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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커피 문화 호평…LA지역 최고 커피숍, 한인 운영 6곳 선정

LA 윌셔길에 위치한 도큐먼트 커피 바. 박낙희 기자

LA 윌셔길에 위치한 도큐먼트 커피 바. 박낙희 기자

레스토랑 전문매체 이터LA가 최근 발표한 ‘LA 최고 커피숍’ 리스트에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 여섯 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도큐먼트 커피 바, 커뮤니티 굿즈, 비브라이트 커피, 스태거 커피, 스테레오스코프, 로쾃 커피 등으로, LA 커피업계에서 한인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큐먼트 커피 바는 코리아타운의 터줏대감과 같은 카페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전 세계에서 공수한 다양한 커피가 인기의 요인이다. 커피 이외에도 호르차타나 머쉬룸 라테와 같은 음료도 준비돼 있으며 사진 프로젝트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커뮤니티 굿즈는 달콤한 크림, 코코아 파우더, 더블 에스프레소, 소금을 더한 아인슈페너 라떼가 대표 메뉴인 카페다. 이터LA는 고객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익숙할 정도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비브라이트 커피는 2022년 부부 바리스타 미셸과 프랭크 라가 문을 연 카페로, 자체 로스팅한 원두를 여러 카페에 공급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 대표는 2024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태거 커피는 한국식 감성을 담은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 모카, 스페니시 라떼 등 개성 있는 음료는 물론,  갓 구운 블루베리 크림치즈 머핀과 크로아상도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레오스코프는 할리우드, 롱비치, 부에나파크 등지에 매장을 두고 있다. 매체 측은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와 말차 메뉴의 조합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로쾃 커피는 사이프레스 파크의 매장에서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깊이 있는 맛을 추구한다. 이터LA는 한국 커피 문화를 반영한 네 가지 에스프레소 블렌드 중 발효 과정을 거친 게이샤 블렌드를 특히 인상적으로 평가했다.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이 외에도 다이너소어 커피, 알라나스 커피 로스터스, 후크드 베니스 등 독창적인 콘셉트와 맛을 자랑하는 커피숍들이 다수 포함됐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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