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규) 시니어 아카데미 봄학기가 오늘(5일) 개강한다. 봄학기는 오는 5월 21일까지 12주간 웨스트민스터의 교회(8500 Bolsa Ave)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시니어 아카데미 측은 시니어를 위한 AI(인공지능) 기초 및 중급 과정을 마련하고 우울증, 치매 예방 등 건강 관련 특강도 8회 연다고 밝혔다. 오전 프로그램은 예배와 노래교실, 라인댄스, 특강(레크레이션, 건강, 교양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엔 AI(초급, 중급), 스마트폰, 중창, 우쿨렐레, 연극, 워십 댄스, 탁구, 오카리나, 경기민요 찬양, 클래식 음악감상, 피아노 강좌가 마련된다. 교회 관계자는 “시니어 아카데미는 OC 지역의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다양한 지식을 배우며, 노년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16일엔 수강생 발표회, 학기 마지막 날엔 일일 관광이 마련된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 80달러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931-5498)로 하면 된다.아카데미 시니어 시니어 아카데미 노래교실 라인댄스 레크레이션 건강
2026.03.04. 19:00
미션비에호 시가 시니어 택시 프로그램 축소에 나섰다. 시의회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커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시니어 택시 서비스 프로그램의 월 이용 횟수를 무제한에서 10회로 제한하고, 일부 시외 목적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시 측은 지난 2006년부터 60세 이상 주민이 5달러 요금을 내면 시내 및 인근 일부 도시로 향하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시청, 시니어 센터를 비롯한 시 시설로의 이동은 무료다. 시 측은 동반자 2명을 포함, 20달러에 제공해온 존 웨인 공항 왕복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인기가 많은 이 서비스로 인해 매년 약 9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약 3500건이던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만5000건에 육박했다. 미션비에호에 앞서 샌클레멘티와 풀러턴 시도 비용 부담을 이유로 자체 시니어 이동 지원 프로그램을 축소한 바 있다.시니어 택시 시니어 택시 시청 시니어 서비스 이용
2026.03.03. 19:00
최석호(37지구) 가주 상원의원실이 오는 7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스캠 예방 무료 강좌’(포스터)를 개최한다. 강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갈보리선교교회(8700 Stanton Ave, Buena Park)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이용한 시니어 대상 금융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사기 수법을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최신 사기 유형 소개를 비롯해 ▶의심 상황 식별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신고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가주 재정보호혁신국(DFPI) 소속 샐리 웨스트레이크 스페셜리스트가 맡는다. 최 의원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시니어들이 사기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지식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실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714)544-1035, [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게시판 최석호 시니어 예방 무료 시니어 대상 최석호 의원
2026.03.02. 18:48
시니어를 노린 ‘주의 분산 절도(distraction theft)’ 범죄가 가주 전역에서 잇따르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피해 사례가 확산하는 추세다. NBC 뉴스는 어바인에서 시니어를 상대로 한 주의 분산 절도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25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셰리 푸(75) 씨는 UC어바인 인근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쇼핑하던 중 누군가 어깨를 치고 지나간 직후 어깨에 멘 가방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 매장 보안카메라에는 한 여성이 푸 씨의 지갑을 들고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수사 끝에 안드레아 파티노(51)를 지난 23일 체포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인 시니어를 노린 주의 분산 절도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한인 시니어가 자택 앞마당에서 작업 중 ‘주의 분산 절도’ 수법에 당해 금품을 도난당했다. 한인 시니어가 오전에 잔디를 정리하던 중 폭스바겐 차량에 탄 남녀가 접근해 길을 묻고 감사 인사를 하며 포옹하는 사이 장갑을 벗기고 금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2025년 7월 24일자 A-1면〉 또 지난해 9월에는 한인 시니어에게 목걸이를 걸어 주겠다며 착용하고 있던 은목걸이를 빼내려 한 사건도 발생했다. 〈본지 2025년 9월 4일자 A-3면〉 관련기사 “시니어 노린 사기 주의” 31일 보이스피싱 방지 세미나 ‘목걸이 걸어준다’며… 한인 시니어 또 '주의 분산' 절도 표적 이와 관련 제프 이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주의 분산 절도 피해로 지갑과 함께 ID나 소셜시큐리티카드를 분실했다며 재발급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일주일에 7~8건에 달한다”며 “시니어의 경우 상황 인지와 대응이 늦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ATM을 이용하는 시니어를 노린 주의 분산 절도도 발생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이글록 콜로라도 불러바드 인근 ATM에서 83세 남성이 ATM기를 이용하다 주의 분산 절도를 당했다. 용의자 2명은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장면을 지켜본 뒤 일부러 20달러 지폐를 떨어뜨리고 어깨를 두드려 주의를 돌렸다. 피해자가 돈을 줍기 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공범이 카드 단말기에서 피해자의 카드를 빼내 위조 카드로 바꿔치기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진짜 카드를 이용해 수천 달러를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LAPD는 ATM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누군가 접근해 돈이 떨어졌다며 알려주더라도 ATM에서 눈을 돌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ATM을 노린 범죄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악성 소프트웨어로 기기 자체를 해킹하는 이른바 ‘ATM 잭팟팅’ 사건도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FBI는 지난해 전국에서 700건의 ATM 잭팟팅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2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잭팟팅은 특정 개인 계좌가 아닌 ATM 시스템에 침투해 현금을 강제로 인출, 짧은 시간 안에 거액을 빼돌리는 수법이다. ATM 잭팟팅 등 신종 범죄가 잇따르자 LA카운티도 은행과 ATM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달 초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과 카운티 사법 당국 관계자들은 연휴 기간 현금 인출 증가를 노린 범죄 가능성을 경고하며, ATM 사용 시 주변을 경계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윤서 기자시니어 분산 분산 절도 한인 시니어 주의 분산
2026.02.26. 21:32
지난여름부터 일주일에 두 번, 두 곳의 시니어센터에 간다. 미국 시니어센터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양로보건센터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소액의 (나는 노스리지에는 연회비 15달러, 셔먼옥스에는 월회비 5달러를 낸다) 연회비 또는 월회비를 내면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부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카드나 마작, 당구 같은 게임, 빙고, 댄스, 토론이나 상담 등이 있고,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법률이나 의료상담, 기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그곳에서 만난 몇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80대 중반 나이의 A는 최근에 운전을 그만두고 시니어와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차량을 이용한다. 어느 날 신호등에서 좌회전하게 되었는데, 어느 쪽 차선으로 가야 할지 차선이 구분되지 않았다. 이러다가 큰 사고를 내겠다 싶어 운전을 그만두기로 했다. 미국에 살며 운전대를 놓는 것은 자유를 버리는 것과 같다. 우버나 택시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시니어를 위한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평생 누리던 자유를 주저 없이 포기한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딸 집 근처 모빌홈에 사는 T는 채식주의자다. 그녀는 고기나 생선은 물론 버터나 치즈 같은 유제품도 먹지 않는다. 몸은 매우 말랐고, 피부도 다소 거칠며, 혈색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영양 불균형 탓인 것 같은데,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채식의 장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역설한다. 비인도적으로 키운 동물의 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잔인한 육식동물로 표현하기도 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K씨는 내가 노스리지 시니어 센터에서 만난 한인이다. 일주일에 두 번 양로보건센터에 나간다는 그는 ‘메디케이드 재산 회수’ 때문에 전에는 주 3회 나가던 것을 2회로 줄였다. 실제로 작년 봄에는 8000달러가 넘는 청구서를 받았다. 올해에도 비슷한 금액의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라고 한다. ‘메디케이드 재산 회수’란 집이나 재산이 있는 시니어가 메디케이드를 통해 받은 혜택을 사후에 정부가 챙겨가는 것을 말한다. K씨는 자기 소유의 집이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한다. 남의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자식에게 남겨주기 위해 그 나이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산다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람은 나이는 물론 이름도 성도 모르며 인사를 나눈 적도 없는 사람이다. 셔먼옥스는 비교적 부촌이지만, 바로 옆 밴나이스는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이며 센터는 그 접경에 있다. 나는 한눈에도 부유해 보이는 유대인들이 모이는 마작 모임에 나가는데, 가끔은 무료급식을 주는 건물에 가서 점심을 얻어먹는다. 그날도 점심을 먹고 있는데,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들여다보니 라이브다. 무대 위 한쪽 구석에 놓인 피아노에 한 노인이 앉아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연주 솜씨가 범상치 않아 보였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끔 이렇게 와서 피아노를 친다고 한다. 무료급식을 받아먹는 노인들을 위한 라이브 공연이라, 멋지지 않은가.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은 모두 제 고집대로 산다. 세상사 옳고 그른 것은 없다. 제멋에 사는 것이다. 어떤 이는 멋져 보이고, 어떤 이는 덜 멋져 보일 뿐이다.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이 아침에 시니어 센터 시니어 센터 노스리지 시니어 메디케이드 재산
2026.02.25. 20:11
#.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플러싱 해피라이프 성인데이케어 1호점에는 추운 날씨에도 이곳을 찾았다 돌아가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 한인 여성은 "급습 사태 이후 문을 닫은 것은 알고 있지만, 답답해서 직접 와 봤다"고 밝혔다. 오전 8시경 급하게 데이케어를 찾은 또다른 한인 여성은 "친구가 여기 소속인데, 걱정하며 집에만 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 와 보게 됐다"고 말했다. #. 같은 시각 유니온스트리트 뚜레쥬르, 147스트리트 버거킹 등엔 한인 시니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곳엔 최근 데이케어 급습 사태 후 갈 곳을 잃은 한인들이 부쩍 늘었다. 오전 9시를 넘어서자 한인 고객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많아졌다. 한 한인 남성은 "연방수사국(FBI)에서 문제가 된 데이케어 회원 정보까지 싹 가져갔다는데, 정보 공유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카페나 빵집, 패스트푸드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연방 사법당국이 플러싱 한인 2명을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연루된 어덜트 데이케어가 갑자기 문을 닫아 소속된 한인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 법무부가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한인이 소유한 데이케어에 등록된 시니어는 700명에 달한다.〈본지 2026년 2월 11일자 A-3면〉 16일 플러싱 버거킹에서 만난 한 한인 남성은 "데이케어 급습 당시 현장에 있었고, FBI 조사도 받았다"며 "(업체로부터) 현금을 받았는지, 영주권자인지 등을 질문받았고 이후 갈 곳이 없어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데이케어에선 '해피 출신'이라고 하는 순간 등록을 거부당했다"며 "내가 조사 대상자였기 때문에 거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A데이케어 종사자는 "표면적으론 만석이라 더 회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아직도 '용돈을 주는 데이케어'를 찾아다니는 시니어도 있다. 플러싱 빵집에서 만난 한 여성은 "한 달에 7장(700달러)을 받다가 다른 데 가 보니 한 푼도 안 주더라"며 "그럴 바엔 차라리 안 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데이케어의 취지가 시니어 고립을 막고, 의료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직한 데이케어를 찾아 등록하길 권했다. 마미숙 상록수어덜트데이케어 사무장은 "납세자들의 돈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행위는 사기라는 점을 꼭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B데이케어 관계자는 "아직도 플러싱에서 4곳 정도는 현금을 주고 있다"며 "단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메디케이드 박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압수수색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고립 플러싱 한인
2026.02.17. 21:23
뉴저지효도회 시니어 대접 행사 축하 시니어
2026.02.17. 20:44
LA한인회가 설날을 앞둔 지난 13일 푸드뱅크 행사를 열고 한인 시니어 500명에게 쌀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은행이 식료품 지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농심, 오뚜기, 정관장이 후원했다. 로버트 안(앞줄 가운데) 한인회장과 스티브 강(앞줄 맨 왼쪽)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위원장이 시니어들에게 물품을 건네고 있다. 김상진 기자la한인회 시니어 la한인회 설날 한인 시니어 식료품 지원
2026.02.15. 19:51
#.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A데이케어 회원인 한인 김모 씨. 그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한 달에 800달러를 받는 B데이케어도 있는데, 지금 안 옮기면 바보 아니냐"는 잔소리를 들었다. 김씨는 "현재 데이케어에서 받는 200~300달러도 쏠쏠한데, 800달러라니 솔깃해 알아보게 됐다"며 "친구까지 데려오면 매달 주는 돈을 더 주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뉴욕 일원 한인 시니어들 중엔 이른바 '데이케어 쇼핑'을 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한 데이케어 직원은 "아예 손님들이 오셔서 '여기는 얼마줘요?'라고 당당히 물으신다"며 "데이케어에서 돈이나 선물을 주고 고객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씀드려도 듣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연방정부가 뉴욕 일원 성인 데이케어의 의료사기 관행에 칼날을 겨눈 가운데, 아직도 많은 한인 시니어가 '데이케어 쇼핑'을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연방정부는 플러싱 한인 2명을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성인 데이케어와 약국 등을 이용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자금 1억 2000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다.〈본지 2026년 2월 10일자 A-2면〉 특히 이번 수사 과정에서 합동 단속반은 당시 데이케어에 있던 시니어 5명도 면밀히 조사했으며, 출석부와 연락처, 사진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사기에 연루시 최악의 경우 메디케이드 박탈 가능성도 있다. ◆등록만 해도 월 800달러, 출석 안 하면 월 1000달러='데이케어에 가면 돈을 받는다'는 공식은 이미 10년 전부터 성립됐다. 고령 인구가 늘자 한인 데이케어도 늘었고, 경쟁이 시작되면서 매달 50달러, 100달러 정도를 지급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 뉴욕시 성인 데이케어는 30여곳이다.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는 시니어는 의료진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받은 뒤 홈케어와 데이케어 시간을 배정받는다. 이를 갖고 데이케어를 찾으면 '회원분은 얼마짜리'라는 가격표를 받게 된다. 데이케어 시간이 많아야 업체에서 받는 돈이 커지다 보니, 시니어들 중엔 보험사에 전화해 데이케어 시간을 늘려달라고 따지는 경우도 다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금 지급 규모가 급증했다"며 "일부 데이케어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등록 후 출석하지 않으면 월 1000달러를 주겠다는 곳들도 있고, 시니어들도 당연히 돈을 바라는 분위기가 돼 버렸다"고 전했다. ◆약국·통증병원 등 연계 조직적 범죄=데이케어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비를 청구해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기금을 활용해 돈을 받는 구조다. 한 사람당 많아야 100달러 정도의 수익이 남는 구조인데, 어떻게 많은 데이케어가 시니어 한 명당 월 800달러에 달하는 돈을 줄 수 있을까. 결국 데이케어 업체들이 홈케어·약국·통증병원 등과 연계헤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이 배경이다. 회원이 C데이케어에서 D데이케어로 옮기게 될 경우, D데이케어는 연계된 홈케어까지 자동으로 등록하게 한다. 또 지정된 통증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해 불필요한 처방전을 받게 한 뒤 이를 슈퍼마켓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거나, 오버더카운터(OTC) 카드 밸런스 금액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익을 낸다. 다양한 사기 수법으로 팀을 이뤄 이익을 내고, 이익의 일부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케어 서비스는 뒷전, 카페 전전하는 시니어들=문제는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들이 케어 서비스는 못 받고 있다는 점이다. 신소미 상록수데이케어 사무총장은 "시니어들이 혼자 계시다 쓰러져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사회생활을 하며 오랜 시간 건강하게 가족, 친구와 보내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데이케어에 등록해 현금을 받고는 막상 카페나 패스트푸드점만 전전하는 시니어들이 많다"고 했다. 미네소타주 복지 프로그램 단속을 시작으로 연방정부가 복지 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제임스 구 상록수데이케어 사장은 "브루클린 등에서 타민족 커뮤니티도 조사를 받았고, 데이케어 회원이자 브로커로 활동하다 메디케이드가 취소된 사례도 있다"며 "어르신들이 '용돈'을 받는 개념으로 생각하다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성인 시니어 한인 시니어 시니어 케어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2026.02.10. 21:17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오는 3월 LA 패션위크 런웨이에 첫발을 내딛는다. 카마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이하 KAMA)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LA 패션위크 런웨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인 시니어 모델들이 LA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 패션위크는 매 시즌 수십 개 디자이너와 수백 명의 모델,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패션 행사다. 지난해 2025년 F/W 시즌에는 크로스 컬러스, 미스터 트리플 엑스, 지아니나 아자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KAMA 측은 이번 무대가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시니어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삶의 활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미 회장은 “시니어들이 평범한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같은 목표를 가진 시니어들이 모여 자세 교정과 건강 관리부터 무대 도전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를 함께 준비한 써드윈드 모델 에이전시의 수잔 김 대표는 “런웨이는 젊고 키 큰 모델들만의 무대라는 인식이 있지만, 시니어에게도 당연히 설 자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살아온 시니어들이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패션위크는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할리우드에서 열리며, 한인 시니어 모델들은 14일 런웨이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총 41명의 한인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며, 쉴라 비센스, 데이비드 모스, 조셉 아우렌 디자이너의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최고령 모델 구금난(85) 씨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고 싶지 않았다”며 “LA 패션위크 무대에 서서 또래 시니어는 물론 손자·손녀들에게도 나이가 들어도 멋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와 동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AMA는 2019년 설립된 이후 지난 6년간 정기적인 워킹 연습과 수업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6기 과정을 운영하며 매주 교육과 훈련을 통해 취미를 넘어 전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패션위크 시니어 시니어 모델 한인 시니어 la 패션위크
2026.02.05. 22:20
세금 보고 소득과 고용 형태를 이유로 재융자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급여 명세서가 없고 소득 구조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가능성을 낮게 판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실제 상담 현장에서는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20년 넘게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A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LA 인근에 주택을 보유한 그는 몇 년 전 30년 고정이자 6.875%로 주택 융자를 받은 상태였다. 주택 가치는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사업 운영 자금과 카드빚 부담이 커지며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자영업자라는 점과 세금 보고서상 소득을 이유로 재융자는 자연스럽게 고려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지나 허(Gina Hur) 시니어 론 오피서'가 상담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는 달랐다. 은행 거래 내역상 매출 흐름은 꾸준했고,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절세를 위한 비용 처리가 많았을 뿐, 실제 현금 흐름은 융자 심사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 고객에게는 급여 소득(W-2) 기준이 아닌, 은행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자영업자 전용 융자 프로그램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결국 그는 캐시아웃 재융자(Cash-out Refinance)를 통해 기존 융자를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재구조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보한 자금은 우선 고금리 카드빚 상환에 사용됐고, 매달 부담되던 이자 지출이 줄어들면서 사업 운영에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일부 자금은 비즈니스 장비 교체와 운영 자금으로 활용되며 전반적인 재정 구조 역시 한층 안정됐다. 이 사례에서 중요한 점은 자영업자의 소득 구조와 현금 흐름을 이해하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자영업자는 급여 생활자와 달리 소득 구조가 복잡해 같은 수치라도 평가 기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융자는 어디에서, 누구와 진행하느냐가 특히 중요하다. 직접 대출 기관(Direct Lender)을 통한 융자는 이러한 자영업자 케이스에서 강점을 가진다. 중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체 기준으로 심사와 승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 구조와 현금 흐름을 보다 유연하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불필요한 시간 지연을 줄이고, 개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융자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허 시니어 론 오피서는 "자영업자에게 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가장 큰 자산이자, 때로는 사업을 지탱하는 기반이 된다"며 "재융자를 통해 현명하게 현금을 확보하고 부담을 줄이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 역시 하나의 중요한 재정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모기지 렌더인 First Standard Financial, Inc.의 지나 허 시니어 론 오피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310)800-4857업계 시니어 오피서
2026.01.26. 18:02
아케디아에 시니어 전용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23일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R.D. 올슨 건설이 최근 아케디아 콜로라도 불러바드 1150(1150 West Colorado Blvd.)에 3300만 달러 규모의 시니어 주택단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크몬트 시니어 리빙이 개발하는 ‘아이비 파크 앳 아케이디아’ 프로젝트는 기존 레스토랑 부지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보조 생활 및 치매 케어용 아파트 100유닛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주거 형태는 스튜디오·1베드룸·2베드룸으로 구성되며 아케디아 시의 용적률 보너스 인센티브 승인에 따라 일부 유닛은 합리적인 가격의 주거 유닛으로 제공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공용 공간, 야외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도 포함된다. R.D. 올슨건설 빌 빌헬름 사장은 “샌가브리엘 밸리는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양질의 시니어 주거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역 시니어들에게 안전하고 존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을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건물 설계는 비힐스 아키텍처와 스튜디오식스파이브가 맡았으며 완공은 2027년 가을로 예정돼 있다. 송영채 기자주택단지 시니어 시니어 주택단지 시니어 주거 지역 시니어들
2026.01.25. 18:00
사진작가 이천 씨가 지역 시니어를 위한 무료 초상사진 촬영 봉사에 나선다. 이번 촬영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나성글로리아교회(690 Wilshire Pl #302)에서 진행된다. 촬영 대상은 60세 이상 시니어로, 참여자에게는 8×10 사이즈 초상사진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오전 10시 30분까지 도착한 시니어에게는 더 큰 11×14 사이즈 초상사진 1매를 증정한다. 이천 씨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촬영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교회 측으로 하면 된다. ▶문의: (213) 462-8248 송윤서 기자게시판 촬영봉사 시니어 시니어 초상화 초상화 촬영 이상 시니어
2026.01.22. 20:07
한인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셔널하키리그(NHL) LA킹스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울려 퍼졌다. 약 2만 명의 관중이 한인 시니어들의 연주에 맞춰 미국 국가를 합창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연출되며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LA킹스는 지난 20일 뉴욕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한국 문화와 LA 한인타운을 조명하는 ‘K-타운 나이트(K-Town Night)’를 개최했다. 지난해 NHL 사상 처음으로 한국 문화와 미주 한인 사회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행사로 주목받았던 K-타운 나이트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하모니카반의 미국 국가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관중석 중간에 마련된 소규모 무대에서 연주했지만, 올해는 아이스링크 위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 올랐다. 이날 32명의 시니어가 무대에 섰다. 현재 시니어센터 하모니카반에는 7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센터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거쳐 출연자를 선발했다.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은영 지휘자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단원 모두가 함께여서 담대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오른 박증규(81)씨는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각자가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잘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맞아 구단 측은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 3명도 특별 초청했다. 경기 중 이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구단 측은 K-타운 나이트의 의미를 문화 소개를 넘어 한인 사회의 역사에 대한 존중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타운 나이트를 맞아 경기장 곳곳에는 한국 문화 요소가 더해졌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소다 팝(Soda Pop)’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음악이 흘러나왔고, 팀 마스코트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공식 팀스토어에서는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와 협업한 ‘KTOWN’ 문구가 새겨진 한정판 유니폼도 판매됐다. 타인종 직장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혜진씨는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말에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왔다”며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K팝 음악까지 어우러져 생각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1만8145석 매진을 기록했다. 행사를 기획한 LA킹스 구단의 이해성씨는 “이번 경기는 올 시즌 평일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티켓과 공식 유니폼이 포함된 K-타운 한정판 티켓 패키지 매출도 지난해 첫 행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A킹스는 이날 뉴욕 레인저스를 4-3으로 꺾었다. 김경준·송윤서 기자하모니카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하모니카반 국가 신영신 시니어센터
2026.01.21. 20:26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주의 분산 절도(distraction theft)’ 사건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21일 NBC4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81세의 시니어가 버뱅크 지역 이스트 버두고 애비뉴에서 주의 분산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한 여성과 남성이 자신에게 접근해 속임수를 쓰는 방식으로 금목걸이를 훔쳐 갔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이틀 뒤에도 인근 지역에서 남녀 용의자가 시니어들에게 접근해 주의를 분산시키는 수법으로 보석류를 훔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라릭손 오이네스쿠(30)와 마리아 그리고레(28) 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니어 대상 절도 외에 노인 학대 혐의와 위조,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도 기소될 예정이다. 버뱅크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시니어들은 보석이나 현금 등을 언급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낯선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윤서 기자주의분산절 시니어 시니어 상대 버뱅크 경찰국 남녀 용의자들
2026.01.21. 20:23
300명 이상의 한인 시니어가 거주하는 LA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공용 세탁기 충전 단말기가 잇따라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벌써 두 번째로,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아파트 전반의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단말기 도난 사건은 올리브 아파트(740 S. Olive St)에서 발생했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는 한인 시니어 약 3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1층에는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세탁실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 설치된 공용 세탁기 충전 단말기가 최근 도난당했다. 앞서 두 달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충전 단말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로 도난된 단말기는 카드에 코인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동전 등 현금이 다량 보관돼 있었다. 지난해 11월 도난 사건 이후 아파트 측은 현금 충전 방식이 아닌 신용카드로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교체했다. 그러나 지난주 해당 단말기마저 도난되면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두 번째 도난 사건 이후 세탁실 이용이 불가능해지자 입주민들은 외부의 세탁소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 입주민 상당수가 차량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아파트 외부의 세탁소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측은 최근 세 번째 세탁기 충전 단말기를 세탁실 내부로 옮겨 다시 설치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별도의 안내나 공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입주민들은 단말기가 교체된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 김재문(72)씨는 “단말기를 다시 설치했다고는 하지만 입주민들에게는 아무런 공지도 없었다”며 “이 아파트의 문제는 단순한 세탁기 충전 단말기 도난이 아니라 관리와 소통 전반에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도난 사건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방범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일 본지가 해당 아파트를 직접 확인한 결과, 아파트 입구 현관문에는 별도의 출입 통제 장치가 없어 외부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상태였다. 김씨는 “이 아파트에서는 무단 출입이 잦고, 외부인이 아파트에 들어와 세탁기를 무단으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경비 인력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만 배치돼 있다. 입주민들은 반복되는 도난 사건을 계기로 24시간 경비 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파트 측의 추가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입주민과 매니지먼트 오피스 간의 언어 장벽도 갈등 요인으로 지적된다. 김씨는 “한인 시니어가 많은 아파트인 만큼 매니지먼트 오피스에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가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서는 입주민들의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윤서 기자시니어 아파트 아파트 외부 올리브 아파트 해당 아파트
2026.01.20. 22:19
2026년부터 시니어 메디캘(Medi-Cal)에 자산 심사가 다시 적용된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자산 기준이 한시적으로 폐지됐지만 2026년 1월부터는 개인 13만 달러, 부부 19만5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메디캘 자격에 영향을 받게 된다.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과 차량 1대는 제외되지만 은행 예금, 주식, 머니마켓, 그리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모두 계산 대상 자산에 포함된다. 특히 은퇴 이후 비교적 안전한 금융자산으로 여겨져 CD를 보유한 시니어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주변에서는 자녀에게 미리 증여하거나 명의를 변경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이런 방식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무계획한 증여는 증여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메디캘 자격 심사 과정에서도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한 CD를 해지해 현금으로 인출한 뒤 여러 계좌로 나누어 보관하더라도, 메디캘에서는 이를 모두 합산해 평가하므로 자산 기준을 피하는 방법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핵심은 자산을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자산의 성격을 바꾸는 데 있다. 메디캘 제도에서는 자산과 소득을 구분해 평가하기 때문에, 자산으로 계산되지 않는 영역으로 합법적으로 이동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선불 장례비, 치과·안과 치료, 보청기 같은 의료 목적 지출은 허용되며, 욕실 손잡이 설치나 미끄럼 방지 공사처럼 주거 안전을 위한 주택 개조 비용도 인정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즉시지급 연금(SPIA, 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이 대표적인 대안으로 활용된다. 즉시지급 연금은 일시납으로 가입한 뒤 즉시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로, 정부에서는 이를 자산이 아닌 소득으로 분류한다. CD는 언제든 인출과 해지가 가능해 자산으로 계산되지만, 즉시지급 연금은 중도 해지나 현금 인출이 불가능해 자산에 대한 통제권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연금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가입과 동시에 지급이 시작되며,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형태여야 한다. 반면 일정 기간 이후에 받는 이연연금(Deferred Annuity)은 여전히 자산으로 계산되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실제 상담 사례를 보면, 70세 시니어가 보유하고 있던 CD 자금을 즉시지급 연금으로 전환하면서 매달 1200달러 이상의 연금을 지급받게 됐다. 이 가운데 70%인 840달러는 원금 반환으로 간주돼 소득에서 제외됐고, 360달러만 소득으로 계산됐다. 이 시니어는 이미 소셜연금 약 1000달러를 받고 있었지만, 총소득이 1360달러로 산정돼 메디캘 소득 기준인 1801달러를 넘지 않아 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같은 자산이라도 구조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시간적 여유다. 2025년에 이미 메디캘 갱신을 마친 수급자의 경우 다음 갱신 시점 전까지 자산을 정리할 시간이 있다. 불안하다는 이유로 급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나이와 소득 구조, 가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전문가와 상담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6년 메디캘 자산 심사 부활은 피할 수 없는 제도 변화다. 그러나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전에 준비한다면 불필요한 자격 상실이나 재정적 손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문의: (323)272-3388 마크 정 / 엠제이 보험 대표보험 가이드 메디 시니어 자산 심사 자산 기준 소득 구조
2026.01.14. 17:51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과 보다 편안하고 존엄한 노후 생활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한마음 메디컬센터(대표 조수아 양)가 라구나우즈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8일 라구나우즈에서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지역사회 한인 인사들과 시청, 의료 및 보험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마음 메디컬센터는 이날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고, 따뜻한 돌봄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중심 의료 모델을 소개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목표로 가족의학 및 내과 중심의 통합 1차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과 통증 관리,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고령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한마음 메디컬센터 관계자는 “시니어를 가족처럼 돌보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 파트너가 되겠다.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진료와 맞춤형 건강 관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949)415-3335 박경은 기자시니어 서비스 의료 서비스 의료 파트너 주요 서비스
2026.01.11. 19:10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4일에 대규모 감세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라 여러가지 새로운 공제제도가 신설됐고, 이를 잘 활용하면 환급액을 극대화할 수 있다. IRS는 보통 1월 마지막 주에 세금 신고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세금 신고 마감일은 4월 15일로 변경되지 않았다. ▶팁= 2025~2028년 임시 공제기간 중 팁 소득 최대 2만5000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는 직업 리스트에 포함된 직종에서 받은 팁에만 적용된다. 또 조정 총소득(MAGI)이 일정 금액(15만달러 이상)을 넘으면 공제액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초과근무 수당= 연간 최고 1만2500달러 (부부 합산 신고 시 2만5000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액은 총 소득이 높아질 수록 단계적으로 줄어들며, 공제를 받으려면 사회보장번호(SSN)가 필요하다. ▶시니어 추가 공제= 65세 이상인 납세자로 소득이 7만5000달러 이하이면 연간 6000달러 추가 공제를 받는다. 이 공제는 기존의 표준 공제 외에 추가로 받는 혜택이다. ▶오토론 이자= 2025~2028년 미국에서 조립된 차량 구매 대출 이자를 공제해준다. 공제액은 차량 종류와 자격 요건에 따라 달라진다. ▶자녀 세액공제 확대= 기존 2000달러에서 2200달러로 높아져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IRS 직접 신고 중단= 일부 주에서 제공돼온 ‘IRS 무료 전자 신고 서비스’(Direct File)는 올해부터 제공되지 않는다. 무료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다른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 김지민 기자시니어 공제 추가 공제 시니어 추가 자녀 세액공제
2026.01.05. 15:06
"세금 보고 소득이 너무 낮아서 재융자는 아예 생각도 안 했어요." 'First Standard Financial'의 지나 허(Gina Hur) 시니어 론 오피서가 최근 진행한 자영업자 융자 상담 사례에서 나온 실제 발언이다. 해당 자영업자는 20년 넘게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으며, LA 인근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몇 년 전 30년 고정금리 6.875%로 주택 융자를 받은 상태였으나, 이후 주택 가치는 크게 상승한 반면 최근 사업 운영 자금과 카드 부채 부담이 늘어나면서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영업자라는 이유, 그리고 세금 보고서상 소득이 낮다는 이유로 재융자는 불가능하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 상태였다. 허 시니어 론 오피서가 상담을 통해 상황을 살펴본 결과, 실제 은행 거래 내역상 매출 흐름은 꾸준했고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절세를 위해 비용 처리가 많았을 뿐, 실제 현금 흐름은 융자 심사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구조였다. 이 고객에게 적합했던 것은 W-2 소득 기준이 아닌, 은행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자영업자 전용 융자 프로그램이었다. 결국 그는 캐시아웃 재융자를 통해 기존 융자를 보다 낮은 금리로 재구조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보한 자금으로 가장 먼저 정리한 것은 고금리 카드빚이었다. 매달 빠져나가던 이자 부담이 줄어들자 사업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일부 자금은 비즈니스 장비 교체와 운영 자금으로 활용되었고, 전반적인 재정 구조 역시 한층 안정되었다. 이 사례의 핵심은 자영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상담이었다. 자영업자는 급여 생활자와 달리 소득 구조가 복잡하고, 같은 숫자라도 해석 방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융자를 어디에서, 누구와 진행하느냐가 특히 중요하다. 직접 대출 기관(Direct Lender)을 통한 융자는 이러한 케이스에서 강점을 가진다. 중간 브로커를 거치지 않고 자체 기준으로 심사와 승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 구조와 현금 흐름을 보다 유연하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불필요한 시간 지연을 줄이고, 고객 상황에 맞춘 맞춤형 융자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허 시니어 론 오피서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재융자를 처음부터 포기하지만, 실제로는 구조만 바꾸면 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주택은 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자산이자 사업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재융자를 통해 캐시를 확보하고 부담을 줄이는 것 역시 중요한 재정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310)800-4857업계 시니어 오피서
2025.12.2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