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이어 침대로 …‘‘눕코노미’ 도입
Los Angeles
2026.03.29 08:00
2026.03.28 16:48
유나이티드항공 ‘릴랙스 로우’
내년부터 편당 최대 12개 설치
유나이티드항공이 도입한 ‘릴랙스 로우’ 좌석 모습. [업체 제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장거리 노선 승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코노미 좌석 3개를 연결해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릴랙스 로우(Relax Row) 좌석을 도입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해당 옵션은 이코노미석 한 줄 좌석에 조절식 다리 받침을 적용해 이륙 이후 좌석을 소파 형태로 펼치거나 평평하게 눕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매트리스 패드와 전용 사이즈 담요, 베개 2개 등이 제공되며 어린이 승객에게는 인형도 함께 지급된다.
앤드류 노셀라 유나이티드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장거리 이코노미 승객들도 더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북미 항공사 가운데 이러한 형태의 좌석 옵션을 제공하는 곳은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릴랙스 로우는 2027년 도입을 목표로 하며 오는 2030년까지 보잉 787 및 777기종 200대 이상의 항공기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프리미엄 플러스) 사이 구간에 배치되며 항공기당 최대 12개 구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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