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이사회(이사장 이청영)는 21일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JUB한국문화예술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연성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윤영실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사업.재무보고 등은 2주 전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마무리 한 관계로 2차에서의 안건은 신임 이사장 인준이 전부였다.
정현숙 재무이사가 즉석에서 추천에 따라 진행된 투표에서는 재적이사 27명 중 25명의 찬성으로 한연성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0대 한연성(62)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청영 이사장은 “그동안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아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후세들에게 정의와 책임, 그리고 투명한 절차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기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연성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사님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한글학교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글학교협의회 집행부가 좀더 활기찬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신임 이사장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제16대 회장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9대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