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둔기에 의한 외상 후유증으로 숨진 80대 한인 시니어가 사망 전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라 록신 LA카운티검찰청 공보관은 6일 이메일을 통해 한인 남성 시니어 경 장(Kyung Chang·82)씨를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 장준석(56)씨는 숨진 장씨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장씨는 현재 살인미수 및 시니어 학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앞서 용의자 장씨는 지난해 11월 1일 부친을 공격했다. 에디 로멜리 클레어몬트경찰국 형사는 지난달 27일본지와의 통화에서 부친 장씨가 클레어몬트 지역 이스트 베이스라인 로드 인근 주택가에서 지인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2024년 12월 30일자 A-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