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호컬 재선 공식 지지
New York
2026.02.05 20:29
2026.02.05 21:29
맘다니 “견해 차이 있지만 호컬 주지사 신뢰”
호컬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함께 맞서자”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선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자본주의의 심장인 뉴욕시에서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맘다니 시장이 비교적 온건한 호컬 주지사에게 힘을 실어줬는데, 주지사와 뉴욕시장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맘다니 시장은 5일 더 네이션에 기고한 칼럼에서 호컬 주지사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를 언급하면서도 “호컬 주지사는 결과를 내기 위한 정직한 대화에 기꺼이 참여할 의지가 있는 인물이라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호컬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섰던 이력을 언급했을 뿐 아니라, 그의 선거 공약이었던 보편적인 보육을 시행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정부 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점도 재차 언급했다.
호컬 주지사는 맘다니 시장을 지지했고, 뉴욕시 주택가격 안정화와 보육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부유층에 대한 증세 주장 등 맘다니 시장의 다른 정책들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를 보여 왔다.
ABC방송은 “맘다니 시장의 이번 지지 선언은 민주당 내에서 다른 스펙트럼에 있는 두 지도자 간의 동맹을 더 공공히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맘다니 시장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를 공격하는 것에 맞서 싸우는 동안 나와 굳건히 함께해 줄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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