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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버스 안에서 총격, 18세 여성 사망…용의자 도주

Los Angeles

2025.08.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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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쯤 웨스트체스터 지역 맨체스터와 벨포드 애비뉴 인근을 운행 중이던 메트로 115번 버스 안에서 18세 여성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다른 남성 간의 언쟁을 말리다 총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0세 남성으로, 범행 직후 도주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메트로 측은 버스 운전기사가 차량 후방에서 총성이 들리자 즉시 정차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목격자나 제보자는 LAPD 또는 범죄 신고 핫라인(800-222-8477)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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