때 해야 할 할 일들도 만만치 않다. 그러면 주택 구매 후에 주택 소유주가 해야 할 일들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바이어는 에스크로가 시작되면 바로 주택 상태를 점검하는 홈 인스펙션을 한다.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택에 결함이 없는지 등 상태를 확인하여 결과에 따라 주택 구매 계약을 취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주택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여 셀러에게 수리비를 요청할 수도 있어 바이어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또 바이어가 주택을 구매하고 나서 수리해야 할 것들을 알아볼 수도 있다. 홈 인스펙션 보고서를 보고 수리 계획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주택을 관리할 수 있다. 에스크로가 끝났다면 보안상 바이어는 바로 내부로 통하는 주택의 모든 출입문에 자물쇠를 교체해야 한다. 차고 문의 리모컨도 가능하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한 집이 많은데, 이것도 먼저 사용하던 계정을 해지하고 새 계정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집주인의 이름으로 모든 유틸리티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셀러가 3일 정도의 여유를 두고 유틸리티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배려를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전기, 수도, 가스 등 각종 유틸리티 서비스를 미리 연결해야 한다. 에스크로를 마감하기 전에 전 주인이 언제 유틸리티 서비스를 끊을 것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끊기기 전 새로 서비스를 연결해야 입주에 수월하다. 동시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회로 자동 차단기(Circuit Breaker)’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 차단기는 집안 각 공간으로 연결되는 전류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데, 차단 스위치가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다. 과전류나 합선 발생 시 차단기의 내부 스위치가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각 스위치 옆에다 작은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편리하다. 그리고 가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주택 거래 시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새집으로 이사한 뒤 이들 경보기가 작동하는지 바로 점검해야 한다. 한편 새로 집을 사면, 대부분 셀러로부터 '홈 워런티(Home Warranty)'를 받는다. 홈 워런티는 주택 시설이나 가전제품에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 또는 교체비를 보상하는 일종의 주택 관리 보증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주택 매매 시 셀러가 바이어에게 1년 치 보증 계약을 들어주고 그 뒤부터는 필요하다면, 주택 소유주가 매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보상 범위나 수리 요청 절차 등 계약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어야 고장 발생 시 적절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에스크로가 끝날 때 에스크로 오피서를 통하여 홈 워런티 계약서를 다른 서류들과 함께 받을 수 있고, 홈 워런티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우편물의 분실을 막기 위하여 주소변경을 해야 하는데, 이는 연방우정국(USPS) 웹사이트(usps.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주택 구매 주택 구매 주택 상태 주택 소유주
2023.09.13. 17:38
리버사이드 카운티 후루파 밸리의 한 주택에서 일하던 남성이 그 집에서 키우던 맹견 4마리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 서비스국 측은 7일 오전 7시30분경 누군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911 긴급전화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주소지로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는 이미 해당 남성이 온 몸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숨져 있었다. 주택 소유주는 사건 당시 집에 없었다. 이 주택 소유주는 나중에 사건 소식을 듣고 개들을 모두 동물 서비스국에서 안락사 시키는 것에 동의했다고 동물 서비스국 측은 밝혔다. 사람을 공격한 개 4마리 중 3마리는 벨기에산 셰퍼드이고 다른 한 마리는 이탈리아산 카네코르소로 알려졌다. 숨진 희생자는 이날 주택 소유주의 요청으로 어떤 작업을 했고 이날 사건이 나기 전에도 작업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주택 인부 인부 맹견 주택 소유주 이날 주택
2023.03.08. 11:58
지난달 LA 주택 매물이 무려 59%나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단독 주택 신규 매물이 1151채 나왔고, 지난달에는 1826 채로 집계되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사철인 봄이 다가오면서 주택 가격이 내려가기 전에 집을 판매하려는 주택 소유주가 많이 증가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구입자들의 발목을 여전히 잡고 있다. 6%대를 유지하고 있는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는 하반기 경기 침체가 올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주택 매물은 지속할 전망이다. 새해에는 바이어들도 서서히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 부담이 있는 바이어들은 LA 근교에 있는 위성 도시들이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위성 도시 중에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LA에서 팜데일까지는 50마일(80km), 랭캐스터까지는 62마일(99km) 정도 된다. 아침 출근 시간에 캐년컨트리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5번 프리웨이와 405번 프리웨이로 갈라져서 만나는 곳까지는 밀리는 편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움직이려면 버겁지만, 북쪽은 상당히 원활한 편이다. 팜데일에서 빅토빌로 이어지는 138번 도로가 현재 구간별로 확장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해발 약 3000~ 3500피트(914~1066m)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자연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다. LA 카운티를 대표하는 야생 파피(Poppy)꽃밭이 앤텔롭밸리에 유명하다.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 피는 이 야생 파피꽃은 양귀비꽃의 일종으로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주화(State Flower) 꽃이기도 하며 파피꽃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랭캐스터 서쪽 앤텔롭밸리 파피 보호구역은 드넓은 능선과 들판에 해마다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파피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택대피령으로 파피꽃을 보러 가기가 힘들었고, 올해도 통제 안내를 하고 있어 어렵지만,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근처에 라이트닝 볼트 트레일(Lightning Bolt Trail)은 가족 혹은 애인과 수퍼불룸(Super Bloom)을 감상하면서 산행하기에 제격이다. 앤텔롭밸리 비지터 센터(Jane S. Pinheiro Interpretive Center)에 방문하면 다양한 파피꽃들의 정보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뚜렷한 사계절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바람이 부는 겨울이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하이브리드근무 근교 주택 매물 주택 구입자들 주택 소유주
2023.02.15. 17:34
새로 지은 집의 경우 새 건축법의 조항에 따라 엄격하게 지어졌기 때문에 시나 카운티에 등록된 숫자나 퍼밋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오래된 집의 경우는 다르다. 수십 년 동안 몇 번 주인이 바뀌면서 실제 주택의 사양과 시나 카운티 정부에 등록된 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럴 경우 잘 추적을 하면 퍼밋이 있는지 없는지를 시청이나 관공서의 도움을 받아서 알아낼 수 있고 없으면 나중에 고치거나 서류를 보완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대지 경계선에 대한 문제는 좀 더 복잡하다. 법적으로 비화하기도 하고 이를 해결하는데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 그래서 주택을 매매할 때 대지 경계선을 미리 확인해 두면 재산 피해를 피할 수 있다. 대지 경계선은 주택이 들어서 있는 땅의 경계선을 말하는데 바로 인접한 옆집과의 분쟁이 가장 많다. 건물을 인스펙션하는 경우와 달리 대지 경계선의 경우, 맨눈으로 담이 서 있는 위치만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측량사를 고용하여 어디까지가 내 소유인지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는다. 이웃끼리 서로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프라퍼티 라인이 잘못돼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서는 법적 분쟁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오래된 주택일수록 이런 문제가 많다. 예를 들면 집을 인스펙션을 할 때, 옆집과 맞닿은 담을 보았을 때는 아주 반듯하고, 일직선이었다. 그런데 타이틀 상에 있는 도면(Plot Plan 또는 Site Plan)의 그림에는 대지 경계선이 톱니바퀴처럼 되어 있었다. 서류상 도면과 실제 대지 경계선이 달랐다. 만약에 두 주택 소유주 중 한쪽이 이것을 문제 삼았다면 기존의 담뿐만 아니라 주택의 일부분들을 부셔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기존의 담벼락으로 대지 경계선이 있는 것을 양자 간 서로 좋아해서 큰 문제가 없었다. 에스크로 중에 다시 측량해서 새로운 대지 경계선을 현재 담과 건물이 들어서 있는 것과 똑같이 맞추어 에스크로 종결할 때 등기를 했다. 즉 대지 경계선에 이상한 점을 발견할 시에는 꼭 Plot Plan을 확인해야 하고 필요하면 측량사를 고용하여 실측하길 권한다. 특별히 이지먼트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지먼트란 내 소유의 대지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제삼자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이다. 한 주택 소유주가 뒷집으로 가는 공간의 일부에 무릎까지 올라올 정도로 벽돌을 쌓고 그 위에 화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뒷집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의 여유는 두어 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그런데 그 뒷집에 새 주인이 들어 온 후 측량을 하면서 확인한 결과, 새로 만들었던 화단과 건축물이 이지먼트 공간을 침범했다고 한다. 나의 대지 경계선 안에 내 맘대로 화단과 건축물도 못 만드냐고 버텼지만 결국 원상 복구해야 했다. 오래된 주택을 구매하거나 대지 경계선에 이상한 점이 있다면 에이전트와 꼭 한번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집 자체에 대한 인스펙션뿐 아니라 대지 경계선에도 유의해서 재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 : (818) 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property 경계선 대지 경계선 property line 주택 소유주
2023.02.01. 17:32
샌타애나 시가 임대 주택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 당국은 모든 임대 주택 소유주로 하여금 내년 7월까지 새로운 데이터베이스(DB)에 임대 주택을 등록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새 DB 구축의 주 목적은 임대 주택 현황과 렌트비 인상 폭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임대 주택 소유주는 매년 등록을 갱신하고 등록 수수료도 내야 한다. 수수료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당국은 또 내년 7월까지 렌트 컨트롤 조례가 제대로 적용되는지 살피고 세입자와 주택 소유주 간 갈등 조정 역할을 담당할 새로운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OC 도시 중 최초로 렌트 컨트롤 조례를 가결, 월세 인상 폭을 연 3% 또는 물가상승률의 80% 중 낮은 쪽으로 제한한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0월 조례 일부를 개정해 임대 주택 관리 강화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임대주택 강화 임대주택 관리 임대 주택 주택 소유주
2022.12.21. 16:42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가 알아야 할 세금 관련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모기지 이자, 재산세 등은 소득세 보고 시 항목별 공제를 통해 소득공제를 하게 된다. 2022년도 기준 부부합산 신고 납세자에게는 2만5900달러의 표준공제가 주어진다.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는 보통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를 합하면 표준공제보다 많게 되고 여기에 의료비용, 자선 기부금 등 다른 항목별 공제를 합하여 표준공제보다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절세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세금 혜택은 2년 이상 거주하고 매각을 하게 되면 매각에 따른 이득에 대해 최대 50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기지 융자금 상환액수 중에 원금을 제외한 이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융자회사는 연초에 1098-모기지(mortgage)서류를 통해 채무자가 일 년 동안 지불한 모기지 융자에 대한 이자 금액을 국세청에 보고하고 또한 채무자에게도 보내준다. 이 서류는 세금보고의 중요한 서류이므로 잘 챙겨야 하고 만약 세금보고 전에 받지 못했다면 모기지회사에 요청하여 받아 놓아야 한다. 세법에 따라 2018년 이후의 모기지 이자는 두 번째 주택까지만 허용하며 융자금 총액 75만 달러에 대한 이자만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그 이상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는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융자금이 100만 달러이고 모기지 이자를 4만 달러를 냈다면 지불한 이자 중 75%인 3만 달러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다. 재융자, 홈에퀴티 융자금에 대해서도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았다면 모기지 이자로 간주한다. 혹시 융자를 받으면서 포인트를 지불했다면 첫 주택 구입의 융자금에 지불한 포인트는 당해 연도에 전액 공제가 가능하고 두 번째 주택이나 재융자에 지불한 포인트는 융자 기간에 나누어서 공제하게 된다. 주택 소유주는 주택이 위치한 카운티 정부에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는 보통 주택 가치의 1%를 조금 넘는데 LA카운티는 10월 말쯤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서 일 년에 두 번 납부하게 되어 있다. 주택 구입 연도의 에스크로 클로징 서류를 보면 전 주인과 정산하여 납부된 재산세가 기록되어 있고 주택 구입 첫해에는 카운티 정부로부터 추가 재산세 고지서(Supplemental Property Tax Bill)를 받게 된다. 재산세 공제는 고지서 금액이 아닌 당해 연도에 납부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재산세를 포함한 지방정부에 납부한 세금은 최대 1만 달러까지만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리모델링 등 주택 개선(improvement)에 들인 비용들은 당해 연도에 비용 공제를 할 수가 없다. 이들 비용은 주택의 구입 가격에 더해져서 차후에 주택 매각 시 양도소득 산출에 반영이 되니 주택구입 서류와 더불어 주택개선에 들인 비용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잘 챙겨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주택의 개선이 아닌 일반적인 수리비는 비용 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단열창 설치, 단열재, 에어컨 등의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주택 수리에 지불한 비용에 대해서는 최대 500달러까지의 세금크레딧이 주어진다. 또한 태양열, 풍력발전 설치 등 재생산 에너지에 들인 비용은 2022년 기준 비용의 26%까지 세금크레딧이 주어진다. ▶문의(213) 926-9378 백용현/CPA회계 이야기 주택 소유 주택 소유주 주택 구입 모기지 이자
2022.09.13. 21:18
북가주의 대형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소된 주택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 매키니 산불은 오리건과 가주의 경계선 남쪽인 유레카 지역 4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며, 5번 프리웨이 서쪽에 위치한 96번 국도 인근의 오래된 수목과 주택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일 현재에도 진행중인 산불로 현재까지 약 52만 에이커의 수림이 불에 타 없어졌으며, 아직도 400여 개 주택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에서 4마일 떨어진 유레카 지역의 거주민은 약 7500명으로 당국은 대규모 대피도 고려 중에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클라메스 국유림 지역으로 비교적 국도에서 떨어진 곳인데 주택과 집압 차량 모두가 전소됐다. 당국은 주택 소유주와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가주정부는 산불 피해가 확산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 진압과 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확산 산불 확산 산불 피해 주택 소유주
2022.08.01. 10:42
LA에서 주택을 소유 중인 시니어 김(65)씨. 김씨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집을 관리하는 데 시간, 돈, 체력소모까지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고 김씨는 집을 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노후에 이사도 귀찮다. 형편이 어려워지는 비상상황 때 집은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집 관리는 어렵다. 조명부터 창문과 현관, 각종 가전기기까지 유지보수에 손이 많이 간다. 그때그때 문제점을 직접 점검하기도 벅차다. 방법이 없을까. 시니어 김씨의 고민은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단 새로운 걸 배우려는 의지와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는 발품은 팔아야 한다. 21세기는 첨단기술의 시대, 정보통신기술(IT)은 고도로 발달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가전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면 집이 바뀐다. 최근 스마트홈(smart home)은 말 그대로 대세가 됐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각종 가전제품, 집 안의 창문과 현관, 유틸리티 관리기기까지 첨단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됐다. 주택 소유주는 집안에서 쓰는 대부분의 기기와 장치를 연결해 손쉽게 조작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시니어 김씨가 스마트홈을 구축하면 생활이 바뀐다. 집에서 TV, 에어컨, 냉장고, 냉난방 조절기, 수도 및 전기, 현관 잠금장치, 방범카메라까지… 집안 모니터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말을 하면 알아서 자동제어도 해준다. 먼 미래가 아니다. 새로운 문물에 익숙한 일부 시니어는 이미 현실로 즐기고 있다. ◆55세 이상 ''집 관리 어려워'' 전미부동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리얼터 매거진은 55세 이상 중장년층은 주택 유지보수 및 안전 관리에 새로운 해결책을 도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보다 안전한 집에서 편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고 바란다. 리얼터 매거진은 중장년층의 이런 바람은 스마트홈 기술 도입으로 가능하다고 추천했다.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최신 가전기기 및 유틸리티 장비는 와이파이(무선인터넷) 기능을 갖춰, 주택 소유주가 손쉽게 생활 속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는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때 타인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된 생활도 유지할 수 있다. 전미부동산협회 나디아 에반겔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마트 베드(smart bed)’처럼 첨단기술을 접목한 침대는 시니어가 침대에서 떨어지는지 여부를 자동 감지할 수 있다”며 “이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은 시니어가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홈 안전도 확보 최근 보험회사 하트포드와 MIT에이징랩이 발표한 공동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 주택 소유주의 최대 고민은 ‘주택 유지보수 관리(40%), 안전 및 방범 확보(18%), 일일 생활편의(16%), 저축(8%), 에너지 절약(8%)’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책모기지회사 프레디맥 통계에 따르면 55세 이상 중장년층 주택 소유주 중 66%는 최대한 오랫동안 현재 거주하는 집에 살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중장년층이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홈 구축도 필수라는 제안이 나왔다. 고령화 시대 기존의 ‘시니어용 계단 손잡이, 미끄럼방지 샤워실’ 등만으로는 장기거주가 어려워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중장년층의 스마트홈 기술 도입 거부감도 줄고 있다. 전미은퇴자협회(AARP) 주택 소유주 선호조사에 응한 48%는 시니어 주택관리 편의를 위해 ‘음성인식 주택관리 시스템(voice-activated home assistant), 현관 도어벨 카메라’ 설치를 희망했다.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주택 소유주는 3400만 명으로 38%나 늘었다. 어반 인스티튜트 측은 이 기간 시니어 연령에 진입한 이들은 스마트홈 구축에도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20년 동안 65세 이상 주택 소유주는 48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 스마트홈 기술 도입이 시니어 필요에 의해 더 대중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주요 스마트홈 기술 시니어 주택 소유주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스마트홈 기술은 무엇일까. 하트포드와 MIT에이징랩은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주택 유지보수 및 편의 도모를 위한 스마트홈 기술 10가지를 추천했다. 스마트홈 기술 1위는 화재 및 이산화탄소 감지기가 꼽혔다. 기존 감지와 달리 스마트 감지기는 실시간 실내공기 모니터 결과를 주택 소유주의 스마트폰 등에 알린다.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바로 기기를 설치해도 좋다. 2위는 현관 무선 도어벨 카메라, 이미 아마존 등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도어벨 카메라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주택 바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녹화기능 등을 통해 절도사건 등이 발생해도 추적이 가능하다. 3위는 무선 잠금장치(Keyless entry), 기존 열쇠 대신 무선 잠금장치는 열쇠 도난 우려 및 무단침입 걱정을 덜어준다. 혼자 사는 시니어일수록 방범기능 개선도 가능하다. 4위는 자동 전등장치, 기존처럼 콘센트를 꼽고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말 한마디로 조도 및 전원 조절이 가능하다. 5위는 스마트 절수장치, 이 기기를 활용하면 주택 소유주가 집에 없어도 미리 정해놓은 시간에 물 주기 및 절수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홈 방범시스템(Smart home security systems), 스마트 콘센트 및 플러그, 스마트 자동온도조절기, 누수 및 곰팡이 감지 센서, 자동 윈도우 블라인드 등도 주택 생활의 편의를 돕고 있다. 김형재 기자스마트홈 중년층 스마트홈 기술 최근 스마트홈 주택 소유주
2022.07.06. 17:37
몇 년 동안 예비 바이어들의 주택 장만이 어렵기만 하다. 시장에 많은 바이어가 몰리고 있기도 하지만 워낙 매물이 없는 것이 더 큰 이유이다. 그동안 값이 많이 오르기도 하여 홈오너들이 집을 팔려고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 아직은 맞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집을 사려는 예비 바이어들이 많아도 가끔은 턱없이 비싼 가격에 리스팅이 되어 오랜 시간 팔리지 않고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들도 보인다. 그러니 좋은 값에 집을 팔려면, 가격도 합당해야 하고 바이어들의 필요에 맞추어 되도록 집을 잘 가꾸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좋은 가격을 받으려고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주위의 주택가격과 비교되어 셀러가 받을 수 있는 가격이 한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주택 소유자들이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주택 가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약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알아보자. 집을 팔려는 셀러는 먼저 자신의 주택을 편안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도록 아름답게 치장을 해야 한다. 특히 전면의 입구 부분의 페인트칠은 적은 비용으로 주택 전체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앞뜰의 조경에 신경을 써서 정돈하기를 권한다. 깨끗하게 깎여진 푸른 잔디나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손 볼 데 없는 울타리, 그리고 색색으로 어우러진 꽃들은 잠정적인 바이어의 눈을 끄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매주 들르는 가드너에게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부탁하거나 또는 스스로 예쁜 꽃을 사다 심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실내를 깨끗하고 보기 좋게 페인트를 하자. 집안 실내의 새로운 페인트칠은 바이어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다. 주의할 사항은 색상을 고를 때는 보수적이어야 한다. 주택 소유주가 좋아하는 색상이 바이어가 좋아하는 색상이 아닐 수도 있으니 중간 계통의 무난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벽면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 이상으로 바닥 관리도 중요하다. 돈을 많이 들여 오래된 나무 마룻바닥을 재생하거나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새로운 카펫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지만, 주택의 바닥 상태를 개선하는 일은 셀러에게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다. 특히 집안의 모든 주요 부분을 점검하여 수리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셀러들은 집의 주요 수리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한데, 가령 지붕이 새는 것을 고치거나 정면의 현관에 고장 난 것들을 미리 고쳐놓는 것 등은 주택매매 시장에 내놓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다. 무엇이 개선되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셀러들은 자신들이 직접, 혹은 전문적인 인스펙터를 고용하여 집을 자세히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 그리고 요즈음은 많은 사람이 솔라에너지를 위하여 지붕 공사를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바이어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좋은 한 가지 방법이다. 연방정부의 세금 지원이 있는 태양전지판 설치 등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감에 따라 다른 리스팅보다 돋보이게 한다. 만일 오래되어 바람이 새고 에너지 효율성이 없는 창문들이 있다면 세금 혜택을 누리면서 창문들을 교체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주택의 가치를 높여 더욱 좋은 값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 원활 주택매매 시장 주택 매매 주택 소유주
2021.12.15. 17:15
최근 1991년 이전에 태어난 주택 담보 대출자에게 정부가 경기 부양 체크(Stimulus Check)을 제공한다는 스캠이 성행해 비영리단체들이 주의를 당부했다. 한인 김모씨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3708달러짜리 모기지 경기 부양금을 신청하라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뜨는데 사실 여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이모씨도 "홈 오너에게 그랜트 개념으로 경기부양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속보(breaking news)라고 뜨길래 찾아봤는데 막상 구글 등 온라인에서 관련 정보를 찾지 못해 혹시 나만 받지 못하는 건 아닌가 조바심이 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본지가 확인해 본 결과 인디머니닷컴(indymoney.com)이라는 웹사이트에 "주택 소유자는 매년 최대 3708달러를 받을 수 있다. 60초면 자격 확인이 가능하다(Homeowners Are Getting Up To $3,708 Every Year In Savings. You Can Check In 60 Seconds If You Qualify.)"는 제목의 글이 지난 5일자로 게시됐다. 게시글에서는 "현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에 따른 모기지 부양책 덕분에 홈 오너들은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매년 최대 3708달러(매월 309달러)를 대출금 상환 또는 주택 수리 등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 "무료로 자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60초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크레딧이 좋고 모기지 대출금이 10만 달러 이상인 주택 소유주는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자격을 갖춘 사람은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모기지 구제 설문조사’ 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라"라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하면 주택 소유 여부, 크레딧 점수, 주택 담보 대출 정보, 집 주소,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재융자 안내 화면으로 연결된다. 해당 화면에는 'Fed Rate Watch'라는 로고가 있어 현혹되기 쉽다. 게시글 상단에는 뉴스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 같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뉴스' 자막과 함께 아나운서처럼 보이는 여성이 "주택 소유주들, 모기지 구제 받는다"는 속보를 전해 혼란을 더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은 상단 오른쪽 구석에 기사식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이라고 표시됐다. 비영리단체인 비즈니스개선협회와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를 위한 연방 모기지 부양 프로그램은 없다. 조지아 주정부는 연방 코로나19 기금으로 렌트 및 유틸리티 비용만 지원하고 있다. 모기지 구제 방안에 대해서는 조지아커뮤니티사업부(DCA) 웹사이트에 공유된 '포베어런스(forbearance) 플랜'이 대신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기사 광고를 접했을 때는 우선 스캠 광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gov’로 된 웹사이트 주소를 사용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페이지 상단 또는 하단에 기재된 작은 문구들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캠 광고인 경우 ‘이 웹사이트에 제공된 정보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어떠한 종류의 재정적 조언도 의도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놓치기 쉬운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 최주미 기자모기지 부양금 모기지 대출금 경기 부양금 주택 소유주
2021.11.0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