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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중 단속…CHP 연휴기간 지속

Los Angeles

2025.11.26 19:30 2025.11.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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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중 단속…CHP 연휴기간 지속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를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가주 전역 프리웨이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CHP는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음주운전은 물론 과속 등 교통 법규 위반 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이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 단속 기간에 가주에서 체포된 음주운전자는 총 1100명으로, 전년의 1047명보다 증가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36명으로 이 중 14명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션 더리 CHP 국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데, 비극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특히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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