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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지출 잡아야 은퇴 자금 지킨다

Los Angeles

2025.09.14 19:01 2025.09.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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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공제 놓치지 말고 받아야
습관적 소비 습관 점검해 관리
은퇴 뒤에는 지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소득이 한정된 상태에서 지출이 늘면 대책이 없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은근히 재정을 갉아먹는 숨은 지출 관리가 필수적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보이지 않는 돈 누수를 제때 파악해 막는 것이 노후 재정 안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신용 관리 소홀= 신용 점수가 낮으면 보험료와 대출 금리가 높아지고 재융자 기회도 놓칠 수 있다. 무료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 스트리밍과 앱, 헬스장 등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는 매달 누적되면 수백 달러가 된다. 카드와 은행 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해 불필요한 구독은 즉시 해지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보험료= 매년 단순 갱신만 하지 말고 1~2년에 한 번씩 보험료 비교 견적을 받으면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은퇴 후 운행이 줄었음을 알리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과도한 선물 지출= 가족이나 친지에게 주는 선물이나 지원금도 지나치면 노후 재정에 부담이 된다. 선물 예산을 따로 정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 관리 지연= 작은 누수나 지붕 손상을 방치하면 큰 수리비로 이어진다. 점검과 수리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고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
 
개인 대출 고금리 부담= 처음에는 낮은 금리였던 대출이 시간이 지나며 이자율이 올라 원금보다 이자를 더 내는 경우가 있다.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상환 계획을 재조정해야 한다.
 
충동 소비와 습관성 비용= 커피와 간식, 취미 지출이 누적되면 은퇴 자금을 잠식한다. 30일간 소비를 기록하고 자유 지출 예산을 정해 지출 한도를 관리해야 한다.
 
의약품 과다 지출=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은 제네릭 대체품을 찾고 온라인 할인이나 쿠폰을 활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세금 공제 누락= 의료비, 투자 이익금, 교육비 등 공제 항목을 놓치면 매년 수천 달러를 더 낼 수도 있다. 은퇴자에게는 의료?치과 비용 공제, 고령자 표준공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므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신용카드 고금리 잔액= 20%가 넘는 이자를 물며 카드 잔액을 유지하면 자산이 빠르게 줄어든다. 저금리 대출로 통합하거나 무이자 기간이 있는 카드로 옮기고, 매달 잔액을 전액 상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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