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2만 명 감원…트럼프 관세 영향
글로벌 물류 배송업체 UPS가 2만 명을 감원한다.KTLA5는 UPS가 경제 불확실성과 아마존의 잠재적 계약 축소로 올해 일자리 2만 개를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UPS는 6월 말까지 전국 73개 물류 시설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한다.
UPS 캐롤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감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영향을 받았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 100년 동안 세계는 이런 엄청난 잠재적 영향에 직면한 적이 없다”면서 “글로벌 경제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번 조처로) 배송 대기업이 관세정책 영향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UPS는 직원 49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UPS는 올해 일자리 감축 및 물류시설 폐쇄 등을 통해 35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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