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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방중 5월 중순으로 조정”

New York

2026.03.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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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15일, 방중 전 종전 가능성 기대감 커져
이란, 핵 프로그램 전면해제 요구한 미 종전안 거절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 연기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5월 중순으로 재조정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5월 14∼15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애초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잡혀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에 재조정된 일정 전에는 종전이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란 전쟁 기간을) 약 4∼6주로 추정해왔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AP통신 등은 레빗 대변인이 미·중 정상회담 전에 종전할 수 있다는 낙관적 어조를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이란 국영TV는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고위 정치·안보 당국자는 국영TV 인터뷰에서 미국이 요구한 종전안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우리가 내건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이란에 핵 프로그램 전면 해체와 핵무기 개발 영구 포기, 이란 내 우라늄 농축 금지 등 11개 조건을 요구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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