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이 거부되자 여권 이름을 바꿔 입국을 재시도하다 체포된 40대 한국 여성이 유죄를 인정하고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연방 검찰은 27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입국심사대에서 검거된 남영신(41)씨〈본지 5월 9일자 A-1면〉가 그동안의 수감 기간을 형량으로 선고받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여권 이름 바꿔 미국 입국 시도…한국 여성 체포 남씨는 체포 당시 입국 심사관에게 ‘남예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했다. 심사관은 남씨가 지문 채취를 거부하자 2차 심사를 진행했고 그녀의 지문이 ‘남영신’이라는 인물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씨는 2024년 4월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5년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같은 해 7월에는 텍사스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하려다 국경 순찰대에 체포돼 추방된 바 있다. 송영채 기자미국 단신 인정 여권 한국 여권 한국인 여성
2025.06.29. 20:17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렌지카운티 투표소가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가동된다.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 마련된 OC투표소는 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국외 부재자는 한국 여권 또는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한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외에 미국 체류 비자, 영주권 증명서류 원본을 가져가야 한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국 대선 한국 대선 한국 주민등록번호 한국 여권
2025.05.21. 20:00
두 번의 입국 거부 전력이 있는 40대 한국 여성이 여권의 이름을 바꿔 다시 미국 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이 여성은 지문 검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연방 법무부는 지난 7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브리지 입국 심사대에서 남영신(41)씨를 불법 입국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측은 “남씨는 입국 심사관에게 ‘남예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했다”며 “지문 채취를 거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는데, 이후 ‘남영신’이라는 인물과 지문이 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남씨는 ▶2024년 4월 3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5년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2024년 7월 텍사스주 국경에서 다시 입국하려다 구금돼 두달 후 추방 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국은 “남씨는 다른 이름이나 가명을 사용한 적이 있는지, 입국 거부를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답했다”며 “이에 따라 불법 재입국 및 허위 진술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미국 여권 입국 시도 한국 여성 한국 여권
2025.05.08. 21:39
전 세계 여권의 활용 가치를 가늠하는 인덱스에서 한국 여권이 3위, 미국 여권은 9위에 랭크됐다.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5 세계 순위’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는 현재 192곳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반면, 미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186곳이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된다.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지수화한 것이다. 한국의 여권 파워는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에스토니아와 공동 9위를 기록한 미국은 8위 헝가리와 10위 라트비아 사이에 위치했다. 한국 여권은 해당 지수에서 2020년 3위를 기록하고 이듬해 2위로 올라선 뒤 상위권을 꾸준히 지켜왔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195곳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위는 193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이 차지했다. 반면, 북한은 99위(41곳)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무비자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세계 여권
2025.01.09. 20:56
국제 법률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9일 발표한 ’2025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한국이 세계 3위의 강력한 여권 보유국으로 평가됐다. 한국은 192개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해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여권은 미국(9위·186개국)은 물론 캐나다(7위·188개국)보다 더 많은 국가에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195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2위는 193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은 일본이다. 5위권에는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영국(190개국)이 포진했다. 캐나다는 몰타, 폴란드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여권으로는 전 세계 227개 목적지 중 188개 국가에 무비자나 전자여행허가(ETA)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하지만 부탄,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는 여전히 비자가 필요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10년간 미국과 캐나다의 여권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사실이다. 2015년 2위였던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의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캐나다도 같은 기간 4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반면 한국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여권의 높은 순위는 한국의 외교적 신뢰도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는 2020년 9위까지 하락했다가 2021년부터 7~8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순위가 하락한 22개 여권 중 하나로 기록됐다. 미국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며, 과거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하위권에는 분쟁지역이나 빈곤국가들이 집중됐다. 아프가니스탄은 26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리아(27개국), 이라크(31개국), 파키스탄·예멘(33개국), 소말리아(35개국), 네팔(39개국)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북한은 41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세계 99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006년 조사 시작 당시 7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순위는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위 싱가포르(195개국)와 최하위 아프가니스탄(26개국)의 격차는 169개국으로, 헨리 여권지수 19년 역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격차는 세계 각국의 경제력과 국제 관계의 불균형을 반영하고 있다. 세계 여권 순위는 각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외교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는 해당 국가의 신뢰도와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과 기존 강대국들의 영향력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1, 2위를 차지하고 한국이 3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25년 여권 파워 상위 10개 순위. ()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수 1. 싱가포르(195) 2. 일본(193) 3.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한국(192) 4.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191) 5. 벨기에,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영국(190) 6. 그리스, 호주(189) 7. 캐나다, 폴란드, 몰타(188) 8. 헝가리, 체코(187) 9. 에스토니아, 미국(186) 10.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185) 밴쿠버 중앙일보캐나다 한국 캐나다 여권 한국 여권 헨리 여권
2025.01.09. 10:37
비행기를 타고 여권만 들고 갈 수 있는 나라 수에서 한국은 192개국, 캐나다는 185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IATA(국제 항공 운송 협회,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데이터를 근거로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10일 발표한 2023년 헨리 여권지수(2023 Henley Passport Index)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총 199개 여권과 227개 목적지를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다. 헨리 여권지수는 18년간 발표됐다. 일본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193개국이었다. 이어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공동 3위, 핀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가 189개국으로 공동 4위,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이 188개국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영국이 187개국으로 공동 6위, 벨기에, 체코 공화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미국이 186개국으로 공공 7위였다. 캐나다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 말타 등과 함께 185개국으로 공동 8위 그룹이 됐다. 한국보다 갈 수 있는 나라 수가 7개가 적다. 캐나다는 2006년 6위로 시작해, 2014년에 2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높았고, 2010년 등 3차례 9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낮았다. 한국은 2006년에 11위로 시작해 2010년 13위로 내려갔다가, 이후 점차 상승해 2014년에 3위로 올라섰다가 2017년까지 7위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해 2018년부터 이번까지 2위와 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캐나다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지만 한국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를 보면, 아제르바이젠, 인도, 이란, 일본, 미얀마, 러시아, 수리남, 튀르키에, 베네주엘라,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반면 캐나다 여권으로 갈 수 있지만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는 나라는 부르키나 파소, 소말리아 등 2개국이다. 그런데 일본에 가기 위해 캐나다 여권 소지자가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90일 이내 관광목적의 경우 비자가 필요 없어 이 순위도 아주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40개국으로 102위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국가만 허용되는 여권으로 아프카니스탄이 27개국, 이라크가 29개국, 시리아가 30개국, 파키스탄이 32개국, 예멘이 34개국, 네팔과 팔레스타인 자치국이 38개국으로 북한보다 적었다. 표영태 기자일본 캐나다 캐나다 여권 한국 여권 한국 공동
2023.01.10. 14:37
여권 발급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으로 안내받게 됐다. 한국 외교부는 12일부터 여권 발급 진행상황을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한 민원인은 외교부 로고와 인증마크가 부착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발급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 측은 "문자메시지로 여권 발급 진행 상황 알림을 받은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 등으로 오해해 외교부에 사실 확인을 하는 등 국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알림을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은 기존 방식대로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여권 발급과 관련해 '진행상황 알림,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교부 측은 내년 중으로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도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LA총영사관에서 여권을 신청하면 직접방문 시 약 3주(순회 영사 시 4주 이상)가 소요된다. 전자여권 발급에 따라 신청자는 민원실에서 무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유효기간 10년 여권 신청 수수료는 50~53불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카오톡 한국 전자여권 발급 발급 진행상황 한국 여권
2022.12.09. 21:13
코로나19가 5차 오미크론으로 인해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히려 중증 우려를 씻어내면서 캐나다나 한국이나 해외 입국에 대한 조치를 완화했지만, 이제 여권 발급이 또 다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캐나다의 여권 사무소는 현재 여권 발급이나 재발급 인원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대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밴쿠버의 한인 여행사들도 여권 만료가 된 여행객들이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 제대로 한국 방문 일정을 못 잡는 경우가 있다며, 한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빨리 서두르라고 안내했다. 캐나다 여권 뿐만 아니라, 한국 여권 신청을 위해 한국 공관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문 채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관을 방문할 수 밖에 없다. 4월 1일 한국 정부가 자가격리 면제를 시행하면서 갑자기 한국 여권 갱신 등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밴쿠버 공관의 여권 발급 대기 인원은 많이 해소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약을 잡거나 당일 방문 접수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관이 없는 지역일 경우는 순회영사 때나 아니면 밴쿠버로 직접 방문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만약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여권 신청을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이 경우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을 마치고, 나중에 여권이 밴쿠버 공관에 도착하면 수령하러 갈 때 지문 채취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렵지만 여권만 가지게 되면 한국이나 캐나다에 입국하는 일은 이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온 한 캐나다 국적 한인은 작년 말 한국 입국 할 때 까다롭게 물어보던 한국 연락처나 접종 확인 절차 등이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한국 국적자이거나 외국국적재외동포 비자(F-4)가 있을 때는 Q-code만 미리 발급 받으면 이전처럼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검사를 받던 절차가 생략됐기 때문이다. 만약 캐나다 국적자로 사증없이 방문할 경우 K-ETA를 발급 받아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한국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점이다. 또 자가격리 면제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그리고 입국 후에 외국 국적의 경우 PCR 검사를 공항 내에서 자비로 받아야 한다. 이전에 도착 후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던 것에서 유료로 바뀐 것이다. 그래도 한국 입국을 위해 사증이 필요하고, 직계존비속이 없으면 무조건 자가격리를 하던 때보다 많이 편해졌다. 이후 캐나다에 입국을 할 때는 캐나다에서 백신 접종한 기록 등을 담은 ArriveCAN 신고만 하면 입국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무작위로 PCR 검사를 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다른 한국 방문의 어려운 점은 항공료가 크게 오른 것이다. 갑자기 수요도 몰렸고, 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류 할증료 부담도 늘었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시민권자 캐나다 캐나다 여권 한국 여권 한국 입국
2022.05.06. 15:00
구비서류 준비에 번거로웠던 한국 여권 발급 절차가 간편해졌다. 지난 3일부터 한국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여권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준비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권 발급을 위한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해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해 확인해 왔다. 이에 따라, 서류심사에 시간이 지연되거나 민원인이 서류 준비를 애를 먹는 일이 많았다. 개선된 제도에 따르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뤄져 바로 여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한결 편해지게 됐다. 또한, 여권신청에 소요되는 시간도 거의 실시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로 전환되는 구비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병적증명서, 장애인증명서 3종이다. 장은주 기자한국 여권 여권 발급 한국 여권 여권 신청
2022.03.08. 20:52
구비서류 준비에 번거로웠던 한국 여권 발급 절차가 간편해졌다. 지난 3일부터 한국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여권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준비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여권 발급을 위한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해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해 확인해 왔다. 이에 따라, 서류심사에 시간이 지연되거나 민원인이 서류 준비를 애를 먹는 일이 많았다. 개선된 제도에 따르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뤄져 바로 여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한결 편해지게 됐다. 또한, 여권신청에 소요되는 시간도 거의 실시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로 전환되는 구비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병적증명서, 장애인증명서 3종이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여권 한국 여권 발급 한국 여권 여권 신청
2022.03.08. 20:39
1년에 두 번씩 여행을 한다. 여름에 한 달, 겨울에 한 달씩 한다. 여름에는 북반구 국가에, 겨울에는 남반구 국가에 간다. 오래전에 러시아에 가보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비자 받는 절차가 까다롭고 돈은 많이 들어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간 무비자 협정이 맺어졌다. 한국 여권만 있으면 러시아를 비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었다. 러시아를 가는 도중에 덴마크를 경유했다. 덴마크에 도착해 한국 여권을 보여주었더니 입국이 곤란하다는 답이었다. 나는 사정을 설명하고 미국 여권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통과가 됐다. 덴마크 여행 중에는 검문도 경험했다. 버스 안으로 경찰이 들어오더니 여권을 제시하라는 것이었다. 한국 여권을 보여주었더니 경찰이 갸우뚱했다. 다시 미국 여권을 보여주니 통과됐다. 덴마크에서 노르웨이를 거쳐 버스를 타고 스웨덴으로 갔다. 스웨덴에서 잠시 머물다가 여객선을 타고 핀란드로 갔고 거기서 버스를 타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갔다. 이 도시에 간 이유는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의 무덤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나의 정신 형성에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다음에는 모스크바로 갔다. 붉은 광장과 알록달록한 무늬의 성당을 구경했다. 모스크바에서 다시 출발해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다녀와 모스크바로 돌아갔다. 모스크바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바이칼 호수로 갔다. 5박6일의 긴 기차여행이었다. 호수는 호수라기 보다는 바다와 같았다. 바이칼 호수의 산길은 가히 천상의 길을 걷는 것 같았다.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 서울로 갔다가 다시 LA로 돌아왔다. 3개월에 걸친 길고도 긴 여행이었다. 3달간의 여행은 이제까지 한 많은 여행 중에서도 긴 것이다. 지금도 그때 추억이 자주 생각난다. 서효원·LA독자 마당 여행 덴마크 여행 번씩 여행 한국 여권
2022.03.03. 19:18
한국 여권을 제시하면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 등이 190곳에 달해 ‘여권의 힘’ 순위가 세계 2위라는 발표가 나왔다. 11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이날 발표한 이 순위에서 한국은 190점으로 독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은 186곳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올해 공동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로 두 나라 국민은 전 세계 192개 국가나 속령을 무비자나 상대적으로 간편한 입국 절차를 통해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2위인 한국과 독일에 이어,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이었다.전세계 한국 한국 여권 전세계 190곳 입국 절차
2022.01.12.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