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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 이사장 앤디 박 “한인들에 힘 되는 LA상의로”

Los Angeles

2026.02.04 18:41 2026.02.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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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들 성공·고통 잘 알아
시에 비즈니스 친화 요청
한인 상의와도 적극 협력
“모든 한인 비즈니스들에도 힘이 될 수 있는 LA상의가 되겠습니다.”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LA상공회의소 이사회를 이끌게 된 앤디 박(언스트&영 파트너·사진)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한인’이라는 표현을 취임 일성 서두에 내세웠다. 〈본지 2월 4일 중앙경제 1면〉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내 부모님처럼 70~80년대에 꿈과 희망을 갖고 오신 분들이 일궈놓은 것들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런 성공이 어떻게 폭동으로 위태로워졌는지도 목도했다”고 전했다.  
 
LA가 박 이사장 자신의 가족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다시 커뮤니티에 본격적으로 돌려줄 기회가 이제 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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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의 경기에 대해 그는 ‘희망’을 강조했다.  
 
“매우 힘겹고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지만, LA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성과 융합의 강점을 통해 난제를 극복해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큰 장점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이민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성과들을 기록해왔다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이번에도 우리는 잘해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1년 동안의 이사장 임기 중에 가장 큰 역할로 ‘연결자(connector)’를 꼽은 그는 “관내 비즈니스들의 부흥을 위해 시청 등 관계 기관들이 더 비즈니스 친화적이고 간편한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동시에 다음 세대를 이어갈 비즈니스 리더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LA 한인 상의가 월드컵을 앞두고 단체 응원전 등 의미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인을 포함 LA 주민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늘(목) 오후 로즈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박 이사장의 부모와 가족이 참가해 축하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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