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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마일 질주 후 추돌…뺑소니로 25세 남성 숨져
Los Angeles
2025.09.06 07:00
2025.09.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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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남가주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고속 추돌 뺑소니 사고로 25세 남성이 숨지고, 경찰이 24세 여성 용의자를 쫓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포르셰 세단을 몰던 용의자 여성은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100마일 가까운 속도로 달리다 피해자 남성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차 안에 갇혔고, 주변에 있던 수십 명의 행인들이 구조를 시도했지만 끝내 꺼내지 못해 현장에서 숨졌다.
영상에 따르면, 충돌 직후 용의자 여성과 동승한 두 명의 여성은 차량에서 내린 뒤 트렁크에서 소지품을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목격자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용의자는 언성을 높이며 한 목격자의 휴대폰을 빼앗으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피해자의 신원은 25세 에머슨 곤살레스 에스코바르로 확인됐다.
사고에 사용된 포르셰는 용의자 소유 차량이 아니며, 용의자는 사건 당일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와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LAPD는 9월 4일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5만 달러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현재 큰 충격에 빠져 있으며, 용의자가 여전히 도주 중이라는 사실이 고통을 더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알코올이나 약물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에 대한 제보는 LAPD(1-877-527-3247)로 연락하면 된다.
AI 생성 기사
#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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