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교통범죄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26일 오후 6시 1분부터 지난 27일 자정까지의 단속 실적을 공개했다. CHP 측은 총 1350명을 체포했고 약 3만2000장의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CHP 측이 검거한 교통 위반 혐의자 중 1106명이 음주운전 혐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집중단속 78시간 동안 4분에 1명씩 체포된 꼴이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CHP 측이 발부한 교통 위반 티켓 중 과속이 1만9000장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2000장 이상, 안전벨트 미착용이 약 1850장을 기록했다. 또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으로 800장 이상의 교통 티켓이 발부됐다.
한편, 해당 기간에 인명 피해도 여럿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CHP에 따르면 총 4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7명의 차량 탑승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에서는 8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