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후보지로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이 급부상 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지난 19일 시카고와 인접한 북서부 해먼드 울프 레이크 인근 부지에 새 경기장 건설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을 공식화,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대형 돔구장과 엔터테인먼트 지구 조성이 가능한 규모로 지역 주민과 업계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현재 경기장 건설 재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베어스가 이전할 경우 최소 35년의 장기 임대 계약과 공공 재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음료세와 숙박세 등 신규 세수를 통해 경기장 및 인프라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어스 구단의 약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새 구장 부지가 있는 해먼드 시는 시카고 대도시권 일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일리노이 주 역시 베어스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베어스 구단과 협의를 통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경기장 개발 법안 논의를 준비했지만 베어스 구단의 요청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베어스 구단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일리노이 주와의 협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