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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ICE 시카고 단속 요원 수사 촉구

Chicago

2026.05.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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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61∙민주)가 작년 말부터 시카고와 일리노이 일원에서 진행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 ‘미드웨이 블리츠’(Operation Midway Blitz)를 비난하며 이를 수행한 ICE 및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다.
 
프리츠커는 자신이 직접 구성한 ‘일리노이 책임 위원회’ 보고서를 근거로 주정부 관계자들에게 ICE를 비롯한 연방 요원들에 대한 수사를 권고했다. 그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과 법 집행관들을 기소하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의 일이다.
 
프리츠커는 “우리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전례 없는 괴롭힘과 협박, 그리고 잔혹 행위에 시달렸다”면서 “그들은 평화로운 시위대와 군중, 그리고 평화로운 동네에 최루탄과 연막탄을 던졌다.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노골적이고 극악무도한 권력 남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방 요원들이 연루된 12건 이상의 사건을 ‘추가 조사가 필요한 위법 행위’로 지적했다. 여기에는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실베리오 곤잘레스가 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도 포함돼있다.
 
총 150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과 관련된 사건의 핵심을 왜곡했다고 비난했다.
 
보고서에는 “백악관, 국토안보부 및 기타 연방 고위 관리들이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 수행 기간, ICE와 CBP요원들에게 ‘강경 대응’을 촉구하면서 무력 사용을 옹호하거나 왜곡하고, 요원들을 면책하고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해로운 정책을 시행, 위법 행위를 조장하거나 방조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토안보부는 프리츠커 주지사의 연방 단속 요원 기소 추진에 대해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카고 #프리츠커 #불체자단속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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