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11~12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허수아비 전시회=가을을 맞아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정원 속 허수아비'(Scarecrows in the Garden) 전시회가 열린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예술가가 수작업으로 만든 수십개의 창의적인 허수아비들을 구경할 수 있다. 월요일 휴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입장료는 24.95달러부터. 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United States, Georgia 30309
▶애틀랜타 에어쇼=P-51 머스탱 데모, T-6 데모, 전투용 헬리콥터 등 항공기가 하늘을 누비는 ‘에어닷’ 쇼가 11~12일 오전 9시 애틀랜타 피치트리시티 팔콘 필드 공항에서 개최된다. 현재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미 해군이 불참하게 돼 올해 티켓 소지자는 내년에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36.75달러부터. Atlanta Regional Airport (Falcon Field), 7 Falcon Drive, Peachtree City.
▶스와니 바비큐 페스티벌=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바비큐&뮤직 페스티벌. 바비큐 시식, 라이브 음악, 아티스트 마켓, 패밀리 펀 존이 마련돼 있다. 축제 수익금은 어린이 비영리 재단 ‘프로젝트 그린'(Project Green)에 기부된다. 무료 입장. 바비큐 샘플 식사권은 장당 1달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0 Town Center Ave., Suwanee
▶2025 포치 페스트=디케이터 주택 현관(포치)가 지역 음악가들의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디케이터의 오크허스트 주택 곳곳에서 200회의 게릴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오후12시~7시. Oakhurst Neighborhood
▶조지아 사과 축제=50년 넘게 매년 10월마다 열리는 조지아 사과 축제. 올해는 길머 카운티에서 11~12일, 18~19일 두번 열린다. 25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신선한 사과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입장료 10달러. Ellijay Lions Club Fairgrounds, 1729 South Main Street, Ellijay, GA 30540
▶애틀랜타 신장 환자 걷기 대회=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대회가 열린다.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기금을 보태려는 목적의 행사다. 현재 12만5600달러 목표액 중 14만1960달러가 모인 상황이다. 11일 오전 8시. Atlantic Station, 1380 Atlantic Dr NW, Atlanta, GA 30363
▶폰스 가을 축제=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폰스 드 레온 애비뉴를 따라 올름스테드 공원에서 야외 예술 축제가 열린다. 애틀랜타 공공 공간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미술과 공예품을 판매하고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11~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Olmsted Linear Park, 1451 Ponce de Leon Ave. NE, Atlanta
▶하이뮤지엄 ‘빅터 앤 롤프’=오트 쿠퀴르(고급의상)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네덜란드 의상가 빅토르 호르스팅과 롤프 스뇌렌의 작품을 전시한 하이뮤지엄을 방문해보자. 30개가 넘는 컬렉션 의상과 함께, 앤틱 도자기 인형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어쳐 패션쇼가 전시된다.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처음 개최된 이 전시회는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입장료 23.5달러. 1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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