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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주방위군 시카고 파견 임박

Chicago

2025.08.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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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노스 시카고 해군기지 사용 예정
[로이터]

[로이터]

연방 이민국과 주방위군이 노스 시카고의 해군 기지를 사용하면서 시카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국토안보국와 이민세관단속국, 세관국경수비대가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노스 시카고에 위치한 해군 기지에 주둔할 예정이다.  
이는 노스 시카고의 해군 사령부가 이를 준비하면서 장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확인됐다.  
 
이 이메일에는 “이번 작전은 올 여름 L.A.에서 있었던 작전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이다. 같은 국토안보국 팀이 투입될 것”이라며 “오늘 아침 주방위군 역시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현재 자세한 사항을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의문과 질문이 있는 상태”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군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시카고 다운타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아울러 이 작전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피트 헤그셋 국방장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 차례 시카고에 군대를 보내 ‘치안부재’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딕 더빈∙태미 덕워스 연방 상원 의원 등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대를 보내달라고 누구도 요청하지 않았고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는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군대 동원과 관련해서 백악관이나 담당 연방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4000명의 주방위군과 700명의 해병대를 L.A.에 투입해 이민자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압했다. 현재도 300여명의 주방위군이 남아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연방 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워싱턴 DC에도 주방위군과 연방 정부 요원들이 투입돼 경찰 업무를 보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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