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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외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   블룸버그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조립라인에서 나오는 차량 가격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월 말부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포드자동차의 앤드루 프릭 내연기관 및 전기차 부문 사장은 이날 딜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향후 차량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5월 생산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릭 사장은 이어 다음 달 생산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매장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포드자동차는 성명에서 “관세 상황은 아직 역동적이어서 그 잠재적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구글, 온라인광고 독점”   구글이 온라인광고 관련 일부 기술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며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이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지난해 8월 판결에 이은 것으로, 구글은 두 재판 결과로 인해 사업 분할 위기에 직면하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 17일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광고 서버는 각종 웹사이트의 광고 배치와 개시를 돕는 시장이고, 광고 거래소는 광고를 실시간 사고파는 곳이다. 구글은 AI 애드 매니저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 서버와 거래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광고주와 광고 게시자를 중개하는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구글이 불법 독점을 했다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며 법무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브리프 포드 차값 구글 온라인광고 광고 기술시장 온라인광고 관련

2025.04.20. 19:00

포드 타입 세제 820만 개 리콜

포드 타입의 세제 820만 개가 리콜된다. 필름 백에 포장된 제품에서 지퍼 결함이 발견돼서다.   타이드(Tide) 등 대표적 세제 제조사인 프록터앤갬블(P&G)은 자사의 포드 타입 세제 820만 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타이드·게인(Gain)·에이스(Ace) 등의 포드 제품 중 필름 백에 포장된 제품 23종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들은 어린이 등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지퍼를 사용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는 지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입구가 쉽게 갈라졌다. 포드 내용물을 섭취하거나 피부에 닿을 경우 다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번 포장 결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고 사례는 없다”며 “어린이들이 포드 세제에 노출됐다는 보고가 4건 있었지만 리콜 대상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23년 9월~2024년 2월에 판매된 지퍼백 포장의 포드 세제다. CVS, 타겟, 월마트, 아마존 등에서 5~30달러에 판매됐다. 리콜은 국내에서 판매된 경우에 한한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전액 환불하고, 어린이 보호 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세탁 제품 등을 보관하는 캐비넷에 대한 잠금장치 또한 제공한다.   리콜 대상인 경우 제품 하단의 랏코드(Lot Code)를 촬영해 웹사이트(www.pg.com/bags)에 올리거나, 833-347-5764에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포드 타입 포드 세제 포드 타입 포드 제품

2024.04.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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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포드 공장에 4억불 투자

최근 각 자동차 회사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 간의 합의가 이뤄진 후 시카고 포드 자동차 공장 노조원들이 작업장에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4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시카고 공장은 10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포드사와 전미자동차노조(UAW) 간에 합의된 임금 협상 타결안에 따르면 노조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과 보너스 지급 외에도 향후 투자에 대한 부분에서도 합의가 이뤄졌다.     그 중에는 시카고 공장에 대한 투자 조항도 있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투자 금액은 모두 4억달러 규모다. 이 중 약 3000만달러는 시카고 하이츠에 위치한 부품 공장에 투자된다. 또 시카고 남동부 토렌스길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도 투자가 이뤄지는데 두 공장에 투자될 금액은 총 4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투자될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포드사는 이번 임금 협상에서 전국적으로 8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노조와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타결안에는 기본급 25% 인상과 향후 물가 인상에 맞춘 임금 인상, 공장 폐쇄에 맞선 파업 인정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다. 또 타결안이 노조에 의해 통과될 경우 5000달러의 보너스를 노조원들이 받는 것도 들어가 있다.     시카고 포드 공장은 이번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가 최종 통과되면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 시카고 공장은 지난 1924년 설립돼 모델 T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포드의 인기 모델인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폴리스 인터셉터 SUV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 공장 직원 가운데 4613명이 UAW에 가입돼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포드 포드 시카고 시카고 포드 시카고 공장

2023.1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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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시리즈 트럭이 1·2·3위 휩쓸어

   올들어 덴버 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종은 포드사의 F-시리즈 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자동차 절도 방지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의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포드 F-시리즈 트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덴버 공항 반경 7마일이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순위 1·2·3위를 차지했다. 포드 F-150 트럭이 117대로 가장 많았고 F-250 트럭이 70대, F-350 트럭이 3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쉐비 실버라도 트럭이 29대로 4위, 현대 엘란트라가 25대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포드 F-시리즈 트럭은 덴버 공항에서 도난당한 차량 순위 3위 안에 들지도 못했는데 왜 갑자기 올해들어 1위를 차지했는지 전문가들도 의아해하고 있다. CATPA의 케일 굴드는 “절도범들이 왜 포드 F-시리즈 트럭을 타겟으로 훔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차종은 도난에 더 취약해진다. 도둑들이 특정 차량 유형과 알람을 제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그 노하우를 퍼뜨리기 때문이라고 짐작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7월까지 덴버 공항 반경 7마일 이내에서 도난당한 차량수는 총 8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5대보다 현저히 늘었으며 2021년의 466대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들어 도난당한 차량 801대 가운데 회수된 차량은 583대로 파악됐다. 굴드는 “덴버 공항과 덴버 경찰국이 공조하여 공영 주차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아무리 공항과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다해도 도난의 피해는 차량 소유주들이 고스란히 안게 마련이다. 따라서 차량 소유자는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 주차 부츠(parking boots), 애프터마켓 킬 스위치(aftermarket kill switch) 등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참조: lockdownyourcar.org) 한편, 덴버 경찰은 도난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위해 차량의 GPS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는 덴버 트랙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절도와 관련된 신고 전화는 303-342-4211이다. 이은혜 기자시리즈 포드 시리즈 트럭 덴버 국제공항 도난 차량

202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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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1만달러 인하…차량 가격 할인 경쟁 심화

포드자동차는 17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사진)의 가격을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인하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전체 모델 가격이 최소 60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내려간다. 이에 따라 전기차 할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1년 F-150 라이트닝을 출시한 후 공급망 차질과 배터리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려왔다.   가장 싼 모델인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출시 당시 4만 달러에서 올해 3월에는 거의 6만 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이날 결정에 따라 4만9995달러로 17% 낮아진다. 가장 비싼 모델의 경우 9만8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로 6.2% 인하한다.  포드 인하 전기차 할인 경쟁 심화 차량 가격

2023.07.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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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 합작사, 92억불 대출 확보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연방 에너지부로부터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92억달러에 달하는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   블루오벌SK가 잠정 확보한 92억달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이다. 이르면 연내 본계약이 체결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25억달러의 ATVM 대출을 확보한 바 있다.   블루오벌SK가 받는 ATVM 프로그램 차입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이 적용된다. 본 계약 체결 때 10년 만기 국채 금리 수준의 저리로 차입이 가능해진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차입과 관련, "SK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블루오벌SK의 생산 능력에 대해 에너지부가 긍정적 평가를 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는 계약 체결로 확보하게 될 자금을 켄터키주 1·2 공장 및 테네시주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는 블루오벌SK 3개 공장은 총 12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대당 105㎾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기차 약 120만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김지민 기자 합작사 포드 대출 확보 포드 합작사 테네시주 공장

2023.06.22. 14:10

67차례 863만대 리콜…포드 자동차 1위 오명

지난해 리콜이 가장 많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포드로 밝혀졌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행된 300건의 리콜 가운데 포드가 67회에 걸쳐 863만6265대가 리콜돼 업계 1위의 오명을 차지했다.   주요 리콜로는 엔진오일 누출로 이스케이프, 브롱코 약 35만대가 리콜됐으며 F250, F350 수퍼듀티 트럭 25만 대가 구동축 파손으로 리콜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 20건의 차량 화재 보고와 관련해 300만 대 가까이 리콜한 바 있다.   이어 복스왜건이 총 45차례 리콜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배선 오류로 주행 중 급작스러운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이유로 SUV 24만6000대가 리콜되는 등 총리콜 차량은 104만885대를 기록했다.   3위는 스텔란티스로 총 38회에 걸쳐 304만1431대가 리콜됐다. 주요 리콜로는 지난해 11월 변속기 오일 누출로 인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닷지 램 픽업트럭 25만 대가 리콜됐으며 지난달에는 닷지 램 트럭 120여만 대가 주행 중 차 뒷문이 열릴 수 있는 문제로 리콜됐다.   벤츠는 지난해 5월 제동장치 부품 부식으로 인한 제동력 상실을 이유로 29만2000대를 리콜한 것을 포함해 33차례에 걸쳐 96만9993대를 리콜해 4위를 기록했다.   GM도 32회 337만1302대를 리콜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셰볼레 이퀴녹스와 GMC 테레인 SUV 68만2000대가 와이퍼 이탈 이슈로 리콜됐으며 11월에는 셰볼레 타호, 서버번,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 34만 대가 주간 주행등 이슈로 리콜됐다.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24회, 22회에 걸쳐 145만8962대, 145만2102대를 리콜해 6, 7위에 랭크됐다. 기아는 지난해 1월 충돌 시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으로 세도나, 쏘울, 쏘울EV, 포르테 등 41만 대를 리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화재 위험으로 구형 싼타페 35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11월 추가로 싼타페 스포츠 4만4000대를 리콜했다.   지난해 8월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트레일러 연결 배선과 관련된 화재 가능성으로 SUV 28만1000대를 리콜했으며 기아는 두 달 뒤 같은 이유로 소형 SUV 7만2000대를 리콜했다.     20회로 8위에 오른 테슬라는 지난해 9월 파워도어 윈도 이슈로 110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11월에는 모델 3와 모델 Y 30여만 대를 후미등 오작동을 이유로 리콜했다. 총 리콜 차량 대수는 376만9581대로 포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19회 100만455대를 리콜한 BMW와 15회 156만8385대를 리콜한 닛산으로 나타났다. 리콜이 가장 적었던 브랜드는 마쓰다, 폴스타, 페라리, 마세라티, 부가티로 각각 1회에 불과했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자동차 기아 리콜 포드 Auto News 박낙희

2023.01.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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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차 판매 2위…IRA 영향 현대 앞질러

전기차 판매에서 포드가 현대차 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포드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11월까지 총 5만37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5만2061대를 판매한 현대차를 1691대로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주 보도했다.   포드에 따르면 전기차 부문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 5.7%에서 7.4%로 1.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1위 테슬라와는 큰 격차가 있다. 지난 3분기까지 테슬라는 39만81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11월까지의 포드 판매량은 테슬라의 13.8%에 불과하다.   포드가 현대차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7500달러 세금 공제 인센티브를 상실한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판매는 전달대비 각각 24.6%, 46%가 감소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일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IRA의 일부 결함을 인정하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실질적으로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박낙희 기자전기차 포드 전기차 판매 포드 전기차 포드 판매량

2022.12.04. 19:58

[브리프] '포드, 직원 3000명 감원' 외

포드, 직원 3000명 감원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포드 자동차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가 3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중 2000명은 정규직 직원이고, 나머지 1000명은 하청업체가 파견형식으로 고용한 직원들이다. 정리해고 대상자에 대한 통보는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캐나다, 인도의 직원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정리해고로 절감한 비용을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포드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정리해고가 자원 재분배와 함께 경쟁자들에 뒤처진 비용 구조 개선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드는 전기차라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IPO 시장, 20여년만의 최악   뉴욕 증시의 부진 속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20여 년 만에 최악의 부진을 향해 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연초부터 최근까지 전통적인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51억 달러로 예년 같은 기간의 330억 달러의 6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증시가 활황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10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까지 IPO 시장의 호황에 고무돼 IPO 준비를 거의 끝마친 기업이 수백 개나 있었지만, 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IPO 시장에 냉기가 돌면서 기업공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올해 IPO가 유력시됐던 핀테크 기업 클라나는 비용 절감을 위해 수백 명을 감원하고 자금 마련을 사금융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클라나는 올여름 8억 달러를 조달했으나, 기업가치는 기존보다 85%나 할인되면서 3년 전과 같은 67억 달러를 인정받는 데 그쳤다.브리프 포드 직원 기준금리 인상 포드 직원 포드 자동차

2022.08.23. 17:42

포드 ‘과장 광고’ 1920만불 합의…연비·적재량 부풀린 혐의

포드가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과 픽업트럭의 연비 및 적재량 허위 광고 문제를 합의로 일단락지었다.   25일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법원에 따르면 포드는 가주를 포함해 40개 주 검찰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1920만 달러에 합의했다.   문제가 된 모델은 2013~2014년식 C-맥스 하이브리드와 2011~2014년식 수퍼 듀티 픽업트럭이다. 아이오와 주 검찰청 측은 “수년 동안 포드는 일부 차량과 픽업트럭의 연비와 적재 능력을 과장해왔다”며 “그러나 이런 수치는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류정일 기자적재량 포드 과장 광고 적재량 허위 맥스 하이브리드

2022.05.25. 18:35

포드 대규모 리콜…SUV·픽업 35만대

포드가 엔진 화재 위험으로 SUV  3만9000대를 포함한 총 35만대를 리콜한다.   LA타임스는 포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화재 위험을 이유로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 사이에 생산된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SUV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포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6건의 화재 신고가 보고됐다. 그 중 12건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14건은 렌트카였다. 화재는 조수석 엔진실 뒤에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1명이 화상을 입었다.   포드는 리콜 차량 소유주들에게 건물에서 떨어진 곳에 야외 주차를 하고 회사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포드는 빠른 시일내에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에어백 미작동 문제로 인해 약 31만대의 픽업트럭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산 F-250, 250, 450, 550의 픽업 트럭이다.   또한 2021년산 전기차 머스탱 마키(Mach-E) SUV 464대도 리콜됐다.  김예진 기자대규모 포드 포드 대규모 포드 익스페디션 리콜 차량

2022.05.22. 19:00

포드 SUV 25만여대 리콜…주차 중에도 차 굴러

포드가 주차 중 차가 굴러가는 문제로 익스플로러 SUV 25만여대를 리콜한다.   포드에 따르면 2020~2022년형 익스플로러의 리어 액슬을 서브 프레임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되며 구동축이 액슬 조립부로부터 이탈돼 차량이 주차 중에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25만2936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2021년형 익스플로러 폴리스 FHEV, 폴리스 3.3L와 2020~2022년형 2.3L RWD, 3.0L PHEV, 3.3 L HEV, 3.0L ST 등이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리콜 서류에 따르면 익스플로러 ST 모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소유주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트 파손 징후로는 차량 후방에서 시끄러운 연삭음 또는 접촉음, 탁탁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포드는  딜러에서 필요에 따라 부품 교체 또는 주차 시 브레이크가 자동 적용되는 기능을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박낙희 기자포드 리콜 NHTSA Auto News NAKI 박낙희 자동차

2022.05.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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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온주 총리, 총선 공약 예산 1백억달러 넘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온타리오주 총선을 앞두고 더그 포드 온주 총리가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쏟아내며  20일(수) 기준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공식적인 총선 유세전이 5월 초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포드 총리는 세금 인하와 환불 등 선심성 공약을 내걸고 있다.   특히 포드 총리는 재집권에 중요한 지역구를 대상으로 사실상 사전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CBC방송에 따르면 포드총리가 현재까지 내놓은 공약과 관련된 예산 규모가 10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화) 포드 총리는 토론토 세인트 조셉 헬스 센터 재개발사업에 1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포드 총리는 스카보로와 베리, 브랜포드, 브램턴, 오타와를 방문해 의료시스템 개선과 확충에 대한 공약도 선보였다.   이와 관련, 크리스틴 엘리엇 온주 보건부 장관은 “선거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지원사업이다”며 “ 코로나 대유행 사태 동안 취약한 것으로 밝혀진  온주 병원들의 시설 개선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주 자유당의 스티븐 델 두카 대표는 “포드 총리와 보수당정부는 재집권에만 눈독을 들이며 선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 의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집권에만 매달리고 있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포드 총리가  약속한 환심 정책중 규모가 가장 큰 사안은 차량 스티커 수수료를 폐지하고 지난 2년 치를 환불해 주는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온주의 차 소유주민 7백50여만명은 환불금을 수표로 지급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부 지출액은 1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은 리터당 5.7% 인하할 것이라는 공약도 내놓았으며 이에 따른 비용은 비용은 올해만 6억4천5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김원홍 기자포드 총리 포드 총리 총리 총선 선거 공약

2022.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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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73만여대 리콜…누유 화재·제동 불량

포드가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 및 제동장치 이슈로 SUV와 픽업트럭 73만7000여대를 리콜한다.   리콜 차량은 2020~2022년형 포드 이스케이프와 2021~2022 브롱코 스포츠 1.5L 엔진 장착 모델 34만5451대다.   해당 차량들은 엔진오일 분리기 하우징 균열로 오일이 새어 나와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측은 리콜과 관련해 최소 8건의 화재가 보고됐으나 부상이나 사고는 없었다며 딜러에서 검사해 해당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리콜 차량은 2021~2022년형 F-150, 2022년형 매버릭, 익스페디션, 링컨 애비게이터, F-250, F-350, F-450, F-550 39만1836대로 전기 또는 전기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 트레일러의 제동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67건의 제동 이슈가 보고됐으나 사고, 부상은 없었으며 딜러에서 통합 트레일러 브레이크 제어 모듈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줄 예정이다.   해당 리콜 차량 소유주에게는 오는 18일부터 통지가 발송된다. 박낙희 기자리콜 포드 자동차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4.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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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승용차 20만대 리콜…브레이크 페달 관련 결함

포드가 브레이크 페달 이슈로 승용차 3개 모델에 걸쳐 20만대 가까이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 스톱 범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로 인해 페달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스톱 범퍼가 없으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시동을 걸거나 변속기를 주차(P)에서 다른 기어로 변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 브레이크 후미등을 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톱 범퍼가 없으면 계속 후미등이 켜진 채 주행하게 돼 다른 운전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추돌 사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15년형 머스탱, 2014~2015년형 퓨전, 2014~2015년형 링컨 MKZ 등 19만9085대이며 리콜에 대한 문의는 인근 포드 딜러나 전화(866-436-7332)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승용차 포드 리콜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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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판매 차종은 픽업트럭

팬데믹과 칩부족 사태 가운데 지난해 전국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차와 중고차는 픽업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검색업체 아이씨카스닷컴이 지난해 거래된 1740만여대를 분석해 발표한 2021년 전국서 가장 인기 있는 차 리스트와 자동차데이터업체 굿카배드카닷컴에 따르면 신차, 중고차 최다 판매 톱3를 픽업트럭이 차지했다.   신차 판매 1위는 포드 F시리즈로 지난해 총 72만6003대가 판매됐다. 2위는 56만9389대가 판매된 램 픽업트럭이,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은 52만9765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 RAV4, 혼다 CR-V, 도요타 캠리, 닛산 로그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한국차로는 현대차 투싼이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15만949대가 판매돼 21위에 올랐다. 특히 투싼은 시카고 지역서 판매된 신차의 2.7%를 차지하는 판매호조로 지역 최다 판매 차량 타이틀을 획득했다.   엘란트라와 싼타페는 12만4422대, 11만2071대가 판매돼 각각 28, 33위를 기록했으며 기아 포르테 11만5929대로 30위, 텔루라이드는 9만3705대로 38위를 나타냈다.     중고차에서도 포드 F-150이 전체 판매량의 3.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판매 점유율 2.6%의 셰볼레 실버라도 1500 픽업트럭이 2위, 점유율 2.4%의 램 픽업 1500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혼다 시빅, 닛산 로그, 도요타 캠리, 셰볼레이퀴녹스, 포드 이스케이프, 도요타 RAV4, 혼다 어코드가 뒤를 이었다.   남가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혼다 시빅으로 전체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캠리(3%), 혼다 어코드(2.7%), 도요타 코롤라(2.3%), RAV4(1.8%), 타코마(1.8%), 닛산 센트라(1.7%), 포드 F-150(1.5%), 셰볼레 실버라도 1500(1.5%) 벤츠 C클래스(1.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다 판매순위와 달리 남가주에서는 세단이 1~4위를 차지하는 등 톱 10 가운데 6개 모델이 포함됐다. 이 같은 현상은 남가주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SUV나 트럭보다 구매가격은 물론 연비도 좋은 세단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량에서 각각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LA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혼다 시빅은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판매 순위 Auto News NAKI 박낙희 포드 현대차 기아 투싼 픽업트럭 세단

2022.01.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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