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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유아 홍역 확진 판정 받아…당국 “지역 확산 가능성 적어”

Los Angeles

2025.10.01 20:00 2025.10.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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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의 한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OC보건국은 이 유아가 최근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며, 의료 시설에서 해당 아동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당국은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염 기간 중 유아가 가족과 격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지역사회 추가 노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1514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는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발생 건수다.
 
OC 보건 책임자 레지나 친시오-퀑 박사는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 폐렴, 뇌염,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역 증상은 발열, 기침, 눈의 자극과 동반하는 눈물, 통상 머리에서 시작되는 발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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