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애틀랜타 위크엔드] 밸런타인데이 앞서 ‘스윗하트’ 달리기

2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겨울을 즐겨보자. 7~8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 만 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애틀랜타 브릭 콘=레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레고로 조립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수천가지 부품으로 직접 제품을 조립하거나 인기 레고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레고 마스터 마크&스티븐 에릭슨과 마술사 마이크 에드워즈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7~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입장료는 23달러부터. Gas South Convention Center,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애틀랜타 마르디 그라 축제=프랑스어로 ‘살찐 화요일'라는 뜻을 지닌 마르디 그라는 부활절 전 40일간의 금욕기간인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전날 화요일을 기념하는 축제다. 애틀랜타 버지니아 하일랜드 지역에서 7일 마르디 그라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비즈 장식과 다채로운 음식, 루이지애나주 전통 댄스 행진까지 예정돼 있다. 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Virginia Avenue   ▶로렌스빌 음력 설 공연=로렌스빌 아트센터 오로라 어린이 극장에서 애틀랜타 중국 무용단이 음력날을 기념해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0시. 입장료 7달러. Lawrenceville Arts Center, 125 N. Clayton St., Lawrenceville   ▶영화 앵무새 죽이기 재상영=마리에타 스트랜드 극장이 그레고리 팩 주연 '앵무새 죽이기' 영화를 재상영한다. 팩은 이 영화로 오스카의 명예를 안았다. 영화 시작 30분 전 마이티 앨런 극장의 무료 오르간 공연이 30분간 이어진다. 8일 오후 3시. 티켓은 15.44달러. Earl and Rachel Smith Strand Theatre, 117 N. Park Square, Marietta.   ▶스와니 발렌타인 마라톤=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스와니에서 스윗하트 5km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 예선전이며, 각 연령대별 메달, 가장 빠른 강아지상, 최고령 완주자상, 발렌타인 데이 테마 의상 콘테스트 등이 마련돼 있다. 7일 오전 9시. 참가비 35달러. Suwanee Town Green, 330 Town Center Ave., Suwanee.   ▶애틀랜타 호크스 농구경기=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7일 샬럿 호네츠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붙는다. 티켓은 33달러부터. 7일 저녁7시30분. State Farm Arena, One State Farm Drive, Atlanta, GA 30303   ▶굴 축제=신선한 굴의 풍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 페스트가 조지아주 스머나에서 열린다. 미드타운 애틀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굴 축제인 이 행사는 생굴과 구운 굴, 굴튀김을 하루종일 먹을 수 있다. 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새우와 닭고기 튀김, 감자튀김이 제공된다. 7일 오후2시부터 11시.500 10th St NE, Atlanta, GA 30309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무용단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버지니아

2026.02.06. 15:39

썸네일

주말부터 한파 공습...빙판·눈 피해 우려

주말 조지아 북부 지역에 눈 또는 결빙(ice)을 수반하는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교통 마비와 정전, 동파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23일 금요일 멕시코만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이 조지아에 도달해 24일 토요일 새벽부터 북극 한파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부터 26일 월요일까지 조지아 북부 전역이 눈과 결빙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채널2 액션 뉴스의 기상전문가 브라이언 모나한은 “비, 얼음비, 진눈깨비, 눈 등 겨울 날씨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가 북부 조지아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결빙선이 정확히 어디에 형성될지가 중요한 변수”라며 “북부 조지아에 폭풍이 도달할 때까지 예보가 계속 변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 현재 기상청 예보를 종합해보면 I-20 고속도로 북쪽 지역에는 어떤 형태로든 겨울철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I-20 이남 지역에 대한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북부 조지아 최북단 지역에는 눈,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그 외 지역에는 얼음비와 진눈깨비 또는 약한 눈발이 섞인 혼합형 강수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또 “일요일 늦은 시간부터 월요일 사이, 얼음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빙판’이 오래 계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우려된다.  토요일 하루 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인데다 일요일과 월요일의 낮 최고기온도 빙점 근처 또는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얼음이 녹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며칠간 전기가 끊기거나 이동이 어려워질 경우를 가정해 가족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지 미리 대비하라”며 “며칠치 음식과 의약품을 준비해 두라”고 권고했다. 또 휴대전화 충전, 보조 배터리나 대체 난방 수단 확보도 당부했다.   주말에 앞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금요일까지 낮 최고기온 화씨 50도대의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지아 중부 지역은 이번 폭풍으로 인해 2주 연속 혹한을 겪게 된다. 지난 19일에는 콜럼버스~메이컨 지역과 애슨스 남쪽 I-20 인근에 1~2인치의 눈이 내렸다.   김지민 기자한파 빙판 주말 조지아 북극 한파 애틀랜타 지역

2026.01.21. 14:44

썸네일

올해 애틀랜타 주택시장 전망은? 전문가들, 낙관론과 신중론 엇갈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거래가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회사 리맥스가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메트로 지역의 주택 매물은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판매 건수는 오히려 7.3% 감소했다. 매물 증가에도 불구, 거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리맥스 애틀랜타의 크리스틴 존스 대표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보낸 이메일에서 “11월 판매 감소는 계절성 요인과 관련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는 여전히 전국에서 거래량 상위 5대 시장에 포함돼 있다”며 “이는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강점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매물 증가로 인해 바이어 선택 폭이 넓어졌고, 시장이 보다 균형 잡힌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와 휴스턴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매물 공급이 활발한 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애틀랜타에서 주택 공급이 회복된 한 해로 평가된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 자료에 따르면, 매물 재고(재고 개월 수)가 1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다. ‘재고 개월 수’는 현재 시장에 나온 모든 주택이 팔리는 데 걸리는 예상 기간으로, 주택 공급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주택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바이어들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이주 수요 증가를 이유로 올해 전국 주택 거래가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모든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은 올해 전국 기존 주택 판매가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오히려 3.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리서치 플랫폼 시킹알파의 브렛 젠슨 애널리스트 역시, 실업률 상승과 임대 시장의 부담 완화 등 거시경제적 요인이 올해 주택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주택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비즈니스

2026.01.09. 15:20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겨울밤 자연 탐험…야간 하이킹 체험하세요

1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겨울을 즐겨보자. 10~11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 만 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던우디의 홀리데이 라이츠=던우디 브룩 런 공원에서 열리는 홀리데이 조명 쇼가 11일까지 연장된다.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10만개 전구로 환히 밝혀진 공원을 구경할 수 있다. 올해는 '코스믹 원더랜드'를 주제로 8개 행성, UFO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매년 4만8000여명이 방문하는 인기 행사다. Brook Run Park, 4770 N. Peachtree Road, Dunwoody   ▶스와니 겨울 농산물 직거래 장터=4월까지 매달 2회 열리는 겨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상추, 감자, 당근, 방울양배추 등 신선한 로컬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빵, 통조림, 육류 등 지역 특산품도 판매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11시.     ▶애틀랜타 보트 쇼=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동남부 최대 겨울 보트쇼가 열린다. 보트 애호가들은 개인용 수상 오토바이를 포함한 신형 보트와 항해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낚시 강습 및 시연, 보트 사용 실습도 가능하다. 8~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료는 온라인 15달러, 현장 17달러. 285 Andrew Young International Blvd NW, Atlanta, GA 30313   ▶야간 하이킹=채터후치 네이처 센터에서 겨울밤 자연을 탐험해보자. 상쾌한 겨울 공기와 함께 전문가와 함께 서식 동물에 대해 배우고, 숲속의 겨울 소리를 들으면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다.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10일 오후 7시부터 9시. 입장료는 15달러. 홈페이지(chattnaturecenter.org)에서 구매. 9135 Willeo Rd   ▶마틴루터킹 데이 기념 콘서트=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와 함께 마틴루터킹 목사를 기리는 연례 콘서트를 연다. 조너선 테일러 러쉬가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우지 브라운, 재스민 반스 등의 복음성가를 연주한다. 10일 저녁 8시. 기관 홈페이지(GPB.org, aso.org, ebenezeratl.org)에서 생중계로 볼 수도 있다.   ▶토스트 & 잼 재즈=샌디 스프링스 공연예술센터에서 브런치와 음악을 함께 음미하는 이벤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조 알터만의 재즈 음악과 함께 칼 엘리엇 셰프가 준비한 환상적인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라이브 공연 사이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즉흥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11일 오전 10시, 오후12시반 2회 공연. Jazz Brunch Studio Theatre, Studio Theatre, 1 Galambos Way, Sandy Springs, GA 30328   ▶태양의 서커스=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가 신작 ‘루지아’로 돌아왔다. 낙하산을 탄 여행자가 신비로운 동물이 사는 꿈같은 땅 ‘루지아’에 도착하는 이야기다. 1월 23일까지 공연. 티켓은 70달러부터. Atlantic Station, 1380 Atlantic Drive NW, Atlanta   ▶하이뮤지엄 무료관람=애틀랜타 현대미술관인 하이뮤지엄은 매달 둘째주 일요일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현재 하이뮤지엄은 ‘잃어버린 세계:미니 에반스의 예술’, ‘랄프 유진 미티어드의 가족 앨범’ 등을 전시하고 있다. 1280 Peachtree St. NE, Atlanta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보트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다운타운

2026.01.09. 15:07

썸네일

‘일자리 구하기 좋은 도시’ 애틀랜타 전국 12위

애틀랜타가 올해 일자리 구하기 좋은 도시 전국 12위에 올랐다.   재정정보 사이트 월렛허브는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고용 증가율, 채용 기회 수, 실업률, 평균 초임, 산업 다양성 등 30개 이상의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는 종합 순위에서 전국 도시들 중 상위 20위권인 12위에 꼽혔다.  애틀랜타는 특히 사회·경제 지표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생활과 경제 환경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구인·성장성 등 일자리 시장 순위에서도 22위로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애틀랜타가 주목받는 이유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넓고, 다양하다는 점이다.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노동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테크놀로지, 의료, 물류, 금융,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에서 채용이 활발한 편이다.  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늘면서 고임금 직종도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벤츠가 북미 본사를 확장하며 수백 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커리어 시작에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신입, 초임 직종, 기업 평가, 직업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졸업 직후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의 교외 도시들도 구직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파레타는 기술·데이터센터 분야 기업들이 밀집해 있고, IT·핀테크 분야 일자리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스머나와 마리에타는 중견 기업이 많고, 제조·물류 업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존스 크릭은 주거 환경이 좋고 일자리 시장도 탄탄한 편이다. 삶의 질과 일자리 환경을 고루 갖춘 도시로 평가됐다.     일자리 구하기 좋은 도시 전국 순위를 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메릴랜드주 컬럼비아, 메인주 포틀랜드, 버몬트주 사우스벌링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등이 5위권에 올랐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일자리 전국 도시들 도시 전국 애틀랜타 지역

2026.01.07. 14:47

썸네일

“번 돈의 77% 방값으로 지출” 애틀랜타의 주거위기 사각지대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의 핵심 지역인 디캡 카운티에서 장기체류 호텔에 묵는 가정들의 충격적인 주거 실태가 드러났다.       디캡  카운티가 조지아주립대(GSU)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카운티 내 장기 체류(extended-stay)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정의 30%가 하루 단위 요금을 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월 평균 2661달러를 방값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실 4개 아파트의 평균 시세 임대료보다 약 600달러 더 높은 수준이다. 설문조사는 50개 호텔, 231가구를 대상으로 3546개의 문을 직접 두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싱글부모연합·자원센터’(SPARC)의 조이 먼로 CEO(최고경영자)와 지역 활동가 수 설리번(Sue Sullivan)은 지난 6일 디캡 카운티 커미션 회의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발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거 위기의 사각지대에 초점을 맞췄다.     설리번은 호텔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연방 정부 기준상 노숙자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모든 면에서 노숙 상태이며 영구적인 집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호텔에 거주하는 가정은 714가구로 이 중 18세 미만 아동은 1635명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4인 가족이 비좁은 호텔 방 하나에서 생활하고 있다. GSU 보건·노숙연구센터의 에이프릴 밸러드 박사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디캡 카운티 전역에서 4600명 이상이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구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쓰면 ‘주거비 과부담(cost-burdened)’, 50%를 넘으면 ‘심각한 주거비 부담(severely cost-burdened)’ 상태로 분류된다. 먼로는 호텔에 사는 가정들이 소득의 평균 77%를 주거비로만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인실 하루 평균 요금 88.50달러를 낼 경우 월 2661달러에 달한다. 주 단위 평균 요금 475달러를 선택해도 월 19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생활 환경도 열악하다. 먼로는 조사 대상 가정의 약 절반이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해충, 곰팡이, 환기 불량 등의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약 200스퀘어피트(sqft) 정도의 방에서 한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화장지나 쓰레기봉투 같은 생필품에는 별도 요금이 붙는다. 아이들이 밖에서 놀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는 경우도 있어 실제로는 소득의 80% 이상을 지출하게 되는 가정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거비에 80%를 쓰고 나머지 20%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면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구조”라고 먼로는 지적했다.    조사 대상 가구는 대부분 흑인 여성이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흑인, 약 60%는 싱글맘 가정이었다. 대다수 가정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거나 플랫폼 또는 긱 노동(gig work: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는 일회성 또는 단기 노동자)을 하고 있었고, 가구 평균 월소득은 2400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과중한 하루 단위 요금이 이들을 악순환에 빠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매일 88.50달러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렌트에 필요한 임대 보증금이나 첫 달 임대료, 수수료를 모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기에 과거 강제퇴거(eviction) 기록이 있으면 아파트 임대를 얻는 데 큰 장벽이 된다. 설리번은 “많은 사람들이 도어대시를 운전하고, 심지어 도어대시를 하기 위해 차를 빌리기도 해요. 그날 밤 지붕 아래서 잠을 자기 위해서죠”라고 전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은 아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장기 체류 호텔에 사는 아이들은 숙제를 할 공간이 없고, 와이파이가 제한적이며, 놀 곳도 없고, 범죄와 폭력에 노출되기 쉽다. 주방이 없어 패스트푸드나 인근 주유소 음식에 의존해 생활한다. 먼로는 “거의 25%의 가정이 어린 시절 호텔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거위기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저널 장기체류 호텔

2026.01.07. 14:45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새해 첫 주말 나들이는 ‘이곳으로’

1월 첫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겨울을 즐겨보자. 3~4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 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하이뮤지엄 패밀리 데이=애틀랜타 현대미술관 하이뮤지엄은 매달 첫번째 토요일 모든 연령대를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들과 스튜디오 워크숍에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갤러리 투어를 통해 전시 작품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다.비회원 23.50달러. 3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280 Peachtree St. NE, Atlanta   ▶둘루스 겨울축제=둘루스 다운타운의 겨울축제가 4일 마지막을 맞는다.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이 축제는 이날 비눗방울 놀이, 동화 구연, 공예 체험, 라이브 공연 등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4일 오후 3시부터 6시. Downtown Duluth   ▶오르간 공연=애틀랜타 성 필립 대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 이언 퀸의 연주가 펼쳐진다. 그는 줄리어드 음대 졸업 후 하트퍼드대, 예일대를 거쳐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오르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낭민시대 작곡가 막스 레거, 글라주노프 등의 곡을 선보인다. 4일 오후3시. 2744 Peachtree Rd NW, Atlanta, GA, United States, 30305   ▶펀뱅크 뮤지엄 겨울축제=펀뱅크 뮤지엄에서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겨울 문화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각 지역 문화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예술품을 통해 역사를 알 수 있다. 일본, 스코틀랜드, 케냐, 터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캐나다, 필리핀 등이 포함된다. 11일까지. 767 Clifton Road, Atlanta, GA 30307   ▶헌혈 봉사=미국 적십자사가 칙필레 피치볼과 함께 동남부 미식축구 팬들을 상대로 헌혈 봉사 홍보에 나섰다. 4일까지 헌혈에 동참하면 추첨을 통해 칙필레 피치볼 경기 티켓 또는 대학 풋볼 명예의 전당 입장권, 감독 사인볼 등을 증정한다. 홈페이지(cfapb.com/giveblood)에서 헌혈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재즈의 빅뱅=애틀랜타 래그타임 밴드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900년대 뉴올리언스의 재즈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오늘날 재즈의 기원을 탐구할 수 있다. 3일 저녁 8시. Red Clay, 3116 Main St., Duluth, GA 30096   ▶조지아 아쿠아리움 할러데이 시즌=4일까지 조지아 아쿠아리움에 겨울 시즌의 마법이 돌아온다.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아트리움에서 겨울 음악, 영상, 12미터의 트리와 함께 할러데이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트리 점등식, 홀리데이 테마 돌고래 쇼가 펼쳐진다. 3~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Georgia Aquarium, 225 Baker Street NW, Atlanta, GA 30313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현대미술관 애틀랜타 지역 둘루스 겨울축제

2026.01.02. 15:14

썸네일

연말연시, 메트로 애틀랜타 최악 혼잡 요일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340만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로 이동할 전망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연휴 38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이동하며, 이 중 340만명이 자동차로 여행할 예정이어서 일부 지역에서 교통 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AAA의 몬트래이 웨이터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올해 연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만 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여행하며, 도로와 공항 모두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행객들은 사전 계획을 세우고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필요 시 여행보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에상되는 시간대는 20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다. 또 22일, 23일 오후 3~7시는 최악의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당일인 25일, 26~28일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조금 늦는 것이 괜찮다면 24일 이동하면 스트레스가 훨씬 적을 수 있다.       조지아 혼잡 예상 구간은 애틀랜타의 경우 I-285 전 구간 및 I-75 인근 도로, 메이컨 지역은 I-475, I-75, 사바나 지역은 I-16, I-95 등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채터누가 인근 북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인근 북동 조지아, 브런즈윅 남쪽에서 플로리다주 잭슨빌 구간 등도 다소 혼잡을 빚을 수 있다.     새해를 전후해 가장 교통이 가장 혼잡한 시기는 29일~30일 오후 3~7시이고, 12월 31일과 1월 1일, 2~4일은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4년만에 최저치 수준이다. 지난 18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2.896달러, 조지아는 2.766달러였다.   김지민 기자연말연시 애틀랜타 애틀랜타 최악 연말연시 메트 애틀랜타 지역

2025.12.19. 14:47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메트로 곳곳 겨울 축제·성탄 이벤트 다양

12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겨울을 즐겨보자. 6~7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윈터 페스트 2025=애틀랜타 역사 센터에서 겨울 축제가 열린다. 명절 공예품을 만들고, 과일 설탕 요리를 해보자. 선물을 쇼핑하고, 아름답게 장식된 역사적인 주택과 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7달러, 청소년 24달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Atlanta History Center, 130 W. Paces Ferry Road NW, Atlanta   ▶조지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할러데이 팝'=조지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찰리 브라운, 고요한 밤, 하누카를 위한 서곡 등 인기 있는 할러데이 노래를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공연 중간 산타가 등장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5달러부터. 6일 저녁 7시30분, 7일 오후3시 2회 공연. Marietta Performing Arts Center, 1171 Whitlock Ave. NW, Marietta   ▶크리스마스 농장 투어=18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던우디의 도널드슨-배니스터 농장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무료 입장.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Donaldson-Bannister Farm, 4831 Chamblee Dunwoody Road, Dunwoody, GA 30338   ▶진저브레드 하우스 챌린지=라즈웰 비주얼 아트센터에서 서로 누가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꾸미는지 대결할 수 있다. 4명 이하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장식품은 내년 1월 3일까지 아트센터에 전시된다. 참가비는 30달러부터.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 10495 Woodstock Rd, Roswell, GA 30075   ▶스와니 해피핏 루돌프 5k 마라톤=우스꽝스러운 스웨터와 크리스마스 잠옷, 루돌프 옷을 입고 뛰어보자. 수익금은 모두 장애 청소년 지원단체인 해피핏에 기부된다. 참가비는 35달러부터. 6일 오전9시부터 11시. Town Center Park, Buford Hwy & Lawrenceville-Suwanee Road, Suwanee, GA 30024   ▶스파클 샌디 스프링스=샌디 스프링스 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축제. 7일 오후 4시부터 풍선 놀이기구,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장식으로 겨울왕국으로 변한 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6시부터 산타 수레, 댄서들로 이뤄진 퍼레이드가 열리며 저녁7시반까지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인근 레이크 포레스트 초등학교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15 Johnson Ferry Rd, Sandy Springs, GA 30328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역사 애틀랜타 지역 크리스마스 농장

2025.12.05. 14:40

썸네일

요즘 집 안 팔리면... "가격 낮추기 보다 차라리 매물 거둬들여"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물로 내놓은 주택이 팔리지 않자 상당수 셀러들이 가격을 낮추기 보다는 아예 매물을 시장에서 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29개 카운티에서 리스팅 철회(delist) 매물은 2450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나 증가한 수치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릴 페어웨더는 “애틀랜타에서 예년보다 훨씬 많은 매물이 리스팅에서 철회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디리스팅은 겨울철에 정점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10월 기준 메트로 지역 29개 카운티에서 주택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 중간값은 60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특히 모건, 파이크, 재스퍼, 허드, 코웨타 등 애틀랜타 외곽 카운티일수록 매물이 더 오래 팔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웨더 이코노미스트는 “처음부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내놓지 않으면 매물이 오래 남게 되고, 결국 시장에서 철회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도 디리스팅은 늘어나는 추세다. 9월 한 달 동안 전국의 디리스팅은 작년 대비 28% 증가한 8만5000건 이상에 달해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드핀은 디리스팅을 31일 이상 판매·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리스팅에서 빠진 매물로 정의한다. 9월 전국에서 디리스팅된 매물은 평균 100일 동안 팔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디리스팅의 요인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 셀러들의 가격 착시 등의 요인을 꼽는다. 올들어 모기지 금리가 약간 낮아졌지만, 팬데믹 기간의 초저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바이어들의 집 구입이 주춤한 상태다.   또 셀러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어진 비딩(bidding) 경쟁과 급등한 집값을 기억하는 셀러들이 아직도 비현실적 가격 기대치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페어웨더는 “많은 셀러들이 팬데믹 시절의 가격 기준을 고수하는 반면, 바이어들은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셀러들은 전략적으로 매물을 뺀 뒤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리스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매물의 가격 인하를 반복하는 것보다 바이어들에게 구입 동기를 더 자극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디리스팅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집값이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효과도 발생한다.   10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중간 매매가격은 38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 다만, 일부 카운티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매물 애틀랜타 주택 매물 기존 매물 애틀랜타 지역

2025.12.01. 19:22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벌써 성탄 분위기 ‘크리스킨들 마켓’ 오픈

11월 넷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22~23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애틀랜타 칠리 요리 대회=50명 이상의 아마추어 셰프, 레스토랑, 케이터링 업체에서 칠리를 맛보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투표하자. 칠리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다. 22일 오후 1시부터 4시. 입장료는 25달러. Brook Run Park, 4770 N. Peachtree Road, Dunwoody   ▶샌디스프링스 20주년 기념 축제=샌디스프링스 도시 건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피크닉. 파머스 마켓에서 쇼핑을 즐기고 샌디스프링스 공연예술센터의 수석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보자. 22일 오전 11시부터. Blue Stone Road between Galambos Way and Mount Vernon Road, Roswell   ▶라즈웰 정통 크리스킨들 마켓=휴일 노점상, 정통 연말 음식, 비어가든, 공예품, 어린이 기차, 아름다운 유럽 스타일의 휴일 장식을 모두 무료로 즐겨보자. 마켓이 열리는 불록홀은 제26대 대통령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의 어머니 마사 불록 루즈벨트 여사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다.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오후 12시부터 8시. Bulloch Hall, 180 Bulloch Ave., Roswell   ▶홀리데이 라이트 앤 플라이트 페스티벌=빛, 드론으로 가득찬 마법 같은 밤! 화려한 트리 점등식과 밤하늘을 밝히는 드론쇼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푸드 트럭에서 크리스마스 간식을 사먹을 수 있다. 22일 오후 6시. Lilburn City Park, 76 Main St. NW, Lilburn   ▶피드몬트 공원 트리 점등식=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피드몬트 공원에서 15미트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린다. 연말 기부정신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옷과 음식을 이날 구세군에 기부할 수 있다. 23일 오후 5시부터 7시. 400 Park Dr, 30306   ▶찰리브라운 크리스마스 라이브 무대=애틀랜타 심포니 홀에서 피너츠의 명절 특집 전국 투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 라이브 온 스테이지'가 열린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루시, 라이너스, 그리고 피너츠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전설적인 작곡가 빈스 과랄디의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부른다. 23일 오후 3시. 티켓은 49달러부터. 1280 Peachtree Street NE, Atlanta, GA 30309   ▶애틀랜타 동물원 일루미나이츠=연말연시, 애틀랜타의 사랑받는 동물원은 눈부신 밤의 원더랜드로 변신한다. 수백 개의 밝게 빛나는 야생 동물 등불을 구경해보자.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오후 5시~9시반. 입장권은 20달러부터. 800 Cherokee Avenue SE, Atlanta GA 30315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칠리 애틀랜타 지역 샌디스프링스 공연예술센터

2025.11.21. 14:23

썸네일

애틀랜타 집값 “조정기 들어섰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집값이 지난 10월 2.4% 하락, 뚜렷하게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물 리스팅 회사인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MLS)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 지역 12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39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하락했다.   거래량은 거의 비슷했지만 총 거래액은 1.2% 증가해 23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가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말 기준 매물 건수는 2만1672건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이는 약 4.7개월치 재고량으로 팬데믹 이후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 우위였던 시장이 바이어 중심의 균형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이 구매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한다. GMLS 집계 계약 체결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7% 감소했다.   10월 한 달 내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이어진데다 애틀랜타의 컴캐스트, 카터스, UPS, GM 등 대기업의 대량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카운티별로 보면 일부 지역에서는 급락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디캡(-8%)을 필두로 더글러스(-7%) 등이 큰폭 하락을 기록했고, 포사이스, 클레이튼 등도 5% 이상 떨어졌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는 3% 하락했다.  반면 풀턴, 캅, 체로키, 헨리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해리 노먼 부동산 총괄 토드 에머슨은 “중개인들이 매주 오픈하우스를 열고 있지만, 같은 구매자들이 몇 주째 돌아다니며 계약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애틀랜타 부동산협회(ARA 크리스 버렐 회장은 “직장에서 가까운 인구 밀집지역에서 떨어진 외곽 카운티일수록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떨어져 수요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주택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보다는 ‘완만한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GMLS 마케팅 책임자 존 라이언은 “지금의 가격 조정은 시장이 건강하게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지나친 과열에서 벗어나 안정세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버렐 회장도 “가격이 조금씩 하락할 수는 있지만,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는 단기 조정과 균형 회복의 시기”라고 말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0월, 애틀랜타의 중간 주택가격은 29만4765달러였다. 이후 5년간 30% 이상 상승했지만 현재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조정기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저널 집값 하락

2025.11.13. 14:59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쇼핑·와인 축제…플라멩코·서커스 공연도

11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8~9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샌디스프링스 자선 쇼핑축제=샌디스프링스 협회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100개 이상 업체와 ‘엘라강트 엘프(Elegant Elf)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연다. 예술품, 액세서리, 연말 장식, 선물, 주얼리, 장난감, 기념품은 물론, 견과류와 딥, 잼, 파이, 디저트 등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나볼 수 있다. 수익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인다.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료 10달러. Sandy Springs Performing Arts Center, 1 Galambos Way, Sandy Springs, GA 30328   ▶디케이터 와인 페스티벌=65개 시음 테이블에서 350종 이상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사이다와 무알콜 음료도 제공되며 라이브 DJ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즉흥 댄스파티가 열린다. 레드 와인과 버거를,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크레페를, 화이트 와인과 함께 마카로니 앤 치즈를 즐겨보자. 8일 오후12시반부터 오후 4시반. 티켓은 65달러. 130 Clairemont Ave , Decatur, GA 30030   ▶애틀랜타 플라멩코 페스티벌=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플라멩코 아티스트의 음악과 춤에 빠져보자. 스페인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무용과 집시문화가 결합된 공연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8일 저녁 8시, 9일 오후 3시. 티켓은 44달러부터. Emory University PAS     ▶델먼 서커스=대담한 오토바이 스턴트, 광대, 곡예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일 2회, 9일 3회 공연. 성인 16.50달러. North Point Mall, 1000 North Point Circle, Alpharetta   ▶크리스마스 캐롤 각색 연극=1843년 발표된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의 구두쇠 영감 에비니저 스크루지가 유령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새롭게 비튼 이야기. 8일 2회, 9일 1회 공연. 티켓은 27달러부터. Eagle Theatre, 5029 W. Broad St. NE, Sugar Hill   ▶태양의 서커스=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가 신작 '루지아'로 돌아왔다. 낙하산을 탄 여행자가 신비로운 동물이 사는 꿈같은 땅 '루지아'에 도착하는 이야기다. 내년 1월 23일까지 공연. 티켓은 70달러부터. Atlantic Station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플라멩코 애틀랜타 지역 디케이터 와인

2025.11.07. 14:18

썸네일

애틀랜타 주택시장 “지금 가장 ‘핫’한 곳은 귀넷”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귀넷 카운티 대큘라가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최근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트로 주요 지역의 지난 3분기(7~9월) 주택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큘라 ‘짚코드 30019’ 지역이 거래가 가장 핫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핫한 주택시장 5곳을 보면 ▶1위 대큘라 짚코드 30019 ▶2위 밀턴 짚코드 30004 ▶3위 페이엇빌 짚코드 30214 ▶4위 체로키 카운티 캔턴 짚코드 30115 ▶5위 샌디스프링스 짚코드 30350 등이다.     대큘라는 3분기 평균 거래가격 53만2426달러, 평균 리스팅 가격 55만8242달러, 판매 주택 197채, 평균 매물 기간 92일, 신규 리스팅 342건 등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크로니클은 “거래 속도와 가격 상승세가 모두 가장 가파른 지역”이라며 “외곽 교통 접근성과 교육 여건이 양호해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풀턴/체로키 경계지역인 밀턴은 고급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으며, 페이엇빌은 교외형 대형 주택이 인기를 끌었다. 또 캔턴은 신축 주택 거래가 두드러졌고, 샌디스프링스는 애틀랜타 도심에서 가까운 교외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거래 상위권 짚코드 모두 애틀랜타 시 외곽 지역이 차지했다. 이는 집값 상승과 높은 모기지 금리 부담으로 인해 도심 대신 교외와 외곽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큘라, 밀턴, 페이엇빌, 캔턴 등은 모두 교육·치안·신축 주택 공급이 결합된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애틀랜타 도심 핫한 곳으로는 부촌인 벅헤드(30327), 북동부의 노스 드루이드 힐스(30345), 리모델링 수요가 많은 버지니아 하일랜드(30306), 젊은층이 선호하는 캔들러 파크(30307),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이스트 애틀랜타(30316)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은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집값 부담과 공급 제한으로 거래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도심 모두 애틀랜타

2025.10.31. 15:41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바비큐 먹고, 라이브 공연도 즐기고

10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11~12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허수아비 전시회=가을을 맞아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정원 속 허수아비'(Scarecrows in the Garden) 전시회가 열린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예술가가 수작업으로 만든 수십개의 창의적인 허수아비들을 구경할 수 있다. 월요일 휴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입장료는 24.95달러부터. 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United States, Georgia 30309   ▶애틀랜타 에어쇼=P-51 머스탱 데모, T-6 데모, 전투용 헬리콥터 등 항공기가 하늘을 누비는 ‘에어닷’ 쇼가 11~12일 오전 9시 애틀랜타 피치트리시티 팔콘 필드 공항에서 개최된다. 현재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미 해군이 불참하게 돼 올해 티켓 소지자는 내년에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36.75달러부터. Atlanta Regional Airport (Falcon Field), 7 Falcon Drive, Peachtree City.    ▶스와니 바비큐 페스티벌=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바비큐&뮤직 페스티벌. 바비큐 시식, 라이브 음악, 아티스트 마켓, 패밀리 펀 존이 마련돼 있다. 축제 수익금은 어린이 비영리 재단 ‘프로젝트 그린'(Project Green)에 기부된다. 무료 입장. 바비큐 샘플 식사권은 장당 1달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0 Town Center Ave., Suwanee   ▶2025 포치 페스트=디케이터 주택 현관(포치)가 지역 음악가들의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디케이터의 오크허스트 주택 곳곳에서 200회의 게릴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오후12시~7시. Oakhurst Neighborhood   ▶조지아 사과 축제=50년 넘게 매년 10월마다 열리는 조지아 사과 축제. 올해는 길머 카운티에서 11~12일, 18~19일 두번 열린다. 25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신선한 사과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입장료 10달러. Ellijay Lions Club Fairgrounds, 1729 South Main Street, Ellijay, GA 30540   ▶애틀랜타 신장 환자 걷기 대회=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대회가 열린다.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기금을 보태려는 목적의 행사다. 현재 12만5600달러 목표액 중 14만1960달러가 모인 상황이다. 11일 오전 8시. Atlantic Station, 1380 Atlantic Dr NW, Atlanta, GA 30363   ▶폰스 가을 축제=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폰스 드 레온 애비뉴를 따라 올름스테드 공원에서 야외 예술 축제가 열린다. 애틀랜타 공공 공간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미술과 공예품을 판매하고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11~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Olmsted Linear Park, 1451 Ponce de Leon Ave. NE, Atlanta    ▶하이뮤지엄 ‘빅터 앤 롤프’=오트 쿠퀴르(고급의상)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네덜란드 의상가 빅토르 호르스팅과 롤프 스뇌렌의 작품을 전시한 하이뮤지엄을 방문해보자. 30개가 넘는 컬렉션 의상과 함께, 앤틱 도자기 인형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어쳐 패션쇼가 전시된다.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처음 개최된 이 전시회는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입장료 23.5달러. 1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피치트리시티 애틀랜타 보태니컬

2025.10.10. 15:21

썸네일

올여름 애틀랜타 주택시장 “거래 줄었다”

올여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약 6만7000건의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이 중 약 1만7000건(25.0%)만이 실제 거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부동산 조사회사 파슬 랩스의 자료를 인용, 올 여름 애틀랜타 주택시장의 거래율이 25%로 작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으로는 300만 건 이상 매물 중 84만3000건(27.6%)가 거래됐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지만 올해는 부진했던 이유로 집값 상승, 높은 모기지 금리,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이 꼽혔다.     거래율 하락으로 주택 매물이 시장에서 머무는 기간은 길어졌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애틀랜타 지역 매물이 시장에 머문 기간의 중간 값은 34일로 2012년 이후 여름철 기준 가장 긴 기간이다.   또 계약 해지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레드핀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애틀랜타의 해지 비율은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가격과 조건에 대해 셀러와 바이어간 거리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주택시장 자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업체 풀티그룹의 라이언 마샬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2일 로터리 클럽 모임에서 “지금의 주택 시장은 역사상 최고의 상황은 아니지만, 결코 최악도 아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있지만 공급 과잉 상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메트로 지역의 주택 재고량은 4.6개월분으로, 균형 시장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6개월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올여름 애틀랜타 주택시장 자체 애틀랜타 지역

2025.09.30. 14:38

썸네일

생활물가 줄줄이 뜀박질...서민들 ‘고통’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이 커피·소고기·사과 등의 식료품과 가전·자동차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물가 상승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인플레이션과 관세 여파가 동시에 애틀랜타 주민들의 가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커피는 1년전보다 20% 이상 상승했고, 간 소고기는 13%, 사과는 10% 정도 올랐다.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2.9% 상승했고, 그중 식료품 지수는 2.7% 올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료품뿐 아니라 차와 트럭 가격은 6%, 가구와 침구류 가격도 5% 가까이 올랐다.     벨비디어 파크 주민 레이첼 아울드는 “물가는 몇 년째 계속 오르고 있어 가족이 세 명뿐인데도 할인 매장, 농산물 장터, 배달 서비스를 병행해가며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최대 3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 소비지출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홈디포는 관세 영향으로 완만하지만 일부 품목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1.7%로 전국 수준(2.9%)보다 낮지만 식품 가격 지수는 전국 수치보다 높은 3.5%를 기록했다. 육류·닭고기·생선·계란 등은 1년전 대비 7% 이상 올랐고, 외식 물가도 약 7%나 상승했다. 다만 의류 가격은 7.5% 내렸고, 휘발유 가격도 9.5%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의 경우 중서부 지역과 달리 식량 자급률이 낮고, 타주에서 들여오는 식품 비중이 높아 운송 비용이 물가에 반영된다고 분석한다.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은 쿠폰을 사용하고, 소량으로 자주 장을 보며, 외식 비용을 줄이고 있다. 반면 소비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은 대량 구매로 가성비를 높이는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     크로거는 지난주 2분기 실적발표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간식과 주류 등 선택적인 품목의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식품 인플레 체감도는 오히려 더 높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관세 변수 등이 앞으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지민 기자생활물가 뜀박질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주민들 애틀랜타 저널

2025.09.17. 14:52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스톤마운틴서 ‘호박 축제’ 즐기세요”

9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13~14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대학생 애틀랜타 동물원 무료입장=대학교 학생증을 들고가면 애틀랜타 동물원 입장권이 무료다. 더이상 대학생이 아니어도 아쉽지 않다. 졸업한 사람은 대학 기념품(college swag)을 입으면 1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7시30분. 홈페이지(zooatlanta.org/event/u-at-the-zoo)에서 시간대별 코끼리, 오랑우탄, 고릴라 만나기 등 특별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킹센터 세계문화 엑스포=애틀랜타 더 킹센터에서 '빌러브드 커뮤니티 인터내셔널 엑스포'가 13일 개최된다. 35개국 이상 영사관이 참여해 전세계 국가들의 문화, 음식, 정치, 음악, 춤을 기념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를 대표하는 부스를 둘러보고 푸드트럭 음식을 즐겨보자. 무료 입장.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449 Auburn Ave. NE, Atlanta   ▶가을 식물 판매=디케이터의 우드랜즈 가든이 가을 맞이 식물 판매전을 연다. 조지아주 피드몬트 원산지의 다양한 덩굴식물, 수국 외에도 일본 고사리, 황금잔디 등 아름다운 관엽식물을 판매한다. 13~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홈페이지(woodlandsgarden.org)를 통해 사전예약 필수. 932 Scott Blvd., Decatur   ▶귀넷 카운티 페어=놀이기구, 동물 서커스, 마술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11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엑스포 센터 전시장에서는 예술품, 홈가든 용품 판매가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서커스 인크레더블, 마술쇼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5~10달러다. 놀이기구 무제한 탑승권은 30달러부터. 2405 Sugarloaf Parkway, Lawrenceville   ▶로렌스빌 국제 야시장=로렌스빌 다운타운에서 라이브 음악공연, 문화행사가 결합된 지역축제인 제5회 'Around the World'가 열린다. 13일 오후 2시부터 세계 각국의 푸드 트럭, 문화공연 축제가 열리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K-Pop 댄스 경연대회도 있다. 무료. 12~13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둘루스 도그토버페스트(Dogtoberfest)=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옥토버페스트를 테마로 한 강아지 축제가 열린다. 입양 가능한 강아지를 직접 만나보고 강아지 간식을 살 수 있다. 13일 오후 5시부터 9시.     ▶식스 플래그 프라이트 페스트(Fright Fest)=조지아 오스텔의 놀이동산 식스 플래그에서 할로윈을 앞두고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주말 '프라이트 페스트'가 열린다. 공포 존, 유령 명소, 으스스한 쇼, 소름 돋는 탑승 체험이 포함된다.     ▶스톤마운틴 호박 축제=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톤마운틴 공원에서 할로윈 테마의 호박축제가 열린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호박 드론 & 라이트 쇼가 열릴 전망이다. 호박 파이먹기 대회, 가을 사진 찍기, 인기 고전 동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도 있다. 스카이라이드는 오전 10시부터고 호박축제는 오후 2시 시작한다.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동물원 대학생 애틀랜타 애틀랜타 지역

2025.09.12. 15:32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여름밤 가족과 함께 ‘영화+목테일’ 즐기세요”

8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봄을 즐겨보자. 2~3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스와니 ‘영화와 목테일’= 목테일(mocktail·알코올이 섞이지 않은 칵테일)과 함께 영화를 즐겨보자. 2일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 오후 6시 30분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오후 8시 ‘쥬라기 공원’을 연이어 상영한다. 담요와 야외용 의자를 가져가면 영화를 보며 아늑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주류를 직접 가져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421 Main St., Suwanee   ▶알파레타 어쿠스틱 공연=알파레타 빌리지 그린에서 8~10월 매주 금, 토요일 라이브 어쿠스틱 공연이 열린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음식점 22곳이 푸드트럭을 열어 저녁식사, 음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2일 오후 6~9시엔 가수 캐머론 앨런이 무대를 펼친다. 6365 Halcyon Way, Alpharetta, GA, United States, Georgia 30005   ▶귀넷 스트라이퍼스 야구경기=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MiLB) 소속 귀넷 스트라이퍼스가 이번 주말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와 맞붙는다. 로렌스빌 쿨레이필드에서 예정된 2일 경기는 ‘공룡의 밤'(Dinosaur Night) 특집으로 꾸며져 벨로시 랩터, 티라노사우루스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3일도 ‘선데이 펀데이'(Sunday Funday)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가 따로 마련된다. 티켓 12.05달러부터. 2500 Buford Dr, Lawrenceville, GA 30043   ▶프리미어 리그 팬 페스티벌=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을 위한 무료 축제가 열린다. 리그 선수와 클럽 레전드의 게스트 출연이 예정돼 있으며 클럽 상품 독점 구매, 경기 단관이 가능하다. 2일 오후 1~10시. Andrew Young International Boulevard Northwest   ▶애틀랜타 트리투어=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중 하나인 버지니아-하일랜드 지역을 걸으며 동네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은퇴한 변호사이자 15년째 이 지역에 거주 중인 짐 롱 씨가 이곳의 독특한 가로수들을 소개한다. 무료. 2시간 투어. 2일 오전 8시. 997 Virginia Ave NE, Atlanta, GA 30306    ▶마리에타 등불 축제=강 위에 둥둥 뜨는 등불(water lantern)을 만들어 마법같은 광경을 연출해보자. 푸드트럭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8세 미만 무료 입장. 입장권은 37.99달러부터. 오후 6~10시. Jim R. Miller Park, 2245 Callaway Road, Marietta   ▶클락스턴 도서관 책 바자회=클락스턴 도서관에서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 바자회를 연다. 5달러만 내면 가방에 최대한 많은 책을 담아갈 수 있다. 현금 결제만 가능. 2일 오전 10시~오후 3시. 951 N. Indian Creek Drive, Clarkston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무료 영화

2025.08.01. 15:10

썸네일

전국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치’ 애틀랜타는 ‘하락폭 전국 1위’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가격이 전국 다른 지역보다 더 큰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코스타의 자회사인 홈즈닷컴은 지난 6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중간값이 작년 같은 달 대비 3%(약 1만2500달러) 하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온 애틀랜타의 집값이 6년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홈즈닷컴에 따르면 전국 상위 40개 주택시장 중 애틀랜타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애틀랜타 시장에서 2012년 7월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매물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난 1년간 애틀랜타의 주택 매물은 약 40%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매물 재고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매물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전국 주택 거래가격 중간값은 지난달 43만53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달 42만6900달러보다 2% 상승한 가격이다.       전국 상위 주택 시장 40곳 중 29곳의 주택거래 중간값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홈즈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는 전국에서 가장 큰폭(8.2%)으로 올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첫 주택 구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높은 모기지 금리도 주택 구입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다. 모기지 데이터 제공업체 ‘마켓앤사이트’의 존 헌트 사장은 “금리가 하락하지 않는 한 연말까지 남은 기간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전국 전국 주택 애틀랜타 지역 주택 공급량

2025.07.25. 15:15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