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 비교 사이트 웨이닷컴이 조사한 ‘LA지역 최저 보험료 제공 업체’ 순위가 공개됐다. 조사에 따르면 6개월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종합보험을 제공하는 곳은 AAA로, 평균 보험료는 683달러였다. 뒤를 이어 CSAA가 944달러, 캐피털인슈어런스그룹(CIG)이 1004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웨이닷컴이 조사한 17개 대형 보험사 중 가장 비싼 곳은 2252달러를 기록한 파머스였다. 〈표 참조〉 책임보험(liability)만 가입하는 경우도 보험사별 차이는 뚜렷하다. CSAA는 6개월 기준 219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AAA는 304달러, USAA는 362달러 수준이었다. 가장 비싼 파머스는 717달러에 달했다. 다만 웨이닷컴은 거주지부터 사고 이력까지 다양한 조건에 따라서 보험료의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운전자의 교통 법규 위반 이력, 특히 음주운전(DUI)으로 확인됐다. LA에서 음주운전 전력이 있을 경우 평균 보험료는 6개월 기준 4014달러에 이른다. 이는 위반 이력이 없는 운전자의 평균 보험료인 1544달러보다 2400달러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난폭운전 시 6개월 기준 보험료는 평균 3813달러로 치솟고, 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은 뺑소니는 평균 387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위반이 반복되거나 사고 이력이 누적될수록 보험료는 더욱 높아진다. 이에 더해 신용점수가 낮거나, 차량이 고가이거나, 주거 지역의 사고 및 절도율이 높은 경우에도 보험료는 오를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해 평균 25.5%나 상승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과 차량 수리비 증가, 자연재해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LA는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도 보험료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1338달러로, 가주 평균인 942달러보다 396달러, 전국 평균인 1140달러보다도 200달러 가까이 높다. 같은 조건으로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와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운전 습관 개선이나 정기적인 보험료 비교 등을 꼽는다. 캘코보험의 대니얼 심 에이전트는 “운전 기록과 보험사 정책을 수시로 확인하고, 1년마다 여러 보험사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이 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다만 현재 신규 보험 가입을 안 받는 곳도 있고 가입해 있는 보험사에서도 할인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보험료 음주운전 자동차 보험료 기준 보험료 평균 보험료
2025.06.29. 19:03
달라스 경찰국 산하 대민 홍보실에서 근무해온 한인 김은섭 홍보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돼 한인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과 주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지난 21일(토) 음주운전(DWI) 혐의로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김은섭 홍보관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즉시 행정 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받았고, 대민 홍보실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라스 경찰국 민간인 직원으로 대민 홍보실에서 한인사회 담당으로 30년 넘게 재직해온 김은섭 홍보관은 한인사회와 밀접한 스킨십을 가지며 한인사회의 안전 및 방범 문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온 인물이다. 그러한 김 홍보관이 정작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한인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안전 세미나 등에 참석해 김 홍보관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는 한 한인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음주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벌이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반응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일에 대해 경찰국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음주운전 달라스 홍보관 음주운전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홍보관
2025.06.27. 10:09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던 19세 청년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로렌즈 폰드렌(Larenz Fondren)으로, 사고 당시 임상 실습에 참여하기 위해 출근하던 중이었다. 로렌즈는 겸허한 간호사의 꿈을 안고 있었으며, 그는 약 두 달 후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할 예정이었다. 사건은 지난 5월 2일 오전 7시 무렵 콜턴(Colton)시 워싱턴 스트리트와 센터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로렌즈는 간호복을 입은 채 길을 건너던 중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치였고, 이후 여러 대의 차량에 추가로 부딪혔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안토니오 메드라노(30)로, 중과실 치사 및 무면허 상태에서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장에서는 커스텀 도색된 닷지 챌린저 차량이 발견됐으며, 사건 전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해당 차량이 자전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더했다. 유족들은 메드라노가 체포 이틀 만에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석방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웨인 폰드렌은 “금요일에 사람을 죽이고 일요일 아침에 석방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분노를 표했다. 경찰은 아직 독성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으나, 메드라노는 마리화나를 흡연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에도 과속 및 난폭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에 대한 정보는 콜턴 경찰서 이사벨 하라밀로 형사(909-370-5142 / [email protected])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익명 제보는 위팁(WeTip) 핫라인(1-800-782-7463) 또는 웹사이트(www.wetip.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AI 생성 기사음주운전 간호학생 음주운전 차량 음주운전 혐의 음주운전 의심
2025.05.29. 14:02
로욜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 맨해튼비치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5월 4일(일) 오전 12시 45분경, 맨해튼비치 세풀베다 불러바드(Sepulveda Blvd)와 론다 드라이브(Ronda Drive)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로욜라 고등학교 12학년생 브라운 레비(Braun Levi)로, 친구와 함께 걷던 중 33세 운전자 제니아 벨트(Jenia Belt)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맨해튼비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레비는 차량 옆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의 전면이 크게 파손되고 앞유리가 산산조각 난 모습이 담겼으며, 운전자는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 이송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고 현장에는 레비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조성되며 꽃과 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를 “빛과 기쁨, 영감을 준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로욜라 고등학교 측은 레비를 테니스부 주장이자 우수한 학생이자 친구로 추모하며, 그는 졸업 후 버지니아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음주운전 고교생 모범 고교생 음주운전 사고 대학 입학
2025.05.05. 14:34
초범 음주운전자도 차량 시동 잠금 장치(IID)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가주 하원 공개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동 잠금 장치 의무 설치 법안(AB 366)’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하원 세출위원회로 송부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을 받게 되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모든 운전자는 자신 소유의 차량에 시동 잠금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법안 공동 발의자 중 한 명인 코티 페트리 노리스 가주 하원 의원(민주당·73지구)은 “지난 17년 동안 법제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는데 이제는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지난 2022년 가주 내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479명으로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꼴”이라고 말했다. 시동 잠금 장치는 차량 운행 전 혈중알코올농도(BAC)를 측정하는 기기다. 기준치 이상이 나오면 아예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되어 있다.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주공공변호사협회(CPDA)는 “기기 설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특히 저소득층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자에 대해 법적으로도 충분히 처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범까지 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주 차량국에 따르면 현재 가주에서는 10년 내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비상해일 경우) 적발됐을 경우 3년간 시동 잠금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장열 기자음주운전 초범도 음주운전 초범도 초범 음주운전자 음주운전자 처벌
2025.05.01. 22:49
최근 전국적으로 중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에 대한 추방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전력도 체포 사유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7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된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생의 체포 원인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ICE에 의해 구금된 미네소타대 대학원생은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체포된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신상정보 등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생은 유학 비자 소지자다. 이 학생은 당시 미니애폴리스 캠퍼스가 아닌 인근 거주지에서 갑자기 체포됐었다. 최근 대학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반대 시위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토안보부(DHS)의 한 관계자는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구금된 학생은) 시위와 관련이 없다”며 “이 학생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범죄 기록과 관련해서 국무부가 비자를 취소했고, 그 이후 체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NN은 이번 미네소타대학교 학생 구금 건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체포와 달리, 이민 당국의 법 집행 방식이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현재 이민법에는 ‘CIMT(Crimes Involving Moral Turpitude·비윤리적 범죄)’라는 개념이 있다. 류지현 이민법 변호사는 “이민법상 음주운전은 대표적인 CIMT 범죄로, 비자 취소나 추방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CIMT는 비자 취소, 박탈, 추방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만약에라도 실수를 하게 된다면 형사법 또는 이민법 변호사와 즉시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부 대학을 겨냥해 유학생 입학을 차단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대학이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학생(F-1), 직업교육(M-1) 비자 등을 발급해 줄 수 있는 ‘유학생·교환학생 인증 프로그램(SVEP)’을 승인해 주지 않는 방법으로 특정 대학의 유학생 입학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천관우 이민법 변호사는 “비이민비자 소지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경범죄일지라도 원래 이민국(USCIS)에 해당 사실이 보고된다”며 “얼마 전에는 음주운전으로 걸린 소액투자비자(E-2) 소지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가 USCIS로부터 ‘거주할 의향이 없는 것 같다’는 경고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대학교 레베카 커닝햄 총장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학 경찰과 캠퍼스 내 공공 안전 부서는 개인의 이민 신분 등에 대해 조사하거나 이민 당국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미네소타대 음주운전 이민법상 음주운전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생 음주운전 전력
2025.04.01. 21:46
LA를 비롯한 전국에서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 단속 소식에 법률 전문가들은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불체자뿐 아니라 영주권자까지도 단속 및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두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천관우 변호사는 “통상 중범죄를 저질러서 당국의 표적이 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원래부터 영주권자도 중범죄를 저지르면 추방 대상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번 계기를 통해 체류 신분과 관련한 법적 권리, 지침 등을 명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법률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례로 이민 및 국적법(INA 264조)에 따라 18세 이상은 영주권 카드(I-551)나 노동허가증(I-765) 등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법집행기관이 요청할 시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민법 송정훈 변호사는 “영주권 카드 소지 규정은 단속 강화 때문에 필요한 게 아니라 원래 법으로 규정돼 있었다. 엄격히 집행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또한 불법체류자 신분이라도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권리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며, 길거리, 직장 등에서 ICE 등을 상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물론 주의할 부분은 있다. 경범죄 등으로 구금될 경우, 수감돼 있는 동안 ICE가 구치소를 방문하게 되면 신분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중범죄 기록 등이 드러날 경우 자칫 추방 절차를 밟게 될 위험이 있다. 변호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구금되는 일은 피하고 ▶멕시코와 인접한 국경 지역 여행을 피하며 ▶음주운전 등 위법 행위를 절대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밖에도 이민법 변호사들과 이민자 보호 단체들이 소개하는 대응 방법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봤다. -영장 없이 무작정 교회, 학교, 집을 수색할 수 있나. “안 된다. 수색 영장(search warrant)은 ‘추방에 관한 영장(warrant of deportation)’과도 구분된다. 만약 수색 영장이 없다면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된다. 영장이 있다 해도 창문이나 문틈 아래로 전달받아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영장에 판사 서명이 누락됐다면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된다.” -ICE 요원이 공공장소에서 불심검문을 한다면.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이름을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먼저 ‘Am I free to go? (저 가도 됩니까?)’라고 물어보라. 만약 요원이 ‘No(못 간다)’라고 했다면 ‘I want to use my right not to answer questions(나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 그리고 ‘I want to speak to a lawyer(나는 변호사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라. 요원이 ‘Yes(가도 좋다)’라고 대답해놓고 계속 묻는다면 ‘I don’t want to answer your questions (당신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는 ‘I’d rather not speak with you right now(지금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한 후 떠나라.” -몸수색을 시도하면. “도망가거나 저항하지 말고 침착하게 ‘I do not consent to a search(저는 수색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라. 이민 신분이나 출생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절대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으로 찾아오면. “일단 국토안보부(DHS)인지, ICE 요원인지 알아보고 침착하고 공손하게 ‘I don’t want to talk to you right now(지금 당신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라. 그리고 ‘영장(warrant)’ 여부를 확인 후 있다면 문 밑에 틈으로 전달해달라고 하라. 판사 서명이 없거나 영장이 없으면 거부해도 된다.” - 그래도 집에 들어왔다면. “분명하게 ‘I do not consent to you being in my home. Please leave.(나는 당신이 집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지 않습니다. 나가주세요)’라고 말하고, 집안의 방이나 물건들을 뒤지기 시작하면 ‘I do not consent to your search.(저는 수색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계속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말고 묵비권 행사와 변호사 선임을 하겠다고 대답하라.” 장열 기자음주운전 구금 법적 권리 이민법 변호사들 수색 영장
2025.01.28. 22:17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 법규 위반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 기간 음주운전, 과속,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은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자정까지 시행된 후 연말부터 새해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900여명으로 전년의 639명에 비해 많이 증가한 바 있다. 션 두리 CHP 커미셔너는 “지난해 연말연시 CHP 관할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명이나 발생했다”며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음주운전과 과속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운전자를 확보하거나 택시 또는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 지역 경찰들도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체크 포인트 설치 등 연말 교통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경찰국은 운전자들에게 티켓 대신 스타벅스 1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풀러턴 경찰에 따르면, 150장의 기프트 카드는 풀러턴 경찰국 및 커뮤니티 재단의 기부로 마련됐다. 경찰 측은 브레이크등 고장과 같은 경미한 위반 사항 운전자를 단속하면서 교통 티켓 대신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풀러턴 경찰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연말 연휴 기간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프트 카드를 받은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라움과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윤재 기자연말연시 음주운전 지난해 연말연시 과속 신호위반 기간 음주운전
2024.12.24. 22:04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안전 운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주 연례 가장 긴 기간 단속을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단속은 오늘(27일) 오후 6시1분부터 시작해 일요일인 12월 1일 밤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CHP 요원들은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비롯해 음주운전·과속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CHP 커미셔너 션 듀리는 “추수감사 연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고, 교통 체증을 고려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며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다른 사람들의 안전은 운전자가 내리는 올바른 결정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추수감사절 단속 기간 동안 CHP는 음주운전으로 1047명을 체포했다. 사망충돌 사고는 27건에 달했다. 온라인 뉴스팀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단속 기간 단속 최장 기간
2024.11.26. 21:30
메릴랜드가 1일부터 음주운전자 처벌 강화법률을 시행한다. 메릴랜드는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경찰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노아법률 의 개정법률을 통해 음주운전 전과자 인터락 장치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기존 법률은 음주운전 전력자가 시동을 걸기전 음주운전 측정장치를 입으로 불어서 통과될 때에만 운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주운전 초범 전과자들은 집행유예를 통해 인터락 장치를 피해감으로써 법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메릴랜드 의회는 올초 법률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을 경우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예외없이 최소 180일 동안 인터락 장치를 달도록 의무화했다. 사망한 경관 노아 레오타의 아버지 리치 레오타는 “아들이 2015년 순직한 후 거의 10년만에 이같은 조치가 취해진 데 대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이 뿌리 뽑힐 때까지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 의회 관계자는 새 법률로 인해 연간 5700여명이 추가적으로 인터락 장치를 달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한 해 음주운전 적발자의 50% 수준이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인터락 장치를 달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나중에 음주운전을 할 확률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의 음주운전 방지 시민단체 머더스 어겐스트 드렁컨 드라이브스에 의하면 인터락 장치가 메릴랜드에서만 연간 7만6건 이상의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메릴랜드 음주운전 메릴랜드 음주운전 음주운전자 처벌 음주운전 전과자
2024.10.01. 14:40
LA경찰국(LAPD)이 한인타운에서 뺑소니 교통사고 운전자 수배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2시쯤 1가 인근 노먼디 애비뉴에서 닛산 프런티어 픽업트럭과 신형 셰보레 카마로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노먼드 애비뉴 북쪽 방면에서 닛산 프론티어 픽업트럭이 역주행을 하는 상황에서 노먼디 북쪽 방면으로 회전하던 신형 셰보레 카마로 세단과 충돌했다. 고속으로 달리던 닛산 프런티어 픽업트럭은 카마로 세단을 수미터 밀고 간 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멈췄다. LAPD 측은 “카마로 세단을 몰던 운전자는 회전 당시 차량을 멈추지 않았고, 교통사고 후 부상자를 도운 뒤 도주했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 픽업트럭 운전자 루이스 산체스-갈리시아(35)는 음주운전(DUI)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픽업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31)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LAPD 서부 교통사고 조사계는 카마로 운전자를 찾기 위해 목격자 제보(213-473-0234)를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한인타운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충돌후 도주 음주운전 픽업
2024.08.06. 22:11
지난 7일 자전거에 타고 있던 5인 일가족이 음주운전 혐의자에 치인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당한 5세 남자아이가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사 판정을 받은 제이콥 라미레스는 가족과 함께 가든 그로브에서 자전거를 타다 치였고 그의 아버지와 누나 역시 당시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제이콥의 어머니인 안젤라 헤르난데스 메히아는 11일 NBC4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4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의료진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힘들다”며 “무엇을 다르게 했었으면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한다”고 했다. 이어 “제이콥의 앞날은 창창했을 것”이라며 “내 목숨을 대신 바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족을 치고 달아난 뒤 체포된 세페리노 라모스(29)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로 기준치의 세 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음주운전 뺑소니 음주운전 뺑소니 뇌사 판정 캘리포니아
2024.07.12. 14:16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동안 가주에서 무려 1000명이 넘는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동안의 교통 범죄 집중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 CHP 측은 해당 기간 동안 1600명 이상을 검거하고 약 3만장의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CHP 측이 단속 기간 중 검거한 교통 범죄 위반 혐의자 중 1300명이 음주운전 혐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CHP 측이 발부한 교통 위반 티켓 중 1만7000장 이상이 속도위반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1900장 이상, 안전벨트 미착용이 약 1000장을 기록했다. 또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으로 600장 이상의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CHP 측은 책임감 있는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냉정하게 운전하고, 주의를 산만히 하지 말고,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항상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독립기념일 음주운전 독립기념일 연휴 연휴 주말 음주운전 혐의
2024.07.09. 21:43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남가주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단속은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오늘)을 비롯해 오는 7일(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일반 도로와 프리웨이에서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은 물론 무면허 운전, 운전 중 셀폰 통화, 난폭 운전 등 모든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CHP는 밝혔다. CHP 션 듀리 커미셔너는 “시속 1마일 더 빨리 주행할 때마다 운전자의 반응 시간이 줄어들고 사고의 심각성이 커진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보다 안전을 택해달라”고 당부했다. CHP는 술을 마시지 않을 운전자를 지정하거나 대중교통 혹은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집중 단속에서 CHP는 음주 및 약물 운전(DUI) 혐의로 1224명을 체포했다. 이는 5분마다 평균 1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셈이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음주운전 음주운전 단속 독립기념일 연휴 음주운전 혐의
2024.07.03. 20:23
지난달 28일 업랜드 지역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 10대 세 명을 포함한 총 네 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1시 48분 풋힐 블루버드와 아치볼드 애비뉴 인근에서 음주운전(DUI) 의심 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2018년형 현대 세단 자동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 그로부터 약 6분 뒤, 5마일 떨어진 교차로에서 2010년형 머스탱 차량과 충돌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네 명이 즉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도주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헤수스 길렌(16)과 조엘 실바(16), 그리고 마이클 에이드리언 고메스(17) 등이다. 셰리프국은 네 번째 사망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차량에는 13세 소년도 탑승해 있었으며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 차량이 들이받은 머스탱에 타고 있던 35세 남성과 21세 여성 두 명 역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한편 셰리프국은 사망자들이 타고 있던 현대 차량은 폰타나에서 도난 신고가 들어온 차량이며 장전된 총 한 정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검문 도주 차량 캘리포니아 음주운전 DUI 머스탱 현대 10대 생존자 병원 도난 차량 장전된 총 사망 즉사
2024.07.02. 13:10
롱아일랜드서 아시안 사망자 3명을 낸 차량 돌진 사고의 용의자 스티븐 슈왈리(64)가 1일 센트럴 아이슬립에서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4시32분께 디어파크서 2020년형 셰보레 트래버스가 하와이 네일&스파 업소에 돌진, 여성 3명·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9명이 부상당해 병원서 치료받고 있다. 8명은 지역 커뮤니티 병원으로 이송됐고, 한 명은 헬리콥터를 이용, 스토니브룩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중엔 12세 소녀도 포함됐다. 사망자중엔 동료 경관의 결혼식을 앞두고 네일숍을 찾았던 비번 뉴욕시경(NYPD) 경관 에밀리아 레낵(30)도 포함됐다. 그는 2018년 임용 후 102경찰서에서 근무, 같은해 9월 형사(detective)로 일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이외에도 업소 직원인 중국계 지안케이 첸(베이사이드, 37)·얀 쑤(플러싱, 41)·메이지 장(플러싱, 50)이 사망했다. 첸은 가게의 매니저였고, 그의 부인도 심각하게 다쳐 두 번째 수술을 앞뒀다. 회복까지는 1~2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카 빈센트 장은 “삼촌은 10살과 5살 아이들을 두고 떠났다”며 가게 인스타그램 계정(instagram.com/p/C83pNy2ugdG/)을 통해 고펀드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뉴욕포스트·서폭카운티 경찰 등에 따르면, 슈왈리는 2013년 3월 25일에도 음주 후 우편함을 들이받은 전적이 있다. 당시 그는 운전석에서 잠이 든 채 발견됐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고 장소는 주말 내내 지역 주민들이 꽃을 헌화하는 등 추모장소로 변했으며, 이날 오후에도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강민혜 기자음주운전 네일살롱 음주운전 차량 차량 돌진 li 네일살롱
2024.07.01. 20:14
28일 새벽 캘리포니아 업랜드 지역에서 경찰의 음주운전(DUI)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 네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새벽 2시쯤 차를 세우라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한 차량과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음주운전 용의자가 몰던 차량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빠른 속도로 달아나다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몰던 차량에 탑승했던 네 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차량에 있던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당국은 무고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두 명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고 ABC7에 전했다. 추격 과정에서 다친 셰리프국 경관은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현재까지 사망한 네 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캘리포니아 음주운전 DUI 샌버나디노 업랜드 충돌 사고
2024.06.28. 14:19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가주에서 1000명 이상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교통범죄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26일 오후 6시 1분부터 지난 27일 자정까지의 단속 실적을 공개했다. CHP 측은 총 1350명을 체포했고 약 3만2000장의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CHP 측이 검거한 교통 위반 혐의자 중 1106명이 음주운전 혐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집중단속 78시간 동안 4분에 1명씩 체포된 꼴이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CHP 측이 발부한 교통 위반 티켓 중 과속이 1만9000장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2000장 이상, 안전벨트 미착용이 약 1850장을 기록했다. 또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으로 800장 이상의 교통 티켓이 발부됐다. 한편, 해당 기간에 인명 피해도 여럿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CHP에 따르면 총 4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7명의 차량 탑승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에서는 8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메모리얼 음주운전 메모리얼 연휴 음주운전 혐의 메모리얼 데이
2024.05.29. 20:23
캘리포니아주에서 음주운전 초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음주 및 약물 운전(DUI)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주 법안 ‘AB2210’가 발의된 가운데, 18일 가주의사당에는 DUI 피해자 가족들이 모여 법안을 지지했다. 일명 ‘엔젤스 법’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지난 2022년 반려견과 산책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엔젤 렌테리아 사건으로 제정됐다. 법안은 DUI 초범에도 시동잠금장치(ignition interlock device)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 장치는 설치 후 6개월 동안 교통위반이 없어야만 제거할 수 있다.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인 ‘MADD(Mothers Against Drunk Driving)’의 론다 캠벨은 “이와 유사한 법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른 주들에게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가주는 지난 2019~2022년 사이 53%나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동잠금장치 설치 비용은 차량당 하루에 3달러이며, 6개월 동안 550달러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소득층 음주 운전자의 경우 정부가 이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음주운전 처벌 음주운전 처벌 음주운전 초범 음주운전 차량
2024.04.21. 20:48
대낮 도심에서 시속 100마일로 질주하던 차량이 다중 충돌 사고를 일으키고 2명을 사망케 했다. 지난 28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앨링턴 애비뉴와 웨스트 29번가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앨링턴 애비뉴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검은색 BMW 차량이 적색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UPS 트럭과 부딪혔다. 이후 BMW 차량 운전자는 주행 방향 맞은편으로 방향을 틀어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았다. 이내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 두 주택 사이에서 경찰에게 발견됐다. LAPD 라이언 모레노 형사는 "한 목격자가 911에 신고한 후에도 용의자를 쫓아가 그의 위치를 제보해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NBC를 통해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용의 차량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 측은 "사망자 모두 20대 초반"이라며 "1명은 조수석에 탑승한 여성이고 다른 1명은 뒷좌석에 탑승한 남성"이라고만 밝혔다. 이날 처음 사고를 당한 UPS 트럭 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트럭 뒤에서 짐을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PD 측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 측은 이산화질소 탱크가 차량에서 발견된 것을 토대로 마약이나 음주 운전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 미주 한인 추돌사고 교통사고 음주운전
2024.03.29.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