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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나선다” 우편물 도둑 잡으려다 차량 유리창 깨져

Los Angeles

2025.08.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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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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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시티의 한 주택가 주민들이 수 주 동안 반복된 우편물 절도에 분노해 결국 의심되는 범인과 직접 대치에 나섰다. 일부 장면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한 우편 배달원의 열쇠가 도난당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우편물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날 한 주민이 범인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발견하고, “우편물 훔치는 거 좋아하지?”라며 직접 대면했고, 곧바로 상황이 격화되며 이 남성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를 분사했다.
 
현장을 촬영한 주민 티모시 브레머(Timothy Brehmer)는 “휴대폰으로 촬영하려 하자 그는 내 폰을 치려고 했고, 나는 다시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달려들었고, 나는 결국 스프레이를 전부 분사했다.”
 
격렬한 몸싸움 도중, 다른 주민이 차량 유리창 몇 개를 부쉈으며, 경찰에 신고도 이뤄졌지만 용의자는 결국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번 사건으로 주민들은 두려움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경찰이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조속히 용의자를 검거하길 기대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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