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을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장인처럼 꾸민 온라인 판매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ABC뉴스는 의류·보석·조명 등을 판매하는 수십 개 온라인 업체들이 AI 이미지와 영상으로 자신들을 ‘폐업 위기 장인’ 또는 ‘은퇴 앞둔 수공예 제작자’처럼 꾸며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이트들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저품질 제품을 높은 가격에 판매한 뒤 빠르게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다른 상품 판매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시카고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 마시니 체티는 “AI를 활용하면 실제 장인처럼 보이는 사진과 후기·추천 글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주 록퍼드의 음악가 데니 스벨라는 최근 은퇴를 앞둔 장인이 만든다는 한 모자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1973년부터 손으로 모자를 만들어왔다”며 “다음 주 공방 문을 닫는데 재고가 너무 많이 남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50년째 아내와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인 스벨라는 해당 사연에 공감해 모자를 구매했고 팁까지 남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제품 배송지가 중국 본토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의심하기 시작했고 실제 제품 품질에도 실망했다고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 외에도 ‘조지스 캡스(George’s Caps)’, ‘헨리스 캡스(Henry’s Caps)’, ‘월터스 캡스(Walter’s Caps)’ 등 최소 세 개 사이트가 수십 년간 운영한 공방을 정리한다는 유사한 이야기를 내세우고 있었다. 조지스 캡스 측은 ABC뉴스 질의에 “해외 생산 제품이 자동으로 품질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조지라는 인물이 실제 존재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이런 가짜 사이트와 영상 제작이 훨씬 쉬워졌다고 지적했다. 체티 교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는 소비자들이 상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체들은 그런 심리를 노려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채 기자감성팔 가짜 사기 기승 저품질 제품 가짜 사이트
2026.05.11. 19:52
위조 보석 끼워주며 주의 돌린 뒤 금반지·금목걸이 강제 탈취하는 수법 사용 지난 4월 20일과 22일 스카보로 일대서 연쇄 범행… 경찰, 용의자 4명 전격 체포 추가 피해자 존재 가능성 농후… 토론토 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하며 제보 당부 토론토 스카보로 지역에서 노인들을 타깃으로 가짜 보석을 채워주는 척하며 진품 금붙이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오후 6시경 로렌스 애비뉴 이스트와 스카보로 골프클럽 로드 인근에서 한 노년 여성이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들은 회색 닷지 저니(Dodge Journey) 차량을 타고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피해자의 손에 억지로 가짜 보석을 끼워주며 그사이 피해자가 끼고 있던 금결혼반지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도난당한 보석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도와 길 묻기로 접근해 목걸이 탈취… 치밀한 범행 수법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수사 과정에서 지난 4월 20일 콘린스 로드와 엘즈미어 로드 인근에서 발생한 또 다른 노인 상대 강도 사건과의 연관성이 드러났다. 당시 범인들은 검은색 닛산 킥스(Nissan Kicks)를 타고 노년 남성에게 접근해 길을 묻거나 축복 기도를 해주는 척하며 환심을 샀다. 이후 혼란을 틈타 피해자가 목에 걸고 있던 금목걸이를 끊어내고, 그 자리에 가짜 체인 2개와 반지를 대신 채워 넣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 사건에 연루된 40세 남성을 지난 4월 23일 추가로 검거하며 일당 4명을 모두 구속했다. 추가 피해자 우려 및 지역 사회 보안 수칙 재확인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용의자는 바나나 라카투스(32), 이온 미클레스쿠(26), 엘레나 코스탄틴(20), 수르부 콘스탄틴(40) 등 총 4명이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노인들의 신체적 취약성과 친절함을 범행에 악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범행에 사용된 가짜 보석들이 압수 수색 과정에서 대량 발견됨에 따라 아직 신고하지 않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 3명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낯선 사람이 지나치게 가깝게 접근하거나 신체 접촉을 시도하며 보석을 선물하려 할 경우 즉시 자리를 피해야 한다"며 노인층을 둔 가족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보석 가짜 가짜 보석 위조 보석 경찰 용의자
2026.05.08. 6:14
고급 백화점에서 구매한 뒤 가짜 제품으로 바꿔 환불받는 방식의 사기 행각을 벌인 글렌데일 주민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노드스트롬을 상대로 약 30만 달러 규모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아르피네 사르키시안과 아르긴 가라페티안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지난 2월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내 노드스트롬 매장에서 직원이 가짜 제품 환불을 의심하면서 시작됐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2019년부터 총 224개의 고가 의류 및 화장품을 구매한 뒤, 유사한 가짜 제품으로 바꿔 환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매장뿐 아니라 물류센터를 통해서도 동일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예상 피해 규모는 30만 달러 이상이며, 이번 수사 과정에서만도 최소 3만 달러의 피해가 확인됐다. 지난 4월 22일 수색 영장이 집행된 이들의 자택에서는 다수의 위조 상품이 발견됐으며, 일부 물품은 Poshmark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판매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가 공범 여부와 범행 규모를 계속 수사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명품 가짜 사기 적발 가짜 제품 사기 행각
2026.05.01. 15:51
인공지능(AI)으로 작성한 법원 제출 문서에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인용한 변호사들이 가주 변호사협회(State Bar)로부터 징계 위기에 놓였다. 가주 변호사협회는 최근 LA의 오미드 에밀 칼리페 변호사와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스티븐 토머스 로메인 변호사를 상대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변호사는 AI로 작성된 법원 제출 문서에서 존재하지 않거나 사건과 관련 없는 판례를 인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베벌리힐스의 세피데 아르데스타니 변호사도 2025년 3월 연방법원 제출 문서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인용한 사실이 확인돼 징계를 받았다. 가주에서는 변호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제출 문서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변호사가 직접 검증해야 한다. 조지 카르도나 수석 재판 담당 변호사는 “AI는 없던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법원과 의뢰인은 제출 문서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은 법률 업무를 돕는 도구일 뿐 변호사의 전문성과 성실성, 정직성 책임을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칼리페 변호사는 2025년 4월 LA 연방법원에 제출한 상표권 관련 소송 문서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례 1건과 사건과 관련성이 낮은 판례 2건을 인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5년 1월 28일부터 시행된 ‘AI 사용 공개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함께 제기됐다. 법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칼리페 변호사는 AI 사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판례는 모두 실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판례 1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며 해당 인용을 철회했다. 로메인 변호사 역시 2025년 10월 오렌지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한 개인상해 사건 문서에서 존재하지 않거나 관련성이 낮은 판례를 인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I를 사용했으며 일부 판례만 확인하고 제출했다고 인정했다.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 여부는 주 변호사 법원이 판단하며, 면허 정지 또는 제명까지 권고될 수 있다. 최종 징계는 캘리포니아 대법원이 결정한다. 한편 아르데스타니 변호사는 2025년 3월 새크라멘토 연방법원에 제출한 집단소송 문서에서 잘못된 판례를 인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AI 사용은 부인하고 다른 사건의 수기 메모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법원은 해당 사건 검토에 소요된 시간을 “사법 자원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주 변호사 법원은 지난 6일 아르데스타니 변호사에게 1년 보호관찰과 30일 면허 정지 처분을 포함한 징계를 승인했다. 또한 기술 교육 10시간 이수와 AI 활용 관련 교육 5시간을 추가로 받도록 명령했다.변호사 가짜 변호사 징계 연방법원 제출 징계 위기
2026.04.14. 14:49
LA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이 총격으로 이어진 가운데, 경찰이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2026년 3월 7일 밤 하버 게이트웨이 지역 7-Eleven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11시 15분쯤 강도 진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53세 여성 신시아 앤 아이비 에이커스가 매장 계산대 뒤에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구두로 투항을 명령했지만 용의자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이후 갑자기 가방에서 총기를 꺼내 경찰을 향해 겨누면서 상황이 급박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발포했고, 용의자는 총격을 받고 제압됐다. 이후 경찰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을 호출했으나,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 결과 용의자가 소지한 총기는 실제 총기가 아닌 BB탄 총(펠릿건)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가짜 경찰 경찰 총격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이후 경찰
2026.04.09. 15:50
최근 개스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의 한 주유소에서 무료 개스를 요구하며 버티던 남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어바인 경찰국은 최근 바디캠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주 발생한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유소 안으로 들어가 55달러 상당의 개스를 요구하며 비용 지불을 거부했다. 남성은 이후 무료 개스를 받겠다며 주유소에 머물며 차량 안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당연히 무료 개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차량에 앉아 경찰에게 “나는 결제 수단으로서의 돈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경찰관들은 돈의 실재 여부에 대한 논쟁 속에서도 남성이 현장을 떠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내심과 협상 기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성은 끝내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경찰은 결국 그를 수갑을 채워 순찰차에 태운 뒤 체포했다. 7일 현재 캘리포니아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93달러로 이란과 전쟁 직전인 2월27일 4.63달러에 비해 1.3달러가 올랐다.가짜 무료 무료 개스 체포 경찰 최근 개스값
2026.04.07. 9:53
미시사가 업체, 1만 2천 달러 거래 중 6,200달러 '가짜 100달러권' 섞여 있어 토론토 경찰 "올해 들어서만 벌써 5만 달러 상당 위조지폐 회수... 100불권 급증" 은행도 교환 안 해줘... "위조지폐 받으면 그대로 손실, 현장에서 확인 필수" 온타리오주 전역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트레일러 온타리오(Trailers Ontario)’는 최근 미시사가 지점에서 화물 트레일러를 판매하던 중 정교한 위조지폐 사기를 당했다. 업체 대표 나디르 비르지(Nadir Virjee)에 따르면, 한 고객이 총 12,204달러 상당의 트레일러를 구매하면서 대금의 절반이 넘는 6,200달러를 위조지폐로 지불했다. 비르지 대표는 “지난주 방문한 고객이 트레일러를 구매하면서 진짜 지폐들 사이에 6,200달러어치의 위조지폐를 교묘하게 끼워 넣었다(slipped in)”며 “월요일 아침 입금을 하려다 비로소 그 돈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사 사안이라니요?”… 피해 업체의 호소와 경찰의 입장 비르지 대표는 사기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필 지역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 경찰 측은 범인이 대금의 절반은 실제 화폐로 지불하고 나머지 절반을 가짜로 냈기 때문에, 이 사건은 형사 사건이 아닌 ‘민사 사안(civil matter)’에 해당한다고 안내했다. 사기를 당해 막대한 손실을 본 비르지 대표는 결국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직접 소액 재판소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토론토 경찰 경제범죄수사대의 데이비드 코피 형사는 “2026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경찰에 보고된 위조지폐 액수만 이미 5만 달러에 육박한다”며 “특히 100달러권 고액 지폐의 유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할튼 경찰 역시 해당 지역의 소매점과 온라인 중고 마켓 플레이스 거래에서 위조지폐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받는 순간 고스란히 손실… 위조지폐 구별하는 핵심 방법 숙지해야 만약 위조지폐를 받게 되면 은행에서도 진짜 돈으로 교환해주지 않으며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전량 압수된다. 따라서 거래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캐나다 은행은 위조지폐를 구별하기 위해 폴리머 지폐 특유의 매끄럽고 독특한 질감을 직접 만져보며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한 큰 투명창 속에 있는 금속 질감의 초상화가 정교하고 입체적인지 살피고, 지폐를 뒤집었을 때 투명창 속 금속 초상화가 앞면의 큰 초상화와 동일한 인물인지 대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건 이후 트레일러 온타리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매장에 위조지폐 감별기를 구입해 배치했다. 비르지 대표는 직원들에게 모든 지폐를 이중으로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필 지역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고액의 현금 거래를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금융기관 내에서 직접 거래를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장했다. 또한 위조지폐인 것을 알고도 이를 시중에 사용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되는 중범죄이므로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현금 가짜 위조지폐 사기 위조지폐 액수 상당 위조지폐 GTA가짜돈주의보 100달러위조지폐 미시사가사기사건
2026.01.20. 6:20
캘리포니아 옥스나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위조된 법원 문서를 이용해 친딸을 납치하려 한 혐의로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Ventura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는 9일, 호세 산토스 비야로보스(34)가 중범죄 아동 납치 미수, 문서 위조, 허위·위조 문서 제출, 가정법원 명령 불복종(경범)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이번 범행이 사전에 계획되고, 정교하며, 전문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가중 요소도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비야로보스는 2024년 9월 6일, 자신이 긴급 심문을 통해 딸에 대한 임시 양육권을 부여받았다는 내용의 문서를 검찰과 사법당국에 제출했다. 그러나 해당 문서들은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기재된 판사는 실제로는 그러한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담당 검사는 “이번 사건은 사법 권한을 조작해 수사기관과 검찰을 속이려는 계획적 기만 행위였다”며 “특히 아동의 안전이 걸린 사안에서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이번 평결이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비야로보스는 오는 2월 6일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최대 4년 2개월의 주(州) 교도소형에 처해질 수 있다. AI 생성 기사가짜 법원 법원 문서 친딸 납치 가짜 법원
2026.01.10. 6:00
애플 제품을 노린 매장 픽업·택배 절도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NBC4에 따르면 글렌데일경찰국(GPD)은 최근 가짜 신분증과 수령용 QR코드를 이용해 애플 랩톱을 가로챈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실제 구매 고객을 사칭해 애플 스토어에서 제품을 수령했으며, 최소 8건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법은 다크웹 등에서 온라인 구매 정보를 미리 입수한 뒤, 구매자 명의로 위조된 신분증과 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폴 자일스는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내 애플 매장에서 제품을 찾으려 했으나, “주문 완료 안내 이메일을 받은 지 4시간 만에 다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픽업해 갔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수법은 이미 지난해부터 사용돼 왔으며, 매장 픽업뿐 아니라 가정으로 배송된 택배까지 노리는 경우도 있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 짐 스틱클리는 “개인정보는 다크웹에서 손쉽게 거래된다”며 “범죄자가 이메일 계정에 침입해 모든 알림을 동시에 받아보도록 설정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이런 사실조차 알아채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공범으로 추정되는 제3의 인물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신분증 가짜 가짜 신분증 고객 구매 온라인 구매
2025.08.20. 20:16
가짜는 말 그대로 거짓입니다. 참 세상이 진짜이니 가짜와 진짜는 반대인 셈입니다. 가짜는 예전에도 많았습니다. 예전의 가짜는 주로 물건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가장 대표적인 가짜는 명품을 흉내 낸 것이겠죠. 명품은 모습이나 기능보다는 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가짜는 아무리 똑같이 만들어도 가짜입니다. 가치를 담을 수는 없습니다. 이 지점이 가치를 볼 때 혼란스러운 지점입니다. 종종은 가짜인데도 진짜처럼 속습니다. 보는 사람도 깜빡 속습니다. 가짜와 진짜의 경계는 무얼까요? 도자기나 그림도 가짜가 많았습니다. 진짜가 훨씬 비쌌기 때문에 가짜를 만들어 수익을 얻으려 한 것입니다. 따로는 가짜로라도 대리만족을 하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짜인 줄 알면서 가지고, 가짜인 줄 알기에 부러움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가짜들은 심각하지 않은 가짜입니다. 가짜가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의 가짜는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짜와 진짜가 구별되지 않습니다. 가짜는 진짜로 믿고, 진짜는 가짜로 믿게 만듭니다. 온통 뒤죽박죽의 세상입니다. 자기는 진짜이고, 남은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짜로 밀어붙입니다. 자신의 신념과 믿음과 종교는 진짜고, 남의 신념과 믿음과 종교는 가짜로 매도합니다. 도대체 타협이나 이해나 배려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짜가 제일 많이 붙는 장면은 뉴스입니다. 양극단을 치닫는 현실에서 가짜 뉴스는 큰 해악(害惡)입니다. 정치적인 가짜 뉴스는 더 이상 현상이 아닙니다. 모두가 진짜라고 믿는 ‘가짜’ 속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짜를 위한 수많은 장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가짜를 위한 그럴듯한 수많은 가짜 증거가 미혹(迷惑)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카더라’, ‘유비통신’ 등의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라고 하더라’가 줄어든 말인 ‘카더라’와 ‘유언비어(流言蜚語)’가 줄어든 유비통신은 가짜 뉴스의 원조인 셈입니다. 가짜를 이야기할 때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가 내 이야기를 가짜로 본다는 점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의심이 ‘가짜’를 대하는 나의 자세입니다. ‘가짜’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입니다. 그래서 ‘속’과는 다른 것입니다. 민간어원에서 ‘속’이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 ‘속이다’라고 설명하는데 재미있는 접근입니다. 하긴 거짓이라는 말도 ‘겉짓’으로 볼 수 있습니다. 표리부동(表裏不同)이 거짓의 시작입니다. 그러고 보면 ‘거짓’과 ‘가짜’는 수없이 내 속에서 솟아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거짓이 내 몸을 거쳐 밖으로 나옵니다. 아닌 척, 안 그런 척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요? 소박한 척, 착한 척, 겸손한 척하지만 내 마음속 욕망과는 전혀 다릅니다. 겸손한 척, 부족한 척하지만 타인을 보는 내 시선은 저만치 위에서 내려 보고 있습니다. 도통 ‘참’을 찾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가짜가 주는 가장 큰 해로움은 세상을 믿지 못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서로가 가짜라고 하니 누굴 믿을까요? 자기편만 믿으면 갇힌 세상을 살게 됩니다. 갇혀 있는 사람은 답답해하며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깨부수고 싶어 합니다. 그 근저에는 나만 옳다는 가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짜 세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은 우선 나의 가짜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러고 나서 양쪽 날개로 세상을 나는 것입니다. 나를 제대로 보면 세상이 제대로 보입니다. 때로는 잠깐 기우뚱하겠죠. 하지만 두 날개로 날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가짜 가짜 뉴스 가짜 증거 가짜 세상
2025.02.23. 17:53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아무도 걷지 않은 새 길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사람들은 새것을 만나면 새로운 감정이 생기는 즐거움이 있어 희망의 날개를 펼친다. 희망, 그것은 인간만이 가지는 가장 찬연한 삶의 빛깔이다. 비어 둔 가슴에 충만한 은총이 넘치도록 받아 질 것을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다. 희망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보다 잘 살기 위함을 의욕 하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표상이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나는 삶을 관조하는 나이에 있다. 새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 무엇을 새롭게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내일을 알 수 없는 노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원하며 바라는 신년의 희망사항을 품는다. 21세기는 속도, 가짜, 해체의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특히 세상을 속이는 가짜, 진실이 왜곡된 말들이 난무하는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가짜의 말들이 판을 치는 문화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말처럼 부질없고 불확실한 것도 없다. 가짜의 말들은 날선 비수가 되고 혹은 헤어날 수 없는 올가미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떠도는 가짜의 말들은 몰려다니면서 인간관계를 파괴하며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올바른 분별력을 잃게 만든다. 어느 시인은 도시의 하늘 밑에서 떠돌아다니는 가짜 말들이 싫어졌다고 한다. 가짜의 말들이 자꾸 자신의 혼을 퍼내는 것 같아 산골 외딴 시골로 옮겨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꽃들과 말을 나누며 산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새해에 품는 나의 희망사항은 두 가지다. 첫째는 가짜의 말들 대신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진실 된 말들이 오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이다. 진실 된 말들로 삶의 맛을 내는 소금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두 번째로는 내 정신이 무너지지 않고 내게 맡긴 일들을 열심히 감당하며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짐이 되지 않고 내 스스로 건강관리 잘하며 무탈하게 순리대로 살고 싶은 희망사항이다. 나는 나의 두 가지 희망사항을 위해 올 한 해 쉬지 않고 기도하려 한다. 김영중 / 수필가독자 마당 속도 가짜 속도 가짜 가짜 진실 가짜 말들
2025.01.27. 20:08
소셜미디어 플랫폼 ‘링크드인’에 올라온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채용 공고 중 가짜인 것이 많아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더글라스 카운티에 사는 레이 로렌스 씨는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에 최근 링크드인 사기가 점점 교묘해졌다며 자신이 본 피해를 제보했다. 로렌스씨는 링크드인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구하던 중 ‘피어 덱 러닝(Pear Deck Learning)’이라는 회사로부터 재택근무 제안을 받았다. 그는 회사를 구글에 검색하고 원격 학습을 지원하는 합법적인 회사라는 것을 확인한 후 재택근무 ESL(제2언어로서의 영어) 교사직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일반적이지 않은 높은 급여가 마음에 걸렸다. 로렌스씨는 매체에 “직무 설명을 봤을 때, 연봉이나 시간당 급여가 업계 표준은 아니었다”며 홈 오피스 용품 구매하라고 회사가 4500달러 수표를 보냈을 때 꺼림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했을 때는 장비를 제공했지, 용품을 사라고 돈을 주진 않았다”고 의심하며 신용조합과 은행에 수표에 대해 문의한 결과, 가짜 수표인 것이 밝혀졌다. “사기꾼들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내 프로필을 보고 내게 접근했을 것”이라고 그는 추정했다. 이처럼 가짜 수표를 보내는 사기는 흔한 ‘구인 사기’ 중 하나다. 로렌스씨의 경우, 피어 덱 러닝이라는 회사는 합법적인 회사이지만, 링크드인에 채용 공고를 올린 사람은 담당자를 사칭한 사기꾼이었다. 피어 덱 러닝을 소유한 ‘고가디언’ 측은 매체에 “우리에게 연락하면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경찰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링크드인 측은 올해 상반기 사용자 신고가 있기 전 가짜 계정의 99.7%를 차단했으며, 자동화된 방어 시스템으로 가짜 계정을 94.6% 차단한다고 매체에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링크 가짜 가짜 채용 채용 공고 가짜 수표
2024.12.24. 13:24
몇 주 전 일리노이주 소재 한 고교 복도에 서있던 15세 여학생은 10학년 동급생 중 한 명이 인공 지능(AI)을 이용하여 자신의 누드 사진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와 다른 10대 여학생들의 조작된 이미지 수십 개가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고 한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더군다나 일부 사진은 교사를 묘사하기도 했다는 것도 덧붙였다. 이 학교 교장이 그 여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알려온 바에 따르면, 그 여학생은 피해자 목록에 있는 22번째 여학생이었다. 여학생의 어머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매우 속상했다"며 "하지만 둘 다 상황에 대해 매우 화가 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종류의 분노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많은 부모, 특히 어린 여학생들을 포함한 다수의 분개로 이어지고 있다. AI가 미국 경제와 문화에서 더욱 강력하게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학교 당국자들도 AI가 학교에 침투하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교장이 학부모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초기 기술을 단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는 3월 15일 메시지에서 "최근 사건을 되돌아보면 기술과 소셜미디어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상황에 대한 플레이북은 없다”고 밝혔다. 여기서 플레이북이라는 것은 필요한 규칙.대응법.목표 등 포괄적인 것인데 다시 말해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대처법이나 대응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하소연이다. 하지만 사례가 늘어나면서 교장과 학부모는 교육구 정책과 주법을 뒤섞어 헤쳐 나가야 하며, 그 중 일부는 다른 것보다 더 엄격해야 한다. USA투데이가 입수한 영장에 따르면 지난 12월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중학생 2명이 체포됐다. 적어도 지금까지 다른 주와 교육구에서는 그 결과가 덜 심각했다. 전문가들은 학교 당국이 비슷한 악몽을 피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AI에 대한 규칙을 명확히 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주주의 기술 센터(Center for Democracy and Technology)의 언론 자유 변호사 케이트 루안(Kate Ruane)은 “모든 사람을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한다면 두더지 잡기 게임보다 훨씬 더 나은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예방책이 지금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마이애미에서 중학생 체포 지난 12월에는 마이애미의 한 차터 스쿨에 다니던 중학생 2명이 AI 앱을 이용해 12~13세 동급생의 누드 사진을 만든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다.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의 무단 홍보'를 금지하는 플로리다 주법을 인용하며 중학생들을 3급 중범죄로 기소했다. 텍사스와 버지니아를 포함한 많은 주에서는 타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동의 없이 음란물을 제작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는 소위 '딥페이크 법'을 시행하고 있다. 훨씬 더 많은 주의회가 그러한 규칙을 법전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법대 교수이자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 법률 전문가인 메리 앤 프랭크스(Mary Anne Franks)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법령은 특히 가혹하다. 특히 프랭크스에 따르면 마이애미 중학생 사건은 너무 과한 처벌의 한 사례였다. ◆베벌리힐스 학생들, 딥페이크 스캔들 몇 달 후, 비슷한 스캔들이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중학교를 강타했다. CBS LA뉴스와 베벌리힐스 통합 교육구 성명에 따르면 지난 2월 베벌리 비스타 중학교의 8학년 학생 5명이 AI를 사용해 다른 8학년 학생 16명의 얼굴을 누드 사진에 합성하는 데 참여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돼 지금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6일, 베벌리힐스 통합교육구 이사회는 관련된 8학년 학생 5명을 퇴학시키는 처벌을 승인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학생들이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고 있으며 실수도 이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책임은 필요하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피해자 어머니가 말하는 '미지의 영역'에 있는 학교 일리노이주 고교의 여학생 사건의 경우 사진을 유포한 학생은 자신의 학교 이메일 주소를 사용했다고 여학생의 어머니는 밝혔다. 그는 학교 당국은 다른 학생이 이런 사실을 학교 측에 보고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필터가 뭔가를 포착했어야 했다"면서 “몇 달 동안 이러한 일이 계속 자행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은 USA 투데이에 리치몬드 경찰국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사법 기관에서 매일 수사 업데이트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커뮤니티에 보낸 메시지에서 그는 사진 제작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학생들은 적어도 남은 학기에는 학교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여학생은 그런 사진들이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게 다시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말한 것처럼 이런 딥 페이크 스캔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 있어서'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장병희 기자악용 가짜 마이애미 중학생 중학생 체포 중학생 2명
2024.04.14. 19:00
#. 뉴욕시 맨해튼에 거주 중인 20대 직장인 조 모 씨는 지난달 초 한인 커뮤니티포털사이트에 거주 중인 방의 단기 렌트 광고를 냈다. 이직 제안을 받아 이번 달 말에 타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자 렌트를 500달러 낮춰 다시 광고를 했고, 첫 게시글을 올린 후 3주가 지나서야 한 한인 여성에게 “방에 관심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현재 한국에 있어서 대면 거래를 하기는 어렵지만, 뉴욕에 도착해서 거주할 장소를 미리 확보해두고 싶다”고 설명한 이 여성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조 씨는 “보증금(디파짓)을 체크로 보내겠다”는 해당 여성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주 날짜는 다가오고 다른 세입자는 구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고, “현재 사정상 체크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해당 여성이 운전면허증 사진까지 전송하자 계약을 결심한 것이다. 며칠 후 1950달러인 디파짓 액수보다 1050달러 많은 3000달러 체크가 도착했으나, 이 여성은 “실수로 잘못된 금액을 송금했다”며 “차액을 돌려달라”고 매일같이 조 씨에게 요청했다. 체크를 은행에 가져간 조 씨는 “개인체크를 현금화하는 데에는 약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끈질긴 요청에 우선 본인 계좌에서 차액을 입금했다. 얼마 후 은행으로부터 “체크가 바운스돼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알고 보니 이는 가짜 체크였고, 해당 여성과 연락이 끊긴 조 씨는 1050달러를 돌려받을 수 없었다. 수 년째 계속돼온 가짜 체크 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짜 체크를 보내고 일부를 송금하라는 체크 사기는 과거부터 계속돼 왔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단기렌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철 렌트 비수기를 맞아 비슷한 수법을 활용한 사기가 다시 유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한 한인 커뮤니티포털사이트에는 가짜 체크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를 입을 뻔한 이들의 사례가 4~5건 올라왔다. 수법은 모두 비슷했지만, 접근 방식은 다양했다. 방학 기간 인턴 혹은 단기 일자리를 알아보는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안을 하고 체크로 임금을 일부 선입금하거나, 중고거래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척하며 가짜 체크를 보내는 등이었다. 해당 수법은 특히 체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Z세대 직장인 혹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 온라인 거래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체크를 자주 이용해보지 않은 젊은 세대는 조급한 마음에 쉽게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브루클린에 거주 중인 한 한인 학생은 “학비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방학 기간 전문적인 인턴십 제안을 받아 솔깃했다”며 “지난해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있었다는 얘기를 친구로부터 전해듣지 않았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뻔했다”고 밝혔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가짜체크를 받은 후 상대가 요구하는 차액을 송금하면 돌려받기 쉽지 않지만, 사기임을 감지한 후 즉시 송금업체에 연락해 사기 사실을 신고하면 피해를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사기사건 가짜 뉴욕시 맨해튼 가짜 체크 단기렌트 세입자
2024.02.04. 18:32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진짜 금으로 생각하고 2만1000달러를 주고 구입한 금 제품이 가짜인 것으로 판명되는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레드랜즈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크래이그스리스트에 게시된 글과 사진을 보고 게시자에게 연락해 해당 금 제품을 구매했다. 피해자는 가짜 금 제품을 판매한 사람과 두 차례 직접 만나 거래를 한 뒤 전문가로부터 구입한 금 제품이 가짜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피해자는 자신에게 금 제품을 판매한 사람에게 다시 연락했으나 해당 전화번호는 더 이상 연결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기범을 추적하고 있다. 사기범은 키가 6피트이고 양 팔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구강 위생이 불량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본부 뉴스랩골드바 가짜 골드바 가짜 현재 사기범 레드랜즈 경찰국
2023.11.13. 13:32
애틀랜타 다운타운 스테이트팜 아레나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요원 행세를 하는 사기꾼에 속아 주차 벌금을 문 사례가 알려져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 남성은 스테이트팜 아레나 근처 포사이스 스트리트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속아 주차비를 낸 일화를 지역매체폭스5뉴스에 전했다. 제보자는 "주황색과 녹색이 섞인 작업복 조끼를 입은 남자가 다가와 캐쉬앱(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15달러를 보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당한 주차비를 지불했다고 생각하고 콘서트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지만 일주일 후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주차장을 운영하는 'LAZ파킹'이 제보자가 불법주차를 했다며 1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요구한 것이다. 그는 그의 사례를 통해 다른 이들이 피해를 막길 바란다며 "당신을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고,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료 주차장에는 주차 정산기를 통해 요금을 지불하거나 QR코드 또는 특정 링크로 들어가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인 파킹'은 거의 없어진 추세로, 도심에서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결제를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때 QR 코드가 붙은 포스터를 만져보고 위에 '가짜 코드가' 붙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주차요원 가짜 가짜 주차요원 주차요원 행세 가짜 코드
2023.10.13. 15:06
뉴욕시경(NYPD)이 불법 개인정보 수집 의혹을 받는 보안업체와 계약한 게 알려져 논란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NYPD는 지난 2018년 보안업체인 보이저랩스(Voyager Labs)와 9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SNS 등 온라인 동향을 분석하고 사기나 범죄 가능성을 발굴하겠단 계획이었다. 문제는 보이저랩스가 4만 개의 가짜 페이스북 아이디를 만들어 약 60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올해 1월 보이저랩스를 불법 데이터 수집 혐의로 고소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의 모든 서비스로부터 차단했다. 가디언이 입수한 내부 정보에 따르면 보이저랩스는 NYPD와의 계약에 따라 ‘아바타’라고 불리는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계정 없이는 접근할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각에선 경찰이 일반인의 SNS를 분석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비영리 프라이버시 옹호 단체인 Stop(Surveillance Technology Oversight Project)은 “보안 기업과 맺은 계약에 대해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불합리한 수색이 이뤄져도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NYPD는 현재도 보이저랩스와 협업하고 있으며 온라인에 불법 행동이 있는지 탐색할 뿐, 자세한 작업 방식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가짜 계정 계약 논란 가짜 프로필 가짜 아이디
2023.09.08. 20:11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 워싱턴지회(회장 조창석)는 지난 27일, 미주 한인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OKN)와 한미동맹재단-USA가 연방의회도서관 앞에서 진행한 한반도평화법안의 위험성을 알리는 반대 시위에 참여해, 친북 및 가짜 평화활동을 규탄하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외치는 캠페인에 함께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평화활동 가짜 가짜 평화활동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 미주 한인단체
2023.07.31. 7:01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시니어도 온라인 쇼핑에 재미를 붙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열에 하나 둘은 실패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리턴하면 그만"이지만 리턴도 안되는 구매에는 속앓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상품 상세보기에 리뷰를 확인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가짜가 많다고 한다. 어떻게 가짜 리뷰 현황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따져봐야겠다. 온라인 리뷰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참고하는지 알아보자. 소비자 정보 전문 '컨수머리포트'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4%가 '최소한 가끔'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온라인 리뷰를 읽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의 76%는 그 과정에서 가짜 리뷰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리뷰를 항상 또는 거의 항상 보는 경우는 32%, 종종 본다 16%, 때때로 본다 26%, 거의 안본다 9%, 전혀 안본다 17%로 나뉜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가짜 리뷰 사용, 부정적인 리뷰 삭제, 긍정적인 리뷰 매수 같은 속임수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새로운 규칙을 제안한 바 있다. 새로운 규칙을 살펴보면, 기업체는 실존하지 않는 사람의 소비자 리뷰 또는 평가를 작성하거나 팔 수 없다. 또한 한 제품에 대해 작성된 리뷰를 사용하거나 변경하여 다른 제품에 대해 작성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 금지된다. 리뷰 작성자와 회사의 관계가 공개되지 않는 한 회사의 임원, 관리자 또는 기타 내부자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금지된다. 기업은 부정적인 리뷰를 방지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법적 위협 또는 기타 형태의 위협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미 많은 가해자가 처벌을 받았다. 온라인 소매업체인 패션노바는 사이트에서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한 것에 대한 처벌로 420만 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온라인 최대 상점인 아마존은 더욱 강력하게 판매자의 일탈을 금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전문 수사관, 변호사, 분석가 및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글로벌 팀을 구성해 가짜 리뷰 중개인을 추적하고 그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그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으름짱을 놨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발표인데, 아마존은 돈이나 무료 제품을 대가로 아마존 및 기타 상점에서 가짜 리뷰를 조율하려고 시도하는 1만1000개 이상의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그룹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해 10건의 새 소송을 제기했다. RAVPower 휴대용 배터리, TaoTronics 이어폰 및 VAVA 대시보드 카메라 등 3개 가전 브랜드의 경우, 모회사인 선밸리사가 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 것이 적발돼 2021년 6월 아마존으로부터 판매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런 조작은 중국에서는 흔한 관행이지만 아마존의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다. 어떤 업체에서는 고객이 아마존에 별점 5개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스크린샷이나 사진을 대행사에 다시 보내면 페이팔을 통해 현금을 제공한다. 그러면 가짜 리뷰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우선 항상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나치게 열광적인 리뷰를 항상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brilliant!'와 같은 몇 가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리뷰는 특히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성급한 리뷰 중 다수는 불과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게시되는데 이는 소비자 특성상 매우 의심스럽다. 호평이 믿기지 않는다면 다른 사이트에서 동일한 제품에 대한 고객 리뷰를 참조하는 것도 방법이다. 온라인 상점의 일관된 리뷰는 어느 정도 피드백 자체를 믿을 수 있다. 반면 좋은 리뷰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부정적인 리뷰도 조심해야 한다.왜냐하면 부정적인 리뷰도 가짜일 수 있다. 속지 않는 다른 방법은 평판이 좋은 출판물에서 전문가의 리뷰를 참고해도 좋다. 이해 상충에 대한 엄격한 정책을 가진 신문 및 잡지의 비평가를 신뢰하는 것이 제품, 서비스 또는 휴가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에 대해 보상을 받고 공개하지 않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 일부 소프트웨어는 가짜 리뷰를 자동으로 찾아낸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가짜 리뷰를 만드는 곳에서는 가짜 리뷰 발견 소프트웨어 앱에 대응할 수 있다. 일부 여행 사이트는 가짜 리뷰를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호텔스닷컴(Hotels.com)은 숙박 시설에 대한 별점이나 리뷰를 남기려면 고객이 해당 시설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물렀어야 가능하게 했다. 이 업체는 숙박한 실제 투숙객이 찍은 1900만 건 이상의 검증된 리뷰와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숙박한 경우에만 리뷰를 작성하고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실제 투숙객이 작성한 리뷰인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컨수머리포트는 가짜 리뷰를 방지하기 위해 구매 시점에서 객관적인 제품 권장 사항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인 CR Recommended를 도입했다. 쇼핑객이 온라인에 있든 매장에 있든 관계없이 제품이 성능, 신뢰성 및 기타 변수에 대한 비영리 단체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함을 보장하는 CR 권장 인증을 제공한다. 장병희 기자속앓이 가짜 가짜 리뷰 리뷰 작성자 온라인 리뷰
2023.07.30. 18:34
지난 2월 한 초등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며 신고한 한인 여성에게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2년 동안 보호 관찰형이 내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법원은 지난 2월 8일 관내 샌 마르코스 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폭탄이 설치됐다’고 허위 신고해 경관들과 소방관들을 출동하게 한 마리 김(32·사진)씨를 보호관찰과 동시에 공무원들의 출동에 든 비용을 배상하라고 7일 판결했다. 당시 김씨의 허위 신고로 수백명의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대피했으며 장시간 학교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대니얼 링크 판사는 “다른 많은 교육자와 학부모들이 이유 없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선고 배경을 밝혔다. 김씨는 검거되지 않고 있다가 2주 후 길거리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확인됐으며 곧바로 구속됐다. 이후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검찰 측과 형량 조정을 통해 유죄를 인정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의도치 않게 물의를 빚어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카운티 검찰 측은 김씨가 어떤 이유로 허위 신고를 했는지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김씨와 학교와의 직접적인 연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보호관찰 가짜 한인 여성 배상 판결 가짜 폭탄
2023.04.0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