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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주택자산이 자녀 경제력 좌우

주택자산의 대물림이 소득보다 자녀의 경제적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최근 전국 340만 가구 이상의 인구조사 자료와 부동산·소득세 기록을 분석한 결과, 주택자산의 세대 간 지속성 지수는 0.43으로 산출됐다.     이는 부모의 주택자산 순위가 10계단 높을 경우 자녀 역시 평균적으로 4.3계단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는 의미로 부모의 전체 소득(0.35)이나 자녀의 근로소득(0.29)보다 높았다.   특히 NBER는 주택자산 형성에서 자녀의 근로소득 비중이 약 4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나머지는 부모의 직접적인 방법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즉, 비슷한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 사이에선 부모의 주택 자산 규모에 따라 자녀의 주택 자산 형성이 갈린다는 것.   실제로 최근 리얼터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주택을 소유한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35세 이전에 주택을 구매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8.4%포인트 높았다.     또한 30세 이전에 첫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50세 시점의 순자산이 평균 22.5%, 금액으로는 약 11만9000달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제이크 크리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향후 대규모 자산 이전이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특히 부모가 주택 자산 상위 5%에 속한 경우 자녀의 절반 이상이 성인이 된 뒤에도 상위 20% 안에 머물며, 25%는 다시 상위 5%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집값이 급등한 대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리얼터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LA 지역의 주택 가격은 약 3배 상승했으며, 샌디에이고는 273%, 피닉스는 251%, 시애틀은 246%, 뉴욕은 20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이 제한된 지역일수록 기존 주택 소유자의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부모 세대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세대는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주택 자산의 세대 간 지속성 지수가 최대 0.57까지 높아졌다.   한편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교육비보다 주택 구매 지원을 더 우선시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금융서비스 기업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부모의 74%가 “자녀의 주택 구매를 지원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29%는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보다 주택 구매를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재무 전문가인 앤드류 래텀은 “적절한 교육은 여전히 훌륭한 투자이지만, 10만 달러를 자녀의 임대용 부동산이나 듀플렉스 다운페이먼트에 지원하는 것이 일부 학위보다 더 강력한 자산 형성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훈식 기자주택자산 경제력 주택자산 형성 주택자산 순위 주택 주택 대물림 자녀 박낙희 NBER 주택자산 지속성

2026.08.14.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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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 5년 만에 최저…그래도 사회초년생엔 ‘벽’

LA카운티의 렌트비가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여전히 독립을 가로막는 큰 장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LA카운티의 중간 리스팅 렌트비는 월 2603달러로, 지난해보다 91달러(3.4%) 하락했다. 이는 2021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 2022년 기록했던 최고치와 비교하면 약 10% 낮아졌다.   렌트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파트 공급 확대가 꼽힌다. 그러나 렌트비가 다소 내려갔다고 해도 갓 취업 시장에 뛰어든 대학 졸업생들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이다.   리얼터닷컴은 전국대학고용주협회(NACE)의 초임 연봉 자료를 바탕으로 LA지역의 임금 수준을 반영해 사회초년생들의 예상 연봉과 주거 부담을 분석했다.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스튜디오를 기준으로 주거비 부담을 계산했다.   LA의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예상 초봉은 약 9만400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경영학은 7만9000달러, 사회과학은 7만6000달러, 커뮤니케이션 전공은 7만3000달러 수준으로 추산됐다.   지난 2분기 LA카운티의 스튜디오 중간 렌트비는 월 2004달러였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컴퓨터공학 전공자는 연봉의 약 25%를 렌트비로 지출하게 된다.   반면 경영학 전공자는 연 소득의 30.4%, 사회과학 전공자는 31.6%,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는 약 33%를 주거비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주거비가 세전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수준을 적정선으로 권장한다.   전국 50대 대도시와 비교해도 LA의 부담은 큰 편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스튜디오 중간 렌트비는 1422달러로 LA보다 약 580달러 저렴했다.   컴퓨터공학 졸업자의 전국 평균 연봉의 20.9%, 경영학 전공자는 24.8%, 사회과학 전공자는 25.8%,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는 26.8%만 주거비로 지출하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뉴욕시와 비교하면 LA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나았다.   뉴욕의 스튜디오 중간 렌트비는 월 3116달러로, 컴퓨터공학 졸업자도 연봉의 38% 이상을 집세로 써야 하며, 경영학 전공자는 45% 이상을 렌트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거비에 상당수의 사회초년생은 독립 대신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거나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5세 미만 성인 2520만 명이 부모와 함께 거주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렌트비 중간값 컴퓨터공학 전공자 커뮤니케이션 전공자 렌트비 하락 박낙희 렌트 아파트 LA

2026.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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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와이파이 켰다가 비밀번호 털린다…신종 해킹 주의

호텔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노린 해킹 공격이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캡티브크런치(CaptiveCrunch)’로 명명한 인터넷 하이재킹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러시아 해외정보국(SVR)과 연계된 해킹 조직 ‘스톰-2945(Storm-2945)’로 지목했다.     해커들은 지난 5월부터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공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침해해 공격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은 호텔에서 투숙객이 로그인하는 ‘캡티브 포털(Captive Portal)’ 방식의 와이파이를 통해 이뤄진다. 이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인터넷 연결 대신 운영체제 업데이트나 보안 검사, 브라우저 업데이트 등을 가장한 가짜 설치 화면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이를 실행하면 악성코드가 기기에 설치되며 브라우저 쿠키와 저장된 비밀번호, 문서 등 각종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해커는 키보드 입력 내용과 화면, 오디오, 영상까지 수집할 수 있으며 감염된 기기를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일부 사례에서는 이용자를 가짜 로그인 페이지로 유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계정 정보를 탈취한 뒤 이메일과 원드라이브까지 접근하는 공격도 확인됐다.   또 “본인 확인” 또는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이 감지됐다”는 내용의 구글 보안 확인 화면도 위조될 수 있다며 이러한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호텔과 공항, 컨벤션센터 등 공공장소에서는 가능하면 무료 와이파이 대신 스마트폰 개인 핫스팟이나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송영채 기자와이파이 요주의 호텔 와이파이 무료 와이파이 공용 와이파이 박낙희

2026.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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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보다 빚이 더 많다…‘깡통차’ 트레이드인 급증

남은 오토론이 차량 가치보다 많은 이른바 '깡통차' 상태로 새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가 최근 발표한 지난 2분기 차량 거래 분석에 따르면 신차 구매 시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한 소비자 가운데 29.6%는 차량 가치보다 남은 대출금이 많은 상태였다.   이는 올해 1분기(30.9%)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지난해 2분기(26.6%)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37.2%) 이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마이너스 자산의 규모 또한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깡통차의 평균 잔여 오토론 규모는 6884달러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7183달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6754달러)보다 증가했다.   이 같은 부채는 신차 구매 비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깡통차를 새 차로 트레이드인 한 소비자의 평균 월 오토론 페이먼트는 944달러로 에드먼즈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2분기 전체 신차 구매자의 평균 월 납입금인 777달러보다 무려 167달러(약 21%) 많은 수준이다.   총 이자 부담도 크게 늘었다. 마이너스 자산을 새 오토론에 포함한 소비자는 대출 기간 평균 1만6270달러의 이자를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일반 신차 구매자의 평균 이자 비용(9811달러)보다 약 6500달러(약 66%) 많은 금액이다.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 인사이트 총괄은 "여전히 높은 금리 환경에서 기존 오토론을 새 오토론으로 넘기면 원금이 더욱 커지고, 월 납입금을 낮추기 위해 장기 상환조건을 선택할수록 결국 총 이자 부담은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고차 가치가 높은 모델조차 금융 부담에서는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2분기 마이너스 자산 규모가 가장 컸던 트레이드인 차량은 트럭 모델들로 도요타 툰드라로 평균 8929달러의 부족액을 기록했다. 이어 GMC 시에라 1500(8568달러), 셰볼레 실버라도 1500(8516달러), 포드 F-150(8417달러) 순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지프 랭글러(7867달러), 닛산 로그(7260달러), 도요타 캠리(7030달러), RAV4(6815달러), 코롤라(6191달러), 한국차 브랜드 모델인 현대 투싼(5532달러)과, 기아 스포티지(5568달러)도 높은 마이너스 자산 규모를 나타냈다. 우훈식 기자트레이드 깡통차 깡통차 상태 마이너스 자산 오토론 페이먼트 오토론 박낙희

2026.08.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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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홈에퀴티 평균 62만7000불…전국 2위

가주에서 모기지가 있는 주택 소유주들은 융자 잔액보다 훨씬 높은 주택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 규모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모기지가 있는 주택의 평균 홈에퀴티(주택자산) 규모는 62만7000달러로 집계됐다.     홈에퀴티는 현재 주택의 추정 시세에서 남아 있는 모기지 융자 잔액을 뺀 금액을 의미하며, 초기 다운페이먼트와 집값 상승, 원금 상환 등이 반영된 순자산이다. 모기지 없이 주택을 완전히 소유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주의 평균 홈에퀴티는 전국 평균인 31만500달러의 두 배를 웃돌며, 주별 순위에서도 하와이(68만8000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매사추세츠가 48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의 높은 생활비와 높은 신규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주택 소유주들이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지역 개발에 대한 반대하는 NIMBY(Not In My Backyard) 현상 역시 부동산 가치 보호에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른 주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평균 홈에퀴티가 가장 낮은 주는 루이지애나로 11만5000달러에 불과했으며, 오클라호마와 아이오와도 각각 12만40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경제 규모를 놓고 가주와 자주 비교되는 텍사스와 플로리다도 가주와 큰 차이를 보였다. 텍사스의 평균 홈에퀴티는 20만 달러로 전국 35위, 플로리다는 28만8000달러로 19위에 그쳤다.   주 전체로 보면 가주의 홈에퀴티 규모는 더 압도적이었다. 모기지가 있는 가주 주택 약 660만 채에 평균 홈에퀴티를 적용하면 총 4조1000억 달러 규모의 순자산이 형성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전체 홈에퀴티인 17조9000억 달러의 약 23%를 차지하는 규모로 50개 주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주별 총 홈에퀴티 규모는 가주에 이어 플로리다가 약 1조 달러로 2위, 뉴욕이 995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는 935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홈에퀴티는 단순한 부동산 가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값이 하락하거나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에도 주택 소유주가 활용할 수 있는 재정적 완충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기지 조건을 재조정하거나 HELOC을 이용할 수 있는 여력도 이 자산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홈에퀴티 전국 홈에퀴티 규모 가주의 홈에퀴티 홈에퀴티 평균 박낙희 주택 부동산 에퀴티

2026.08.05.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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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으로 하면 실패한다”…미국 부동산 개발 해법 출간

LA한인타운의 대표 한인 건축가이자 부동산 개발자로 활동해 온 션 모 앤드모어파트너스 공동대표가 미국 부동산 개발의 현실과 성공 전략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모 대표는 지난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직접 미국에서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미국 부동산 개발의 구조를 정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가능한 한 모두 담으려 했다. 12년 전의 나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부동산 관련 서적이 투자나 중개 중심이라면, 그가 출간한 ‘미국 부동산 개발, 왜 한국식으로는 실패하는가?’는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 설계, 금융, 시공, 자금 회수까지 개발 전 과정을 다룬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모 대표는 “미국에서 실패하는 한국 기업들의 사례를 많이 접했다”며 “같은 실패가 반복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조적인 해설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한국과 미국의 개발 철학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모 대표는 “한국에서는 단기간에 몇 배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성공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미국에선 수익률뿐만 아니라 세제와 금융 구조까지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부동산 개발이 장기라면 미국은 바둑 같은 게임”이라며 “한 번의 프로젝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발을 이어가면서 자산을 축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책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실무 경험도 담았다. 모 대표는 USC 초청 강연과 LA 비즈니스저널 강연 등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개발 노하우가 매우 드문 사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개발사는 노하우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소규모 개발사는 대규모 복합개발을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건축가이면서 동시에 직접 개발을 수행한 경험을 가진 사례가 많지 않다. 그만큼 어디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특별한 내용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책은 총 6개 파트로 구성됐다. 한국식 개발 방식이 미국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금융과 세제, 법률, 조닝 등 미국 개발을 움직이는 제도와 생태계를 설명하고, 공청회와 시청 심의를 거치는 개발 인허가 과정, 지역별 개발 전략, 부지 매입부터 설계·시공·자금 회수까지의 실전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우훈식 기자부동산 한국식 부동산 개발자 한국식 개발 소규모 개발사 앤드모어파트너스 션모 박낙희

2026.07.29.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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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홈도 100만불 시대...가주 전국 최다

팬데믹 기간 급등한 주택가격의 여파로 첫 주택 구매자가 접근할 수 있는 스타터홈의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가 전국에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이 같은 도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스타터홈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는 전국 26개 주에서 총 24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6곳보다 16곳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의 80곳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질로는 스타터홈을 각 지역 주택 가격 분포 가운데 하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정의했다. 전국 스타터홈의 중간 가격은 약 19만8649달러였다.   주별로는 가주가 105개 도시로 가장 많았다. 전국 242곳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지난해 106개에서 1개 줄었지만, 2020년의 52개와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31개에서 올해 41개로 늘어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팬데믹 이전에는 12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확대됐다. 뉴저지도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6개로 증가했는데, 2020년에는 단 1개 도시만 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팬데믹 이전에는 이러한 고가의 스타터홈 도시가 대부분 가주 등 해안 지역에 집중됐으며, 내륙에서는 콜로라도가 사실상 유일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텍사스와 와이오밍, 일리노이 등에서도 다수의 도시가 100만 달러 스타터홈 지역에 포함되며 이 같은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트로 지역별로 더 자세히 살펴보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일부를 포함하는 뉴욕 메트로 지역이 스타터홈 가격 100만 달러 이상 도시가 총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37곳, LA 33곳, 샌호세가 13곳, 마이애미와 시애틀이 각각 8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스타터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 10년 넘게 누적된 공급 부족에 팬데믹 당시 초저금리와 폭발적인 주택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시장 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매물 증가와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인해 주택 구매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주택을 구매했을 때 임대보다 비용 면에서 유리해지는 손익분기점도 2023년 말 기준 8년 이상에서 최근 약 6년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타터홈 전국 전국 스타터홈 스타터홈 도시 스타터홈 지역 주택 신축 박낙희 모기지

2026.07.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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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압류 7년 만에 최대…전국 3위

가주의 주택 압류 건수가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애텀이 발표한 올 상반기 모기지 상환 현황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2만1543채의 주택이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압류 절차 개시부터 경매 처분까지 모든 단계의 주택을 포함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주의 압류 건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전국 총 22만7548건으로 중 약 9%를 차지하는 셈이다. 가주보다 압류 건수가 더 많은 주는 플로리다(2만7494건)와 텍사스(2만2000건) 단 두 곳뿐이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절대적인 숫자만으로 시장의 위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주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부진할 정도로 침체해 있지만, 이때처럼 모기지 연체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가주의 압류 신청 건수는 2008~2012년 평균과 비교하면 93%나 낮다. 이는 네바다(94% 감소)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차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압류가 과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금융기관의 모기지 심사 강화와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꼽았다.     근래에는 금융위기처럼 무분별한 모기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엄격한 심사와 최근 주택을 구매한 이들의 크레딧 수준 또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환 능력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압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주에서는 올 상반기 기준 주택 374채당 1채꼴로 압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5채당 1채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50개 주 가운데 14번째로 높은 압류 발생률이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압류 건수 증가세를 살펴보면 가주는 13% 상승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인 28%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전체 순위로도 12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다.   또한 비슷한 규모의 주들과 비교하면 가주의 압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임을 알 수 있다. 최근 2년간 텍사스의 압류는 41%, 플로리다는 37% 증가해 가주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압류 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대규모 부실 사태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현재로써는 시장 붕괴의 신호라기보다 팬데믹 이후 정상화 과정의 일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주택압류 전국 압류 건수 박낙희 부동산 주택 차압 압류 가주

2026.07.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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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5만불 시대…리스와 구매, 뭐가 더 유리할까

자동차를 새로 마련할 때 리스와 구매 중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한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신차 평균 가격이 5만 달러로 부담이 커지면서 손익계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켈리블루북이 발표한 지난 6월 기준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은 4만9758달러다. 각각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매 방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월 납입금과 초기 계약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같은 예산으로 구매할 때보다 상위 트림이나 고급 옵션이 장착된 차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제조사 보증기간 내에서 차량을 운행하게 돼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   반면 차량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대신 차량을 온전히 보유하진 못한다. 계약 종료 후 차량을 반납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리스를 이용할 경우 사실상 영구적으로 월 납입금을 내는 구조가 된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다이렉트는 2026년형 스바루 어센트를 예로 들어 리스 비용을 분석했다. 권장소비자가격(MSRP) 4만2245달러 차량의 경우 월 감가상각 비용은 469.39달러, 금융 비용은 34.47달러로 계산돼 월 리스료는 약 503.86달러가 된다. 리스 계약은 일반적으로 3년이지만 신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리스를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총 5년을 기준으로 했다.   같은 차량을 구매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자동차 가치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5년 후 감가상각액은 1만8438달러로 예상된다. 5년 후 잔존가치는 2만3807달러 수준이다.   연료비 5989달러, 정비비 2686달러, 보험료 1만3655달러, 수리비 1882달러, 각종 등록 및 세금 3140달러 등 지출은 3만2606달러로 추산된다. 이를 모두 반영한 5년 총소유비용은 5만1044달러다.   반면 리스의 월 납입금 총액은 5년 동안 약 3만232달러, 여기에 보험료와 연료비 등 기타 비용을 더하면 총비용은 약 5만7584달러로 늘어난다.   결국 동일 차량을 기준으로 5년 동안 리스를 이용할 경우 구매보다 약 6540달러를 더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리스 차량은 연간 주행거리 제한이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마일당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계약 기간 중 해지 시 높은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고, 정상적인 마모를 넘어선 손상이나 애프터마켓 개조 비용도 계약 종료 시 부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험료 역시 구매 차량보다 높은 편이다.   반면 차량을 구매하면 오토론 상환이 끝난 뒤 차량 전체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판매할 수 있다. 차량 가치가 남아 있는 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리스가 단기적으로는 낮은 월 부담과 최신 차량 이용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구매가 대부분의 경우 더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초기부담 신차 구매 방식 기준 신차 리스 구매 박낙희

2026.07.22.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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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발 구독료 인상에 독서 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콘서트·여행·스포츠 경기 등 야외 여가비 급등을 뜻하던 ‘펀플레이션(Fun+Inflation)’이 집 안으로 번지고 있다.     CNBC가 최근 PNC파이낸셜서비스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특히 2030세대에 해당하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거래는 각각 약 4% 줄었다.   브라이언 르블랑 PN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여행과 콘서트 등에 집중됐던 가격 상승 압박이 이제는 집 안에서 즐기는 홈 레저 영역까지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게임사 닌텐도는 국내 ‘스위치2’ 출시가를 11% 인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도 각각 엑스박스, 맥북·아이패드 가격을 올렸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부품 조달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전기요금도 2019년 이후 45% 올라 게임기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비용까지 불어났다.   글로벌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스포티파이, 디즈니플러스까지 최근 1년 사이 줄줄이 구독료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무료 콘텐츠를 즐기는 폭스의 플랫폼 ‘투비(Tubi)’는 일부 기간 주요 유료 스트리밍의 시청률을 추월하기도 했다.   CNBC는 눈에 띄는 변화로 독서의 상대적 부상을 꼽았다. 2019년 이후 비디오·게임 구독료는 53%, TV 서비스는 27%, 음악 구독료는 14% 상승했다. 반면 도서 가격은 4% 하락했다.     윌리엄스는 “요즘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켜는 대신 책을 읽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구독료에 민감한 20대의 지난해 독서율이 75.3%로 전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칩플레이션발 구독료 구독료 인상 가격 인상 독서 박낙희

2026.07.21.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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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부족 끝나나…2035년엔 집이 남을 수도

전국 주택시장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공급 부족 국면에서 벗어나 이르면 2035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전국 주택시장에 1060만~1460만 채의 주택이 순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MBA는 수년간 고착된 공급 부족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및 이민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구 증가세가 이전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새로운 주택 공급을 흡수할 수요가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 10여년간 주택시장 논의를 지배했던 공급 부족이라는 틀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MBA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전국의 추가 주택 수요를 약 1134만 채로 추산했다.     공급은 건설 속도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보수적인 경우에는 1057만 채, 중간 시나리오는 1265만 채, 낙관적인 경우에는 1456만 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중간 이상의 공급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2035년에는 공급 증가가 수요를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한 신중론도 나온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조엘 버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는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요가 감소하면 건설업체들은 착공을 줄일 것이고, 집값이 내려가면 그동안 주택 구매를 미뤘던 가구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이미 건설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신규 주택 재고는 현재 10.3개월 치로 구매자가 우위인 상황인 가운데, 지난 5월 전체 주택 착공은 전달보다 15.4% 감소했다. 특히 다세대 주택 건설이 크게 줄었으며, 단독주택 착공도 전월 대비 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역별 부동산 시장 상황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택 공급은 토지 확보가 쉽고 인허가가 빠른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실제 부족이 심각한 대도시권에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과 그 여파를 일괄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부족사태 주택 공급 주택 수요 전국 주택시장 주택 신축 공급 수요 박낙희

2026.07.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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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재산세 평가액 2조2000억불 돌파

LA카운티의 2026년 재산세 대상 자산의 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의 제프 프랑 국장은 지난 14일 올해 LA카운티의 과세평가액이 16년 연속 증가한 2조272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60억 달러(4.42%) 증가한 것으로, 지난 5월 제시했던 연간 증가율 전망치(3.9%)도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규모를 가늠해보면 이달 초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1조2400억 달러)의 약 1.8배에 달하며, 아시아 증시 상장사 시가총액 1위(글로벌 6위)인 TSMC(2조2500억 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한국 전체 주택 시가총액 약 4조870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7%에 해당한다.   2026년 과세평가액은 지난 1월 1일 기준 LA카운티 내 모든 재산세 과세 대상 자산의 평가액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과세 대상은 부동산 239만9978개 필지, 사업용 자산 15만7195건, 선박 3만1938척, 항공기 3566대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가운데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전체 과세평가액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LA카운티의 주택시장은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LA카운티의 주택 중간 거래가격은 98만200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부동산 거래에 따른 소유권 이전만으로도 올해 과세평가액이 490억 달러 증가했다.   또 가주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산정 기준 상한선을 초과하면서 프로포지션 13에 따른 최대 허용 인플레이션 조정률(2%)이 적용돼 과세평가액이 약 430억 달러 증가했다.   도시별 과세평가액은 LA시가 9261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롱비치가 845억 달러, 샌타모니카가 54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올해 과세평가에는 총 950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면제 혜택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약 9억4800만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89만1000명의 주택 소유주에 대한 세금 감면은 63억 달러, 9100명의 장애 재향군인 16억 달러, 종교기관과 비영리단체 등을 포함한 1만5000건의 기관은 870억 달러의 세금 감면을 받게 됐다.   프랑 국장은 “2025~2026 회계연도는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그러나 LA카운티는 놀라운 경제 회복력을 보여주면서 연초 전망치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번 과세평가액은 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평가액으로, 실제 LA카운티 부동산 시장의 총 가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훈식 기자삼성전자 la카운티 la카운티 재산세 올해 과세평가액 도시별 과세평가액 박낙희 재산세

2026.07.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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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값보다 빚이 더 많다…에퀴터블 플라자 가치 62% 급락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이 소유한 LA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오피스 빌딩 중 하나인 에퀴터블 플라자(3435 Wilshire Blvd)의 자산 가치가 지난 10여 년 사이 약 62%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금융 정보업체 모닝스타 크레딧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실시된 에퀴터블 플라자의 감정평가에서 건물 가치는 약 5800만 달러로 산정됐다. 이는 제이미슨이 대출을 받은 2014년 당시 평가액인 1억505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62% 감소한 수준이다.   건물 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현재 가치는 스퀘어피트당 약 80달러 수준으로, 10여 년 전 200달러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건물 가치가 급락하면서 현재가치는 대출 잔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에퀴터블 플라자에는 당초 9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이 설정됐으며, 현재 대출 잔액은 약 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건물 평가액인 5800만 달러인 담보 가치가 부채 규모를 밑도는 상태가 됐다.   공실 문제도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모닝스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건물의 임대율은 53%에 불과해 절반 가까운 공간이 비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미슨은 지난 2024년 말 대출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으며, 이후 해당 건물은 현재까지 특별관리(Special Servicing) 대상 자산으로 분류돼 있다.   서비스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리파이낸싱을 추진하는 동안 채무 상환을 유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로 예정됐던 만기가 연장됐다.   이후 대체 금융 조달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이 다시 연장되면서 대출 상환 기한은 오는 10월 6일로 미뤄진 상태다. 우훈식 기자에퀴터블 플라자 에퀴터블 플라자 오피스 빌딩 건물 가치 박낙희 제이미슨

2026.07.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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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샌디에이고서 로보택시 서비스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가 가주 세번째로 샌디에이고에서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유인 테스트 주행을 거쳐 지난 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 무인 운행을 시작한 웨이모는 올해 안에 일반 이용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올해 말까지 라스베이거스, 덴버, 탬파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 및 테스트 주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기존 모델보다 넓어진 웨이모의 차세대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오하이가 LA 한인타운에서 운행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샌디에이고 웨이모 웨이모 샌디에이고 본격 서비스 테스트 주행 박낙희 오하이

2026.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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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수퍼차저 충전 더 오래 걸린다

최근 한국차도 NACS(북미충전표준) 포트를 탑재하면서 전국 3만5000개가 넘는 테슬라의 초고속 충전기인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로는 이용 시 이들 차량은 충전 효율면에서 큰 손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관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테슬라 수퍼차저 이용 시 오히려 충전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보도했다.   두 브랜드가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 권한을 얻으면서 충전기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고속 충전’의 관점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것.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과 기아 EV6, EV9 같은 최신 전기차 모델들은 자체적인 충전 성능만 놓고 보면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800V 전압 시스템을 사용해 200kW(킬로와트)를 훌쩍 넘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의 경우 260kW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문제는 테슬라 수퍼차저다. 수퍼차저는 기본적으로 500V 시스템에 맞춰 설계돼 있다. 테슬라 차들은 이 전압 구조에 최적화돼 있어 최대 250kW까지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다.     반면 800V 기반인 현대·기아 전기차들은 수퍼차저를 이용할 때 내부 전압 부스터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충전 출력이 크게 제한된다.   매체가 소개한 한 사례에서는 구형 기아 EV6를 테슬라 수퍼차저에 연결했을 때 충전 속도가 고작 97kW에 그쳤다. 최신형 EV6도 대체로 120kW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 역시 수퍼차저에서는 약 126kW, EV9도 비슷한 수치였다. 테슬라 차량의 충전 성능 대비 반 토막 수준이다.   반대로 이들 차량을 ‘일렉트리파이’나 ‘EVgo’ 같은 800V 이상을 지원하는 충전기에 연결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350kW급 충전기에서는 현대·기아 전기차가 설계된 성능에 훨씬 가깝게 충전된다.     충전 시간으로 보면 차이는 더 극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용량 배터리(84kWh·킬로와트시)를 탑재한 최신 아이오닉 5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충전량 10%에서 80%까지 2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수퍼차저를 이용하면 같은 구간 충전에 약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9처럼 배터리가 더 큰 대형 SUV는 적합한 충전기에서는 24분이면 끝나지만, 테슬라 수퍼차저에서는 40분 가까이 소요된다.   비용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차량이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 시 비회원 가격이 적용돼 테슬라 오너보다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 이에 차주들 사이에서는 충전 속도는 느린데 더 비싼 요금을 내야 하는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잠깐씩 충전하는 일상 사용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장거리 이동 중이거나 종일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차이가 꽤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한국차 수퍼 초고속 충전 기아 전기차들 충전기 접근성 현대차 전기차 EV 박낙희 테슬라

2026.07.08.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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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한 끼’는 옛말…패스트푸드 가격 급등

저렴한 한 끼 식사의 대명사였던 패스트푸드 가격이 지난 12년간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파이낸스버즈(FinanceBuzz)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4년과 비교한 국내 패스트푸드 가격은 체인별로 평균 39~1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1%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패스트푸드 가격이 물가보다 훨씬 빠르게 오른 셈이다.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맥도날드였다.     맥도날드 메뉴 가격은 2014년 대비 평균 100% 올라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거 1달러에 판매되던 맥치킨은 현재 약 3달러 수준까지 올랐으며 감자튀김과 맥더블 등 대표 메뉴도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보였다.     파파이스는 평균 86%, 타코벨은 평균 81%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파파이스의 2조각 치킨 콤보는 11.39달러로 12년 전보다 76% 올랐다.   타코벨의 비피 5 레이어 부리토는 2014년 1.59달러에서 현재 3.69달러로 132% 올라 조사 대상 메뉴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둔 치폴레의 메뉴 가격도 평균 75% 상승했다. 바르바코아 부리또는 현재 12.45달러로 12년 전보다 5.80달러 비싸졌다.     칙필레는 평균 57%, 웬디스는 평균 56%, 파네라브레드는 평균 63% 각각 가격이 올랐다. 칙필레의 대표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콤보는 12년 전 5.85달러에서 현재 8.55달러로 올랐으며, 웬디스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콤보도 6.39달러에서 9.99달러로 상승했다.     파네라브레드의 대표 메뉴인 브레드볼 수프는 현재 10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2014년보다 84% 비싸졌다.     반면 일부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낮았다. 서브웨이와 스타벅스는 모두 평균 39% 상승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브웨이의 6인치 블랙포레스트 햄 샌드위치는 3.50달러에서 5.25달러로 올랐으며 스타벅스 카페라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4.45달러로 12년 전보다 약 80센트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식재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 운영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패스트푸드 가격이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올랐다고 분석한다.     또한 보고서는 이번 조사가 전국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며 가주는 높은 최저임금 등의 영향으로 실제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푸드 국내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 가격 물가 상승률 가성비 햄버거 박낙희

2026.07.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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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메모리 대란에 일부 제품 최대 500불 인상

        세계적인 메모리 품귀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맥·아이패드 전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리는 동시에 차세대 칩 로드맵도 대폭 수정했다.   애플 온라인 매장에 게시된 가격 정보를 보면 지난 25일 기준 애플은 맥북 가격을 100∼300달러, 아이패드 가격을 100∼200달러 올렸다.   세부적으로 맥북 프로의 가격은 1999달러로 300달러 올랐고, 맥북 에어는 1299달러로 200달러 인상됐다.   이에 따라 출시 3개월여 만에 100달러 오른 중저가 맥북 네오(699달러)와 최대 사양 16인치 맥북 프로(9999달러)의 가격 격차가 극명하게 벌어졌다.   맥 스튜디오도 19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인상됐다.   오픈클로 등 AI 에이전트 도구 활용 기기로 연초 인기를 끌었던 초소형 PC 맥미니의 가격도 올랐다.   애플은 기존 599달러짜리 256GB 모델을 지난달 초 단종했다가 이날 799달러로 재출시했고, 512GB 모델은 999달러로 인상했다.     아이패드 제품군에서도 저가형 아이패드는 100달러, 아이패드 에어는 150달러, 아이패드 프로는 200달러 올랐다.   홈팟 스피커와 헤드셋 비전 프로 가격도 인상됐다.   아이폰·애플워치·에어팟 가격은 유지됐으나 애플은 추가 제품으로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애플은 "부품 가격이 이토록 급격하고 크게 상승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맥용 칩 전략도 전면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M1부터 M5까지 매 세대 기본형·프로·맥스를 함께 출시해 온 애플이 처음으로 M6는 기본형만 내놓고 고사양 버전은 건너뛰기로 했다는 것이다.   대신 2027년 AI 처리에 특화된 M7 프로·맥스를 곧바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동시에 공급난에 따른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간 단계 칩 개발을 생략했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애플 메모리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박낙희 가격 인상 맥북 아이패드

2026.06.29.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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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짐 vs 헬스장…몇 년 다녀야 본전 뽑을까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운동 비용도 ‘투자’ 관점에서 따져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집에 설치하는 홈짐(Home Gym)과 외부 시설 이용 가운데 어떤 선택이 더 경제적일까.     최근 부동산 미디어 리얼터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홈짐은 초기 비용이 큰 대신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헬스장은 지속적인 지출이 발생하지만, 구조화된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특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홈짐 구축 비용은 약 2000달러에서 1만3000달러 이상까지 다양하며, 평균 7000달러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 부담은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 1회당 비용이 빠르게 낮아지며, 일반적인 월 150달러 수준의 헬스장 이용료와 비교할 때 수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경우 비용 효율성은 더욱 높아진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헬스장 이용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홈짐 역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장비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 비용은 물론, 주거 공간을 차지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과 전기료 등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헬스장은 매달 고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소규모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월 이용료가 200~400달러에 달해 장기적으로 지출이 많이 늘어날 수 있다.   비용 외에도 선택 기준은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홈짐은 이동 시간이 필요 없고 언제든 운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재택근무자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시간 절약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헬스장은 트레이너 지도와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교류를 통한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효율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   주택 가치 측면에서는 홈짐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에서는 대부분 일반 생활 공간으로 간주하며, 별도의 가치 상승 요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부 고급 주택에서는 매물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결국 선택의 핵심은 ‘사용 빈도’에 있다고 강조한다. 홈짐은 꾸준히 사용할수록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헬스장은 지속적인 이용 여부에 따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운동 역시 단순 소비가 아닌 장기적인 비용 대비 효율을 따지는 ‘투자’로 인식되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의 생활 패턴과 운동 습관에 맞는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인성 기자헬스장 효용성 헬스장 이용료 운동 비용 짐 피트니스 박낙희 고물가

2026.06.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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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는 옛말”…식당 팁 줄고 캘리포니아는 최저

식당에서 남기는 팁 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높아졌던 팁 문화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별 차이도 뚜렷해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팁 비율을 기록했다.   레스토랑 결제 플랫폼 토스트(Toas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국내 식당의 평균 팁 비율은 18.8%로 집계됐다. 팬데믹 기간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팁 비율은 2023년 이후 다소 낮아졌으며 최근에는 19% 안팎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서비스 형태에 따라 차이도 컸다. 서버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식당의 평균 팁은 19.3%였지만, 패스트푸드나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퀵서비스 레스토랑은 15.8%에 그쳤다. 포장 주문의 평균 팁은 13.7%로 가장 낮았다.   토스트는 “고객들은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서비스에는 더 후한 팁을 주지만 키오스크나 카운터 주문처럼 자동화된 서비스에는 팁을 적게 주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팁이 가장 많은 주는  델라웨어로 평균 22.1%를 기록했다. 이어 웨스트버지니아(21.0%), 뉴햄프셔(20.9%), 인디애나·오하이오·와이오밍(20.7%), 켄터키(20.6%) 등이 자리했다.   반면 가장 낮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평균 17.3%에 그쳤다. 워싱턴 D.C.(17.5%), 워싱턴주(17.8%), 네바다(18.2%), 플로리다(18.3%), 루이지애나(18.5%) 등도 하위권에 포함됐다. 뉴욕과 뉴저지, 미시시피는 각각 18.7%를 기록했다.   토스트는 이번 조사가 국내 약 17만1000개 가맹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카드 및 디지털 결제 팁을 분석한 결과이며 현금 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에는 식당 직원들을 돕기 위해 팁이 크게 늘었지만, 최근에는 물가 상승과 ‘팁 피로감’이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자동화 식당 주문 자동화 퀵서비스 레스토랑 카운터 주문 박낙희 팁

2026.06.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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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넥스트 온 식스' 팔렸다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대형 임대주택 단지 중 하나인 ‘넥스트 온 식스(Next on Sixth)’가 새 주인을 맞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에퀴티 레지덴셜(Equity Residential)은 최근 한인타운 620 버질 애비뉴(620 S. Virgil Ave)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넥스트 온 식스를 퍼시픽 어번 인베스터스(Pacific Urban Investors)에 매각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약 1억8900만 달러에 단지를 인수한 에퀴티 레지덴셜의 소유권은 퍼시픽 어번 인베스터스에 넘어갔다.   코스타는 이번 거래가 올해 LA 지역에서 성사된 최대 규모 아파트 매매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센추리 웨스트와 피필드 컴퍼니스가 공동 개발한 넥스트 온 식스는 지난 2017년 준공된 7층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스튜디오와 1~2베드룸 등 총 398세대와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건물 1층에는 타깃(Target)이 입점해 있으며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과 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한인타운 대표 주거단지로 꼽혀 왔다. 송영채 기자한인타운 넥스트 한인타운 넥스트 주상복합단지 넥스트 한인타운 대표 박낙희 아파트

2026.06.24.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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