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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전과 LA 시의원 출마 논란…공직에 부적절 비판 확산

Los Angeles

2026.03.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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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험이 강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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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로 등록된 남성이 프레즈노 시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본지 3월 3일자 A-4면〉, 총기 소지 및 절도 범죄 전과자가 LA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는 LA시 9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에스투아르도 마자리에게스(40·사진) 후보의 과거 범죄 전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마자리에게스는 사회주의 단체인 민주사회주의자연합(DSA) LA지부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매체에 따르면 마자리에게스 후보는 20대 시절 차량에서 총기와 탄약이 발견돼 LA경찰국(LAPD)에 체포된 뒤 유죄를 인정했다. 또 19세 때는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9지구에서 경쟁 중인 호세 우가르테 후보는 “여러 범죄로 체포되고 유죄 판결까지 받은 것은 심각한 결격 사유”라며 “그럼에도 DSA 회원들은 그를 떠받들며,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그의 범죄 전력을 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마자리에게스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과거 전력이 오히려 자신을 더 나은 후보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법 시스템의 문제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사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성범죄자로 등록된 르네 캄포스가 프레즈노 시의회 7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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