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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 재단 이사회…지자체 참여늘려 한국문화 소개 더 다양하게

LA한인의 날 축제가 한국의 지방자체단체 참여 확대를 통해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지난 해 한복.도자기 체험 부스를 세웠던 경기도는 홍보부스를 확대하고 업체 및 예술단을 참가시킨다. 올해로 버뱅크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60주년이 되는 인천 시와 경상북도도 올해 홍보부스를 차리고 축제에 참가하는 등 지난 해 부족한 점으로 지적됐던 한국 문화의 소개가 대폭 강화된다. LA한인축제재단의 배무한 회장은 9일 열린 축제재단의 3월 정기이사회에서 축제 홍보 및 업체 유치를 위해 실시한 한국방문일정 및 경과 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이사진에 공개했다. 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과 만나 전통궁중한복쇼 전통무용 등의 개최를 협의하고 '삽살개'를 축제 마스코트로 선정하는 안을 논의했다. 배 회장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 도지사.시장.실무자 등을 직접 만나 축제를 소개하고 참여를 설득한 결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게 됐다"며 "먹고 보는 축제를 넘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기회가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전 축제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들도 올해 더욱 활성화된다. 축제재단은 지방자체단체의 홍보부스 참여 외에도 축제 참여를 원하는 한국의 특산물 업체가 적지 않아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농수산물 엑스포도 올해 풍성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재단의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 해까지 한국 관련 업무를 맡았던 한국의 축제조직위원회와 축제재단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축제재단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직접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을 방문 및 초청하는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방문단은 배 회장과 허상길 사무총장으로 구성됐으며 기간은 지난 달 12일부터 22일까지였다. 이 밖에 이날 정기이사회에선 축제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방안 모색과 행사 준비 일정 이사회비 책정 정관개정 현황 보고 등이 있었다. 문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1.03.09. 20:47

LA 한인축제 개막 이틀째 이모저모 '안전한 한국 먹거리 사자' 북적

개막 이틀째를 맞은 26일 제35회 LA한인축제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농수산물 엑스포와 280여개의 각종 부스가 마련된 서울국제공원의 장터에는 하루종일 한인들과 인근 주민들로 북적였다. 26일 저녁에는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인 ‘신인 가수 선발대회’가 열려 끼와 재능을 갖춘 한인들이 펼치는 노래와 춤으로 한인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제공했다.이날 장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최상태·신승우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지자체 특산품 판매가 실시되고 있는 '한국 농수산물 엑스포' 현장에는 중국산 먹거리 파동의 여파 때문인지 식품 구매를 위한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김치.멸치.고추장.굴비.과일.음료수 등 다양한 종류가 인기를 누렸으며 안흥찐빵 한과 등 간식거리도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 2명의 어린 자녀와 함께 장터를 찾은 박연주(36.여)씨는 "최근 중국산 분유와 과자 때문에 먹거리 걱정이 많다"며 "한국에서 직송된 먹거리를 판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많이 사서 손이 아플 정도"라고 말했다. ○…경품을 내건 각 부스들은 당연 인기 최고. 대한항공의 경우 제휴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2만 마일의 마일리지 제공과 함께 게임을 통해 컴퓨터.티셔츠.머그컵 등을 경품으로 내놨다. 또한 도요타 자동차는 주유 쿠폰을 이동 통신 업체와 보험 회사들도 컵.모자.펜 등을 경품을 제공했다. 한 경품 부스를 찾은 유지원(28)씨는 "경품 추첨을 통해 티셔츠를 받았다"며 "실컷 구경하고 상품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낮에는 9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해만 지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여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가족과 함께 장터를 찾은 김민길(42)씨는 "저녁이면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서늘한 날씨"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뎅과 떡볶이를 사주려고 모처럼 가족들과 외출을 했다"고 말했다. ○…'앞치마를 두른 군수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역특산품인 안흥진빵 홍보에 직접 나섰다. 이번에 LA에 들여온 4000박스를 모두 팔겠다며 모든 홍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 군수는 한인들에게 맛 품평을 직접 듣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행사가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음식 부스들간의 손님 끌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 음식 부스들은 부족한 의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호객 행위도 경쟁적으로 벌이기도 했다. 차별화를 위해 일부 부스들은 테이블까지 음식과 술을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나섰다. 또 안팔리는 메뉴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메뉴 판매에 만전을 기하는 기민함을 보이기도 했다. ○…부스에 미처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업체들은 사람이 몰리는 곳을 찾아 전단지를 나눠주며 열띤 홍보에 나섰다. 안경점의 할인 쿠폰을 나눠주던 관계자는 "한인들이 이렇게 많이 한자리에 모이는게 쉽지 않다"며 "비록 정식으로 축제 참여는 못했지만 전단지를 통한 회사 알리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싱글벙글. ○…올해 축제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한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기도. 지난해 축제에는 대형교회와 관광사에서 무상 임대받아 대회기간 한인타운 주요 지점을 운행해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8.09.26. 20:59

한인 축제 막 올랐다…특산물 부스 등 첫날부터 '북적'

한인사회 최대 축제가 막을 올렸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주관하는 제 35회 LA한인축제가 개막 첫날인 25일부터 역대 최대 인파를 동원하며 나흘간의 잔치에 돌입했다. 한인축제는 이날 오후 7시 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내 상설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영석 부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김재수 LA총영사 고계홍 중앙방송 대표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그랜드 마셜인 안상수 인천시장 명예 그랜드 마셜에 강창규 인천 시의원 매튜 블레이크 초대 올림픽 경찰서장 등 한국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다. 특히 중앙일보.중앙방송 주관 '엑스포 2008'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여개의 부스를 개장했으며 한인들은 전국 8도에서 온 각종 농수산 특산물을 사려고 북적였다. 독도사랑 총연합회에서는 독도 사랑 티셔츠를 팔고 있으며 민족학교 등에서는 유권자 등록에 힘을 모았다. 이 밖에도 11월 보스턴 시장 선거에 출마한 샘 윤 시의원은 농수산물 엑스포와 장터 부스를 돌며 한인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오늘(26일)은 한복 패션쇼.이정임 댄스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관하는 신인가수 선발대회가 열린다. 기획사 엑스페리멘탈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후)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입상자는 한국과 미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에 있어 벌써부터 열기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한인축제 행사장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20여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280여개의 부스에 연인원 4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상태 기자[email protected]

2008.09.25. 20:41

농수산물 엑스포, 한국업체들 '반응 너무 좋아요'···시골 장터 분위기

"자 통영 멸치 맛보세요." "따끈따끈한 안흥찐빵이 왔어요." 25일 개막한 '제35회 LA한인의 날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옆 노먼디 선상 올림픽과 샌마리노 사이. 100여개의 부스가 길가를 따라 나란히 설치돼 있는 '제2회 농수산물 엑스포'는 마치 1970년대 시골 장터를 연상케 하며 한인들을 고향으로 데리고 가고 있었다.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등 각 도에서 나온 70여개 업체 관계자들은 목이 터져라 각 지방의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홍보했다. 농수산물 엑스포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농특산품은 김치 밑반찬 젓갈 건어물을 비롯해 업그레이드된 포장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인 각종 음료와 차류 홍삼 청국장환 등 건강식품에 화장품까지 다채롭다. 수산물의 경우 기존 영광굴비 안동고등어에서 나아가 포항 구룡포 정원수산의 과메기 경남 굴수협의 훈제굴 통조림 등 다양해졌다. 장류도 기존에 나와있는 일반 제품에서 경북 상주 참고을의 버섯 고추장 및 된장 경남 하동 명인다원/전통이레식품의 매실 고추장 등 차별됐다. 제주도는 칠보공예와 매년 7~8월 무명 광목 모시 명주 등에 풋감즙으로 염색한 갈옷으로 만든 모자와 가방 등을 선보였다. 장터에 나온 한인들도 젓갈이며 멸치 등을 맛보며 어느 제품을 살까 행복한 고민 중이었다. 경남 통영수협 관계자는 "반응이 너무 좋다. 제품이 벌써 거의 다 팔렸다"고 전했다. 주부 김미숙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품도 많고 특히 요즘 중국산이 문제인데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한다고 하니 믿고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외 교촌치킨 델리만주 무봉리 순대 등 한국에서 진출한 먹거리 부스도 눈에 띄었다. 이재희 기자

2008.09.25. 19:24

인천시 투자 설명회

24일 오후 윌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35회 LA한인축제 리셉션 및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있다. 왼쪽부터 차종환 LA민주평통 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명환 LA한인축제 준비위원장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배무한 전 봉제협회장. 〈김상진 기자>

2008.09.24. 23:05

LA 한인축제 리셉션·인천시 투자 설명회

24일 오후 윌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35회 LA한인축제 리셉션 및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리셉션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주독도사랑연합회 주정수 총회장 김재수 LA총영사 LA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 배무한 전 봉제협회장. 〈김상진 기자>

2008.09.24. 21:13

호랑이 보다 무서운 '상주 곶감' 경북 상주시 부스

“입에 사르르 녹는 상주곶감 사러 오세요.” 달디 단,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상주 곶감이 LA에 선을 보인다. 상주시는 중앙일보·중앙방송이 개최하는 농수산물 엑스포에 부스 5개를 마련하고 상주 곶감·상주배·포도 등을 판매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은 이미 뉴욕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며 “올해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어느때보다 당도가 높다”고 말했다. 상주곶감은 개별로 투명한 포장팩에 담겨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살 수 있다. 이외에도 포도 특구에서 생산된 포도와 상주배도 선을 보인다. 미주 일부 지역에서 중국산 배가 상주배 상표를 도용해 팔릴 만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상주시는 이미 한남체인과 상주배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부터는 LA한인들도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2008.09.24. 20:26

'추억의 먹거리 안흥찐빵 대령이요' 강원도 횡성군 부스

"안흥진빵 맛보러 오세요." 횡성군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개최하는 '농수산물 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상품인 안흥진빵을 판매한다.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지 않던 시절 서울과 강릉 사이의 안흥은 길손들이 쉬어가는 간이 휴게소 역할을 했다. 도시락 대신 팔리는 안흥진빵은 나그네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추억의 먹거리였다. 최근 다시 부활한 안흥진빵은 쫄깃쫄깃한 빵에 100% 국산 팥을 사용해 감칠 맛 나는 맛으로 횡성군의 대표적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번 축제에는 안흥진빵 25개 들이 1박스를 10달러에 팔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안흥진빵이 LA동포들에게도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사랑받는 식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100만명이 몰리는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2008.09.24. 20:24

'노래실력 짱!' 신인가수 선발대회

LA한인의 날 축제 하일라이트인 '신인가수 선발대회'(26일)에 출전하는 한인들이 23일 중앙일보 강당에서 예선 대회를 치렀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후원사인 엑스페리멘트 엔터테인먼트사가 한국과 미주 지역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중앙스튜디오=김상진 기자>

2008.09.23. 21:07

25일부터 본격 'LA 한인축제'…한국 특산물 다 모였다

남가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제 35회 LA 한인 축제의 날' 행사가 마침내 장외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주간을 열었다. 올해 행사는 22일 도산홀에서 마련된 '북한 미술전' 리셉션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의 '가곡과 춤사위' 행사가 윌셔 이벨극장(4401 W. 8th)에서 열렸다. '북한 미술전'은 만수대 민속예술원(이사장 최명지) 소속 북한 작가 11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내달 4일까지 도산홀(626 S.Kinsley)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LA한인축제재단은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장터에서 25일부터 나흘간 펼쳐질 20여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280여개의 부스에만 연인원 4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표 참조> 특히 올해 행사에는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관하는 '엑스포 2008'가 25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해 나흘간 100여개의 부스에서 전국 8도에서 온 각종 농수산 특산물이 한인들을 반기게 된다. 또 26일에는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관하는 가수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최상태 기자

2008.09.23. 20:40

LA한인축제 벌써부터 '후끈' 25일 시작…'가수왕 대회'도 신청 폭주

한인사회 최대축제인 LA한인축제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터 부스와 농수산물 엑스포 부스의 95%가 예약되는 등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다민족 축제의 장'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위해 18일부터 시작된 서울국제공원에서 부스설치를 위한 바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무림 축제재단 이사장은 "농수산물 엑스포 부스가 조기 마감된 것은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특산물을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유통 창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사흘동안 올림픽길 선상 웨스턴과 아이롤로 구간을 막아 대규모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 이사장은 이어 "미처 참가 하지 못한 지자체는 미리 예산 신청을 하는 등 참가 의사를 밝혀 내년부터는 부스 규모도 200~300개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특별 후원하는 제2회 농수산물 엑스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강화 인삼 영광 굴비 청양 고추 등을 비롯한 수백가지 종류의 토속 농산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또 각 지방의 다양한 문화상품도 전시판매될 예정이어서 한국 각지의 고유한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신설되는 '신인가수 선발대회'도 신청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AM 1230 JBC 중앙방송이 직접 진행.주관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벌써부터 재능을 갖춘 많은 한인들이 '신인가수' 타이틀을 노리며 노크하고 있다. 접수를 담당하는 직원에 따르면 신청 첫날부터 연령대에 관계없이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일부는 심사기준에 대해 묻기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프리칸 댄스&드럼 인디아 전통춤 유명 힙합팀 등 10여개팀의 다민족 공연도 마련된다. ▷ 신인가수 신청: (213) 368-2590 ▷ 부스 문의: (213)487-9696 최상태 기자

2008.09.18. 20:26

내달 'LA한인 축제의 날'···'농수산 엑스포 확대'

'올해 한인축제 코드는 다문화'. 제35회 'LA한인 축제의 날'은 내달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동안 '다민족 축제의 장'이라는 테마로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계무림 축제재단 이사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행사 일정을 이같이 밝히고 "올해 한인축제의 날은 다민족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연인원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코리안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계 이사장은 또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해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업체들이 참여한 농수산물 엑스포가 호응이 높아 올해는 농수산물 부스 숫자를 100개로 대폭 늘렸다"며 "우수한 한국 농수산물을 주류사회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농수산물 엑스포는 올해부터 중앙일보와 중앙방송이 주최하게 되며 한인커뮤니티에서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각 지방 자치단체들이 직접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강화의 인삼 영광의 굴비 청양의 고추를 비롯해 수백 종류의 한국 토속 농수산물들이 전시판매된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경북.경남.충남.제주도와 영주시.하동군.횡성군 등이며 이미 부스의 70%가 예약된 상태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24개의 음식 부스를 포함해 총 33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이는 지난해의 240개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가수왕 선발대회'는 AM 1230으로 방송되고 있는 중앙방송이 진행할 예정이어서 끼와 재능을 갖춘 많은 한인들의 도전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아프리칸 댄스&드럼 인디아 전통춤 유명 힙합팀 등 10여개팀의 다민족 공연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 보이게 된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2008.08.27. 20:55

'한인 축제 배용준 참석 사실무근'

오는 10월 OC한인축제에서 배용준씨 등 특급 한류스타들이 공연할 예정이라는 본지 보도와 관련〈14일자 A-15면> 배용준씨의 소속사인 (주)BOF는 16일 "한인축제 준비기관으로부터 출연을 요청받은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BOF측은 또 "신문보도 이후 배용준씨 공연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설사 출연 요청이 있다 하더라도 스케줄상 도저히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축제 준비기관인 OC축제재단은 지난 10일 준비모임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를 빛낼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로 배용준씨 등 일부 한류스타들의 얼굴이 실린 팜플렛을 공개한 바 있다. 노세희 기자

2008.07.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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