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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교실 기도 허용 텍사스주 상원서 통과

텍사스주 상원이 지난 1일 교실에서 교사가 기도하거나 종교적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SB965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주 하원으로 넘어가 심사를 거치게 된다.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될 경우, 텍사스 공립학교에서 종교 활동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2022년 연방대법원에서 다룬 '케네디 대 브레머턴 교육구' 사건 판결을 바탕으로 한다. 이 사건을 심리한 연방 대법원은 고등학교 풋볼 코치가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기도하는 것은 헌법상 허용된다고 판시했다.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의 탄 파커 의원은 이번 조치가 대법원판결을 단지 주법으로 명문화하는 것일 뿐, 그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파커 의원은 "대법원은 수정헌법 제1조의 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조항이 개인이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을 정부가 제재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고 판결했다. SB965는 교직원이 근무 중 개인적인 종교적 발언이나 기도를 할 권리를 명문화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롤런드 구티에레스 의원은 닐 고서치 대법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서치 대법관은 운동장에 있는 학생들은 억지로 참석한 것이 아니고, 강요당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실에서는 상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사라 에크하르트 의원도 "대법원은 명확히, 교직원이 공식 업무 범위 내에서 기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법안 표결 직전, 민주당의 네이선 존슨 의원은 "이 법은 학교 내 종교 활동과 공적 의무의 경계를 흐릴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의도치 않은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텍사스주 하원에는 공립학교 교실마다 십계명을 배치하도록 하는 법안과 수업 중 기도 또는 성경 읽기를 허용하는 법안도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텍사스주 교사 텍사스주 상원 교실 기도 텍사스주 하원

2025.04.07. 18:04

텍사스주 풀쉬어, 설리나, 프로스퍼 1·2·3위 차지

 달라스와 휴스턴 서버브 도시 3곳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 조사에서 전국 1·2·3위를 휩쓸었다. 개인 금융 정보 업체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인구 2만5천~10만명, 중간 소득 15만달러 이상의 미전국의 모든 서버브 도시들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각 타운의 인구 변화 등을 비교, 분석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Top 30 Fastest-Growing Wealthy Suburbs in the U.S.)을 선정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이번 조사에서 연방센서스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 스펄링스 베스트플레이스(Sperling’s BestPlaces), 에리어바이브스(AreaVibes), 질로우(Zillow) 주택 가치 지수, 연방노동통계국 소비자 지출 조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 데이터 등 2025년 1월 6일 기준 최신 자료를 참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와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속한 3개 서버브 도시가 전국 1·2·3위를 차지했다. 휴스턴 서버브 도시인 풀쉬어(Fulshear)가 1위, 달라스 서버브 도시인 설리나(Celina)와 프로스퍼(Prosper)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달라스 서버브인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사우스레이크(Southlake),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 콜리빌(Colleyville)도 각각 19위, 27위, 28위,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 가운데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모두 7개로 가장 많았으며 캘리포니아가 5개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버브 도시 탑 30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1위 풀쉬어 -메트로 지역: 휴스턴 -2018~23 인구 증가율: +237% -중간 소득: $178,398 -평균 주택가치: $521,157 ▲2위 설리나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190% -중간 소득: $155,875 -평균 주택가치: $611,512 ▲3위 프로스퍼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81% -중간 소득: $187,603 -평균 주택가치: $823,356 ▲19위 플라워 마운드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6% -중간 소득: $157,737 -평균 주택가치: $599,026 ▲27위 사우스레이크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66% -중간 소득: $250,000 -평균 주택가치: $1,215,002 ▲28위 유니버시티 파크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60% -중간 소득: $250,000 -평균 주택가치: $2,334,151 ▲29위 콜리빌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50% -중간 소득: $203,566 -평균 주택가치: $886,166 한편,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버브 도시 탑 10 가운데, 4위는 콜로라도주 이리, 5위 메릴랜드주 클락스버그, 6위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 7위 워싱턴주 레드먼드, 8위 캘리포니아주 더블린, 9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10위는 캘리포니아주 이스트베일이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주 설리 인구 증가율 휴스턴 메트 평균 주택가치

2025.02.11.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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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시리즈 LLC의 혜택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텍사스주에서 시리즈 LLC의 혜택이 있다면?     ▶답= 텍사스주에서 상속 변호사로서의 자격과 전문성을 갖춘 저는, 고객님께서 텍사스주의 시리즈 LLC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자산 관리와 상속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텍사스는 시리즈 LLC(Series LLC)를 허용하는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로, 이 구조는 특히 부동산 투자자와 사업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1. 법적 보호와 리스크 분리 시리즈 LLC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자회사를 독립된 법적 실체로 간주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한 자회사의 부채나 소송이 다른 자회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유용합니다.    2. 세금 효율성 텍사스는 주 소득세가 없는 점에서 시리즈 LLC의 세금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리즈 LLC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세금 보고서로 전체 자회사를 관리할 수 있어 세무 처리가 간소화됩니다.     3. 비용 절감 텍사스에서 시리즈 LLC를 활용하면 설립 및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LLC를 각각 설립할 필요 없이 하나의 "부모" LLC 아래에서 여러 자산이나 사업 단위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한 구조로, 각각의 자산을 별도의 LLC로 설정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4. 상속 계획과 자산 관리 텍사스는 상속세가 없기 때문에, 시리즈 LLC는 상속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합니다. 시리즈 LLC를 통해 자산을 분리 관리하면서도 통합적인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자산 보호와 비공개 처리 시리즈 LLC는 자산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외부로부터의 잠재적 리스크로부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자의 경우, 소유 자산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관리와 보호가 가능합니다.   텍사스에서 시리즈 LLC는 단순한 자산 관리 도구를 넘어, 법적 보호와 세금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자와 자산을 분산 관리하려는 사업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경험이 풍부한 상속법 전문 변호사와 함께 최적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833)256-8810    미국 텍사스주 상속 변호사 시리즈 llc 상속법 전문

2024.12.16. 14:02

텍사스주 오스틴, 육아비용 덜 든다

 미전국 100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권역 가운데, 육아 비용이 아파트 임대료보다 더 싼 지역은 단 9곳으로 텍사스의 오스틴 메트로가 이에 포함됐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LendingTree)는 미국내 100대 메트로폴리탄지역을 대상으로 영아와 4세 아동(2명)에 드는 보육 비용과 2베드룸 아파트 임대료를 비교해 보육비용이 임대료 보다 더 적게 드는 메트로지역의 순위를 매겼다.   분석 결과, 유아와 4세 아동을 위한 풀타임 센터 기반 월평균 육아 비용(미전체)은 2,182달러인데 비해 침실 2개짜리 아파트의 월 평균 임대료는 1,566달러로 육아비용이 무려 39.4%나 더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육아비용이 임대료보다 적은 메트로지역은 전체 100개 메트로 중 단 9곳에 불과했다. 오스틴도 그 중의 한 곳으로, 두 아이를 위한 월 평균 육아 비용(1,924달러)이 2베드룸 아파트 월평균 임대료(1,770달러)보다 154달러(8.0%)가 적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전국 1위는 마이애미로 육아 비용(1,982달러)이 임대료(2,324달러)보다 14.7%나 낮았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11.8%↓), 4위 샌호세(7%↓), 5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4.8%↓), 6위 플로리다주 탬파(4.3%↓), 7위 올랜도(3.9%↓), 8위 애틀란타(3.4%↓), 9위는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0.7%↓)였다. 이들 9개 메트로의 육아비용이 더 저렴한 이유 중 하나는 아파트 임대료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침실 2개짜리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월 3,359달러고 샌호세는 3,132달러에 달했다. 달라스 메트로의 경우, 육아 비용이 월 평균 1,854달러로 월 평균 임대료인 1,758달러보다 96달러(5.5%) 더 많아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샌 안토니오는 육아 비용이 아파트 임대료보다 245달러(16.8%)가 더 비싸 전국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휴스턴은 육아 비용이 아파트 임대료보다 413달러(30.4%)가 더 들어 전국 39위, 엘파소는 484달러(42.1%)가 더 들어 51위, 맥앨런은 580달러(59.4%)나 더 들어 하위권인 70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두 아이의 월 평균 보육비용(3,241달러)로 2베드룸 아파트 월 평균 임대료(1,375달러) 보다 무려 1,866달러(135.7%)나 더 많은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가 꼴찌(전국 100위)를 차지했다. 99위는 뉴욕주 시라큐스(131.3%), 98위 뉴욕주 버펄로(125.1%), 97위 워싱턴주 스포케인(115.7%), 96위는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108.8%)였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임대료 대비 육아비용 부담률을 살펴보면, 로스앤젤레스(11.8%/전국 15위), 뉴욕(14.5%/16위), 시애틀(17.7%/23위), 휴스턴(30.4%/39위), 덴버(32.7%/41위), 필라델피아(33.5%/44위), 시카고(43.9%/54위), 워싱턴DC(84.5%/88위), 피츠버그(86.2%/89위) 등이다. 렌딩트리의 신용 분석가인 매트 슐츠는 “육아비용 때문에 대도시의 많은 부모가 아이가 태어난 후 직장에 복귀할지, 또 다른 아이를 가질지 여부를 포함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친척(부모)이 기꺼이 도와주지 않는 한 두 번째 자녀의 데이케어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년 연방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카운티에서 유아를 위한 센터 기반 보육 비용은 연간 1만7,171달러에 달했다. 렌딩트리는 이번 조사를 위해 Child Care Aware of America와 연방노동통계국(BLS)의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텍사스주 육아비용 아파트 임대료 오스틴 메트로 평균 보육비용

2024.10.02.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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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회사 TIAA, 텍사스주로 이전

 금융 서비스 회사 ‘TIAA’가 덴버 다운타운 소재 사무실을 폐쇄하고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덴버 포스트, 달라스 모닝 뉴스 등 덴버 및 달라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TIAA는 지난 6일자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26년 7월에 덴버를 떠나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있는 새로운 본사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TIAA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클레어 보렐리와 최고 행정 책임자인 데릭 퍼거슨은 편지에서, “프리스코가 투자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믿는다. 2029년에 임대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 2026년에 덴버 오피스를 폐쇄하면 임대료와 운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전략에 맞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는 TIAA의 데이터 센터는 계속 운영되지만 직원 역할을 호스팅하는데 국한되며 덴버와 브룸필드 오피스의 직원들은 이전이 가까워지면 직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받게 되고 향후 대부분의 신규 채용은 프리스코 본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TIAA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대부분의 직무는 텍사스주 프리스코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들은 재배치(relocate)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소속 직원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기 위해 지금 이전 발표를 한다”면서 “TIAA는 직무의 일환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특정 직원을 위해 덴버에 사무실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IAA 이전 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덴버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현재 도심 사무실 공간의 약 3분의 1이 비어있는 상태며 그 기간도 상당히 오래됨으로써 구입하거나 임대하려는 업체들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빈 공간은 종종 더 많은 빈 공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활기차고 안전하지 않은 텅 빈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욱이 16번가 몰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해 덴버 도심의 많은 부분이 시끄럽고 매력적이지 않으며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TIAA는 편지에서, “더욱 현대적이고 협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건물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통합하기 위해 덴버 오피스를 폐쇄한다. 또한 이번 이전 조치는 성장하고 번창하는 지리적 지역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TIAA는 또, 2025년에 현재 건물의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오피스도 폐쇄하며 프리스코는 샬럿,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내 TIAA의 4대 오피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금융서비스회사 텍사스주 덴버 오피스 덴버 다운타운 덴버 도심

2024.08.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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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싱코 랜치 2위, 코펠 5위 -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 타운 톱 10

 텍사스 주내 싱코 랜치, 코펠 등 2개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 타운으로 꼽혔다.   ‘여행+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전문 부동산 중개인들의 피드백과 거주 적합성(주택 가격, 학군 수준, 취업 기회 등)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 타운 톱 10’(10 Best U.S. Suburbs to Live)에 따르면, 싱코 랜치(Cinco Ranch)는 전국 2위, 코펠(Coppell)은 전국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 서쪽에 위치한 서버브 타운인 싱코 랜치는 편의시설만으로도 휴스턴 일원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며 지역내 리조트 스타일 시설에는 호수 3개, 수영장 11개를 포함해 70개가 넘는 놀이터, 231마일에 달하는 하이킹 및 자전거 트레일이 갖춰져 있다. 또한 A+ 등급 고등학교가 있어 10대 자녀를 둔 가족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대유행후 부동산 붐을 겪었던 다른 도시들이 부동산 재설정과 가격 하락을 처리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싱코 랜치는 주택 가치와 자산이 건전하게 계속 상승하는 바람직한 동네라고 ‘여행+레저’는 설명했다.   현재 중간 주택 가치는 54만3,996달러며 주택은 매물로 나온 후 단 6일 만에 보류 상태로 전환될 정도로 셀러스 마켓이 형성돼 있다. ‘여행+레저’는 아름다운 공원, 최고 등급의 공립 학교, 레스토랑, 독립 부티크, 커피샵이 있는 텍사스 북부 지역 서버브인 코펠은 많은 가족과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 지역 인근에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타운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비즈니스와 휴가를 위한 여행에 최적인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우수한 공립학교가 있다.   코펠의 주택 중간 가치는 64만3,116달러로 다소 높지만 다양한 주택 옵션과 가격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여행+레저’는 전했다. ‘여행+레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 타운 톱 1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조지아주 존스 타운 ▲2위 텍사스주 싱코 랜치 ▲3위 미시간주 오케모스 ▲4위 매릴랜드주 노스 베데스다 ▲5위 텍사스주 코펠 ▲6위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7위 미조리주 브렌트우드 ▲8위 인디애나주 카멜 ▲9위 버지니아주 쇼트 펌프 ▲펜실베니아주 체스터브룩.   손혜성 기자미국 텍사스주 주택 가치 대유행후 부동산 부동산 재설정

2024.07.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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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학 졸업생

 텍사스주에서는 텍사스 A&M 대학 졸업생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팅어드바이스닷컴’(DatingAdvice.com)이 3천명의 독신자(싱글/singles)를 대상으로 실시한 ‘싱글에게 가장 매력적인 학위’(Most Attractive Degrees for Singles) 설문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는 텍사스 A&M 대학을 졸업한 싱글들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전체 대학중에는 텍사스 A&M이 34위에 랭크됐다. 데이팅어드바이스닷컴은 “텍사스 A&M의 학위는 교육과 지역사회 모두에 가치를 두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텍사스 A&M 졸업생들은 그들의 헌신과 성실함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매력적이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가 텍사스 주내 2위(전국 100위)였고 라이스 대학이 주내 3위(전국 15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 전체 대학 가운데 싱글에게 가장 매력적인 학위 1위는 하버드대였으며 2위는 노틀댐대, 3위는 스탠포드대, 4위는 브라운대, 5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였다. 6~10위는 예일대, 플로리다대, 워싱턴 스테이트대, 서던 캘리포니아대(USC), 프린스턴대의 순이었다. 데이팅어드바이스닷컴은 “미국 최고의 명문대인 하버드대 졸업생이라는 데이팅 프로필은 지적으로는 초영웅(superhero)을 상징한다”고 전했다.텍사스주 졸업생 대학 졸업생 라이스 대학 전체 대학중

2024.07.22.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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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12. 9:26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08. 14:16

텍사스주 ‘밀입국자 체포법’ 피소

법무부가 3일 불법 이민자를 직권 체포·구금해 돌려보낼 수 있는 법을 제정한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이날 텍사스 오스틴 연방지방법원에 텍사스주의 이민법 ‘SB4’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SBS4가 헌법에 위배되며 연방법이 이에 우선하며 미주 전체에서 불법 이민자를 처리할 수 있는 잘못된 전례가 될 수 있다며 SB4가 유효하지 않다는 선언과 함께 주정부의 집행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주정부가 망명신청자의 국적·의사와 상관없이 멕시코로 추방하는 전례를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SB4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이민자를 주 사법당국이 체포, 구금하고 텍사스주 판사가 출국 명령을 내리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렉 애벗(공화)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달 18일 서명해 오는 3월 5일 시행을 앞뒀다.   바니타 굽타 법무부 부차관은 “SB4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의 최고법 규정과 오랜 대법원 판례에 따라 주 정부는 연방의회가 제정한 체계를 막는 이민법을 채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는 계속해서 연방법 수호와 집행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시민권 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LCU)이 지역단체 텍사스시민권프로젝트(TCRP)와 함께 SB4를 저지하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텍사스주 밀입국자 밀입국자 체포법 텍사스주 판사 지역단체 텍사스시민권프로젝트

2024.01.04. 18:18

가주 홈리스 대책, 텍사스서 배운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홈리스 해법을 찾기 위해 텍사스주를 찾고 있다.     2012년 이후 가주 홈리스는 5만1000명 급증했지만, 텍사스주는 1만 명 줄어 대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28일 비영리 매체 캘매터스(calmatters)는 텍사스주의 홈리스 대책이 가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 당국 홈리스 아웃리치팀과 비영리단체는 거리를 돌며 홈리스 현황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영구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이런 결과로 텍사스주 전체 홈리스는 2012년 이후 10년 동안 28% 줄었다. 같은 기간 홈리스가 43%나 급증한 가주와 큰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텍사스주 홈리스는 인구 10만 명당 81명으로 가주의 5분의 1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홈리스 대책에 쓴 예산이 가주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지난해 텍사스주는 연방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자체 예산 1970만 달러만 홈리스 대책에 썼다. 홈리스 1인당 806달러를 지원한 셈이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홈리스 예산으로만 18억5000만 달러, 1인당 1만786달러를 썼다.     매체는 가주 여러 도시와 비영리단체가 텍사스로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샌호세 홈리스 대응팀도 휴스턴을 방문했다. 지난해 LA시와 카운티 정부 대표단도 휴스턴을 방문해 홈리스 현황과 대책을 파악했다고 한다.     텍사스주의 비결은 뭘까. 우선 텍사스주 주요 도시는 홈리스를 위한 주택 건설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관련 비용을 낮추면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홈리스에게 영구주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또한 매체는 휴스턴 등을 방문한 가주 지방정부 및 비영리단체 대표단이 현지 당국과 비영리단체 협업 및 체계적인 홈리스 지원 시스템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가주 홈리스 대책은 임시셸터 제공 후 영구주택 지원 순이라면, 텍사스주는 처음부터 저렴한 영구주택 건설과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어스틴시의 경우 51에이커 부지에 350개 소형 영구주택을 건설했다. 샌안토니오시의 경우 의료지원 및 상담 시설을 갖춘 특정 부지에 홈리스 1600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놨다.   이와 관련 상당수 전문가는 가주 당국이 텍사스주의 홈리스 대책을 참고 및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텍사스주 홈리스 텍사스주 홈리스 텍사스주 주요 지난해 텍사스주

2023.06.28. 20:32

텍사스주도 댈러스에 '한인타운' 공식 지정

텍사스주 댈러스시 한인 밀집지역이 시 정부에 이어 주 차원에서도 공식 한인타운(Koreatown)으로 지정됐다. 댈러스 한인사회는 40년 이민 역사를 통해 한인타운을 일군 이민 1세대의 노고를 기리게 됐다며 반겼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23일 댈러스시 북서부 2500~2600 로열 레인(Royal Lane) 1.6마일 구간의 한인 업소 밀집지역을 한인타운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에 서명했다.     결의안은 텍사스주가 향후 10년 동안 이 지역을 한인타운으로 공식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달 초 텍사스주 상하원은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월 13일 댈러스시도 같은 지역을 한인타운으로 공식 지정했다. 댈러스시는 선포식에 앞서 2500~2600 로열 레인 등 한인타운 구간 도로 표지판에 한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댈러스시 한인타운은 1980년대부터 한인들이 유입됐다. 우범지역을 현재는 댈러스시 북서부 지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로열레인 거리에서 운영 중인 한인 비즈니스는 마켓, 식당, 미용실 등 60여개로 알려졌다. 댈러스시 거주 한인 추산 인구는 약 10만 명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텍사스주 한인타운 댈러스시 한인타운 텍사스주 댈러스시 한인타운 공식

2023.05.25. 21:50

텍사스주, 구글 대상 소송…“동의 없이 생체데이터 수집”

구글이 이용자 동의 없이 생체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며 미국 텍사스주가 소송을 제기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검찰총장은 20일 성명에서 “구글이 수백만명 텍사스 주민들의 목소리와 얼굴 등 생체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며 이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는 특정인을 찍은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구글 포토스와 집에 방문객이 왔을 때 얼굴 인식으로 경고를 보내는 구글 네스트, 목소리를 기반으로 인식하는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모두 생체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고 주장했다.생체데이터 텍사스주 텍사스주 구글 생체데이터 수집 구글 네스트

2022.10.21. 19:19

NAKASEC 단체들, 텍사스주 연방법원 앞 DACA 보호 시위

 텍사스주 연방법원 단체들 텍사스주 보호 시위

2022.10.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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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원 "텍사스주, 학교 마스크 의무화 금지하면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에서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와 관련, 이 정책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위해 필요하다는 연방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10일(현지시간)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금지한 텍사스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대해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텍사스주의 일부 장애 학생 부모와 인권단체가 제기했다. 리 이켈 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장애 어린이에게는 훨씬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텍사스주의 교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금하는 행정명령은 1990년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건강상 만성적인 특정 상황에 처한 어린이는 심각한 생물학적 영향을 받고 병원과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이켈 판사는 또 텍사스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토대로 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기관에 대해 과태료 1천달러를 부과할 수 없도록 했다. 판결에 대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텍사스 주지사가 관내 학교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없애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장애 학생 부모들은 "이미 기저 질환이 있는 어린이는 안전한 교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없게 됐다"며 소송을 냈다. 앞서 텍사스주 최고법원은 여러 차례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행정조치와 관련한 소송에서 주지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방법원 판결은 다른 주에서 진행 중인 비슷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정치 쟁점화되고 있다. 의무화 지지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론자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맞선다. 보수주의 색채가 강한 주에서는 마스크 의무화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금지 조치를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방법원 텍사스주 마스크 의무화 텍사스주 최고법원 팩스턴 텍사스주

2021.11.11. 11:33

연방항소법원 "텍사스주 계속 낙태금지"

연방항소법원이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을 막아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AP통신 등은 14일 제5 연방항소법원이 법무부가 텍사스의 낙태금지법이 위헌이라며 이를 막아달라는 청구에 대해 2대1로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다.   항소법원의 이날 결정으로 이번 사안에 대한 최종 결론은 결국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텍사스주는 지난달부터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에는 중절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강간이나 근친상간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텍사스주가 이 법을 시행하면서 낙태를 원하는 텍사스 주민은 다른 주를 찾을 수밖에 없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이 법이 불법 낙태 시술 의료진과 그 조력자를 상대로 일반 시민이 소송을 제기하면 최소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항을 담고 있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텍사스주가 이 법을 시행하자 법무부는 연방법원에 낙태 제한법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지난 6일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다.   텍사스주는 즉각 항소했고, 이날 항소법원은 텍사스주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이번 결정은 텍사스 외에 공화당 성향의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영향이다.   임신 건강 문제 연구단체 구트마허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47개 주에 156개 낙태 금지 조항을 포함해 561개의 낙태 제한 규정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83건이 시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법원은 오는 12월부터 미시시피주가 1973년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앤 웨이드' 판결을 뒤집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심리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인 임신 23~24주 이전에는 낙태가 가능하다.  연합뉴스 

2021.10.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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