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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지방선거 … 한인사회, 프리스코·달라스 선거에 ‘시선집중’

 5월3일(화) 지방선거의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사회의 관심이 프리스코와 달라스 시의원 선거에 쏠리고 있다. 프리스코에서는 한인 테미 서 마이너샤겐(Tammy Suh Meinershagen, 이하 테미 서) 시의원 겸 부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선거에서는 한인사회와 손발을 맞출 일꾼이 선출되기 때문이다. 테미 서 시의원는 지난 주말 자신의 선거구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테미 서를 다시 뽑아달라”(Re-Elect Tammy Meinershagen)는 푯말을 들고 유세를 이어갔다. 테미 서 시의원을 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부분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캠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테미 서 시의원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오치드 기빙 서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텍사스 아시아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 변화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시아 여성들의 모임으로, 지난 10년 동안 텍사스 커뮤니티 재단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교육, 가정 폭력, 의료, 예술 및 문화, 사회 서비스를 위한 보조금으로 220만 달러 이상을 수여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이 단체에서 커뮤니케이션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프리스코 예술 재단도 테미 서 시의원이 열정을 갖고 자문위원으로 봉사하는 단체다. 프리스코 상공 회의소에서 지난 2018년 ‘올해의 비영리 단체’로 지정한 이 재단은 교육 및 보조금 지급을 통해 예술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기업들과 협력해 무용, 연극, 시각 예술, 영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테미 서 시의원은 “프리스코의 발전은 시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출신 배경이 어떻든, 프리스코에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프리스코에 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가 원하는 도시를 만들 기회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는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속한 지역으로, 시의원으로 선출되는 주인공은 앞으로 한인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하게 된다. 이 지역구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금까지는 한인사회와 긴밀해 공조해온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이 떠나면서 나온 자리다. 9명의 후보들 중 한인사회와 가장 친숙한 인물은 아무대로 모니카 알란조 후보다. 알란조 후보는 이 지역구에서 시의원을 이미 지낸 바 있고, 임기 동안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일부 한인들은 알란조 후보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며 이번 선거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란조 후보는 지난달 12일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 지부(회장 아리엘 전)가 주최한 후보자 포럼에서 제6 지구의 공공안전, 시설 개선, 한인사회와 경찰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시의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다른 후보들도 이날 포럼에서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한인 표심을 호소했다. 5월3일 선거일 투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코 시 웹사이트(friscotexas.gov) 또는 달라스 웹사이트(dallascityhall.com)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지방선거 한인사회 가운데 한인사회 달라스 시의원 달라스 시의회

2025.05.02.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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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지방선거 실시 한인 다수 출마

시카고 일원 지방선거(Local Elections)가 4월 1일(화)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타운십, 학교, 공원국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선출직을 뽑는 만큼 연방 선출직 못지 않게 중요한 선거로 한인 후보들도 다수 출마한다.     현재 3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는 이진 교육위원은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 4선에 도전한다. 시카고 일원 한인 정치인 가운데 선출직 4선 도전은 이 위원이 처음이다.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은 총 5명 후보가 출마해 네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데 이진 후보는 데일리 헤럴드지의 공식 지지(Endorsement)를 받는 등 당선이 유력하다.     최근 한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카고 서 서버브 샴버그 타운십 서기(Schaumburg Township Clerk)직에는 대니얼 리(Daniel Lee∙이승훈)가 공화당 후보로 나선다.     지난 해부터 꾸준히 지역을 관리해온 이 후보는 “평범한 이웃을 위한 상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 내 한인 및 아시안계의 지지만 있다면 당선은 충분하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계 이지영(Jeannie Lee-Macatangay) 후보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트러스티직에 처음 도전한다. 3석의 트러스티직을 두고 5명이 출마한 상태인데 이 후보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커뮤니티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 외 비키 정(Vicki Chung) 마운트 프로스펙트 214학군 교육위원 후보와 이주석(JooSerk Lee) 뉴트리어 203학군 교육위원 후보도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데 이들은 모두 4명을 선출하는데 4명의 후보만 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시카고 및 일리노이 주 한인 선출직으로 활동 중인 샤론 정(Sharon Chung) 91지구 주하원의원을 비롯 레이크 카운티 할리 김 재무관, 유이나(YeenaYoo) 듀페이지 카운티 2지구 위원(DuPage County Board District 2), 데이비드 고(David Ko) 나일스 타운십 219학군 교육위원 등은 내년 또는 2027년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Luke Shin지방선거 한인 한인 선출직 한인 후보들 한인 커뮤니티

2025.03.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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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지방선거 한인후보 다수 출사표

4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Local Elections)에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타운십, 학교, 공원국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선출직인 만큼 연방 선출직 못지 않게 중요한 선거로 통합선거(Consolidated Election)로도 불린다. 4월1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한인 후보들을 모아봤다.     ▶한인 첫 4선 도전 이진 교육위원 현재 3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는 이진 교육위원은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 4선에 도전한다. 시카고 일원 한인 정치인 가운데 선출직 4선 도전은 이 위원이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 5명 후보자가 출마해 교육위원 네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데 이진 후보는 데일리 헤럴드지의 공식 지지(Endorsement)를 받는 등 당선이 유력하다.     ▶대니얼 리 샴버그 서기 출마 최근 한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카고 서 서버브 샴버그 타운십 서기(Schaumburg Township Clerk)직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대니얼 리(Daniel Lee∙이승훈)후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을 관리, 승리를 노린다. “평범한 이웃을 위한 상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이 후보는 전문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에 따른 예산 남용, 세금 인상 등의 악순환을 끊고 교사, 비즈니스맨, 목수 등 평범한 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게 지역사회를 위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이지영 마운트 프로스펙트 트러스티 Jeannie Lee-Macatangay(한국명 이지영) 후보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트러스티직에 처음 도전한다. 이 후보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보람을 느꼈다. 커뮤니티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트러스티 3자리를 두고 이 후보를 포함 5명이 출마했다.     ▶비키 정(Vicki Chung) 214학군교육위원 마운트 프로스펙트 57학군(초등학군) 전 교육위원인 비키 정(Vicki S. Chung) 후보는 올해 지역구를 바꿔 214학군(고교학군)에서 출마한다. 모두 4명을 선출하는데 정 후보 포함 4명이 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이주석뉴트리어203학군교육위원 이주석(JooSerk Lee) 후보는 뉴트리어 203학군 교육위원직에 처음 도전한다. 전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줄리 조가 지난 2021년 4월 도전했다가 아쉽게 낙선한 곳이다. 뉴트리어 고교를 졸업하고 테크놀러지 분야에 종사 중인 그 역시 4명 출마에 4명을 선출하게 돼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 외 시카고 및 일리노이 주 한인 선출직으로 활동 중인 샤론 정(Sharon Chung) 91지구 주하원의원을 비롯 레이크 카운티 할리 김 재무관, 유이나(YeenaYoo) 듀페이지 카운티 2지구 위원(DuPage County Board District 2), 데이비드 고(David Ko) 나일스 타운십 219학군 교육위원 등은 임기 중이어서 내년 또는 2027년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Luke Shin지방선거 한인후보 이진 교육위원 한인 후보들 메인타운십 207학군

2025.03.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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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지방선거 한인후보 다수 출사표

4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Local Elections)에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타운십, 학교, 공원국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선출직인 만큼 연방 선출직 못지 않게 중요한 선거로 통합선거(Consolidated Election)로도 불린다. 4월1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한인 후보들을 모아봤다.     ▶한인 첫 4선 도전 이진 교육위원   현재 3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는 이진 교육위원은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 4선에 도전한다. 시카고 일원 한인 정치인 가운데 선출직 4선 도전은 이 위원이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 5명 후보자가 출마해 교육위원 네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데 이진 후보는 데일리 헤럴드지의 공식 지지(Endorsement)를 받는 등 당선이 유력하다.         ▶대니얼 리 샴버그 서기 출마   최근 한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카고 서 서버브 샴버그 타운십 서기(Schaumburg Township Clerk)직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대니얼 리(Daniel Lee∙이승훈)후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을 관리, 승리를 노린다. “평범한 이웃을 위한 상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이 후보는 전문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에 따른 예산 남용, 세금 인상 등의 악순환을 끊고 교사, 비즈니스맨, 목수 등 평범한 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게 지역사회를 위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이지영 마운트 프로스펙트 트러스티   Jeannie Lee-Macatangay(한국명 이지영) 후보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트러스티직에 처음 도전한다. 이 후보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보람을 느꼈다. 커뮤니티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트러스티 3자리를 두고 이 후보를 포함 5명이 출마했다.     ▶비키 정(Vicki Chung) 214학군교육위원   마운트 프로스펙트 57학군(초등학군) 전 교육위원인 비키 정(Vicki S. Chung) 후보는 올해 지역구를 바꿔 214학군(고교학군)에서 출마한다. 모두 4명을 선출하는데 정 후보 포함 4명이 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이주석뉴트리어203학군교육위원   이주석(JooSerk Lee) 후보는 뉴트리어 203학군 교육위원직에 처음 도전한다. 전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줄리 조가 지난 2021년 4월 도전했다가 아쉽게 낙선한 곳이다. 뉴트리어 고교를 졸업하고 테크놀러지 분야에 종사 중인 그 역시 4명 출마에 4명을 선출하게 돼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 외 시카고 및 일리노이 주 한인 선출직으로 활동 중인 샤론 정(Sharon Chung) 91지구 주하원의원을 비롯 레이크 카운티 할리 김 재무관, 유이나(YeenaYoo) 듀페이지 카운티 2지구 위원(DuPage County Board District 2), 데이비드 고(David Ko) 나일스 타운십 219학군 교육위원 등은 임기 중이어서 내년 또는 2027년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Luke Shin지방선거 한인후보 이진 교육위원 한인 후보들 메인타운십 207학군

2025.03.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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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지방선거 투표율 인종간 차이 뚜렷 외

#. 지방선거 투표율 인종간 차이 뚜렷 전망   오는 28일 실시되는 시카고 지방선거 투표율이 낮고 특히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더 낮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서 시카고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1942년 중간선거 투표율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투표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표소가 통폐합되면서 유권자의 절반 가량이 새 투표소서 투표를 하게 되면서 투표 자체를 꺼리게 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정치권에 대한 회의로 인해 투표를 하지 않거나 후보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경쟁이 적었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     시카고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1983년이었다. 해롤드 워싱턴이 첫 흑인 시장으로 선출된 투표였는데 당시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15% 포인트 가량 높았다. 흑인 유권자들이 대거 유권자 등록과 함께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999년부터 시카고의 지방선거가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고 예비선거와 결선투표로 진행되면서 투표율 하락에도 기여했다고 분석된다. 시카고와 같이 친민주당 도시에서는 대부분의 후보가 민주당 소속이라 후보간 정책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자신에게 맞는 후보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인종별로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WBEZ이 각 지역구별 인종 구성과 투표율 간 상관 관계를 조사했더니 백인 밀집 지역에서의 투표율이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밀집지역의 투표율은 60%였고 인종별로 분포가 고른 지역은 50%로 나왔다. 반면 아시안과 흑인, 라티노들이 대거 몰려 사는 지역의 투표율은 40%로 비교적 낮았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이 82%였고 가장 낮은 곳이 14%로 집계돼 투표율도 지역구별로 큰 차이를 드러냈다.     백인의 경우 시카고 전체 유권자의 36%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투표의 48%를 차지했다. 반면 라티노 유권자는 전체 21%지만 실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에서는 13%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NP       #. 서버브 아마존 물류센터 무더기 절도 사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의 시카고 서버브 물류센터서 지난 12월 이후 수 십 건의 절도 사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시카고 남 서버브 모니 시의 경찰은 "지난 1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6600 웨스트 모니 맨해튼 로드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서 총 33건의 차량 내 절도 사건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12월 30일과 올 1월 26일 각각 10건과 9건의 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대부분의 절도 사건은 오후 5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인적이 드문 시간에 일어났다. 절도범들은 주차장에 세워진 아마존 직원들의 자동차 유리창을 깬 후 차량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     아마존측은 경비 인력을 늘려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지방선거 투표율 지방선거 투표율 중간선거 투표율 투표율 하락

2023.02.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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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방선거 조기투표, 투표소 50곳에서 가능

오는 28일 실시되는 시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는 시카고 시장과 50명의 시의원, 서기관, 재무관, 경찰 위원 등을 선출한다.     지난 13일부터 50곳의 시카고 시의회 지역구에서는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이미 우편투표와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다운타운 수퍼사이트 운영은 1월 말부터 이뤄지고 있었는데 각 지역구별로 조기투표소가 운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조기투표는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구에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투표소에서든 가능하다.     조기투표소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조기투표소에서는 직접 현장투표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편투표를 신청했을 경우 가정으로 배달된 우편투표 용지를 지참해 지정된 투표함에 드랍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 우편투표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2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카고 선관위에 따르면 9일 기준 약 3만개의 우편투표가 완료됐으며 2800명의 현장 조기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약 20%의 시카고 유권자가 시장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선거는 아직도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후보가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세 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와 WBEZ, NBC 5, 텔레문도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625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추이 가르시아 연방하원의원이 20%, 폴 발라스 전 시카고 교육청장이 18%,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17%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차 범위 +/- 4% 포인트를 감안하면 사실상 세 명의 후보의 차이는 없는 셈이다.     아울러 이 여론조사에서 지지할 후보를 아직 선택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18%로 확인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당선자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만약 이런 추세가 투표일 당일까지 이어진다면 세 명의 후보 중에서 두 명이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지방선거 조기투표 시카고 지방선거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시카고 유권자

2023.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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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중반 개표, 국민의힘 13곳·민주 4곳…與 압승 유력(종합)

고침내용 : [1일 오후 11시 45분 기준 업데이트. 부제 보완.]지방선거 중반 개표, 국민의힘 13곳·민주 4곳…與 압승 유력(종합) 서울 오세훈 유력…'격전지' 경기·세종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 보궐선거 與 5곳·野 2곳 우위…민주당 참패에 후폭풍 전망 이재명·안철수 국회의원 당선 확실…0시 기준 '서울 구청장 野 17 대 與 8'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임형섭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26% 가량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서울을 비롯한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텃밭 호남을 포함한 4곳에 불과해 사실상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된다. 3·9 대선 이후 84일 만,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에 실시된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참패'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당분간 패배 책임론과 쇄신 방향을 놓고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45분 현재 전체 개표율은 26.38%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5.18%의 득표율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3.29%)를 큰 격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울산시장 김두겸 후보,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 경북지사 이철우 후보, 충북지사 김영환 후보, 충남지사 김태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강원지사 김진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 강기정 후보,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전북지사 김관영 후보, 제주지사 오영훈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 세종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에서는 개표가 29%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0.62%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47.28%)를 앞서고 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0.99%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세종에서는 22.2% 개표 기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3.74%로 민주당 이춘희 후보(46.25%)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표가 23.9% 진행된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64%,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35%를 기록,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와 동시 진행된 7곳에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5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접전이 나타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 개표율 36.72% 기준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64.21%)와 인천 계양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56.69%),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63.70%)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대구 수성을에선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79.37%)가 민주당 김용락 후보(20.62%)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이 1.86%에 불과한 강원 원주갑에선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64.42%)가 민주당 원창묵 후보(35.57%)를 앞서고 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50.71%)와 민주당 나소열 후보(50.71%)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을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48.27%)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46.26%)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개표율 31.28% 기준 총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 140곳, 민주당 67곳, 무소속 18곳, 진보당 1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2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경우 25개 구청장 가운데 민주당이 종로, 중구, 영등포, 동대문 등 17곳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와 용산, 동작, 서대문 등 8곳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https://youtu.be/zZPp_YsuHj0]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방선거 중반 지방선거 중반 민주당 참패 오세훈 후보

2022.06.01.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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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방선거 표심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일(한국시각) 강원 춘천시 봄내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석사동 제6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 김상진 기자사설 지방선거 본국 지방선거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강원 춘천시

2022.05.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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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네트워크] 연장전

스포츠 세계에서 연장전은 정규 시간이 끝나도 승부가 나지 않을 때 승패를 가리기 위해 치러진다. 무승부는 없다는 냉정한 게임의 룰이다. 월드컵·올림픽 등 단판 승부 토너먼트 대회에서 자주 등장한다. 연장전을 치르는 방식은 종목이나 시기별로 조금씩 다르다.   한국 국민의 뇌리에 깊게 남은 연장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이다. 1대1 동점으로 맞은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극적인 헤딩골을 성공시킨 직후, 2대1 한국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연장전에서 골을 넣으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는 ‘골든골’ 룰 덕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93년 다목적 포석으로 골든골 제도를 도입했다. 경기를 빨리 끝내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한 골만 넣으면 된다’는 마음에 각 팀이 공격적인 경기를 할 거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골만 실점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수비적 흐름의 연장전이 속출했다. 2006년 월드컵부터 골든골 제도는 폐지됐다.   야구에는 승부치기라는 연장전 승부 기법이 있다. 최근 사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다. 10회 말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11회부터 주자 2명을 1루·2루에 보낸 상태에서 공격을 진행하도록 했다. 주자 2명을 2·3번 타자로 지정한 뒤 공격은 4번 타자부터 공격하도록 타자 순번도 조정할 수 있다. 경기를 빨리 끝낼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낯설지만 격투 종목에도 연장전이 있다. 유도는 양쪽 모두 동점일 경우 절반이나 한판을 따내거나 한쪽이 지도패(지도 3회)를 받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시간제한은 없다. 씨름은 승부가 나지 않으면 30초짜리 연장전을 벌인다. 여기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엔 현장에서 몸무게를 측정해 체중이 가벼운 쪽이 이긴다.   6·1 지방선거를 두고 대선의 연장전이란 분석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 후 약 20일 만에 치러지는, 역대 최단기간 선거라서다. 더욱이 지난 대선은  0.7%포인트 초박빙으로 끝났다.   지방선거 의제마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전국 정치이슈가 압도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지방선거를 치르는 이념적 근거가 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신은 어느새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후보들이 지금이라도 주변과 이웃의 문제에 더 집중해줬으면 한다.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 아니다. 한영익 / 한국 중앙일보 정치에디터J네트워크 연장전 지방선거 연장전 승부 30초짜리 연장전 지방선거 의제

2022.05.15. 14:01

애틀랜타 시장 결선 투표서 판가름

  지난 2일 조지아주 전역에서 지방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유권자들의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투표기의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현재 공개된 선거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 시장, 스와니 시의원 선거 등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선 투표는 오는 30일 치르며 22~24일에 결선에 대한 조기 투표를 실시한다.   ▶한인 밀집지역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행정위원회 선거 및 주민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존스크릭 시장 선거를 비롯해 둘루스, 로렌스빌, 슈가힐, 대큘라 시 등에서 시정부의 살림을 운영하는 시의원을 선출했다.     시장과 시의원 4명 등 총 5명을 대거 선출한 존스크릭 시에서는 시장에 존 브래드버리 후보가 59.85%를 득표해 브라이언 위버 후보 40.15%를 제치고 시장 당선을 확정했다.      시 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던 후보들이 고배를 마셨다. 1지역구의 리 허드 터커 후보(33.27%)는 딜린 텁키 후보(66.73%)에게, 2지역구 라쉬미 싱 후보(40.99%)는 스테이시 스키너 후보(59.01%)에게 밀렸다. 5지역구의 파블로 세세레 후보(37.04%) 역시 래리 디비아스 후보(62.95%)에게 패했다.   마리에타 시에서는 스티브 "썬더" 툼린 현 시장이 57.2%를 득표해 미셀 쿠퍼 켈리 시의원을 누르고 4선에 성공했다.      스와니 5지역구 시의원에 첫 도전한 데이빗 마르티네즈 후보(48.4%)는 현직 피트 차펜티어 현역 의원(39.5%)을 눌렀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에서 다시 겨룰 예정이다.     ▶애틀랜타 시장= 키이샤 랜스 바텀스 현 시장의 불출마로 이목이 집중된 애틀랜타 시장 선거 역시 결선행이 확정됐다. 현 시의회 의장인 펠리시아 무어 후보는 41%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위 안드레 디킨스 시의원(23%)과 다시 맞붙는다. 유력 후보였던 카심 리드 전 시장은 22%를 득표, 3위에 그쳤다.      ▶교육세 지원= 캅, 풀턴, 포사이스, 디캡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요 카운티들은 교육특별목적세(ESPLOST) 5년 연장안을주민 투표에 부쳐 모두 높은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판매세의 1센트를 교육목적세로 배정, 각종 교육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교 건물 관리 및 신축,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한다.    배은나 기자지방선거 종료 결선 투표 애틀랜타 시장 주민 투표

2021.11.03. 16:27

2일 지방선거…메트로 전역서 '투표 순조'

  2일 전국적으로 시장과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선거를 치렀다.   대선 당시와는 달리 투표를 위해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도 없었고, 모든 투표소에서 큰 문제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애틀랜타 북쪽 노스 스프링스 하이 구역에는 미처 체크 인 태블릿이 확보되지 않아 유권자들이 종이투표 용지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캅 카운티에서는 일부 투표소에서 스캐너가 작동하지 않아 투표소를 조금 늦게 열기도 했다. 문제가 발생한 8개 투표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곳은 애틀랜타 시 대부분을 포함하는 풀턴 카운티로 주정부 평가위원들이 투표 진행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았다. 평가결과 선거관리 능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지아 최고 선거관리 당국인 주무부(Secretary of State)가 풀턴 선관위를 대신하게 된다.     특별한 선거 이슈가 없었던 귀넷 카운티의 경우 투표 열기가 높지 않았고 투표소마다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선거는 카심 리드 전 시장과 펠리샤 무어 시의회 의장이 대결을 벌인 애틀랜타 시장 선거로 과반 득표에 미달할 경우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주무부의 가브리엘 스털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선거요원들이 준비된 백업 플랜에 따라 투표가 중단되는 일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투표 억압법'으로 논란을 일으킨 'SB 202'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였다.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는 유권자들에게 음료수나 간식을 건네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날 정해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해야 무효처리되지 않는다.       김지민 기자지방선거 투표 투표 순조 일부 투표소 투표 진행과정

2021.1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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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내일 지방선거...최대 관심 애틀랜타 시장 선거 혼전 양상

  각 도시의 일꾼들을 뽑는 조지아주 지방선거가 내일(2일)로 다가왔다.     애틀랜타 시를 비롯,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각 도시의 시장과 시의원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서는 카심 리드 전 시장과 시의회 의장 펠리샤 무어를 비롯, 10여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어느 후보도 50% 과반 득표율을 못넘길 경우 오는 30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선두를 다투고 있는 리드 전 시장과 무어 의장은 지난주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을 펼쳤다. 리드 전 시장은 무어 후보가 온라인에 인종주의 주장을 올린 지지자를 캠페인 홍보 비디오에 올렸다고 비난했다. 반면 무어는 리드 후보가 "정망적이고 패배 기색이 역력하다"고 응수했다.     가장 최근의 애틀랜타 저널(AJC)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 지지율 25%를 밑돌았으며, 부동층 유권자가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턴, 디캡 등과는 달리 조기투표율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캡, 캅, 풀턴 카운티 주민들은 시장 선거와 함께 향후 5년간에 걸쳐 특수목적세(SPLOST) 도입 여부를 놓고 투표한다.     지난달 29일로 마감된 조기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풀턴, 디캡, 캅 카운티에서 총 7만3000명이 투표했고, 1만7000명이 부재자 투표를 마쳤다. 귀넷 카운티의 경우 온라인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김지민 기자     배은나 기자애틀랜타 지방선거 애틀랜타 시장 애틀랜타 지역 조지아주 지방선거

2021.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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