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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소비자신뢰지수 5년래 최저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소비자 신뢰는 전달 대비 28% 급락했다고 LA데일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12월 급등했던 흐름이 한 달 만에 급반전된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하락세는 더욱 뚜렷하다. 캘리포니아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2025년 1월 이후 25% 낮아졌다. 이는 코로나19가 경제를 뒤흔들던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07년 이후 평균치와 비교해도 22% 낮다.     소비자 신뢰는 경제 활동의 핵심 지표로 소비 지출이 전체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비관적인 심리는 주택이나 자동차 같은 고가 소비를 미루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고물가가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 증가세마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 환경도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내향적 경제 정책은 글로벌 비즈니스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의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동시에 보수 성향 주민들 역시 주정부의 경제 운영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상황지수는 1월 한 달 새 32% 급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1% 낮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기대지수 역시 한 달 동안 24%, 1년간 20% 하락해 2025년 4월 이후 가장 어두운 전망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도 소비 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전체 신뢰지수는 1월에 10% 하락했으며 트럼프 2기 첫해 동안 20% 떨어졌다. 이는 2014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주별로는 차이가 있다. 텍사스와 뉴욕, 오하이오는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펜실베이니아와 일리노이는 오히려 낙관론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심리의 급랭은 실물경제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가주 경제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소비자신뢰지수 트럼프 소비자 신뢰지수 캘리포니아 소비자들 박낙희 가주 소비자

2026.02.04.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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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구매 적기…중고 EV 쏟아진다

전기차(EV) 세액공제는 사라졌지만, 오히려 올해가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적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몇 년간 연방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다수의 리스 전기차 매물이 올해 중고차 시장에 몰려들어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1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연방 정부의 7500달러 크레딧이 적용돼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리스 됐다.   보조금 신청이 2023년 4월 전후 본격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 일반적인 리스 기간인 3년(36개월)의 만기가 지나는 오는 4월부터 딜러십에 리스 반납(턴인) 중고 전기차 물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정보업체 콕스오토모티브의 제러미 로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전 신차 시장의 리스 비중은 약 30%였지만 2022년 말 1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중이며, 그 증가분의 대부분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고 전기차 공급이 특히 강력할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는 이들 차량들의 ‘마이너스 에퀴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리스는 만기 후 차량 반납 비율이 높도록 잔존가치(구매 가격)가 높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전기차는 리스 계약 시 7500달러 보조금이 반영됐기 때문에 반납 시 잔존가치가 시장 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다수 운전자가 차량을 사지 않고 반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전기차 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공급 재고가 늘면 가격에 하방 압력이 생기고, 이는 소비자에게 더 다양하고 저렴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약 5%였던 리스 반납 중 전기차 비중이 올해 12.5%로 급증, 2027년에는 약 19%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대량의 중고차 유입이 예상되는 모델로는 장기간 보조금 수혜 대상이었던 테슬라 모델Y·모델3, 현대 아이오닉5, 복스왜건 ID.4,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꼽힌다. PHEV 중에서는 지프 랭글러 4xe가 지목됐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고객이 리스를 연장하도록 유도하거나, 반대로 잔존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를 허용하는 등 재고 압력을 분산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스 리턴된 중고 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 성능(SOH) 및 완충 시 실제 주행거리, 배터리 보증 및 리콜 이력, 충전 장비 포함 여부 및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전기차 구매 중고 전기차 전기차 물량 중고차 시장 박낙희 EV 중고차 리스

2026.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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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생활비·물가 걱정 더 크다

최근 아태계(AAPI) 소비자들 사이에서 생활비와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공정책연구센터인 AP-NORC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태계 소비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정부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높은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1년 전의 37%에서 12%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는 같은 달 AP-NORC가 국내 소비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약 3분의 1(33%)이 물가와 경제적 걱정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목한 것보다 눈에 띄게 더 높은 비율이다. 즉, 경제적 스트레스가 인종을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확산된 상황에서도 AAPI 집단에서 비용 부담에 대한 체감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관세 정책을 방어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키려는 메시지를 반복해왔음에도 AAPI 소비자들이 이를 충분히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경제 전반의 불안이 AAPI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조사 결과에서는 AAPI 소비자의 약 20%가 주택 비용 또는 일자리·실업 문제를 정부 우선 과제로 꼽아, 전체 소비자 응답 경향과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인종별 차이는 뚜렷했다. 흑인, 히스패닉, AAPI는 백인보다 실업·일자리·주거비 문제를 더 우선순위로 언급하는 경향이 강했다.   AAPI 집단에서 생활비 불안이 커진 배경으로는 거주 지역 특성이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AAPI 인구가 가주와 뉴욕 등 생활비와 주거비가 높은 주 및 대도시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 분포 지역에 따른 높은 고정비가 생활비 체감 부담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관세의 영향도 AAPI에게는 더 직접적으로 다가온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로 인해 전체 소비자 전체가 영향을 받지만, AAPI는 식료품·의류 등에서 특정 수입품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아 가격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틱 라마크리슈난 UC버클리 연구원은 지난해 관세가 본격화되기 전 일부 AAPI 소비자들이 소수계 마켓을 찾으며 ‘사재기(stockpiling)’에 나선 사례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아태계에게 비용 문제는 단지 일반 마트 물가가 아니라, 소수계 마켓 장보기 물가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비 문제도 AAPI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나타났다. 44%는 올해의 정부 우선 과제로 의료를 꼽았으며, 이는 전체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조사에서는 AAPI 소비자 10명 중 6명가량이 올해 의료비가 증가할 것을 ‘매우’ 혹은 ‘극도로’ 우려한다고 답했는데, 이 역시 전체 소비자 응답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치·행정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졌다. 설문에 따르면 AAPI 소비자들은 지난 2024년 대선 직후보다 정부가 주요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줄었다.     지난달 AAPI의 약 70%는 정부가 핵심 현안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데 ‘전혀 확신하지 않거나’ ‘약간만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는 2024년의 60%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계 미국인 소비자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훈식 기자아태계 생활비 아태계 소비자 생활비 불안 생활비 체감 물가 박낙희 인플레 AAPI

2026.01.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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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LA 아트쇼의 빛과 그늘

서부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LA 아트쇼가 31회를 맞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도 세계 25개국에서 9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대가들의 명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선보였다.   사진가로서 활동하다 보니 아트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매년 LA 아트쇼를 찾고 있는데 올해처럼 한인 작품과 갤러리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해는 드물지 않았나 싶다. K팝과 K드라마로 시작해 K뷰티, K푸드까지 이어지는 K문화 확장세 가운데 K아트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이 체감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먹으로 달빛 아래 만개한 매화를 담아낸 추니 박 작가의 대형 작품과 청포도 송이를 우주로 형상화한 지오 최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소셜미디어 셀카 배경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매까지 이어졌다.   이같은 작품성과 메시지,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이 한국 작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을 볼 때 미술시장에서 K아트의 위상 변화는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듯했다.   이번 LA 아트쇼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프로비던트 파인아트갤러리가 할리우드 무비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고, 그의 대표작 ‘코브라’가 85만 달러에 판매되며 큰 화제가 됐다는 점이다. 셀러브리티 아티스트의 참여는 컬렉터와 대중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아트 마켓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이민 정책을 풍자한 작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수용소 철문을 연상케 하는 쇠창살로 된 성조기는 이민자 처우 문제를 꼬집으며 예술이 가진 사회 비판적 기능을 되새기게 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이에 놓인 트로이 목마를 통해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 뒤엔 소비 위축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폐막일  하루 전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니 판매 완료를 뜻하는 ‘레드닷’이 붙은 작품 중 상당수가 1000~2000달러 이하의 소품이었고, 몇몇 갤러리 관계자들은 “작년보다도 판매 실적이 저조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국서 온 갤러리 입장에선 1500달러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은 참가비, 항공·물류비, 숙박비 모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중·고가 작품 판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유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그리고 지난해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피해가 고가 수요층에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리부, 퍼시픽 팰리세이즈 등 고급 주택 지역이 피해를 보며 주요 컬렉터들의 구매 여력에 타격을 줬고, 고가 작품의 거래까지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다시 아트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지만, 예술 시장도 경기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않음이 드러난 셈이다.   올해 LA 아트쇼는 K아트의 존재감과 함께 아트 마켓의 양극화 심화를 다시 확인시켰다. 글로벌 트렌드와 스타 마케팅, SNS 이슈 몰이를 통해 일부 작가와 작품은 주목을 받았지만, 전체 시장을 움직이는 구매력 회복은 아직 갈길이 먼 듯해 보였다.   고급 주택 시장과 소비 심리 동향은 예술 소비로 직결된다. 특히 고소득층 중심의 미술 소비는 자산 가치·브랜드·네트워크와 연결되지만, 현재처럼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경우 아트페어는 ‘보러는 오되, 사지는 않는’ 쇼윈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예술 시장은 경제 상황을 비추는 거울이자 온도계라고들 한다. 결국 금리 안정, 소비 심리 회복, 환율 완화 등 경기 회복이 우선되지 않는 한 아트 수요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박낙희 / 경제부장중앙칼럼 아트쇼 그늘 la 아트쇼 아트 트렌드 아트 마켓 LA아트쇼 박낙희 NAKI 아트 LA Art Show

2026.01.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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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해도 비싸다…신차 구매가 또 사상 최고

자동차 업체들의 연말 프로모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신차 가격이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자동차 판매 및 가치 평가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326달러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11월의 4만9774달러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 역시 역대 최고치다. 12월 신차의 평균 MSRP는 5만2627달러로, 전월 대비 1.2% 올랐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최근 들어 인기 차량 브랜드들의 2026년식 신차 물량이 예년과 비교해 크게 부족한 편이었다”며 “공급이 조절되다 보니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델이 비싸게 거래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차 재고는 총 292만 대로 전달 대비 감소했다.   업계는 또한 연말 시장 수요가 고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의 에린 키팅 수석 애널리스트는 “12월에는 할인 및 프로모션으로 고가 차량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 가격이 올라가기도 한다”며 “지난달에는 럭서리 차량 구매 비중이 거의 20%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고가 픽업트럭 수요까지 겹치면서 평균 거래가격을 더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차 종류별로 보면, 12월 중형 SUV가 지난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 세그먼트에 올랐다. 그동안 판매량을 주도해온 콤팩트 SUV보다 중형 SUV의 평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세그먼트 전환도 전체 평균 거래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요 세그먼트별 평균 거래가격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6만638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차도 5만6691달러였다. 중형 SUV는 4만9114달러, 콤팩트 SUV는 3만6417달러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평균 가격이 3만8893달러로 전달 대비 0.2% 되레 감소했다. 연말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평균 6만5582달러로 11월 대비 0.2% 오른 모습이었다. 기아는 3만6763달러로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   도요타와 렉서스의 경우 각각 4만2356달러, 6만1902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혼다는 3만7671달러로 가격이 0.3% 상승했다.   또한 BMW는 전달 대비 1.8% 오른 7만3932달러, 아우디 역시 1.7% 오른 6만5983달러였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는 1.6% 하락한 7만3567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판매 둔화를 겪고 있는 테슬라는 5만3680달러로 평균 가격이 1.2% 내렸다. 우훈식 기자사상 구매 신차 물량 차량 구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박낙희 신차 MSRP 5만불 현대차 기아 도요타 혼다 테슬라 전기차

2026.01.14.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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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리콜된 한국차 200만 대 넘어…현대·기아 모두 포함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리콜된 한국차가 2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리콜된 현대차·기아 차량의 수는 총 206만558대였다. 다만 2024년의 234만4589대와 비교해선 약 12% 줄었다. 리콜 건수 또한 지난해 34건으로 1년 전 45건에서 11건 감소했다. 〈표 참조〉     더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는 107만8212대로, 브랜드별 리콜 차량 대수 순위 중 5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2020~2025년형 팰리세이드에서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로 인한 리콜이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총 리콜 실시 건수는 21건이었다. 1년 전 25건으로 110만9978대가 리콜된 것과 비교해선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13건의 리콜을 발표한 기아 또한 100만 대에 육박한 98만2346대로 7위였다. 2021~2024년형 K5 세단 약 25만 대가 연료탱크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다. 전년의 20건, 123만4611대 대비 리콜 건수와 차량 대수 모두 크게 감소했다.   상위 일본차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땐, 지난해 도요타의 차량 리콜 건수는 15건에 불과했으나 차량 대수는 총 322만3256대여서 전체 2위 수준으로 많았다. 2024년의 122만1666대(16건)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리콜은 후방 카메라 관련 결함으로 100만 대 이상이 리콜됐다.     혼다의 경우 156만813대로 4위였다. 혼다는 지난해 리콜을 23차례 실시했다. 전년 18건의 리콜과 379만4113대에서 확 줄었다. 최근 2016~2021년형 시빅에 판매된 18인치 알루미늄 휠 액세서리가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리콜된 제조사 브랜드는 포드로 무려 1000만 대가 넘는 1293만6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도요타, 혼다의 리콜 차량 수를 모두 합친 것의 두 배 수준이다. 포드·링컨의 리콜 건수는 지난 1년간 153번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리콜 건수는 전년의 67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대수로는 477만7161대에서 세 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 밖에도 크라이슬러·지프 등을 소유한 스텔란티스는 277만6952대(53건)로 3위, 셰볼레·캐딜락을 소유한 GM은 99만8260대(28건)로 6위에 올랐다.   이어 또 다른 일본차 브랜드인 닛산은 87만4265대(10건)로 8위, 9위와 10위는 각각 74만5075(11건)의 테슬라와 66만3663대(26건)의 복스왜건이 차지했다.     2024년 리콜 집계 중 1위는 테슬라(15건·513만5991대), 2위는 스텔란티스(72건·480만4285대)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리콜 수치만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리콜은 문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보고하며, 수정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며 “장기적인 품질과 내구성을 판단하려면 실제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조사 결과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한국차 브랜드별 리콜 차량 리콜 리콜 차량 기아 리콜 박낙희 자동차 NHTSA 포드 도요타 혼다 테슬라

2026.01.09.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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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한국차 최대 불만은 ‘품질·서비스’ [미주중앙 리서치ON]

미주 한인들이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은 잦은 고장, 불편한 사후 서비스, 낮은 중고차 가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중앙 리서치 ON이 최근 실시한 ‘2025 한인 자동차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차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차량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문제로 꼽았다.     복수응답 결과, 불만족 사유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항목은 ‘고장이 잦다’로 75.6%에 달했으며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응답이 61%로 뒤를 이었다. 이는 한국차에 대한 불만의 핵심이 단순한 개인 경험이 아니라 내구성과 사후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래프 참조〉       중고차 가치 하락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중고차 가치가 낮다’고 답한 비율은 39%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차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지적받아 온 고질적인 문제다. 특히 동급 일본차들과 비교할 때 재판매 시 가격 방어가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돼야 할 문제로 지목된다.   이 밖에도 ‘승차감이 별로다’(24%), ‘브랜드 위상이 낮다’(15%), ‘운전자 편의 기능이 부족하다’(12%) 등의 지적이 뒤를 이었다. 반면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2%에 불과해, 외형보다는 주행 성능과 서비스,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불만족 비율은 각각 4.1%와 5.2%로 큰 차이가 없었고, 제네시스는 2.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제네시스 오너들 역시 불만 요인으로 ‘고장’, ‘서비스 불편’, ‘중고차 가치 하락’ 등을 언급해, 고급 브랜드에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불만 요인에도 불구하고,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차를 보유한 응답자 968명 가운데 84.2%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고, ‘보통’은 11.6%,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은 4.2%(41명)에 그쳤다.   만족도는 재구매 의사로 이어졌다. 한국차를 소유한 한인 응답자의 88%가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재구매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95%를 넘었다. 반면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현대 11.8%, 기아 12.0%, 제네시스 5.2%였다.   연령별로는 전 세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불만족 비율은 40~50대 중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대 간 격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문제는 이러한 만족과 충성도가 경험자 내부에만 국한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차를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는 응답자 1483명 가운데 ‘한국차를 다음 차량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했다. 미보유 응답자들은 여전히 ‘과거의 한국차 이미지’를 이유로 구매를 망설인다고 답해, 브랜드 인식 개선이 좀처럼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인 사회에서 한국차가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험자 중심의 충성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경험한 소비자는 재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경험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오래된 이미지와 불신이 강하게 남아 있는 셈이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실제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품질 신뢰 회복과 서비스 개선을 전제로 한 적극적인 인식 전환 전략이 향후 시장 확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한인 3명 중 1명 “다음 차로 한국차 사겠다” [미주중앙 리서치ON] 미주 한인, 어떤 김치 좋아하나… 63% "매일 먹는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인 10명중 6명 “주 1회 이상 햄버거 먹는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인 60% "손흥민 때문에 LAFC 알게 됐다" [미주중앙 리서치ON] 우훈식 기자서비스 한국차 불만족 비율 한국차 브랜드 서비스 품질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장 딜러 박낙희 중고차 브랜드 설문 리서치ON

2025.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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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3명 중 1명 “다음 차로 한국차 사겠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국인이라면 한국차’.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한인마켓 주차장이나 교회, 한인 상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과거에는 ‘저렴한 실속형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과 품질, 기술 경쟁력에서 일본·유럽 브랜드와 견줄 만큼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국차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미주중앙 리서치ON이 최근 총 2451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차 선호도'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설문 결과 보고서를 분석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한국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36%가 “다음 차량으로 한국차를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 〈그래프 참조〉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과거 일본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미국차(13%)나 유럽차(19%)를 고려하는 비율은 낮아, 한인 사회에서는 여전히 한국, 일본 브랜드 중심의 구매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재 한국차를 소유 중인 이들은 총 968명(40%)으로, 그중 현대차가 604명(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가 267명(28%), 제네시스가 97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한국차를 선택한 이유로는 ‘가격이 경제적이어서’(58.1%)가 가장 많이 꼽혔고, ‘한국차라서’(46.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연비가 좋아서’(30.6%), ‘보증기간(워런티)이 좋아서’(27.5%),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26.1%)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가격 경쟁력’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라는 두 축이 한국차 구매의 핵심 동기였던 셈이다.   연령별 응답을 보면, 젊은 층일수록 실용적 이유를, 고령층일수록 정서적 이유를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30대 미만 응답자의 79%, 30대의 73%가 ‘가격’을 선택 이유로 꼽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한국차라서’가 57%로 가장 많았다. 즉, 젊은 세대는 실용성과 가성비 중심의 판단을 하는 반면, 1세대 중심의 고령층은 고국 브랜드를 구매하는 데서 오는 자부심과 신뢰를 더 크게 느낀다는 의미다.   이는 연령대별 향후 한국차 구매 의향을 살펴봤을 때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42.6%가 “다음 차량으로 한국차를 고려하겠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50대(32.3%)와 40대(32.8%)는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30대는 38.6%로 약간 높았지만, 30세 미만은 30.5%로 가장 낮았다. 〈표 참조〉   60대 이상 한인들은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와 애국적 정서가 구매에 작용하지만, 미국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는 일본이나 유럽 등 브랜드에 익숙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소득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응답자의 43.8%가 한국차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5만~10만 달러 미만은 37.4%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연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은 31% 수준에 그쳤다. 이는 한국차가 여전히 ‘가성비’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소득층의 경우 유럽 브랜드나 고급 SUV, 혹은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모델로 관심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인 사회 내에서 한국차는 실용성과 정체성이라는 두 가지 축을 기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젊은 층이 한국차를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선택지’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향후 성장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관련기사 한인들 한국차 최대 불만은 ‘품질·서비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한인 한국차 구매 한국차 선호 박낙희 리서치 ON 설문조사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2025.12.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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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 거면 지금이 기회”…12월이 1년 중 가장 싸다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1년 중 12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로 나타났다. 이 시기엔 딜러십 특유의 연말 할인 구조와 판매 압박이 겹치면서 구매자에게 특히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들은 매년 연간 판매 목표와 함께 영업한다. 이 중 12월은 이들의 목표 달성이 가장 급박해지는 시기다.   연말이 다가오면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들어가며, 현금 인센티브·오토론 프로모션·가격 인하 등 혜택을 총동원한다. 딜러들은 평소보다 더 낮은 마진을 감수하면서도 거래를 성사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동차 분석업체 에드먼즈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12월은 신차와 중고차 모두에서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 대비 가장 큰 폭의 평균 할인율이 기록됐다.   특히 12월 마지막 주는 연간·월간 마감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 에드먼즈는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이 이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로 프로모션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브랜드마다 한두 개 모델에는 연말 특가를 제공한다”며 “최근 큰 소비를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 오히려 고급 차들에 더 파격적인 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형 모델 재고 처리도 연말 할인의 주요 요인이다. 신형 모델이 입고되기 시작하면, 기존 모델은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할인 대상이 된다.   전문가들은 연식 변화가 크지 않은 모델이거나 색상·트림 등에 유연할수록 구매자는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리토스 제네시스의 스카이 김 매니저는 “특히 관세 부과 전 입고된 2025년식 모델들은 딜러십 측에서 제조사 인센티브를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혜택이 더 크다”고 말했다.   연말에는 가격 할인뿐 아니라 금융 조건에서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자동차 제조사는 연말 재고 정리를 위해 금리 특가, 장기 프로모션, 파격 리스 조건 등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오토론 금리는 평균 4~6% 수준이지만, 최근에는 특정 모델에 한해 0% 또는 2%대 초저금리 혜택이 제공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금리 차이는 차량 전체 구매 비용에서 큰 절감 효과가 있다.   이처럼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딜러십들은 연말 파격 프로모션 이벤트를 이미 진행 중이다.   세리토스 제네시스는 2026년형 제네시스 GV60 전기차를 0% 이자율(APR)에 60개월 오토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인기 모델 GV70과 GV80 등 모델들도 36개월 0.99%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사우스베이 현대는 2026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60개월 무이자 파이낸싱, 2025년형 엘란트라를 월 209달러에 36개월 리스 또는 3.49% 이자율에 60개월 오토론  특가를 제공하고 있다.   어바인 기아는 2025년형 기아 EV6를 다운페이먼트 5130달러에 월 126달러 24개월 리스, 밴나이스 기아는 EV6와 EV9을 60개월 무이자에 각각 1000달러, 500달러의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세리토스 렉서스 또한 일부 ES, UX 하이브리드, RX 모델에 한해 48개월 2.49% 이자율 혜택을 내세워 영업에 나섰다.   한편 전문가들은 결국 연말 구매의 성패는 시기와 타깃 차량 선정, 금융 조건을 얼마나 잘 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좋은 가격을 잡으려면 일찍 시장 조사를 시작해 충분한 선택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정 재고로 인해 성급한 결정을 피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저금리 구매 연말 할인 판매 압박 연말 특가 신차 박낙희 프로모션 인센티브 자동차 중고차 LA

2025.12.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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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고공행진...올해 71% 껑충

올해 들어 국제 은 가격 상승률이 71%를 기록하며 금값 상승률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난 등 때문에 내년에도 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일 CNBC 등에 따르면 은 가격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올해 안전자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금과 함께 고공행진을 거듭해왔다. 특히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 달 중순 트로이온스(이하 온스·약 31.1g)당 54.47달러를 기록해 올해 연초 대비 71% 뛴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률은 54%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은 현물가는 10월 중순 이후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LA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5시20분 기준 온스당 56.2∼57.6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은 가격이 이처럼 최고가 행진을 하는 것은 최근 50년 사이 현재를 포함해 세 번째다. 앞서 두 차례는 1980년 1월 석유 갑부 헌트 형제가 세계 은 공급량의 3분의 1을 쥐고 시장을 장악하려고 했던 때와 2011년 부채한도 위기 당시 안전자산으로서 금·은의 인기가 치솟던 때였다.   금융투자사 인베스코에서 원자재 상품을 총괄하는 폴 심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의 출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은을 컨테이너선이 아닌 비행기로 운송해야 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은은 비교적 고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가격이 더 오를 공산이 있다"고 봤다.   은은 금과 비교해 시장이 10분의 1 규모고 가격 변동성이 커 '악마의 금속'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은 가격 급등의 원인이 복합적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만성적인 공급난에 세계 최대 은 소비국인 인도에서의 인기, 전기차·인공지능(AI) 등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은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10년 사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은 광산의 생산량이 줄면서 공급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중순 인도에서는 은 가격이 공급난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연초 대비 85% 뛰었다. 인도에서는 보석·장신구와 식기 등에 은을 즐겨 쓰면서 매년 약 4000t의 은을 소비하는 데다 투자 수단으로도 은을 선호한다. 인도는 자국에서 쓰이는 은의 8할(80%)을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세계 첨단 제조업에서 은 수요가 느는 것도 은값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은은 전기와 열 전도성이 모두 뛰어나 전기차나 AI 관련 컴퓨터 부품, 이차전지, 태양광 패널 등에 두루 쓰인다. 현재 전기차 1대에 들어가는 은의 양은 25∼50g대로 추정된다.   인베스코의 심스는 "은은 귀금속과 산업용 금속을 오가는 존재이며 배터리와 태양광 등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화석 연료를 넘어서 전기 에너지 중심으로 세상과 기술이 진보하면서 그 값어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은값 은 금 금값 실버 골드 박낙희

2025.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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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보다 렌트하면 월 3331불 절약

임대료가 비싸도 가주에선 집을 사는 것보다 렌트하는 게 돈을 크게 아끼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최근 발표한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중간 렌트비는 월 2985달러인데 반해 중간가격(93만3000달러)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실제 소유 비용은 무려 월 6316달러로 차이가 컸다.   질로는 모기지 상환액 외에도 재산세, 보험료, 유지·보수비 등 실질적인 주택 소유 비용을 모두 더해 총비용을 산정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6.4%, 다운페이먼트는 20%를 기준으로 했다.     결과적으로 가주에서 주택 구매 시 월 3331달러, 비율로는 47%나 더 비싼 셈이다. 단순 금액적 관점에서 세입자들은 매달 거액을 절약하고 있다는 의미다.   렌트비가 매년 5%씩 상승, 주택 구매 비용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격차가 사라지려면 무려 16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보험료와 보수 등 비용이 해마다 오르는 것까지 고려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라면 ‘월세는 버리는 돈’이라는 말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경제적 판단만 놓고 보면 임대가 훨씬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주 내 지역별 차이를 보면, LA·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주택 소유 비용과 렌트비 차이는 월 3450달러, 연간 4만1400달러로 이 격차가 줄어들려면 18년이 소요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입 비용이 렌트비보다 월 4322달러 높아 두 비용이 같아지기까지 역시 18년이 걸린다.     샌디에이고는 월 3211달러 차이로 15년, 새크라멘토는 월 2078달러 차이로 13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됐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대도시 공통적으로는 렌트가 훨씬 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은 가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주를 제외한 전국 26개 메트로 지역의 평균 렌트비는 월 1838달러, 주택 소유 비용은 3383달러로, 세입자는 월 1545달러, 즉 55%를 절약하게 된다. 이 차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약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이 원인”이라며 “급등한 주택 가격과 금리 탓에 주택 구매 장벽이 높아지면서 수년 전 대비 격차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구매 주택 구매 주택 소유 상승 주택 박낙희 렌트 임대 가주 LA

2025.11.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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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인하면 ‘무료 충전’…테슬라, 신규 고객 신차 구매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지원이 종료되면서 업체들이 다양한 판촉 인센티브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개솔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저 충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는 개솔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테슬라 차량으로 트레이드인 할 경우, 2000마일의 무료 수퍼차저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프로모션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은 테슬라 신규 구매 고객 전용으로 ▶온라인에서 기존 차량의 즉시 견적을 신청 ▶신규 테슬라 차량 주문 시 트레이드인 금액을 적용 ▶새 차량 인도 시 기존 차량을 인도(반납)하는 조건이 있다.   무료 충전 마일은 차량 인도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양도 또는 연장, 현금으로 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퍼차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혼잡 요금(congestion fee)’ 등은 별도로 부과된다.     프로모션은 중고 테슬라나 기업 간(B2B) 거래 차량은 제외되며, 트레이드인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을 경우 지급된 무료 마일이 회수될 수 있다.   무료 충전 마일의 실제 가치는 직접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역 및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조건은 업체의 트레이드인 웹페이지(tesla.com/trade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테슬라 테슬라 신규 신규 테슬라 차량 인도일 트레이드 트레이드인 전기차 박낙희 개스차 하이브리드 충전

2025.1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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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알뜰 만찬 “AI 활용·특가 잡아라”

고물가 가운데 인공지능(AI) 챗봇과 가성비 식품 패키지를 잘 활용하면 추수감사절 만찬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소매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비용 절감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는 것.     필 렘퍼트 수퍼마켓 애널리스트는 “계획적인 구매와 AI 활용을 병행하면 1인당 6달러 미만으로도 추수감사절 상차림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챗GPT,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등 AI 챗봇은 손님 수·예산·식단을 입력하면 매장별 가격 비교와 재료 대체 추천까지 제공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효율적으로 돕는다.     특히 코파일럿은 제품 사진을 기반으로 ‘저렴한 식품점’, ‘구매 양’ 등 실시간 질문에 답하며 예산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유통업계도 추수감사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사상 최저가 수준의 패키지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타깃은 4인용 추수감사절 식사를 20달러 미만으로 제공한다. 터키(파운드당 79센트), 감자, 크랜베리, 스터핑, 그레이비, 빵, 냉동 옥수수 등 외 파이·사이드 메뉴도 4.99달러에 제공한다.     월마트는 10인용 만찬을 40달러 이하로 구성했다. 버터볼 터키는 파운드당 97센트로 지난해보다 약 25% 인하됐으며 신규 온라인 고객에는 무료 익스프레스 배송이 제공된다.     알디는 10인용 식사를 40달러에 판매하며 전년 대비 7달러 낮췄고 BJ홀세일은 15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25달러 상당의 버터볼 터키를 무료로 증정한다.     코스트코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8인용 고급 만찬 세트를 1인당 약 25달러에 제공하며 터키 가슴살부터 맥앤치즈·펌킨파이·애플 코블러까지 풀코스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앱 활용도 강력한 절약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립(Flipp)’ 앱은 1000여 개 소매업체의 디지털 전단을 통합, 분석해 주간 할인 정보, 가격 비교, 쇼핑 리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렘퍼트는 “두세 곳의 매장만 비교해도 전체 식비가 눈에 띄게 낮아진다”며 사전 계획과 가격 비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전체 식료품 물가는 2022년 1월 대비 18.2% 상승해 100달러어치 식료품이 118.16달러가 되었지만, 추수감사절 메뉴는 올해 오히려 2~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스파고 농식품연구소는 “2025년 가정식 물가가 2.7% 상승했음에도 추수감사절 메뉴는 가격 압력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CPI 상승을 이끈 소고기·계란 등 단백질류가 추수감사절 식단에서 제외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인 기준 추수감사절 메뉴는 스토어 브랜드 80달러, 유명 브랜드 95달러로 15달러 차이를 나타냈다.     크랜베리 소스·냉동 채소는 유명 브랜드가 큰 할인을 제공하지만, 그레이비·빵·스터핑 등 기본 품목은 스토어 브랜드가 더 저렴하다. 칠면조는 조류독감(HPAI) 영향으로 도매가는 전년 대비 40% 상승했지만, 공급 증가로 소매가는 3.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기이므로 조기 구매가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추수감사절 만찬 추수감사절 만찬 추수감사절 식사 박낙희 땡스기빙 AI 특가

2025.1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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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1.50달러…‘코스트코 핫도그 콤보’ 불티

한인들도 즐겨 찾는 코스트코의 대표 상품인 ‘1.50달러 핫도그·음료’ 콤보가 출시 40년 만에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만 2억5000만개 이상의 핫도그 콤보를 판매하며 기업 대표 상품을 넘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까지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USA투데이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1980년대 오리건주 포틀랜드 매장 앞 간이 푸드 카트에서 시작된 핫도그 콤보는 코스트코의 상징적 상품이다. 초기 푸드코트 명칭이 ‘Cafe 150’이었을 정도로 1.50달러 가격은 코스트코의 중요한 경영 기조다.     100% 비프 핫도그와 무제한 리필 음료에 양파·케첩·머스터드·릴리시 등을 제공하는 핫도그 콤보는 40년간 단 한 번도 가격이 오른 적이 없다. 같은 기간 외식 물가는 몇 배로 상승했다.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소영(34) 씨는 최근 외식비가 오르자 인근 로스펠리츠점 푸드코트 이용 빈도수가 늘었다. 그는 “햄버거 가격이 올라 10달러가 넘는데 1.50달러로 음료수 포함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코스트코뿐”이라며 “카트에 물건을 가득 싣고 저렴한 해피밀을 먹으면 코스트코에서 쇼핑 만족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박은혜(37)씨도 “아이들과 장본 후 이동 없이 바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편하다”며 “핫도그는 아이들도 잘 먹고 가격 부담도 없어 우리 가족 단골 코스”라고 전했다.     레스토랑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토스트의 10월 집계에 따르면 평균 버거는 14.53달러, 브리토는 13.43달러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핫도그 콤보는 4.62달러가 적정가지만 코스트코는 멤버십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적 이유로 1.5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2024~2025년 기준 멤버십 수익으로만 27억 달러를 올렸고 갱신율은 95%에 달한다.     핫도그 콤보는 일부러 손해를 보거나 원가보다 낮게 판매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로스리더’ 상품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손해를 보지 않는다. 코스트코가 2008년부터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음료 공급 구조를 조정하며 원가를 안정화한 덕분이다.     코스트코 매장 내 평균 구매액 증가도 요인이다. 시장조사기관 칸타 분석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의 매장 내 소비는 분당 평균 1.75달러, 전 매장 총매출은 분당 53만 달러 수준이다. 핫도그 콤보는 고객의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고 이는 멤버십 가치와 직결된다.     최근 패스트푸드 체인 매출 둔화 속 ‘코스트코 효과’도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가격 인상과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다. 반면 코스트코는 가격을 동결해 체감 가성비를 높이며 고객 충성도를 키우고 있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테일 전문가는 “코스트코 핫도그 콤보는 장기적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기업이 존재하는 한 1.50달러 정책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코스트코 핫도그 핫도그 콤보 비프 핫도그 푸드코트 이용 코스트코 핫도그 박낙희 가성비 햄버거 패스트푸드

2025.11.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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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3곳 '우수 한식당' 선정…농식품부·한식진흥원 지정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발표한 ‘우수 한식당’ 명단에 LA지역 3곳의 한식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맛·품질·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2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 세계 7개 매장을 신규 지정했으며 LA에서는 수원갈비, 바루, 대도식당 LA점이 선정됐다.     1996년 LA 한인타운에서 문을 연 수원갈비는 생갈비와 USDA 프리미엄 블랙앵거스를 48시간 숙성해 구운 양념갈비가 유명하다. 지난해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매장을 35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확장하며 모던 바비큐 전문점으로 단장했다. 김치찌개, 불고기 비빔밥, 잡채, 된장찌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의 바루(어광·박미나 셰프)는 직접 발효한 김치·콩·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소스를 만드는 ‘발효 중심 한식’으로 주목받는 모던 한식당이다. 7코스 구성의 파인다이닝 스타일을 유지하며 한식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6가와 웨스턴의 대도식당 LA점은 앵거스 비프 프라임 스테이크, 불고기, 깍두기 볶음밥, 육전 등 전통 한식 바비큐의 맛으로 고객층을 넓혀왔다.     이번 선정에는 파리의 순그릴, 싱가포르의 내음, 서울레스토랑, 엄용백 등도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2022년 시작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와 한식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정 식당에는 홍보·식재료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우수 한식당을 100개소로 확대해 한식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한식진흥원 농식품부 우수 한식당 김치찌개 불고기 박낙희 한식당 수원갈비 바루 LA

2025.11.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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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상업용 부동산, 아파트 5640가구로 변신 중

LA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상업용 부동산의 아파트 전환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렌트 플랫폼 렌트카페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야르디 매트릭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LA에서는 현재 총 5640가구 규모의 적응형 재개발(adaptive reuse) 주거 전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는 1만1000가구인 뉴욕 맨해튼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특히 LA에서 추진 중인 적응형 재사용의 50%는 오피스 빌딩 전환이었다. 지난 7월 기준 11개 오피스 전환 프로젝트가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84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2만4735가구가 적응형 재사용으로 공급됐다. 또한 현재 18만1000가구가 진행 중이다.   팬데믹 이후 LA지역 오피스 건물이 텅 빈 데다 주택 부족이 겹치면서 최근 주거 전환 프로젝트가 급증했다.   LA는 1999년 적응형 재사용 조례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2024년 개정안으로 규제를 더 완화했다. 시 정부는 주택 부족 해결책의 일환으로 전환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CBRE의 필립 샘플은 “적응형 재사용의 장점은 LA다운타운에서 새로운 조닝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신규 개발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을 새로 짓는 경우 공사 기간은 18~24개월이 걸리지만, 기존 오피스 내부를 주거용으로 바꾸면 시간과 비용 모두 단축된다.   샘플이 중개하는 다운타운 건물(811 Wilshire Blvd) 역시 주거 전환을 목표로 시장에 나와 있으며, 매각가는 4300만 달러(스퀘어피트당 130달러)다. 그는 “지금은 130달러로는 새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건물 또한 최근 채무 만기 도래로 연체 없이 만기 디폴트에 들어간 상태다.   CBRE에 따르면 아파트 전환에 적절한 건물은 ▶완성된 유닛 기준 층고 9피트 이상이며 ▶바닥이 8000스퀘어피트 내외의 직사각형 평면 ▶보행 편의성과 현장 주차시설을 갖춘 경우다. 이 기준을 충족할수록 주거 전환 시 효율성이 높다.   LA지역 아파트 전환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서비스다. 제이미슨은 지금까지 적응형 재사용 프로젝트 7개를 통해 1500유닛을 공급한 바 있다. 현재 LA에서 오피스 전환 프로젝트 3건을 진행 중이다.   제이미슨은 ▶다운타운 33층 오피스 건물인 ARCO 빌딩(1055 W. 7th St)을 691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한인타운 윌셔의 19층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건물(600 S. Commonwealth Ave)을 428가구 아파트로 전환 ▶한인타운 버몬트(695 S. Vermont Ave)의 18층 빌딩을 255가구 주거시설로 전환 중이다. 우훈식 기자아파트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아파트 전환 전환 프로젝트 박낙희 LA

2025.11.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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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세일하면 그냥 사라"

올해 관세와 공급망 압박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분위기조차 경제적 긴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조 크리스마스 트리 업체인 발삼 힐의 맥 하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NPR을 통해 "작년에 어떤 가격대를 예상했든 올해는 트리 가격이 약 10%에서 15%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거의 모든 인조 크리스마스 트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황이다.   하먼은 제조 비용엔 변동이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로 공급업체들이 세관에 지불하는 금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먼은 "해외에서 부품을 사들이는 국내 공급업체 상당수가 비용 상승을 겪고 있다"며 "무언가를 여기에서 생산하든 다른 곳에서 만들든 가격은 계속 올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인 올해 1월 20일까지 가능한 한 많은 제품을 선적했다"며 "취임 첫날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논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율을 인하할 때마다 재고를 채워 온 하먼은 내년에는 이런 옵션도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먼은 "마음에 드는 트리를 찾아보고 어떤 종류든 세일 중이라면 그냥 사라"며 "이전에는 더 싼 가격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뤘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그런 생각이 그리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가격 성탄절 관세 박낙희

2025.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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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주택 78.5% “1년새 집값 떨어졌다”

전국 집값 상승세가 사실상 멈추면서, 상당수 주택이 1년 전보다 낮은 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치가 하락한 주택 비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6%에서 크게 뛴 수치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집값 하락이 가장 광범위하게 나타난 대도시 지역은 LA를 포함한 서부와 남부였다. 서부·남부 64개 주요 대도시 중 49곳에서 집값이 하락한 주택이 그렇지 않은 주택보다 더 많았다.   가치 하락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메트로 도시는 콜로라도 덴버로 91%에 달했다. 이어 텍사스 오스틴 89%, 가주 새크라멘토 88%, 애리조나 피닉스와 텍사스 댈러스 각각 87%였다.   LA 또한 78.5%의 주택이 가치가 하락, 샌디에이고도 이와 비슷한 77.8%, 리버사이드는 74.3%였다.     반면 북동부와 중서부는 타격이 덜했다. 36개 주요 대도시 중 단 3곳만이 집값 하락 주택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가 55%, 아이오와 디모인 54%,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은 52% 수준이었다.   질로는 가치 하락 현상이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주택의 가격이 정점을 찍으면서 가치 하락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부분은 그 이전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기 때문에 대다수 주택 보유자는 여전히 상당한 평가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질로 데이터 기준 판매 이력이 있는 주택의 경우, 마지막 구매 시점은 평균 8.6년 전이었으며 그동안 가치는 67.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9월 기준, 5.9%의 주택만이 직전 매매가보다 낮은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8%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팬데믹 전 7.9%보다는 낮은 것이다.   특히 시장에 새로 나오는 매물 중 직전 거래가보다 낮게 나온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매각 손실이 일반화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로 전체 판매 주택의 평균 가격 조정폭은 9.1%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봄의 3.5%보다는 크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낮다. 지난 2012년 초 평균 27% 하락과 비교하면 훨씬 안정된 수준이다.   한편 집값 하락이 큰 지역일수록 가치가 떨어진 주택이 오히려 시장에 덜 나오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이 시장이 다시 활발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력이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팬데믹 기간 중 저금리로 구매·재융자한 주택 소유주들은 낮은 월 납입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에퀴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훈식 기자la지역 주택 집값 하락 주택 비율 박낙희 주택 가격 LA 가주 부동산

2025.11.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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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높아도 내집 마련 불가능…시급 70불 돼야

가주의 임금 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임에도 주택 구매는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주별 평균 시급 자료에 따르면, 가주의 평균 시급은 지난 8월 41.09달러로 전국에서 4위 수준이었다. 가주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33.2시간으로, 이를 연 단위로 환산 시 6만5481.12달러다. 〈표 참조〉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율인 30% 기준 이 소득으로 마련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은 43만5157달러였다. 다운페이먼트는 20%를 기준으로 했다. 그러나 실제 집계된 가주의 중간 집값은 74만368달러로, 해당 시급보다 70.1%를 더 벌어야 구매 가능했다.     이는 시간당 28.76달러 더 많은 69.85달러를 벌어야 한다는 의미로, 연봉으로 치면 11만1312달러에 달한다. 평균 시급으로는 주당 23.2시간을 더 일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임금이 높은 지역일수록 오히려 주택 구매 여건이 나쁜 편이었다.   전국 2위 워싱턴주의 경우 평균 시급이 42.30달러로, 63만9975달러의 중간 가격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 급여가 42.9% 부족했다. 3위 매사추세츠주도 임금이 시간당 41.74달러였지만, 74만9450달러의 주택 구매를 위해선 소득이 69.5% 더 많아야 했다.   부동산 분석업체 클레버 오퍼스의 벤 미즈 공동창업자는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모기지 자격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 경쟁이 심화돼 집값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즉,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는 지역 소득 수준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임금이 낮은 지역은 구매 가능한 인구가 적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예외로 급여 수준이 1위인 워싱턴DC는 시급이 54.23달러였지만 집값이 58만4975달러로 1.9% 부족에 그쳤다.     미네소타 또한 높은 평균 임금과 함께 주택가격이 소득 수준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39.53달러의 시급으로 주택 구매 시 9.2% 여유가 있었다.   부동산 플랫폼 렌트투온랩스의 창립자 마틴 오레피스 창립자는 “대체로 소득이 높은 지역일수록 주택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 실질적인 구매력은 오히려 낮아진다”며 “이 때문에 일부 고소득층조차 임대에 머무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간당 평균 급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미시시피의 경우 28.10달러였지만, 주택 중간 가격이 29만9000달러로 0.5%만 더 벌면 충분했다.   다만 뉴멕시코는 시급이 29.14달러였으나, 집값은 높게 형성돼 29.6% 부족했다. 반대로 아칸소는 평균 시급 29.62달러로도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최소 소득보다 2.5% 많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불가능 시급 주택 구매 소득 수준 해당 시급 박낙희 월급 연봉 가주 LA CA

2025.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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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2명 "AI 도움 받아 주택 수리"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주택 수리 비용이 부담되는 가운데, 주택 소유주 5명 중 2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집 수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업체 가디언 서비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 이상이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해 집 수리나 유지보수 관련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AI의 조언을 따른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적으로 수리·유지 비용을 47% 절감했으며, 29%는 집 수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본 분야는 가전제품 수리(51%), 배관(49%), 핸디맨 작업(46%)으로, 비교적 숙련된 일반인이 AI의 설명만으로도 시도해볼 수 있는 수리 항목들이었다.     특히 젊은 층인 Z세대는 절반(50%)이 AI를 통해 집 수리 조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서 다른 세대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I의 조언을 그대로 따르는 데 따른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2%는 AI가 제공한 수리 방법을 전문가의 확인 없이 바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1명은 AI가 ‘긴급하지 않다’고 진단한 경우, 실제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 수리를 미루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I가 기본적인 정보 제공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복잡하거나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일러, 에어컨, 냉장고 등 설계가 복잡한 가전을 잘못 손대면 오히려 더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기, 가스, 구조물과 관련된 작업은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AI만 믿고 시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다만 실제 전기 작업에 AI를 사용한 주택 소유주는 13%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은 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AI 사용자 중 79%는 여전히 인간 전문가를 더 신뢰하며, 68%는 “AI가 잘못된 조언을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이처럼 AI에 주택 관련 질문을 하고 그대로 이행한 이들의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대다수인 74%는 일부만 따라 했다고 밝혔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을지 우려하냐는 질문에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사용자들은 AI 역량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AI는 수리 전 정보 탐색, 서비스업체 비교, 보험 가입 판단 등의 영역에서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언제나 참고만 할 뿐 맹신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주택 수리 수리 조언 가전제품 수리 박낙희 AI 인공지능 챗봇 자가 수리 DIY

2025.11.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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