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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및 SNAP 지연 개선 예산 지원 촉구

 수십개의 텍사스 단체가 주정치인들에게 다음 회기에 메디케이드(Medicaid) 및 영양 보충 지원 프로그램(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SNAP)에 대한 주정부 등록 시스템을 정비, 개선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달라스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of Metropolitan Dallas), 테란드 에리어 푸드 뱅크(Tarrant Area Food Bank), 텍사스 병원 협회(Texas Hospital Association)를 비롯한 총 60개 이상의 단체들이 엄청난 적체를 보이고 있는 메디케이드 및 SNAP 등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관 부처인 보건 복지 위원회(Health and Human Services Commission/HHSC)의 예산을 적극 지원해달라며 주상·하원의원들에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서는 주민에게 공개되는 웹사이트 ‘텍사스 혜택’(Your Texas Benefits)과 주정부 내부 시스템인 ‘텍사스 통합 자격 재설계 시스템’(Texas Integrated Eligibility Redesign System/TIERS)이 등록 또는 갱신을 원하는 텍사스 주민과 신청을 처리하는 주정부 직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없고” “악명 높게 비효율적”이라고 적시했다. 서한에서 단체들은 “지연으로 인해 텍사스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 재정적 안정성이 훼손되고 텍사스 주민에게 중대한 불이익이 초래된다. 신청서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HHSC 등록 직원이 필요하다. 낙후된 기술로 인해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신청이 지연, 백로그(backlog) 및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일반적으로 SNAP 신청을 3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요구하며 메디케이드 신청을 처리하는 기관은 대부분 신청자의 자격을 45일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텍사스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는 2019년 이후로 이 두가지 연방지침을 충족하지 못했다. 12월 5일 현재 메디케이드 신청이 처리되는데 걸리는 대기 기간은 약 59일이다. 그나마 이 수치도 11월 22일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당시 대기 기간은 71일이었고 적체 건수는 13만건이 넘었다. 이와 관련, 연방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와 메디케이드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등 소관 연방당국은 텍사스 주정부 부처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주 HHSC는 두 프로그램과 아동 건강 보험 프로그램, 빈곤 가족을 위한 임시 지원에 대한 연방 적시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약 3억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다. 비영리 단체인 ‘텍사스 아동 보호’(Texans Care for Children)의 건강 정책 디렉터인 다이애나 포레스터는 입법자들이 등록 자격이 있는 아동이 지연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기술 시스템을 도입해 텍사스 가정에게 등록 시스템이 실제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단체들은 SNAP 및 메디케이드에 대한 개선된 프로세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북부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에 따르면, 텍사스는 SNAP 보고 시스템을 간소화하지 않은 5개주 중 하나다. 이 단체는 단순화되고 기술을 수용하는 6개월 자격 확인 시스템(6-month eligibility check system)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주에서 연간 3,300만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손혜성 기자메디케이드 snap 텍사스 단체 텍사스 주민 텍사스 공영라디오

2024.12.27.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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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SNAP·현금지원 적체 개선 더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취임 이후 심각한 수준이었던 뉴욕시 저소득층 푸드스탬프(SNAP) 및 현금지원(CA) 신청 처리 적체 문제 개선 속도가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독립예산국(IB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SNAP 및 CA를 신청하는 뉴요커 수가 급증함에 따라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O는 “지난해 대비 30일 이내에 처리되는 비율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가 2022년 9월 발표된 시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월간 SNAP 처리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이에 지난 3월 아담스 시장은 “신청 처리 지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옹호 단체가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적체 현상이 거의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IBO 보고서에 따르면, 시 인적자원관리국(HRA)의 인력 및 교육 부족으로 인해 SNAP 및 CA 처리 속도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최근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에 CA 신청의 42%만이 적시(30일 이내)에 처리돼 목표치인 96%에 못 미치는 결과를 기록했다. 또 SNAP 신청의 65%만이 적시에 처리됐다.   IBO는 ▶팬데믹 이후 SNAP 및 CA 신청자 수 급증 ▶급격한 인력 감소 및 교육 부족 ▶기타 절차적 변화 등을 적체의 원인으로 꼽았다. IBO에 따르면 현재 CA를 처리하는 HRA 직원 중 절반 이상, SNAP 사례를 처리하는 직원 중 41%가 3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신규 신청 건수 증가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SNAP 및 CA 신청 건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증가된 신청 건수를 처리하기 위해 HRA는 일부 직책의 급여 인상을 포함해 인력을 채용, 유지하고 교육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현금지원 snap snap 신청 뉴욕시 저소득층 ca 신청자

2024.10.22. 21:05

뉴욕시 SNAP·현금 지원 적체 완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취임 이후 심각한 수준이었던 뉴욕시 SNAP 및 현금지원(CA) 적체 문제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뉴욕시 사회복지국(DSS)은 “SNAP 및 CA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직원 약 1000명을 고용하고 기술 개선에 투자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더 쉽게 만드는 등 지난해 여름부터 60만 건 넘는 신청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직원 교육을 두 배로 늘리고, 온라인 신청 프로세스를 강화해 현재 90% 넘는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SNAP 및 CA를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준 SNAP 혜택을 받는 뉴욕 주민은 약 173만 명, CA 혜택을 받고 있는 숫자는 약 51만 명이다.     지난해 7월 CA는 4만6000건, SNAP은 4000건 적체되며 지연 건수가 정점을 찍었는데, 현재는 이중 CA가 97%, SNAP은 90% 처리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1100여 건의 CA와 400여 건의 SNAP 처리는 적체돼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가 2022년 9월 발표된 시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월간 푸드스탬프 처리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이에 법률구조협회(LAS)는 지난해 1월 SNAP 및 CA를 연방법 및 주법이 요구하는 30일 이내에 처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뉴욕시는 이번 달까지 적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또 올해 초 뉴욕시의 예비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A 신청자의 14%만이 30일 이내에 지원금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snap 뉴욕 뉴욕시 snap 현금 지원 뉴욕시 사회복지국

2024.03.04. 19:53

[오늘의 생활영어] cold snap ; 갑작스런 한파

Al and Ed are talking at work …     (앨과 에드가 직장에서 얘기한다 …)     Al: We've got an 8 am tee time on Saturday.   앨: 우리 토요일 아침 8시에 골프치는 시간이야.     Ed: That's too early. It's too cold to play that early.     에드: 그건 너무 일러. 그렇게 일찍 치기엔 날이 너무 추워.     Al: What are you talking about? 8 am was your idea.     앨: 무슨 얘기야? 오전 8 시는 자네 생각이었잖아.     Ed: That was before the cold snap.     에드: 그건 한파가 오기 전이었지.     Al: Are you going to flake out on our golf game?     앨: 골프 치기로 한 것 이제 꽁무니 빼는 거야?     Ed: Of course not. Just get a later tee time.     에드: 그게 아니야. 시작 시간을 뒤로 미루라는 거야.   Al: What if we can't get a later time?     앨: 더 늦게 시작할 수 없으면?     Ed: Then I'll suck it up and play at eight.     에드: 그럼 눈 딱 감고 8시에 칠게.     Al: Okay. I'll call the golf course.     앨: 알았어. 골프장에 전화해볼게.     Ed: Thanks for calling.     에드: 전화해줘서 고마워.     ━   기억할만한 표현     * tee time: 골프 시작시간     “I always call for a tee time. Why don‘t you call this time?”     (골프 시간 맡으려고 항상 내가 전화하잖아. 이번엔 자네가 좀 하지 그래?)     * flake out (on): 하기로 약속한 후에 꽁무니빼다     “She flaked out on us the last time we went skiing.”     (걔는 지난 번 함께 스키타러 가기로 해놓고 빠졌습니다.)     * suck it up: (걱정하는 대신) 꾹참고 직면하다     “He sucked it up and told her he didn’t want to get married.”     (그는 힘들지만 그녀에게 결혼할 수 없다고 말을 해버렸다.)오늘의 생활영어 cold snap cold snap tee time 시작 시간

2023.07.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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