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13주년을 맞은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Women’s University Club)은 지난달 29일 열린 ‘브라바 어워즈(Brava Awards)’ 시상식에서 전 시애틀 시의원 마사 최씨를 올해의 여성 리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사 최는 한인 최초로 시애틀 시의회에 당선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워싱턴주 정부와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고위직 등을 거치며 공공정책과 지역사회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브라바 어워즈에서는 주택·지역개발 전문가 마이코 윙클러-진과 시인 클라우디아 카스트로 루나도 함께 수상했다. 윙클러-친은 저소득층 주택 공급 확대와 시애틀 주택기금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지역사회 지원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루나는 전 워싱턴주 계관시인이자 시애틀 최초의 시민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킬링 마리아스(Killing Marias)’가 있다.
1914년 설립된 여성대학클럽은 시애틀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전문인 네트워크 단체다. 여성 교육과 리더십 증진, 문화·예술 후원,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애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브라바 어워즈는 여성대학클럽이 30여 년 넘게 개최해온 대표 행사로, 공공서비스·문화예술·교육·사회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