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상아탑인 UC샌디에이고(UCSD)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의 커뮤니티가 여러 학생단체를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생물학과 해양학 및 공과계열의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이 대학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한인 고교생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직접 유학 오는 케이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대학에는 전통적으로 ‘코스카’(Ko.SCA)와 ‘카사’(KASA)라는 두 한인학생회가 운영돼 왔고 학술 동아리 격인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YG)와 ‘커먼소사이어티’(KS) 그리고 7가지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하는 취미 동아리 ‘KAN’과 기업채용정보와 관련 이벤트를 제공하는 ‘코잡스’(KOJOBS)등도 최근에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각 단체들은 회원들간 유대관계 형성과 정보교류에 힘을 쏟는 한편 밖으로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중 유학생 혹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Ko.SCA는 지난 1월 중 친목도모를 위한 이벤트를 열어 신입생과 편입생, 재학생들이 서로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고 아시안 나이트 마켓 같은 문화 행사에도 참여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타인종 학생들과의 교류에도 앞장섰다. Ko.SCA는 주로 2세 영어권 학생들로 구성된 KASA와 공동으로 ‘한국문화의 밤’(KCN)행사를 주최하고 있는데 올해 4월 중에도 6회째 KCN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 보여지는 단체활동의 특징으로는 회원들간 친목에 중점두기 보다는 학업이나 진로와 연계된 네트워킹과 멘토링이 특히 강화됐다는 점이다. 엔지니어링이나 과학을 전공하는 이과 동아리인 KSEA-YG는 지난 1월 병원이나 연구소, 기업체 인턴 경험자들을 모아 인턴십 후기를 공유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팁을 나눴다. 또 2월 중에는 선배들로부터 수업별 특성과 차후 수강신청 정보와 조언을 듣고 성적관리와 학습 방향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자리를 가졌다. 또 경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정치, 심리 등을 전공하는 문과생들의 모임인 KS역시,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의 장을 열거나 학업과 관련된 조언이나 커리어 행사를 매 쿼터마다 개최하고 있다. 특히 KS는 최근 한인회의 새 프로젝트인 청소년 정체성 찾기 캠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이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정원기자
2017.03.08. 9:49
(Jim and Michael have just finished playing golf…) (짐과 마이클이 막 골프 경기를 끝내고…) Michael: Let's have a drink and settle up. 마이클: 술 한 잔 하는 거로 빚 갚자. Jim: Did you bring enough money? 짐: 돈은 넉넉히 가져왔어? Michael: I don't think I lost that much. 마이클: 내가 그 정도로 큰 돈을 잃은 것 같지 않은데. Jim: I'm sure you lost enough to buy the drinks. 짐: 술 한 잔 살 정도의 액수는 잃었지. Michael: If I did it won't be the first time. 마이클: 그럼 내가 경기에서 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겠네. Jim: That's true. I think I can make a living off of you. 짐: 맞아. 너한테 딴 거로 생활비 쓸 정도 될 걸. Michael: Don't get so cocky. I always bounce back. 마이클: 어깨에 너무 힘주지마. 난 항상 다시 실력 회복하잖아. Jim: But you have to practice every day to do it. 짐: 하지만 그러려면 매일 연습해야지. Michael: Whatever it takes. 마이클: 뭐든 할 거야. Jim: Let's get a drink. I'm thirsty. 짐: 술 마시자. 목마르다. 기억할만한 표현 *making a living: 생활비를 벌다. “She makes a good living selling houses.” (그녀는 부동산 중개로 돈을 잘 벌어.) *bounce back: 곧바로 회복하다. “They bounced back quickly after their bankruptcy.” (그들은 파산을 했다가 곧바로 회복했어.) *Whatever it takes: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He did whatever it took to become president of the company.” (그는 사장이 되기 위해 모든 걸 다했어.)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2017.03.07. 19:59
럿거스대에서 1명의 교수가 2개의 강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사라 캠벨 심리학 교수는 150명의 학생이 있는 강의실에서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5마일 떨어진 럿거스대의 다른 캠퍼스의 학생들에게는 실시간으로 영상강의를 진행했다. 캠벨 교수는 "이런 강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정말 굉장하다"고 말했다. '이머시브 싱크로나우스(Immersive Synchronous)'라고 이름 붙여진 이 원격 강의는 버스로 멀리 떨어진 강의실을 왕복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럿거스대에서 지난 1월 처음으로 시작한 하이테크 수업이다. 럿거스대 기술교육위원회는 "사람이 아닌 아이디어를 움직인다는 취지"라며 "떨어져있는 캠퍼스를 오가는 학생들이 좀 더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강의실에는 카메라와 고화질 비디오 스크린, 32개의 마이크가 배치돼 있다.
2017.03.07. 18:07
뉴저지주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이원언어 수업 확대를 위해 관련 교사 자격증 취득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내 공.사립학교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이원언어 수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언어 교사(bilingual teacher)는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모국어로 일반 교과목 수업을 제공하는 교사를 뜻한다. 미국 태생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기존 이원언어 교사 자격증 취득 기준은 영어와 그들이 수업에 사용할 외국어 모두 글쓰기 능력이 '우수 하급(advanced low)' 이상이어야 했다. 하지만 바뀐 기준은 영어 또는 외국어 둘 중 하나만 '우수'를 받으면 되고 다른 언어는 한 단계 낮은 '보통 상급(intermediate high)'이면 교사 자격을 주도록 했다. 글쓰기 능력은 크게 '최우수(superior)' '우수(advanced)' '보통(intermediate)' '초보(novice)'로 평가된다. 교육위원회는 '중급 이상' 평가의 경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학생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기준을 낮춰도 교사 질 저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사 자격 기준 완화를 통해 이원언어 교사가 10~15%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북부 뉴저지에 있는 상당수 학군의 경우 영어 구사가 불편한 한인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 지역 학교에 이원언어 교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수는 지난 2010~2011학년도 5만5000명에서 2015~2016학년도에는 7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때문에 각급 학교에서 이원언어 수업을 진행할 교사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고 교육위원회는 밝혔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2017.03.07. 17:39
조지아 주립대(GSU) J.맥 로빈슨 경영대학이 조지아에서 가장 뛰어난 경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텍사스대학 댈러스 캠퍼스가 최근 조사한 2017년 미국 경영대학 순위에 따르면 조지아 주립대 경영대는 전국 24위를 기록,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텍 쉴러 경영대학이 27위, 조지아대(UGA) 테리 경영대가 37위, 그리고 에모리대 고이주에타 경영대가 39위로 뒤를 이었다. 이 순위는 기존의 대학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다. 텍사스 대학 측은 순위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24개 교육 저널에 실린 기사의 자료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다. 저널에는 벤치마킹이 가능한 연구 실적들이 게재되어 있다. 지난해 같은 순위에서는 조지아텍 경영대가 24위, GSU 30위, 에모리 36위, 그리고 UGA 경영대가 4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사결과 펜실베이니아 대학 워튼 스쿨이 전국 최고 경영대학으로 선정됐고, 하버드 경영대가 2위, 그리고 뉴욕대 경영대가 3위를 차지했다. 권순우 기자
2017.03.07. 15:59
토론토 유학박람회 성료 캐나다한국교육원 국내인들에게 한국 유학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이 지난 5일(일) 메트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유학박람회에서 한국유학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캐나다한국교육원 소속 한국유학 안내 전담팀이 주도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부스를 찾은 약 150 명의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한국유학 상담 전문 홈페이지( KeXCanada.com)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대학 진학방법, 한국에서의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KeXCanada 홈페이지에는 한국유학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장학금 혜택, 입학안내, 비자발급 방법, 한국 내에서의 구직 및 채용정보가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각 부문별 담당자와의 1:1 상담이 가능해 한국유학과 관련한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 이 교육원장은 올해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캐네디언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장려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개설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및 마니토바 주 각 대학별 한국유학 설명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3.07. 11:17
UC가 타주 및 유학생 정원을 제한하는 안을 추진한다. UC가 정식으로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규모를 제한하는 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UC는 최근 수년새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타주 학생을 늘려왔던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UC총장실은 6일 전체 학사 입학 정원의 20%만 비거주자 신분인 타주 및 유학생으로 허용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 안은 다음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이 높은 버클리와 UCLA를 포함해 산하 10개 캠퍼스 모두에 일괄 적용된다. UC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조사한 타주 출신 학생 규모에 따른 것으로 당시 보고서는 버클리의 경우 전체 학생의 24.4%가 타주 및 유학생이었으며 샌디에이고와 LA 캠퍼스의 경우 각각 22.9%와 22.8%로 조사됐다. 반면 머시드의 경우 그동안 타주 및 유학생 규모가 전체 재학생의 1%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20%까지 늘어난다. 2년 전부터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늘려온 UC는 2015년에만 가주 출신 학생 5000명 지난해에는 2500명을 각각 추가 합격시켰으나 같은 기간동안 UC에 입학한 타주 및 유학생 규모는 2만 명 이상이 늘어났다. UC는 올 가을학기 신입 지원자 중에서도 2500명을 추가 선발해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 명의 가주 학생들을 입학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UC총장실의 다이앤 클레인 공보관은 "UC는 2년 전부터 가주 출신 학생들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이번 조치도 가주 학생들의 UC입학을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주 거주자가 지불하는 학비는 총 3만4179달러이며 비거주자는 이보다 2만8000달러가 추가된 연간 6만2193달러를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2017.03.06. 21:02
(James and his son Sean are cleaning the garage…) (제임스와 아들 션이 차고를 청소하면서…) James: We've been at this for three hours now. 제임스: 우리 세 시간 째 청소하고 있는 거야. Sean: Do you want to take a break? 션: 좀 쉬실래요? James: That's what I was thinking. 제임스: 내 생각이 그 생각이야. Sean: I could go for something to eat. 션: 뭣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James: There's nothing in the refrigerator. Mom and I are going shopping later. 제임스: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는데. 엄마하고 나하고 나중에 장 보려고 했는데. Sean: Then let's go get a bite somewhere. 션: 그럼 어디 가서 뭣 좀 먹어요. James: What do you want to eat? 제임스: 뭐 먹고 싶니? Sean: Hamburger and fries. 션: 햄버거하고 감자튀김요. James: Okay. Let's wash up. 제임스: 좋다. 세수하자. Sean: Okay! 션: 예! 기억할만한 표현 *(one) has been at it (or this) for (or since) (a specific time): (언제부터) 줄곧 (무엇을) 하다. “She’s been practicing piano all day. She’s been at it since nine o’clock this morning.” (그녀는 하루 종일 피아노 연습 중이야. 아침 9시부터 계속 하고 있어.) *(one) could go for (something): (무엇을) 하고 싶다. “I could go for a vacation in Hawaii.” (휴가 때 하와이 가고 싶어.) *wash up: 세수하다. “I’m going to wash up, then we can go to the movies.” (나 세수 좀 할 테니 그리고 우리 영화 보러 가자.)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2017.03.06. 20:16
약사보조사 시험 준비반 14일(화) 개강 예정인 약사보조사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 약을 제조 관리하는 전문직이다. 약을 분류, 진열, 포장하는 일과 의사 처방전 비용을 청구하는 사무를 담당한다. 벤자민 송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은 12주 과정으로 1주~4주는 기본 의학 지식과 전문 용어를, 5주~8주는 질병, 질병의 원인, 약물 이름과 용도를 배운다. 9주 ~12주는 예상 기출 문제집을 함께 풀어본다. 상당한 의학지식과 영어 수준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국이나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과 소셜번호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강료는 4주에 500달러이며, 총 12주 과정이다. 쉽게 배우는 키보드 강좌 코드를 이용해 연주하는 키보드는 피아노를 다뤄보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강좌는 기초, 기초 완성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LA 지역은 김미경 강사가, 부에나파크는 데비 리 강사가 진행한다. 부에나파크 강의 장소는 라하브라에 있는 야마하 뮤직 스쿨이다. 주 1회 6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LA 지역 150달러, 부에나파크 지역은 180달러다. 포토샵 강좌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포토샵을 통해 또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강좌다. 인물과 제품 사진의 보정과 합성하는 법을 배운다. 포토샵반은 상식으로 배워 여러 가지 업무에 활용해도 좋고 취업 경쟁력 확보와 소자본 창업 등에도 활용 가능한 강좌다. 강의는 주말반과 주중반으로 나눠 열린다. 주 1회 4주 과정에 수강료는 200달러다. 14일(화) 개강 예정. 동영상 편집 강좌 MS사의 윈도우 영상 제작·편집 프로그램으로 직접 동영상을 편집해 보는 강좌다. 강의는 메뉴 및 도구 사용 방법, 재생시간 조절 및 비디오 효과 만들기, 비디오 클립 삭제 및 동영상 삽입 방법과 영상 제목 및 자막 삽입 방법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진, 비디오, 음악과 소리 자료 모음 방법도 지도한다. 13일(월) 열릴 예정이며, 주 1회 6주 과정에 수강료는 300달러다.
2017.03.06. 20:13
케빈 최(사진) 강사는 2001년부터 컴퓨터와 관련한 강좌를 강의해 왔다. 최 강사가 중앙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취업 준비와 사업에 도움 주는 웹사이트 제작, 쇼핑몰 제작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제작반이다. 최 강사는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 매출의 폭발적 성장으로 "최근 블로그 형식으로 자신만의 온라인 소통을 넘어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취미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책임감으로 진행하는 강의" 우선 본인 강좌의 장점에 대해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수강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나라도 빼놓지 않고 다 알려주려는 마음자세"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함께하는 4주 또는 6주 동안의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도록 수업 이후 궁금한 것이나 실습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이메일로 일일이 답변해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창업을 염두에 둔 수강생의 경우 그 절박함과 배움에 대한 의지는 굉장히 높아 강사로서의 긴장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수강생 중 온라인 비즈니스를 창업했다고 연락이 오면 보람이 남다르다"고 이야기한다. ▶강의 내용 웹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 제작반은 모두 위블리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온라인 쇼핑몰 제작반 교육 내용은 상품 업로드, 페이팔을 이용한 은행 계좌 연계, 크레딧 카드 결제 시스템, 웹 도메인과 웹사이트 등록과 쇼핑몰 운영 및 관리로 구성돼 있다. 웹사이트 제작반 강의는 문서 및 사진과 동영상 업로드, 웹 도메인 등록, 웹사이트 관리 및 수정 방법으로 진행된다. ▶문의: (213)368-2545,2546
2017.03.06. 20:10
실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술 면허 취득으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에 도움 주는 냉난방 기술 강좌가 오는 11일(토)부터 열린다. 냉난방 기술 강좌는 1년에 두 번 열리는 강좌로 이번 강좌를 놓치면 9월까지 기다려야 된다. 또 이태리 요리 등 유러피언 요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미셀 조의 요리교실'이 LA와 O.C. 교육문화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냉난방 기술 강좌 주택이나 직장 건물 등 냉난방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하기에 부담스럽고 전문 기술자를 불러 수리하자니 비용이 걱정된다. 에디슨 전기 등에서 활동하며 냉난방 관련 자격증인 NATE(North American Technician Excellence)를 소지한 스티브 리 강사가 간단한 수리에서부터 냉난방 분야 취업과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오는 11일(토)부터 올해 첫 강의를 시작한다. 매주 1회 총 12주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압 전기, 3선 전기, 에어컨, 난방, 냉동과 냉장 수리, EPA(냉난방 가스) 자격 취득 등을 다룬다. 실무에 꼭 필요한 에어컨 가스를 다룰 수 있는 EPA와 R410 시험을 강사와 함께 공부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 수강료는 800달러(재료비와 실습비 별도)다. ▶유러피언 요리 교실 이태리 피에몬테의 I.C.I.F Master Course와 북경 국제요리학교를 수료한 미셸 조 강사를 특별 초빙해 진행한다. 요리뿐만 아니라 요리별 필요한 재료 준비, 요리 순서와 테이블 세팅까지 배울 수 있는 1일 강좌다. 강의는 유러피언, 이태리와 중식 요리 등 크게 3개로 나눠 진행된다. LA 강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데모 강좌다.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 모두와 시식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의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다. O.C. 요리 교실은 매월 토요일 넷째 주에 직접 강사와 실습해 보는 강좌다. 매월 강좌마다 3가지 요리 직접 조리해 본다. 강의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두 지역 모두 90불(재료비 20불 별도)이다. ▶문의:(213)368-2545,2546
2017.03.06. 20:09
주토론토총영사관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이 토론토대 한국학연구소, 캐나다 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오는 11일(토) 오후 12시부터 토론토대 지구과학센터(Earth Sciences Centre)에서 ‘2017 토론토 한국어 말하기ㆍ퀴즈대회(Toronto Korean Speech & Quiz Contest)’를 개최한다. 올해 토론토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각 교육기관별, 지역별 예선을 거친44명의 참가자가 경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품, 상장과 함께 고려대학교 여름학기 연수기회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한국교육원의 참여로 한국어 수업을 받은 고등부 학생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등부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연수기회 및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퀴즈 대회는 골든벨 형식으로 개최되며, 한국 관련 사회, 문화, 언어, 관광지, 한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와관련 “금년으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그간 자신이 공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한국 및 한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3.06. 11:22
(Two friends are having a drink after work…) (두 친구가 퇴근 뒤 술을 한 잔 하면서…) Phil: I made a tee time for Saturday morning at 9:00. 필: 골프 시작 시간을 토요일 아침 9시로 잡았어. Tom: I can't play. 탐: 난 못 쳐. Phil: What do you mean? Is 9:00 too early? 필: 무슨 말이야? 9시가 너무 이르다고? Tom: No. I mean I can't play golf on Saturday. 탐: 아니. 내 말은 토요일에 골프 못 친다고. Phil: That's two weeks in a row. What are you doing that is so important? 필: 그럼 2주 연속 못 치는 거잖아. 뭐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도 있는 거야? Tom: I'm having a love affair with a girl in the office. 탐: 사무실의 여직원하고 사귀고 있어서 말야. Phil: Really? I guess that's important enough to give up golf for a few weekends. 필: 정말? 몇 주 골프 치는 거 포기할 만하네. Tom: Actually I can play next weekend. She'll be out of town. 탐: 사실은 다음 주말엔 골프 칠 수 있어. 애인이 어디를 가거든. Phil: Good we'll play. Now tell me about her. 필: 좋아 골프 치자. 자 애인 얘기 좀 해봐. Tom: I don't know where to begin. 탐: 어디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겠네. 기억할만한 표현 *tee time: 골프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 “I will make a tee time for tomorrow afternoon.” (골프 시작 시간을 내일 오후로 잡을 거야.) *in a row: 연속으로. “That’s the second year in a row that she forgot my birthday.” (그녀가 2년 연속 내 생일을 잊어버렸어.) *give up: 포기하다. “She gave up her job and got married.” (그녀는 직장을 포기하고 결혼했어.)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2017.03.05. 19:24
수년 전부터 커뮤니키 칼리지를 통해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한인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편입하는 캠퍼스는 아무래도 UCLA와 UC버클리다. 또한 어바인과 샌디에이고 캠퍼스도 편입 지원자 수가 갈수록 증가한다. UC는 편입생을 늘리기 위해 편입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물론 다른 4년제 대학에서 UC에서 요구하는 기초과목을 공부하면 원하는 전공 학과에 편입을 보장하는 제도다. UC 데이비스와 어바인, 머세드, 리버사이드, 샌타바버러, 샌타크루즈 캠퍼스가 참여하는 '편입보장(Transfer Admission Guarantee·TAG)' 프로그램은 가주에 있는 108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편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캠퍼스별로 편입이 불가능한 전공이 있으며, 수강 과목도 다르기 때문에 편입을 계획하는 학생은 일단 TAG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지망하는 캠퍼스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확인해 수강하는 것이 좋다. 일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편입을 독려하기 위해 TAG 프로그램 전문 카운슬러를 두고 있으니 상담해볼 것을 권한다. 또 UC 웹사이트(https://uctap.universityofcalifornia.edu/students/index.cfm)를 방문해도 TAG 신청서 및 편입에 필요한 과목 수강 내용을 캠퍼스별로 받아볼 수 있다. TAG 프로그램은 버클리와 UCLA, 샌디에이고 캠퍼스는 TAG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3곳에 지원하려면 별도의 편입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다음은 TAG을 통한 UC 편입 절차다. ▶UC 편입생 규모 UC총장실에서 공개한 편입생 입학 및 통계를 보면 연간 편입생은 평균 2만 여명. 편입 지원자 대비 합격률도 높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편입 지원자 3만3199명 중 71.9%인 2만3879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000명 가까이 합격자가 늘어난 규모다. UC는 2015년의 경우 지원자 2만9821명 중 70%인 2만921명에게 편입을 허용했다. ▶TAG 신청 자격 가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하는 캠퍼스에 따라 요구하는 학과목이 다르고 학점도 미리 요청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자는 온라인(uctap.universityofcalifornia.edu)을 통해 UC TAG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데이비스와 어바인, 리버사이드, 샌타바버러, 샌타크루즈까지 5개 캠퍼스는 TAG를 통한 편입 지원서를 가을학기 지원기간인 9월에 마감한다. 반면 머세드는 봄학기 지원자는 5월1일~31일까지, 가을학기는 9월 1일~30일까지 받는다. 지원자는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최소 성적은 거주자일 경우 GPA 2.4점, 비거주자(non-residents)일 경우 GPA 2.8점 이상이어야 한다. 필수 이수과목은 영어 2과목(3학기 또는 4-5쿼터 유닛), 수학 1과목, 미술.인류학, 사회.행동학, 물리.생물학 중 2개 분야에서 총 4과목을 선택해 들어야 한다. 편입 지원서 제출 후에도 수강하고 있는 과목을 포함한 GPA는 상위권으로 유지해야 합격할 수 있다. ▶전공 대상 TAG 프로그램은 편입대상 전공이 광범위하다. 그러나 매년 캠퍼스가 TAG을 통해 지원받는 전공이 바뀌고 있는 만큼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2017.03.05. 13:40
얼마 전 교육국에서 실시한 상담교사들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교육국은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또 100%의 졸업률을 위한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 상담에 대한 논의도 많이 했다. 그 중 가장 솔깃했던 정보는 무료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2017-18년도 가을학기부터 'LA College Promise' 라는 프로그램이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국 산하 9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LA교육국의 2017년 졸업생들에게 1년간 학비 면제를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FAFSA(무료 재정보조) 신청을 해야 하고 The Board of Governors (BOG) Fee Waiver를 신청해야 한다. BOG Fee Waiver는 가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Santa Monica Community College나 Glendale College 혹은 Pasadena College는 포함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이 FAFSA(무료 재정보조) 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AB 540 자격이 되는 불법 체류 신분의 학생들 역시도 가주 드림법을 통해 주 정부가 제공하는 재정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고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은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LA 교육국의 모든 고교 졸업생들이 무료 재정보조 신청을 하도록 교육국 차원에서 적극 유도했다. 교육국에서는 각 학교의 재정보조 신청률을 데이터를 통해 점검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을 가지고 모든 학생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하도록 적극 격려했다. 100% 고교 졸업률과 맞물려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 지원은 4년제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까지도 대학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어서 교육자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까지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재정적 지원이 있었고 나머지 다수의 졸업 후 취업을 하는 학생이나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재정보조 신청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가주 경제가 어려워지고 점점 치솟는 학비에 점차 학생들이 2년제 대학마저도 부담을 느끼게 되어 이제는 교육국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함께 학비 보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학생 수 급감으로 교육국의 재정이 어려워지게 되어 많은 프로그램이 축소되었고 기존에 제공된 AP 과목 역시도 교사들과 학생의 부족으로 불투명하게 되었다. 그 대안으로 LA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AP 과목이 없는 도심지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또는 직업이나 기술과 관련된 수업을 고교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 교육국에서는 커뮤니티 칼리지와 연계하여 고등학교 졸업학점과 동시에 대학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Dual Enrollmen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 혹은 취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졸업한 A는 고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생각이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찌감치 2년제 대학에 갈 생각에 12학년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잦은 결석으로 인해 그야말로 졸업은 간신히 했다. 졸업 후 2년제 대학에 진학하여 본인이 원하는 자동차 매케닉 프로그램에 등록했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학교도 잘 가고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시간을 내어 다니는 학교 유니폼을 입고 와서는 '그동안 도와줘서 고마웠다'며 악수를 청하는 A를 보며 그가 그렇게 밝고 이야기를 잘 하는 학생이었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가 12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수강을 하고 그 학점이 고교 졸업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었더라면 좀더 쉽고 즐겁게 고교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12학생이 고교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혹은 4년제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는 중요한 과정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이때에 모든 학생들의 2년제든 4년제든 그들의 대학진학과 진로를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었으면 한다.
2017.03.05. 13:38
다양한 학문 배우려면 인문대가 좋아 캠퍼스 분위기 맞춰 진학해야 만족해 드디어 3월에 접어들었다. 대학 합격자 발표 시기가 본격적 시작된 것이다. 캘스테이트는 합격 여부 통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고, 일부 대학들은 몇몇 학생들에게 먼저 합격 통지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합격 여부 통보는 3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입학허가서를 받았다고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다. 대다수 복수의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을 것이고, 이제 그 가운데 어떤 대학에 최종 입학을 결정할 것인가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 5월 1일 전까지 최종적으로 입학하기로 결정한 대학에 등록의사(Intention to Register)를 접수시켜야만 12학년의 힘겨운 한 해는 마침내 마무리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최종 입학 대학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라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국 10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입학국장들의 의견을 모아 바로 이맘때 제기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뉴욕타임스가 12학년들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의 일환이다. Q 1지망 대학에 합격하지 못해 그 다음으로 희망했던 2개의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한다. 그러나 1지망 대학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지 않는다. A 우선 여러 개의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축하할 일이다. 누구나 1지망 대학에서 합격하지 못했다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 것이며 이를 치료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은 최종 입학할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결정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럴 필요는 없다. 현재 고민의 대상이 되는 대학들에 당초 지원서를 넣은 이유는 무엇인지를 다시 돌이켜 보길 바란다. (사실 많은 학생이 4월 말까지도 고민 끝에 결정한 대학과 사랑에 빠지는 시기는 대개 입학 전에 운영되는 오리엔테이션 때이다.) Q 1지망 대학에 합격은 했으나 학자금 지원이 거의 전혀 없는 상태다. 대학 측에서는 올해 'merit-based aid(등록금 지원금)'를 받지못했을 경우 다음해에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저렇게 한 2년 동안은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겠지만 4년 내내 지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올해 11학년인 딸도 2년 후면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이다. A 대학은 학생의 가정 연소득 등을 토대로 학자금 지원규모를 결정한다.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할 뿐 아니라 대학에 따라서도 기준이 제각각이다. 이렇게 치밀한 계산을 통해 일단 나온 결과를 번복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두 명의 학생이 대학에 다닐 경우에는 가정에서 두 아이의 학비로 지출하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에서도 또 학교의 입장에서도 이전의 가정 부담금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상식적으로 예전보다 두 배나 많아진 학비 부담을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조금 더 넉넉한 학비지원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Q 고교 GPA도 SAT점수도 거의 완벽할 정도의 우수한 학생이다. 배움에 대한 열정도 높고 자신감 역시 높다. 그런데 두 개의 대학을 두고 고민중에 있다. 한 대학은 평범한 중간급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등록금과 기숙사비까지 모든 학비면제를 제안해 왔다. 또 다른 대학은 좀 더 규모가 큰 상위권 종합대학이다. 학생 본인은 이 대학이 더 자신과 맞다고 생각하지만 학교에서 제시한 학자금 규모는 훨씬 적다.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A 매년 신입생 지원서뿐 아니라 편입생 지원서도 많이 대한다. 편입 희망자들의 대다수는 현재의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과지원 프로그램이나 캠퍼스 분위기(재학생들의 학업수준 등)가 맞지 않기 때문임을 편입의 이유로 꼽는다. 학구열이 높은 학생인 경우 자신의 능력보다 너무 낮춰 대학을 선택할 경우 학교에 대한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학생이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Q 4개의 대학에서 대기자명단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경우 나중에 합격하더라도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얘길 들어서 아예 포기해야 하는지 걱정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입학을 예정하고 있으며 아직 전공은 결정하지 못했다. 이미 전공학과를 결정한 학생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A 대학마다 'need blind' 제도를 두고 있는 경우와 이 제도가 없는 경우 두 가지가 있다. 학생의 재정형편을 입학심사시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need blind'제도를 가지고 있는 대학에서는 대기자명단에 올랐다가 추후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에게도 먼저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과 같은 기준으로 학비보조를 제공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없는 대학에서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입학허가를 제공하는 순서대로 학비보조를 결정하기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학생들에게는 재정지원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전공'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포모나 칼리지와 웨슬리언 대학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두 대학에서 전공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70~80%에 달한다.정치학을 전공하든 비즈니스를 전공하든 1~2학년에 해당 학과의 강의를 들을 때 같은 클래스 대부분 학생이 이 학과 전공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는 교육적으로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미술학도, 정치학도, 경제학도 들이 어울려 듣는 강의가 교육적으로 더 효과적인 수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전공이 결정되지 않았을 때는 한 두 개 전공으로 유명한 대학보다는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인문학 칼리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2017.03.05. 13:37
중앙일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팟캐스트가 벌써 1년을 맞았다. 학부모들에게 지면 외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에듀팟은 그동안 패널리스트들이 들려주는 교육 현장의 소식과 정확한 정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 팟캐스트는 이에 따라 패널리스트를 추가하고 프로그램 내용도 좀 더 세분화시켰다. 대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학업 정보를 들려주는 시간을 늘렸으며, 또 청소년 지도와 육아에 필요한 학부모 코너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엘레나 폴 행정관(하시엔다하이츠), 수잔 정 소아심리학 전문의, 엘리자베스 김 박사(브레인피트네스센터)가 에듀팟 패널리스트로 합류했다. 개편 후 첫 방송의 주제는 한인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AP클래스'다. 에듀팟에서 패널리스트로 함께 해온 김소영 게이트아카데미 원장과 새로 합류한 엘레나 폴 행정관(하시안다하이츠통합교육구)이 AP과정의 필요성과 제공하는 과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6일부터 매주 시작되는 에듀팟 방송은 팟방 웹사이트(www.podbbang.com/ch/10934)나 아이튠 사이트(http://www.apple.com/itunes/download/?id=1076029256)에서 들을 수 있다. AP시험을 치르는 시기가 돌아왔다. 5월에 진행될 AP시험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척도다. 이 때문에 각 대학들은 지원자의 AP시험 성적에 적지 않은 신경을 쓴다. 칼리지보드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P시험에 응시하는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졸업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시험 합격률도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별로 집계한 가주 졸업생의 합격률은 28.5%로, 매사추세츠(31%), 메릴랜드(30.4%), 코네티컷(30.1%), 플로리다(29.5%)에 이어 미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AP시험 점수는 1~5로, 3점 이상을 받아야 패스한 것으로 분류한다. 합격률은 3점 이상을 받은 응시생 비율이다. 5월부터 AP시험이 시작된다. AP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김소영 원장과 엘레나 폴 행정관과 함께 AP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얼마나 많이 들어야 하나? ▶김소영 원장(이하 김)= 가능한 많이 듣는 게 좋다. 단, 자녀의 학습능력에 맞춰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들어야 한다. '다른 학생들도 듣는다'는 이유로 능력 이상의 과목을 택해 듣는다면 오히려 성적을 망칠 수 있다. 예를 들어 10학년생이 3과목을 듣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다. 차라리 1과목을 듣더라도 A를 받는 게 좋다. ▶엘레나 폴 행정관(이하 폴)= 가장 중요한 건 대입 사정관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AP과목을 몇 개나 제공하고 이중 몇 개를 수강했는 지를 본다. 수십 개 과목을 제공하는 학교도 있고 몇 과목만 있는 학교가 있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의 학업 환경은 다르지만 대학은 그런 환경 속에서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본다. 만일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이 10개인데 10개를 모두 수강한 학생은 20개를 제공하는 학교에서 10개를 들은 학생보다 좀 더 우월한 조건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9학년 때부터 AP를 듣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괜찮은가? ▶김= 학교마다 다르다. 일부 학교에서는 9학년생이 AP과목을 2개나 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또 듣고 싶어도 학교 정책상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10학년부터 AP과목을 듣도록 허용한다. ▶폴= 대학에서는 AP과목을 입학 심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AP과목을 2개 이상 수강한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면 공부를 잘하고 대학생활에도 잘 적응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 예로 미적분(Calculus)을 수강한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는 확률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학생이 흥미를 갖는 AP과목을 듣는 게 중요하다. 칼리지보드가 제공하는 AP과목은 현재 33개 과목이다. 이중에서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 듣도록 하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은? ▶폴= 가장 보편적인 과목은 미국사, 스패니시, 세계사, 생물학을 가장 많이 듣는다. -AP수업을 듣고 꼭 시험을 치러야 하나? ▶폴= 학생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는 시험 결과로 그동안 배운 AP과목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버드의 경우 AP과목을 수강했다면 마지막에 AP시험을 치러서 5점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인정한다. ▶김= AP시험점수는 1~5점으로 평가한다. 대학에서 AP시험을 평가하는 방법을 보니 5점을 받은 학생은 곧 대학에서 그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 'A'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또 4점을 받으면 B학점, 3점은 C학점 순으로 평가를 내린다. 또 학교마다 교사마다 자체기준에 따라 학생의 성적을 다르게 매기는 것도 시험을 요구하는 요인이다. 예를 들어, 같은 학생이 같은 수업을 들어도 교사에 따라 A학점을 받거나 B학점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은 학생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진짜 A를 받는 학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폴= 더 중요한 게 있다. 최근 AP 콘퍼런스에서 나온 얘기는 2점을 받아도 대학에서는 "이 학생은 대학에 진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인정을 받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AP시험을 치르면 3점 이상을 받아야 그 과목에서 패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2점도 괜찮은가? ▶폴= 그렇다. 대학에서 볼 때는 2점만 받아도 대학에 입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인정한다. 대신 대학에서는 학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실력은 인정해준다는 뜻이다. ▶김= 좀 더 공부를 하면 B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또 다른 주의할 점은 어떤 과목을 AP시험을 치를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험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김= SAT 시험의 경우 '스코어 초이스' 시스템이 있어서 원하는 점수만 대학에 제출할 수 있지만 AP시험의 경우 모든 결과를 다 대학에 보내야 한다. 때문에 자신없는 과목이라면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폴= 만약 학생이 수업에서는 A나 B학점을 받았지만 AP시험을 봤을 때 1점이나 2점을 받았다면 학생이 시험을 제대로 못봤기 때문인지, 교사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는지 생각하게 된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학생의 실력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 AP시험 어워드란 시험 점수는 어떻게 산출하나? 시험을 마치면 해당 학교는 모든 시험 관련 자료를 AP 프로그램에 보낸다. AP 프로그램 측에서 객관식 문제 답안지는 스캔해 컴퓨터로 점수를 계산한다. 객관식 부문 점수는 정답의 개수에 따라 매겨진다. 예를 들어 객관식 문제에서 학생이 50문제를 맞았다면 점수 역시 50점으로 측정된다. 주관식 문제들은 매년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 2주에 걸쳐 칼리지보드가 임명한 채점 위원들이 합숙을 하면서 채점을 한다. 주관식 채점이 끝나면 칼리지보드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 점수를 합하여 1~5점까지 AP 점수로 환산한다. 점수는 ▶5점 최우수(extremely well qualified) ▶4점 매우 우수(well qualified) ▶3점 우수(qualified) ▶2점 성취 가능(possibly qualified) ▶1점 추천 없음(no recommendation)으로 환산된다. 만약 학생이 AP Calculus에서 5점을 받았다면 대학에서 같은 수준의 과목을 들었을 때 A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만큼 대학 학습 능력을 파악하는 중요한 측도로 삼는다. 따라서 좀 더 공부하더라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AP 시험 성적은 언제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 시험을 치르기 전에 학생들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https://apscore.collegeboard.org/scores)에서 개인 어카운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후 시험칠 때 적는 AP 번호로 (시험 당일 받는 책자에 나와 있다) 로그인해 점수를 알아볼 수 있다. AP스칼라어워즈(Scholar Awards)란?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험 성적과 응시한 AP과목의 개수에 따라서 단계별로 수여하는 상이다. 학생의 학업능력을 증명하는 상인 만큼 대입 지원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수상 내용은 ①AP Scholar: 3과목 이상 AP를 듣고 모두 3점 이상 점수 받은 경우 ②AP Scholar with Honor: 전 AP과목의 평균 점수 3.5 이상이며 4개 이상의 AP에서 3점 이상 획득한 경우 ③AP Scholar with Distinction: 전 AP 평균 점수 3.5 이상 5개 이상 AP에서 3점 이상 획득한 경우이다. 이 외에 주별로 가장 많은 응시 과목에서 3점 이상을 받고 전 AP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남·녀 학생 한 명을 'State AP Scholar'로 선정하며, 8개 이상 AP시험에서 4점 이상 획득하고 전 AP 과목에서 평균 4점을 받은 학생에게 State AP Scholar 상을 수여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2017.03.05. 13:25
부에나파크의 OC중앙교육문화센터가 약사 보조사 자격증 시험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년 경력의 벤자민 송씨가 처방전 작성 및 해독법, 약의 이해와 응용법, 라이선스 리뷰 테스트, 총정리 등을 12주간 강의한다. 수강료는 4주에 500달러다. ▶문의 및 신청: (213)368-2545, 2546
2017.03.05. 13:10
부에나파크의 OC중앙교육문화센터가 신설된 스패니시 강좌 수강 예약을 접수 중이다. 적정 수준의 스패니시 구사는 사업에도 도움이 되며 불필요한 인종간 마찰을 방지할 수 있다. 테드 오 강사가 맡는 수준별 강좌는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 1회, 8주 과정이며 수강료는 150달러다. ▶예약 및 문의: (213)368-2545, 2546
2017.03.03. 20:18
(Karen is talking to her husband Ken…) (캐런이 남편 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Karen: What are you doing to today? 캐런: 오늘 뭐할 거야? Ken: Well first off I'm going to run and then I'm going to shop around for some shoes. 켄: 글쎄 우선 달리기 한 다음에 구두 좀 사러 샤핑을 할 건데. Karen: Bundle up before you go out. It's really cold today. 캐런: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가. 오늘 정말 추워. Ken: I know. And what are you doing today? 켄: 알아. 당신은 오늘 뭐할 건데? Karen: I'm getting my hair done and then I'm going to the Department of Motor Vehicle. 캐런: 머리 좀 하고 차량국에 갈 거야. Ken: Oh that's right. You have to renew your driver's license. 켄: 아 맞다. 당신 운전면허증 갱신해야지. Karen: Yes. 캐런: 응. Ken: Then what are you doing? 켄: 그리고 뭐 할 건데? Karen: I'm having lunch with my sister. 캐런: 여동생하고 점심 먹을 거야. Ken: Say hello to her for me. 켄: 처제 만나거든 안부 전해줘. 기억할만한 표현 *first off: 우선. Jim: “How was the party Saturday?” (짐: 토요일 파티 어땠어?) Roger: “First off, not many people came.” (라저: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질 않았어.) *shop around: (특정 상품을 사러) 가게를 다니다. “I’m going to shop around for a new car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 새 차 보러 다닐 거야.) *get (one’s) hair done: 머리를 하다. “She’s going to get her hair done tomorrow.” (그녀는 내일 머리 할 거래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2017.03.0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