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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줄 것"…명물 업소 '세서밋 도넛'

랜초 버나도 지역의 명물 도넛 가게를 운영하던 한인 부부의 은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객과 주민들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화제의 업소는 김진웅, 경실씨 부부가 무려 23년간이나 운영해 온 '세서미 도넛'으로 이곳은 한인 이민자 가정의 애환과 함께 이곳을 사랑방 삼아 담소를 나누던 이웃들의 삶도 고스란히 함께 묻어나는 곳이었다. 이 업소는 2022년도 옐프가 선정한 '최고의 도넛 샵' 부문에서 전국 6위, 캘리포니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또 브라이언 마이언샤인 주 하원의원(76 지구, 2012~2024)으로부터 지역 사회의 우수 업소로 표창을 받았을 정도로  인기 업소다.   특히 2016년 대형 도넛 프랜차이 업체인 '크리스피 크림'과의 대결은 지금도 주민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다. 내용은 크리스피 크림이 예고도 없이 100피트 코 앞에 들어서면서 세서미 도넛이 힘 한 번 못 쓰고 폐업 위기에 처했던 것. 하지만 평소 인심 좋고 친절한 김씨 부부를 아껴왔던 동네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합심해 세서미 도넛 지키기 운동을 벌였다. 크리스피 크림 오픈 날엔 주차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고객들이 세서미 도넛 매장 앞에 줄을 서 김씨 부부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당시 주민들은 "약육강식은 정의롭지 못하다", "로컬 비즈니스를 살리고 소상인을 후원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견됐던 두 업소의 상황에 주요 언론사들도 큰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많은 보도들이 이어졌다.  김씨 부부는 "이때 이웃분들께 받은 큰 사랑으로 인해 세상에 큰 빚을 진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주로 얻기 위해 살았다'며 앞으로는 '베풀고 나누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서미 도넛'의 주인이 바뀐 것은 지난 2월이다.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세서미 도넛'의 김진웅, 경실씨 부부는 이제 이민자의 치열했던 삶을 털어버리고 남은 시간을 가족과 이웃을 위해 더욱 소중하게 보내기로 했다. 박세나 기자세서밋 고객 명물 도넛 세서미 도넛 명물 업소

2025-06-05

노바스코샤 전력사, 고객 정보 유출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전력회사인 노바스코샤 파워(Nova Scotia Power)의 고객 정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대량 유출되며, 최대 14만 명의 사회보장번호(Social Insurance Number, SIN)가 해커에게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노바스코샤 파워는 노바스코샤 주 할리팩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지주회사 에메라(Emera)의 자회사로, 주 내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목), 노바스코샤 파워의 CEO 피터 그렉은 에메라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고객 본인 확인을 위해 SIN 번호를 수집했다”며 이는 “동명이인을 구별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밝혔다.   그렉 CEO는 지난 5월 23일 총 고객 약 28만 명 중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 중 절반가량, 즉 약 14만 명의 고객 SIN 번호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유틸리티 기업이 SIN 번호를 수집•보관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비영리 사이버보안 단체 ‘KnowledgeFlow’ 설립자인 클라우디우 포파는 “정부는 SIN 번호를 식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보다 덜 민감한 방식으로 고객을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캐나다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SIN 번호는 고용과 세금 관련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법적 의무가 없는 한 제공을 피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이 번호가 유출되면 정부 혜택 사기나 세금 환급 도용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렉 CEO는 SIN 번호 제공이 고객의 자발적인 선택 사항이었다며 “필수 제출 사항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3월 중순 처음 발생했으며, 4월 말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후 전력사는 유출된 정보 범위와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포파는 "이 정도 시간이 흘렀다면 피해 고객에게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통지했어야 한다"며 "위험성에 대한 명확한 경고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렉 CEO는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노바스코샤 전력사 고객 정보 노바스코샤 파워 캐나다 노바스코샤

2025-06-04

[재정칼럼] 재정설계사가 감추는 비밀

정든 친지와 고국을 떠나 미국에 이민 와서 온갖 고생 하며 아이들 키우며 바쁘게 살아간다. 세월이 흘러서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건강은 예전만 못하다. 불현듯 은퇴라는 단어와 함께 마음이 조급해진다. 생활비 마련이 걱정이다.   은행 저축은 물가 상승으로 돈의 가치는 오히려 적어지고 있다. 투자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데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너도나도 재정설계사라고 말하며 투자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믿을 수 있는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 정보를 전달하는 유명 미디어에서 지난 2021년 ‘재정설계사가 감추는 비밀’이 무엇인지를 발표했다. 재정설계사가 고객에게 비밀로 하기를 원하지만,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미국의 재정설계사에겐 고객의 자산을 투자하거나 운용할 때 두 종류의 의무가 있다. 어떤 재정설계사는 ‘적당한 의무(Suitability)’만을 준수하면 되고 어떤 재정설계사는 고객에게 ‘신용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신용 의무란 투자자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해야 한다는 법적인 요구이다. 이러한 법을 ‘Fiduciary’ 의무라고 말한다. 영어로는 ‘Investment advisers must put their clients’ interest ahead of their own financial gain‘이다. 간단히 말해서 재정설계사는 본인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고객의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적당한 의무만을 준수하는 재정설계사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법률상 의무가 없다. 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의무는 단어 뜻 그대로 투자가 적당하기만 하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들어본다. 재정설계사가 어떤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투자자가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재정설계사는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금융상품을 파는 이유가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서 투자한 것인지, 아니면 재정설계사의 이익을 위해서 투자한 것인지 투명하지 않다. 적당한 의무만을 가진 재정설계사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상품을 투자자에게 팔아도 법적으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지만, 신용 의무가 있는 재정설계사는 법적으로 책임이 있다.     신용 의무가 있다고 해도 재정설계사가 얼마나 성의껏 신용 의무를 준수하느냐는 재정설계사 각자에게 달려있다. 하물며 처음부터 신용 의무가 없는 재정설계사가 여러분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투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기에 이 점을 투자자는 기억하고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다.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재정설계사는 제외하고 재정설계사 대부분은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며 고객의 투자하는 목적, 투자의 위험성, 투자하는 기간, 등을 확인하고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운영한다고 말한다.   특정한 회사를 선정해서 즉 개별적인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할 수 있고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고 혹은 어떤 특정한 금융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는 재정설계사가 어떤 종목에 왜 그렇게 투자하는지를 이해하고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Total) 투자 경비도 투자자에게 미리 발표해야 한다.   한인들은 소중한 자산을 남에게 맡기면서 신용 의무나 투자 방향 등에 관해서 질문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인정에 약한 우리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평생 힘들게 일해서 얻은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하고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재정설계사에게 질문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재정설계사 비밀 투자자 고객 재정설계사 각자 재정설계사 대부분

2025-05-29

"구두 수선 접었지만 묘지 봉사는 평생 할 터"

가든그로브에서만 28년 동안 구두 수선공으로 살아온 로마노 김(70)씨가 최근 은퇴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시카모어 스트리트 교차로의 점포를 정리했다. 가게 문을 닫던 날, 몇몇 단골손님은 선물을 들고 찾아와 이별을 아쉬워했다고 한다.   김씨는 가든그로브로 오기 전, 어바인에서 보낸 5년을 합쳐 총 33년 동안 구두를 닦고 수선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최근 20년 동안은 열쇠 수리공을 겸하며 두 우물을 파기도 했다.   김씨는 구두 수선이 한인사회에서 사양길에 접어든 지 오래라고 말했다. “비싼 구두는 예외지만, 어지간하면 구두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치지 않고 새로 사서 신는 시대가 됐다. 당연히 일감이 줄 수밖에 없다.”   김씨는 구두를 관리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구두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좋은 구두를 꺾어 신은 흔적을 보면 안타깝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도 전과 달리, 구두를 건성건성 고치는 사례가 늘었다. 다른 곳에서 엉터리로 고친 구두를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요즘 세태가 그런 것 같다.”   타인종 고객도 많았다. “베트남계는 음식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인간적이더라. 가게 문 닫을 때 짐을 싸라고 빈 상자를 여러 개 가져다주는 이도 있었다. 중동계는 큰손 고객이다. 1000달러, 2000달러가 넘는 고가의 운동화를 밑바닥까지 깨끗이 닦아달라며 가져오는 이도 만났다.”   1980년 미국에 온 김씨는 뉴욕, LA를 거쳐 오렌지카운티에 정착했다. 한동안 정원사로 지내다가 구두 수선을 시작했다.   김씨가 유명해진 이유는 구두 수선만이 아니다. 그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묘지 봉사를 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인 김씨는 OC와 인근 지역 묘지, 해외 파병 후 전사한 군인들의 묘소를 찾아다니며 비석을 닦고 혹시 문제가 있으면 수소문해 고인의 가족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누가 시켜 하는 일도 아니고 흔히 볼 수 있는 성격의 봉사가 아니다 보니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았다. “미친놈이란 말을 참 많이 들었다. 묘지 세일즈맨으로 오해받은 적도 허다하다.”   김씨는 이민 초기 한국의 남동생을 불의의 사고로 잃었다. 당시 김씨는 동생의 장례식에 가지 못했다. “그때 동생이 떠나는 모습을 못 봐서 그런지 묘지 봉사를 하고 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   김씨는 동갑내기 부인 티나 김씨와 미드웨이시티에 살고 있다. 김씨는 당분간 은퇴 생활을 즐겨볼 생각이라며 “묘지 봉사는 평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구두 수선 구두 수선 동안 구두 타인종 고객

2025-05-27

[존 김 한미피아노 대표] 33년 운영 비결 "고객은 가족"

LA한인타운 내 유일한 피아노 매장인 한미피아노(대표 존 김)가 LA점 폐점을 앞두고 있다. 첫 매장을 연 지 33년 만이다.   1992년 올림픽 불러바드와 윌튼 플레이스에 매장을 연 한미피아노는 한때 이병일 피아노, 김스피아노, 안스피아노 등 5~6개 피아노 매장이 각축을 벌이던 LA 한인타운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업체였다.     그러나 최근 한인 주거지의 외곽 이동과 고객층 변화로 LA 매장을 정리하고, 가든그로브 매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존 김 대표는 “클래식 피아노의 주요 수요층이 한인타운에서 벗어나 중국·베트남 커뮤니티로 옮겨가고 있다”며 “가든그로브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군 농사꾼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968년 18세에 삼익피아노에 입사하며 피아노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야마하 딜러, 뉴욕과 LA서비스 매니저 경력을 거쳐 1992년 한미피아노를 창업했다.     개점 초기 야마하, 영창, 삼익피아노, 가와이, 스테인웨이, 자일로 등 중고 피아노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야마하 전문 딜러십을 취득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2000년대 초 한국 이민자 증가와 함께 피아노 수요도 치솟았다. 한미피아노는 2010년 전국 300여개 야마하 딜러십 중 톱 5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아시아계 운영 딜러십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미피아노의 성공 배경에는 ‘트레이드인 세일’ 마케팅이 있다. 중고 야마하 피아노를 100% 보상받고 새 피아노를 구입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중고 피아노 수요가 많던 시절, 고객도 업주도 이익을 보는 윈윈 전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단순했다.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라”는 고객 중심 경영이었다.     고객 카드에 자녀 생일을 기록해 꽃을 보내고, 일본에서 수입한 어린이용 의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고객 소개 시 무료 조율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며 신뢰를 쌓았다.   김 대표는 지금도 약 100여 명의 고객 피아노 조율을 직접 담당한다. “내가 만족하는 소리를 찾기까지 2~4시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말하는 그는  피아노 음색의 ‘컬러’와 건반의 무게감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며 절대음감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수익만 보지 말고 고객에게 100%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진짜 피아노 소리를 찾는 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A매장 폐업을 앞둔 한미피아노는 현재 전시 피아노 전 품목을 65% 할인 판매 중이다. 2회 무료 조율, 무료 배달, 10년 워런티, 18개월 무이자 파이낸스 등 김 대표의 ‘고객 사랑’이 녹아든 혜택들도 함께 제공된다.   김 대표는 “피아노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인 5역을 한 게 지금까지 버틴 힘”이라며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존 김 한미피아노 대표 비결 고객 고객 서비스 피아노 매장 고객층 변화

2025-05-23

H마트, ‘훌라면’ 카카오톡 이벤트

“국물 남기지 말고, 리뷰 남겨주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신제품 ‘훌라면’ 출시를 기념해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카카오톡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H마트 뉴욕 또는 뉴저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지역 거주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H마트 매장에서 ‘훌라면’을 구매해 시식한 후, 카카오톡 ‘H Mart NY’ 또는 ‘H Mart NJ’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훌라면에 대한 간단한 리뷰, 영문 이름, 스마트카드 번호를 1대1 채팅창에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스마트카드 500포인트, 제출된 리뷰 중 우수 리뷰를 선정해 10명에게는 H마트 20달러 상품권이 추가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6월 7일에 카카오톡 1대1 채팅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H마트는 “신제품 ‘훌라면’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NY’ 또는 ‘H Mart NJ’를 검색해 할 수 있다. 문의는 H마트 고객서비스센터(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훌라면' 카카오톡 이벤트 훌라면 H마트 카카오톡 채널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2025-05-20

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뱅크오브호프는 내셔널 스몰비즈니스 위크(5월 4~10일)를 기념해,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몰비즈니스 고객 감사 대잔치'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미국 내 전체 렌더 중 상위 2% 안에 드는 뱅크오브호프 SBA 팀이 행사 기간 SBA를 신청하는 고객들께 최대 2000달러까지 SBA 패키징 비용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두 번째 프로모션은 비즈니스 체킹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처음 3개월 동안 월 서비스 비용을 면제하고, 200달러까지 체크북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또 은행에 가지 않고도 사업장에서 체크를 스캔하여 입금할 수 있는 리모트 디파짓을 신청하면 처음 3개월간 월 사용료를 면제해 준다.     세 번째 프로모션은 머천트 서비스에 가입하면, 500달러 상당의 무료 웹사이트 제작 또는 50달러 은행 계좌 크레딧 혜택을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트레저리매니지먼트 서비스팀의 대니얼 박 부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현금보다 카드결제를 선호하는 시대다. 따라서 스몰비즈니스 매출의 대부분이 카드 매상인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카드 결제 수수료가 많아지고,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인데, 뱅크오브호프는 머천트내역서를 무료로 분석해 드리고, 혹시 숨어있는 수수료가 있는지,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지를 점검해 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꼭 리뷰를 받고, 프로모션 기간 중 가입해 추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권장했다.     고객 감사 대잔치 상세 정보는 가까운 지점에서 상담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 스몰 비즈니스 고객 감사대잔치 SBA 패키징 비용 면제 혜택

2025-05-08

[기자의 눈] 한식당 성공의 근본은 한인 고객

한때 한국의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근본론’이라는 개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유망주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려면 ‘근본’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은 단단한 토대를 의미한다. 남들보다 월등한 재능이나, 옆을 보지 않고 묵묵히 운동에만 매진하는 노력 등이 기반이 되어야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10대 시절에 주목받던 많은 선수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도, 결국 근본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이 ‘근본론’은 비단 스포츠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한인타운 ‘기사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면서 이 개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뉴욕에서 기사식당 콘셉트가 큰 인기를 끌자, 몇 주 만에 한인타운에도 비슷한 콘셉트를 표방한 식당이 생겼다. 오픈 직후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고,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방문 후기를 올리며 화제를 더했다. 하지만 그 열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몇 달도 채 되지 않아 이 식당은 문을 닫았다.   직접 가서 식사하면서 느낀 점은 명확했다. 급하게 흉내만 낸 느낌이 강했다. 단순히 인기 콘셉트를 복제하는 데 그쳤고, 맛이나 분위기, 세세한 부분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근본’이 부족했다. 사람들의 일시적인 호기심은 끌 수 있었지만, 단골을 만들지 못했다.   그렇다면 식당을 비롯해 고객을 상대하는 모든 사업체에서 ‘근본’은 무엇일까.   근본이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고 본다면, 그것은 바로 단골과 팬이다. 누구나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매장이 생기면 한 번쯤은 찾아간다. 하지만 꾸준히 다시 찾아가는 단골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소셜미디어 덕분에 일시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경우는 많지만, 진짜 팬을 만들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한인타운에 새롭게 오픈하는 한식당들을 보면, 이 ‘근본’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식당의 진정한 기반은 누구보다 한인 손님들이다. 물론 타인종 고객을 타깃으로 삼아 성공하는 곳도 있지만, 한식당의 기본은 결국 제대로 된 한식의 맛이고, 이를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이들은 역시 한인들이다.   비슷한 이야기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 키’의 김기용 셰프와의 인터뷰에서도 나왔다. 김 셰프는 뉴 코리안이라는 고급화된 한식을 선보이며, 개업한 지 두 달 만에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LA의 미식가들은 ‘진정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음식 스타일이건 ‘본질’에서 지나치게 멀어지지 않는 것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곱씹어보니 필자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예를 들어 멕시칸 음식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라티노 손님이나 직원이 하나도 보이지 않으면, ‘혹시 가짜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반대로 중식당을 찾았는데,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오가고, 손님들 대부분이 중국계라면, 왠지 신뢰가 생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올라온다.   한인타운의 한식당들도 마찬가지다. 소셜미디어에서 반짝 인기를 얻는 데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한인 손님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한식당의 기본은 결국 한식을 가장 잘 알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한인 사회다.   한인 손님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식당이라면, 타인종 고객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단단한 기반을 가진 곳만이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반짝 인기보다는, 한인사회를 근본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한식당을 더 많이 보고 싶다. 조원희 / 경제부 기자기자의 눈 한식당 성공 한식당 성공 한인 고객 최근 한인타운

2025-04-29

한미은행 비즈니스 체킹 이벤트…신규 계좌 개설 고객 대상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 체킹 계좌 리워드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계좌 개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데빗카드를 주문하고 유추즈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을 완료해야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계좌 개설 후 첫 3개월간의 평균 일일 잔고에 따라 리워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평균 잔고가 1만5000달러 이상이면 2만5000포인트, 5만 달러 이상이면 10만 포인트, 10만 달러 이상이면 20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유추즈 리워드 포인트는 통상 데빗카드로 2달러를 결제할 때마다 1포인트가 적립되며, 다양한 상품권이나 캐시백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백으로 전환 시 100포인트는 1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며, 20만 포인트는 최대 2000달러의 현금성 혜택이 되는 셈이다.     한미은행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운영 중이며, 계좌 종류에 따라 젤(Zelle) 등의 온라인 송금 서비스도 별도 수수료 없이 제공되고 있다.   프레드 리 예금 총괄 부행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한미은행의 비즈니스 체킹 계좌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한미은행 비즈니스 한미은행 비즈니스 비즈니스 체킹 비즈니스 고객

2025-04-16

[마케팅] 내 가게 고객이 없는 이유

요즘 소비자들의 행동을 보면 참 흥미롭다. 무엇을 사든, 어디를 가든, 스마트폰부터 꺼내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로컬 고객의 약 90%는 구글 리뷰를 본 후에 구매나 방문 여부를 결정한다. 단순히 별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서비스가 어땠는지,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등 디테일한 후기를 꼼꼼히 읽고 판단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결국, 90%의 고객은 업주의 설명이 아닌 다른 고객의 목소리를 믿는다는 이야기다.   최근 구글 리뷰 수와 평점이 높은 매장일수록 방문율이 3~4배 가까이 높다는 데이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리뷰는 이제 단순한 평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몰리고, 구글 지도 상단에 노출되기 시작한 가게가 있다면, 그 배경에는 어김없이 리뷰 관리가 숨어 있다.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도 리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실천 단계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언어 장벽이나 마케팅 도구에 대한 지식 부족이 주요 이유다. 하지만 리뷰 요청은 생각보다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할 수 있다.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리뷰 수는 15개 남짓, 평점은 3.5에 머물러 경쟁 업체에 비해 한참 뒤처진 상태였다. 구글 지도에서도 상단 노출은 기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페는 리뷰 요청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고객에게 문자로 구글 리뷰 링크를 보내는 시스템을 갖췄고, 매장에는 QR 코드를 비치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웃으며 리뷰를 요청하도록 교육했고,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   몇 달이 지나자 리뷰 수는 100개를 훌쩍 넘었고, 평점도 4.5까지 올랐다. 무엇보다도 구글 지도 노출 순위가 8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상단 3팩’에 포함되면서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매출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광고비 한 푼 들이지 않고 오직 리뷰만으로 이뤄낸 놀라운 변화였다.   구글은 단순히 별점 평균만 보는 것이 아니다. 리뷰의 양, 내용의 구체성, 자주 업데이트되는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검색 결과 순위를 매긴다. 예를 들어 “좋았어요” 같은 짧은 한 줄보다 “안경 쓴 매니저가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줬어요. 주차도 편해서 자주 방문해요.”처럼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이 담긴 리뷰가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리뷰에 지역명이나 서비스명이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키워드로 검색 시 더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짧은 리뷰라도 자주, 꾸준히 쌓이면 전혀 리뷰가 없는 업소보다는 훨씬 유리하다.   고객에게 “혹시 괜찮으시다면 짧은 리뷰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하며 QR 코드를 보여주는 행동은 큰 비용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이 작은 변화 하나가 어느새 매출 40%의 차이로 돌아올 수 있다.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오늘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이제는 리뷰가 곧 마케팅이고, 신뢰이며, 매출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고객 가게 가게 고객 구글 리뷰 리뷰 요청

2025-04-16

"10불 설렁탕"… 타운 식당들 저가 메뉴로 불황 돌파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면서 LA 한인타운 요식업계가 ‘저가 마케팅’으로 불황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외식비 상승으로 한인 소비자들의 지출이 위축되자, 업주들은 통닭 1+1, 5달러 분식, 10달러 설렁탕 등 저가 메뉴를 앞세워 고객 유입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장을 봐서 집에서 해 먹는 것보다 낫다고 느껴야 지갑을 여는 시대”라며 “가격 경쟁력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메뉴는 마진이 거의 없지만,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고객 유치를 할 수 있다”며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가격 전략이 경기침체 속에서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LA 한인타운 내 다수 식당이 저가 메뉴 전략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업소로는 ‘오늘통닭’, ‘엄마집’, ‘남산’, ‘LA왕발’, ‘설가’, ‘코리아타운 식당’, ‘서울분식’ 등이 꼽힌다.   치킨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통닭 1+1 프로모션(31.99달러)을 비롯해 삼계탕(15.95달러), 프라이드 치킨 런치세트(9.99달러) 등을 원가에 가까운 가격에 제공하며 한 달 만에 고객 수가 40% 이상 증가했다.     오늘통닭 피터 정 대표는 “한국산 한방재료 8가지를 넣은 삼계탕을 15.95달러에 판매하면서 타인종 고객이 많이 유입됐다”며 “통닭 1+1 이벤트 후 치맥을 즐기려는 중년층 고객이 늘어 매장 음악도 당시 인기곡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남산’은 찐만두(10달러), 비빔밥(13달러), 잔치·비빔국수(12달러), 돈가스(15달러) 등 가성비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업소 측은 “물가 상승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라며 “부담 없는 한 끼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착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집’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아침 메뉴로 동태찌개, 미역국, 우거지 해장국, 김치콩나물국 등을 9.99달러에 제공하고, 설렁탕은 온종일 10달러에 판매 중이다.     엄마집 장동주 대표는 “서울 출신 셰프가 고향의 맛을 살려 요리한다”며 “브런치처럼 즐기거나 요일별 아침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설가’는 차돌 설렁탕을 19.99달러에서 9.99달러로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개업 2주년을 맞은 ‘LA왕발’은 사골 순대국, 돼지국밥, 해장국 등을 온종일 11.99달러에 제공 중이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코리아타운 식당’도 수육국밥을 9.99달러에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업소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정말 마진이 거의 없는 가격”이라며 “고기양도 넉넉해서 투고 박스를 요청하는 고객이 많지만, 별도 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식 전문점 ‘서울분식’은 닭강정, 떡볶이, 꼬치어묵, 튀김 모둠, 우동, 부대라면 등을 메뉴 사이즈에 따라 5달러, 10달러, 15달러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외식업 전문가들은 “저가 전략은 단기적으로 고객 유입에 효과가 있지만,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지속 가능한 메뉴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가격 외에도 품질과 고객 경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마케팅 돌파 고객 유입 타인종 고객 중년층 고객

2025-04-15

“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연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14일(월)부터 5월19일(월)까지 진행되며, Pre-K부터 5학년까지의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 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0,000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23일(월) H 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 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 H마트 텍사스 매장은 캐롤튼점(972.323.9700), 플레이노점(972.881.0300), 휴스턴 블레이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 270.1110), 휴스턴 케이티점(832.234.0340), 오스틴점(737.717.6900) 등이다.                                   〈H마트 제공〉어린이 마트 마트 고객 어린이 그림 마트 스마트카드

2025-04-11

H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5월 19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치원(Pre-K)부터 5학년까지의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프리K~1학년 부문과 2~5학년 부분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달러씩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만 달러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6월 23일(월) ▶H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e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센터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어린이 마트 어린이 그림 h마트 고객 h마트 스마트카드

2025-04-09

덴티움, ‘IDS 2025’서 글로벌 기술력 입증하며 현장 호응 이끌어

  덴티움은 독일 쾰른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5(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IDS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신 치과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덴티움은 bright implant와 bright CT 등 주요 bright 제품 중심으로 자사의 연구개발 경쟁력과 제품 철학을 집중 소개했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체험을 중심으로 한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과 구매 문의가 활발히 이어졌으며, 현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특히 덴티움은 △bright Implant △bright CT △bright Chair 2 △Shining 3D AoralScan Elite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구성하고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의 바이어 및 의료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전시 기간 동안 bright Implant의 Minimal Surgery 개념은 시술의 간편성과 환자 중심 설계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일본과 독일, 중동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bright Implant는 Bone Level과 Tissue Level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케이스에 맞춘 유연한 수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Bone Level 라인은 식립 깊이에 따른 정확한 위치 제어와 초기 고정력을 강조하며, Tissue Level 라인은 잇몸 두께에 따른 최적의 부착 구조를 통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Minimal Surgery 개념을 적용한 bright Implant는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bright CT는 AI 기반 기술을 탑재해, 기존 CBCT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단·치료 통합형 치과용 영상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AI 노이즈 제거(AI De-noising) 알고리즘을 적용해 저선량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품질을 구현하며, 최신 금속 인공물 제거(MAR: Metal Artifact Reduction) 기술을 통해 금속 보철물이 포함된 부위에서도 아티팩트(Artifact)를 최소화해 조직과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IDS 2025에서는 한층 향상된 MAR 기능이 적용돼, 보다 정교하고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bright CT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 rainbow™ 3D Viewer(이하 Dentium 3D Viewer)는 진단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교합면 분석(AI Occlusal Plane) 기능은 해부학적 기준에 따라 교합평면을 자동 설정해 무치악 환자나 교합점이 불분명한 환자의 보철 제작 및 수술 계획을 보다 정밀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술 전 가상 셋업(Virtual Set-up) 기능을 통해 보철 제작 단계에서도 CT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Check Bite를 활용하면 환자의 임시 보철물(Temporary Crown) 상태에서 CT 촬영이 가능하며, 퍼티 인덱스(Putty Index) 정보를 기반으로 교합 상태를 그대로 디지털화해 가장 안정적인 교합 데이터를 3D Viewer에서 확인하고, 이를 실제 보철 제작에 적용할 수 있다.   bright CT의 2 tile 모델은 별도의 세팔로(Cephalometric) 장비 없이도 CT만으로 Virtual Ceph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덴티움의 고유 Stitching 기술을 통해 턱 부위까지 포함하는 대면적 영상(FOV 17.5 × 15)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며, Virtual Ceph 영상에서는 AI 추적(AI Tracing) 기능이 적용되어 해부학적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함으로써 교정 진단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이처럼 bright CT는 단순한 진단 장비를 넘어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한 CT 시스템으로,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3D Viewer의 통합 기능을 통해 치과 진료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치과 CT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right Chair 2는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동시에 반영한 체어 장비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구성돼 진료실 내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유럽권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AoralScan Elite는 빠른 스캔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구강 스캐너로, 현장에서 다수의 구매 문의로 이어졌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에서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고객 경험 기반의 브랜드 체험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각 제품 존(zone)은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시연 중심 구성으로 운영되었으며, 핸즈온 테이블, 체험 키트,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형 스크린과 키워드 반복 노출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통일된 그래픽 요소와 컬러 사용을 통해 시각적 일관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IDS 2025는 덴티움이 보유한 기술력, 제품력, 브랜드 스토리를 글로벌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현장 반응과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전시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덴티움은 2000년 설립 이후 임플란트 및 치과용 장비, 디지털 솔루션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현재 78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치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기술력 글로벌 기술 bright implant 글로벌 고객

2025-04-06

고객 유전자 정보 삭제 요청 쇄도…23앤드미 파산 신청 후폭풍

유전자 분석 업체 23앤드미가 지난 23일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고객들의 유전자 정보 삭제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CB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23앤드미를 이용했던 고객들은 자신들의 유전자 데이터를 삭제하려고 웹사이트에 몰렸다.     하지만 삭제 절차가 평소보다 길어지거나 진행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으며 아예 웹사이트 접속 자체가 안 된다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1500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23앤드미는 현재 인수를 할 기업을 찾고 있기 때문에 유전자 정보가 제3자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3앤드미 측은 CBS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웹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해서 일부 문제가 생겼지만 바로 다음 날 해결이 됐고 현재는 유전자 데이터의 다운로드나 삭제가 문제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계정에 로그인하고 설정(settings) 메뉴로 이동한 뒤 데이터보기의 항목 중 데이터 삭제(delete data)를 누르면 삭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영구 삭제(permanently delete data)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확인 요청이 전송되는데 이에 응답까지 하면 유전자 데이터 삭제가 완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웹사이트 내 메뉴를 이용해 삭제 전 유전자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설정에서 환경 설정(preference) 메뉴를 클릭하면 23앤드미에 제공했던 샘플 또한 폐기를 요청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데이터 삭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웹사이트를 방문, 고객센터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유전자 앤드미 고객 유전자 유전자 정보 23앤드미 파산

2025-03-28

"22% 안올리면 고객 보험 해지"…스테이트팜 부사장 발언 파장

보험사 스테이트팜 고위 임원이 LA 산불과 보험료 인상 문제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즉시 해고됐다.     10일 ABC7,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헤이든 커크패트릭 스테이트팜 이노베이션 부문 부사장의 팰리세이즈 산불과 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한 인터넷 매체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그는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같은 곳에는 애초에 집을 지으면 안 됐었다”며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자연에 둘러싸인 지역에 집을 짓고 싶어하는데 그곳은 완전히 사막”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상 속 그는 가주 보험국과 보험료 인상에 대해 협상하는 상황을 묘사하며 “최후의 협상 카드로 고객들의 보험 해지 방안을 들이밀며 보험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스테이트팜 측은 가주 보험 당국에 보험료 22% 인상안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또 히스패닉과 라티노 직원 수를 늘리는 인사 정책이 편향돼 있다는 발언도 했다.       스테이트팜은 “커크패트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회사 측 입장이 아니다”라며 “비극적인 사태의 피해자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 가주 주민들을 향한 우리의 헌신, 그리고 우리의 전반적인 인사 정책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주 보험국은 커크패트릭의 영상이 폭로된 뒤 “우리는 스테이트팜으로부터 답변을 원한다”며 “이번 사건은 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이 영상은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만난 사람과의 데이트 과정에서 촬영됐다. 그는 그가 이날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부사장 부사장 발언 보험료 인상 고객 보험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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