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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견고

최고 53%, 이민정책 지지율이 가장 높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근 이민정책과 불안한 중동정세 등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한 달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NB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5%로 전달과 동일했다. 물가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39%, 관세는 40%를 기록했으나 이민정책은 51%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불법이민자 체포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급기야 폭력시위로 인해 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까지 투입하는 사태에 이르렀으나, 국민 다수는 여전히 강경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조사는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성인 1만94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1%포인트였다. 로이터통신-입소스 공동여론조사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미국인 지지율은 4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47%였으나, 이후 4개월 동안 소폭 하락한 뒤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조사에서는 이민정책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다. 불법이민자 강제추방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5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44%를 기록했다. 반면 반대 여론은 전달보다 4%포인트 오른 49%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유지-견인하는 정책은 이민관련 정책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불법 이민자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혀 이민 강경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훨씬 크다. 물가와 관세 등 경제정책 지지율은 39%, 외교는 41%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11-16일 성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라스무센 리포트의 최근 조사에서는 53% 지지율이 나왔다. 콴티스 인사이트는 47.5%, 모닝 컨설트는 47%, CBS 뉴스는 45%를 기록했다. 15개 주요 여론조사 결과 평균치를 발표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46.9%였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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