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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 지연된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 개시 예정

New York

2025.11.30 15:34 2025.1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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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신청 시작할 듯
연방정부 지원 늦어지며 지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시작일이 미뤄졌던 뉴욕주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HEAP)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지역매체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뉴욕주정부는 1일 HEAP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신청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주정부가운영하지만 연방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료 또는 냉난방 장비 구매에 최대 996달러를 지원한다. 소득과 가구 구성원(노인, 아동 등)에 따라 지원금을 책정한다.  
 
당초 주정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할 준비를 했지만, 셧다운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 지원금이 도착하지 않아 접수 시작일을 미뤘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며 기온이 뚝 떨어진 만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정부에 수차례 HEAP 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뉴욕주는 고장난난방 장비 수리 등을 위해 마련하는 긴급 HEAP 운영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이 역시 연방정부가 관련 자금을 주정부에제때 지급해야 계획했던 대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HEAP 신청은 맨해튼 소셜서비스국 사무실(109 E 16스트리트)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access.nyc.gov)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HEAP 신청서는 주정부 홈페이지( otda.ny.gov)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800-342-9871)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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