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회(이사장 최주환)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4~2025학년도 결산 보고와 장학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 38명 중 26명이 참석했다(8명 위임). 새 학기 등록 재학생은 408명이다. 이사회에서 송종규 이사는 교사 급여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0달러를 출연했다. 이사회는 또 12년 동안 이어져온 ‘주 패밀리 재단(회장 주지영)’ 후원 장학금 1만 달러의 이름을 기존 ‘더 주 패밀리 재단’ 장학금에서 ‘주 패밀리 재단이 후원하는 이승만 대통령 장학금(President Syngman Rhee Scholarship Sponsored by Chu Family Foundation)’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최주환 이사장은 “순수한 장학금이고, 12년 동안 계속됐던 장학금의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승만 대통령 애틀랜타 한국학교 장학금 2000달러
2025.08.19. 8:19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가 지난 16일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약 3개월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교정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새롭게 입학한 학생들 덕분에 학교 분위기도 새로워졌다. 올해 개교 42주년을 맞아 인랜드 한인회 김아론 회장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이성배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뜻깊은 개학식이 열렸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한국어의 중요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개학식에서는 11년간 한글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이윤찬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배들에게 한글 교육에 더욱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가 제창 후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강당에서 정오까지 진행됐으며, 한글 교육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학사 일정 안내, 새 학부모 회장단 구성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1학기에는 남가주 한국학원 주최 미술 공모전, 추석 행사, 한글날 글짓기 대회, 공개 수업, 전교생 말하기 대회,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등록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 문의: (760) 490-8333 강한길 기자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5.08.18. 19:20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회장 이영숙) 소속 주말 한국학교 교직원 400여 명이 차세대 한국어 교육과 뿌리 교육 강화를 위한 ‘제26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역사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지난 2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학교별 우수 수업 모델과 현장 적용 사례를 안내했다. 각 학교 교직원들은 한인 차세대를 위한 리더십과 의사소통 교육법도 논의했다. 이밖에 차세대 리더십 역사 문화 세미나, 한국학교 교육 심포지엄, 백범 김구 독후감 대회 시상식, 도전 역사 퀴즈대회 등도 열렸다. 또한 한국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K-종이접기 작품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했다. 공모전에서는 총 70여 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장학금 등을 받았다. 한편 KOSAA는 오는 10월 18일 한국 역사 퀴즈대회도 개최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국학교 교직원 한국학교 교직원 성황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차세대 한국어
2025.08.07. 20:42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가 주최한 제4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달라스 하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류 문화의 융성과 한국학교의 재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 전역에서 400명 이상의 한국학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해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미래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정체성, 창의성, 전문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이 몰입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단순한 연수가 아닌 교육 공동체의 비전을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대회는 특히 열정과 참여, 연대와 실천이 어우러진 NAKS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행사로 한국학교 교육의 다음 도약을 위한 굳건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막은 17일(목) 정오부터 진행된 등록과 함께 올랐다. 다양한 강의실에서 펼쳐진 전문 세션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고, AI 기반 교수법, 역사 인식 교육, 문화 콘텐츠 활용 전략 등 시대를 반영한 주제들이 높은 집중도 속에 진행됐다. 특히 ‘AI 시대의 한국어 교육’, ‘한류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수업’ 등은 교사들의 현장 경험과 실천적 적용 가능성을 고루 만족시켰다. 저녁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한 ‘선생님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돼 지역과 배경을 넘어 서로의 교육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 자리는 많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진심으로 연결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할 만큼 따뜻하고 의미 깊은 장면으로 기억됐다. 이어 열린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는 협의회의 정책과 방향에 대해 진중한 논의가 오가며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대회 둘째 날인 18일(금) 개회식에서는 권예순 총회장과 박종권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부차관 최은옥,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주미대사 대리 이준호,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 이광호 자문이사, 미국 외국어 교육협의회(ACTFL) 밀튼 터너 회장, 아반트(Avant) 데이빗 봉 최고경영자, 차인표 배우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제43회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와 정기총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권예순은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저는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진정성은 결국 마음을 움직이고, 진심은 길을 잇는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며 “더 좋은 강의를 선생님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수없이 편지를 쓰고, 낯선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 진심이 닿았고 우리는 서로 알지 못했던 자리에서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진영 감독님의 작품을 통해 이민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김주혜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개회식 후 권예순 총회장은 대외 협력기관 관계자 및 강사진, 제22대 집행부를 소개하며 조직의 전문성과 연대를 강조했고,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 서재필기념재단과 반크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등을 통해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김주혜 작가가 ‘한국인, 세계인’이라는 주제로 정체성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오후 초청 강연에서는 이진영 감독이 ‘하와이 연가’를 통해 한민족 이민 역사의 서사와 음악을 엮은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교실별 워크숍은 AI 활용 수업, 청소년 리더십, 역사문화 교육, 유아교육, 한국어 능력 평가(NKT), 인증제도 운영 등으로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교사들은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와 도구들을 풍성하게 받아갔다. 특히 실용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춘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참석한 그 어떤 연수보다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저녁에는 장기근속 교사 및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표창,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이어지며 교사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제2차 이사회에서는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논의가 차분하게 이어졌다. 19일(토)에는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큰 별’ 최태성 선생이 ‘광복 80주년, 다시 빛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깊이 있는 역사 강연과 함께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 이 강연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후 교실에서는 수준별 역사문화 교재 개발, 학습지도안 공유, 청소년 리더십 개발, 통일교육, 디지털 도구 활용, 한글 미술 활동 등 현장 맞춤형 세션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높은 집중력과 열의를 보이며 배움의 밀도를 유지했다. 오후에는 정기총회가 진행되었고,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미 대통령 봉사상’,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서재필 박사 학습지도안 공모전’,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등 여러 프로그램 수상자들이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 공연과 호텔 만찬에서는 3일간 이어진 치열한 학습과 교류의 열기를 내려놓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그 여정을 기념하며 환한 웃음과 따뜻한 박수로 자리를 채웠다. 참가자들은 “이토록 알차고 따뜻한 대회는 처음이었다”고 입을 모았고, 많은 이들이 내년의 만남을 벌써부터 기대하는 밝은 표정으로 폐회식을 마주했다. 그리고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한 ‘우정의 합창’으로 이번 대회의 감동을 정리하고 희망찬 다음을 약속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권예순 총회장은 “뜨거운 여름, 달라스에서 피어난 한글사랑과 열정은 이제 각자의 교실로 퍼져나가, 한국학교의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제공 = 재미한국학교협의회〉한국학교 물결속 한국학교 교육 한국학교 교사 이번 학술대회
2025.07.25. 8:41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가 문을 엽니다.”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이사장 박성수)와 교장단(교육감 전송옥)이 발렌시아에 11번째 주말 한국학교를 개교한다.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는 9월 6일부터 한인 등 차세대를 위한 한국어 및 뿌리 교육에 나선다. 53년 역사의 남가주 한국학원은 현재 남가주에 10개 주말 한국학교(LA·윌셔·그라나다힐스·글렌데일·세리토스·페닌슐라·다이아몬드바·리버사이드·어바인·풀러튼)를 운영하고 있다. 매 학기마다 학생 약 1400명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이들은 다인종·다문화 사회에서 한인 정체성 함양을 통해 자존감도 키운다.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는 지역사회 학부모 요청 등에 힘입어 문을 열게 됐다. 이 학교는 매주 토요일 ‘트리니티 클래식 아카데미’에서 학생 약 120명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다. 최근 트리니티 클래식 아카데미에서 연 ‘오픈하우스’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 초대 교장을 맡게 된 전송옥 교육감은 “우수 교사 5명이 유치반부터 4학년까지 수업을 맡는다”면서 “남가주 한국학원 자체교재, 수준 높은 교사연수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는 추석 및 설날 행사, 글짓기 및 미술대회, 한국어 스펠링 비, 한국 시 암송대회, 한국 역사문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 교육감은 “트리니티 클래식컬 아카데미는 지역 내 훌륭한 사립학교로 한국학교 학생들은 우수한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주말 한국학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박성수 이사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아이들은 자라면서 정체성 혼란을 겪을 때가 많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형 총무이사도 “주말 한국학교 한 학기 수업료는 265달러로 학부모 부담도 줄였다. 이사회는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 개교를 위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한국학원은 9월 5일 오후 6시 트리니티 클래식 아카데미에서 개교식을 진행한다. 청소년과 부모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323) 937-2083, kiscla.org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발렌시아 한국학교 주말 한국학교이사회 남가주 발렌시아 한국학교 학생들
2025.07.14. 20:13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이사회(이사장 이청영)는 21일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JUB한국문화예술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연성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윤영실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사업.재무보고 등은 2주 전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마무리 한 관계로 2차에서의 안건은 신임 이사장 인준이 전부였다. 정현숙 재무이사가 즉석에서 추천에 따라 진행된 투표에서는 재적이사 27명 중 25명의 찬성으로 한연성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0대 한연성(62)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청영 이사장은 “그동안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아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후세들에게 정의와 책임, 그리고 투명한 절차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기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연성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사님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한글학교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글학교협의회 집행부가 좀더 활기찬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신임 이사장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제16대 회장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9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워싱턴 신임 이사장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한연성 신임
2025.06.23. 12:12
남가주 어바인 한국학교 종업식 및 졸업식이 지난달 31일 제프리 트레일 미들에 열려 감사와 격려의 시간이 됐다. 이날 150여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습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우수 성적 학생들이 상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문의: (909)618-3128 [남가주 어바인 한국학교 제공]한국학교 게시판 어바인 한국학교 남가주 어바인 jeffrey trail
2025.06.04. 19:57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가 지난 26일 오전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1층 강당에서 2024~2025학년도 학부모회 임원진과 간식을 준비한 모든 학부모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조찬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한국학교를 위해 봉사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나누고 격려했다. ▶등록 문의: (760) 490-8333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5.04.29. 18:37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가 지난 19일 교내 받아쓰기대회 우수학생 시상식을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강당에서 가졌다. 받아쓰기 대회는 12일 열렸다. 각학년의 최우수 학생은 1학년 강시우, 임지훈, 3학년 김아루, 우수상 학생은 2학년 이로사, 이창민, 5학년 윤나리, 장려상 학생은 1학년 윤영준, 이유나, 이지나 이며, 3학년 이 윤 학생이 만점을 받았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제공]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5.04.21. 19:18
학생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토요일 아침 한국학교에 온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2세 엄마들도 자녀들을 교실에 들여보내며, 젊은 부모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집념을 엿볼 수 있다. 주말 아침, 충분히 휴식하고 놀 수 있는 시간임에도 한국어 교과서를 펴고 앉아 있는 아이들을 보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풀러턴 한국학교는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0개 한국학교 중 가장 많은, 약 350명의 학생이 다니는 대규모 학교다. 교장 선생님은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선생님들에게도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분이다. 그 따뜻한 리더십 아래 학교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정을 쏟는 선생님들, 그리고 탁자를 직접 옮기고 무거운 물통을 들며 학생들의 간식을 준비하는 학부모 회장님의 솔선수범은 학교의 든든한 힘이다. 올해 풀러턴 한국학교의 3.1절 기념행사는 예년과는 조금 달랐다. 1교시에는 학생들이 태극기를 직접 만들었다. 음과 양을 나타내는 붉은색과 푸른색을 도안에 색칠하고, 하늘, 물, 불, 땅을 상징하는 사괘에 정성껏 검은색을 채우며 태극기에 담긴 깊은 뜻을 배웠다. 2교시에는 유관순 열사 역할을 맡은 선생님께서 태극기가 그려진 흰 티셔츠에 검정 치마를 입고 선두에 섰고, 학생들과 TA, 교사들은 흰 상의와 검정 바지 또는 치마를 입은 채 손수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교내를 행진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교무실 외벽에 부착된 큰 태극기 앞 간이 연단에 모여 애국가를 제창한 뒤, 교장 선생님께서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학교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모두 큰 목소리로 “만세” 삼창을 외치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모국을 떠나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멕시코 등지에서 독립자금을 모았던 선열들의 애국 활동은 더욱 뜻 깊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긴 “오렌지 하나도 정성껏 따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라는 말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문학 역시 그 시대를 반영한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에는 만주 일대에서 항일 투쟁을 벌이던 독립군의 의지와 고향을 떠난 동포들의 고달픈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갑이 아제’는 만주에서 홀로 벌목일을 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다. 강물에서 목욕한 여윈 몸에 베옷을 걸친 채, 학의 날개짓 같은 몸짓으로 참담한 현실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구구절절한 소리로 풀어낸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한 민중의 삶과 소망이 애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2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의 시는 일본 경찰의 감시 대상이었다. 모국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한국의 학교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보다, 이곳 한국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를 때 더욱 깊은 울림을 느낀다. 첫 소절부터 눈시울이 젖는 경험을 하곤 한다. 먼 조국의 태극기를 직접 그리며, 선열들처럼 함께 만세를 외치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가슴 속엔 분명 새로운 씨앗이 심어졌을 것이다. 권정순 / 풀러턴 한국학교 교사열린광장 한국학교 학생 이곳 한국학교 대한독립 만세 한국어 교과서
2025.03.27. 16:52
한국어 문해력과 맞춤법 실력을 겨루는 동화 및 낱말대회가 지난 22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동화 대회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세종대왕,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을 다룬 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금상은 붓꽃반 이하윤양이 차지했다. 제30회 낱말대회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예선 심사를 거친 25명 학생들이 어휘력과 맞춤법 등 한글 능력 전반을 겨뤘다. 1등상 수상자는 꽃동산반 김윤아양이다. 심준희 한국학교 교장은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선조의 삶에서 나라와 이웃 사랑의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주 법률사무소가 대회를 후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한국학교 애틀랜타 한국학교 대회 개최 한국학교 교장
2025.03.26. 15:19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3·1운동 자유와 독립을 향한 외침’ 이라는 주제로 각 학년 별 특별 수업을 갖고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식을 열었다. 유치반 심비, 이하경, 잭워커, 1학년 김수아, 최한결, 하선, 2학년 김서진, 정상예, 3학년 윤아영, 엘리나, 전환희, 5학년 윤나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독립운동가 유관순 독립운동 정신 남가주 리버사이드
2025.03.04. 20:02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정광미)는 지난 2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학교 운영자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 운영'을 주제로 40개교 대표자가 현장에 참석했으며, 4개교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총 44개교에서 60여명이 참석해 하이브리드로 이뤄졌다. 구영실 교육원장(워싱턴한국교육원)은 신년 메세지를 통해 "현재 가장 많은 한국학교 학생 수를 보유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교육원의 운영상황고 지원금 신청시 유의할 점, 지난 해 지원사항 및 향후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혜영 교수(아메리칸 대학)가 한국학교를 통한 이중언어구사능력 자격증( Seal of Biliteracy) 취득사례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과 이를 위한 한국학교의 적극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심포지엄 한국학교 운영자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간담회 개최
2025.02.03. 13:21
신나는 한국학교(교장 위재국)가 지난 24일 팔로알토 소재 월터 헤이스 초등교 강당에서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영어권 학부모들은 난생 처음 자녀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감격스러워했다. 신나는 한국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신나는 한국학교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게시판 한국학교 설날잔치 초등학교 강당 영어권 학부모들
2025.01.30. 19:41
토런스 소재 남가주 페닌슐라 한국학교(교장 신미경)는 지난 25일 설날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떡국을 나누고, 한복을 차려입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통 세배 예절을 가르쳐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학생들은 다채로운 전통 놀이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의: (310)920-9893 [페닌슐라 한국학교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페닌슐라 한국학교 페닌슐라 한국학교 남가주 페닌슐라 설날 한국
2025.01.28. 19:20
한국학교 어머니 선생 백수연
2025.01.23. 18:10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에서는 12월 14일 교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학년별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가해 팽팽한 실력을 겨뤘다. 1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유치 반은 ‘가장 행복했던 날’, 1학년은 ‘나를 보여줘’, 2학년은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 3학년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 고급반은 ‘나의 인생’, 헤리티지 반은 ‘나에게 한국어 공부는 어떤 의미인가?’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초급반 강선정 교사는 “학생들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여러 가지로 배울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급반 이나라 교사는 “표현력과 발음이 많이 발전했음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발표한 3학년의 김아루군이 차지했는데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를 진솔하게 표현하며 유창한 말하기 실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군은 이민가족 가장으로 가족을 지키고 사랑을 나눠준 할아버지에게 진한 사랑과 용기를 배웠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최우수상은 ‘나의 인생’(중급반 서조이), 3학년 서사랑, 2학년 이로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유설, 한예담, 이효은, 전해나, 김현진, 이윤, 이재희, 장려상에는 유한, 강시우, 윤영준, 윤나리, 노력상은 이유나 학생이 받았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1월 4일 개학을 하고 현재 2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 문의: (760) 490-8333, www.kiscla.org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대상 리버사이드
2024.12.22. 13:56
샌디에이고 새소망 한국학교(교장 이영숙)는 지난 13일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연방정부가 매년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배추김치 20포기를 맛깔스럽게 담갔다. 참가자들은 이날 만든 김치를 저녁 식사 때 서로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은 김치는 각 학생의 가정에 골고루 배분됐다. 사진은 이 학교 이우영 교사가 김치 만들기를 지도하는 모습. [샌디에이고 새소망 한국학교 제공]한국학교 새소망 새소망 한국학교 샌디에이고 새소망 배추김치 20포기
2024.12.19. 20:46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아시안아메리칸리소스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학생회 이름으로 기탁했다. 지난 7일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둘루스 랜들로프 중학교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식료품 일체와 학생들이 모은 1460달러를 센터에 전달했다. 지수예 AARC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시적소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현금 모금액은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싱글맘 지원에 활용할 것”으로 밝혔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AARC에 성금을 전해왔다. 심준희 교장은 “아이들이 주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교육적 차원에서 자선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한국학교 애틀랜타 한국학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
2024.12.09. 14:06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23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1층 강당에서 한국 음식 문화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각 학년별로 재료를 준비해 전교생이 참하는 한식을 만들기 행사다. 이날 학생들은 떡꼬치, 떡볶이, 김밥, 붕어빵, 김치부침개 등을 정성껏 만들었다. 체험 행사가 끝난 뒤 학년별로 만든 음식을 차려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제공]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남가주 리버사이드
2024.11.27.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