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가짜”…무료 개스 요구하다 체포
Los Angeles
2026.04.07 09:53
경찰과 ‘돈 실재 여부’ 논쟁까지
오렌지 카운티의 한 주유소에서 공짜 개스를 요구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최근 개스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의 한 주유소에서 무료 개스를 요구하며 버티던 남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어바인 경찰국은 최근 바디캠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주 발생한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유소 안으로 들어가 55달러 상당의 개스를 요구하며 비용 지불을 거부했다.
남성은 이후 무료 개스를 받겠다며 주유소에 머물며 차량 안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당연히 무료 개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차량에 앉아 경찰에게 “나는 결제 수단으로서의 돈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경찰관들은 돈의 실재 여부에 대한 논쟁 속에서도 남성이 현장을 떠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내심과 협상 기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성은 끝내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경찰은 결국 그를 수갑을 채워 순찰차에 태운 뒤 체포했다.
7일 현재 캘리포니아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93달러로 이란과 전쟁 직전인 2월27일 4.63달러에 비해 1.3달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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