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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이틀 연속 소규모 지진…리버사이드·맨해튼비치 인근

남가주에 소규모지만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11일 오전 6시 21분쯤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배닝에서 남쪽으로 6.1마일, 샌하신토에서 북동쪽으로 6.2마일 떨어진 지하 3.7마일 지점이다.
 
인근 지역 일부 주민은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다고 밝혔으나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12시 15분쯤에는 맨해튼비치 인근 해안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매년 수천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규모 3.0 미만이다.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15~20건 정도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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