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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가담했던 한인 여성, 가석방 하루 만에 ICE 체포

중가주에서 내연남의 아내를 살해하는 데 가담했던 한인 여성〈본지 2017년 12월 8일 A-1면〉이 가석방으로 풀려나자마자 연방 이민 당국이 진행한 불법 체류자 단속에서 체포됐다.   관련기사 '아내 살해 혐의' 한인 남편과 내연녀 체포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23일 불법 체류자 단속을 진행해 한국 국적자인 최정(53)씨를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7년 내연남인 지상림씨와 함께 샌베니토카운티 홀리스터 한 주택에서 지씨의 아내인 신윤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계곡에 유기한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최씨는 곧 ICE에 의해 체포됐으며 곧 한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DHS 측은 최씨의 체포 소식을 전하면서 “살인을 저지른 불법 체류자가 미국에 머무르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가석방 아내 아내 살해 한인 여성 국토안보부 장관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이민세관단속국(ICE) 추방

2025.08.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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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늘어도…" 한인여성, 인종·성희롱 발언 상사 소송

한인 여성에게 인종 비하 및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피소된 직장 상사가 끝내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소송을 제기했던 한인 여성은 직장 상사가 자신에게 “눈이 가늘어도 아름답다” “다음 내 아내는 한인 여성이 될 것” 등의 발언을 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발언을 “한인 여성에 대한 성적 페티시”라고 묘사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인 여성인 올리비아 코델이 버뱅크 지역 ‘젠지 스튜디오(Gen Z)’의 조셉 라키 프로듀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합의 내용은 비공개다. 젠지 스튜디오는 현재 아동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구독자만 445만명이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에 제기됐다. 원고 측은 코델의 직장 상사였던 라키 프로듀서가 성차별, 괴롭힘, 부당해고, 보복, 성희롱 방지 실패, 정신적 고통 등을 유발했다며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코델은 당시 젠지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서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입사 후 라키는 외모와 인종을 겨냥한 발언을 반복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눈을 좀 크게 떠라. 모든 사진에서 눈을 감고 있지 않느냐”며 라키가 코델을 향해 동양인을 비하한 발언도 담겨 있다.   코델은 소장에서 “눈이 너무 작아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수 없다는 이유로 프로젝트에서 배제되기도 했다”며 “굴욕감을 느꼈고 이 일로 불안과 공황 발작,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진술했다.   소장에 따르면 코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 달간 휴가를 요청했다. 이후 휴가에서 복귀한 코델은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회사로부터 “이미 다른 사람이 자리를 대체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코델은 소장에서 “복귀하더라도 아시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코델은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소송이 제기되자 피고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코델이 회사 소유의 비하인드 영상을 무단 공개해 계약을 위반했다고 맞받아쳤다. 스튜디오 측은 지난해 8월 맞소송을 제기했지만, 이번 합의로 양측의 법정 공방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강지니 노동법 변호사는 “가벼운 농담이라도 장기간 반복돼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면 괴롭힘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즉시 인사 담당자 등에게 서면으로 보고를 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젠지 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에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다. 젠지 스튜디오의 전 여성 프로듀서인 스칼렛 셰퍼드는 “상사가 여성 직원들을 향해 해고하거나, 뇌물을 주거나, 목을 졸라야 한다는 말을 했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한인여성 제작자 한인 여성 이후 소송 이번 소송

2025.08.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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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판사 2명 탄생

  한인 여성 판사 2명이 또 탄생했다. 7일 주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버나디노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코리 이 판사가 가주 제4지구 항소법원 제2부 판사에 임명됐다.     이 판사는 2015년부터 샌버나디노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이 판사는 연방 검찰청 부지검장, 샌버나디노카운티 지검 검사로 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의 아만다 박 커미셔너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박 판사는 1997년부터 아동지원서비스국에서 변호사로 27년간 근무했으며, 2024년부터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미셔너로 재직해왔다.  송영채 기자한인 여성 la카운티 상급법원 한인 여성 상급법원 판사

2025.08.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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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성매매 알선 기소…뉴저지 당국 함정수사에 덜미

뉴저지주 우드랜드 파크의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한인을 포함한 여성 4명이 적발됐다.   온라인 매체 패치는 29일 “우드랜드 파크의 ‘선라이트 스파’에서 근무하던 한인 김경자(63)씨가 성매매 권유 및 홍보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페세익 카운티 셰리프국과 우드랜드 파크 경찰은 성매매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 23일 지역 내 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함정수사를 벌여 30~60대 여성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성매매 관련 혐의로 기소된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단속 대상 업소는 ‘뷰티 메디컬 센터’, ‘이스턴 코지 스파’, ‘선라이트 스파’ 등으로, 적발된 여성들은 라틴계와 아시아계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성매매 대금으로 의심되는 현금 1만3653달러도 압수했다.  송윤서 기자뉴저지 한인 한인 여성 매춘 혐의 조장 혐의

2025.07.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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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인 여성 경찰서장 시대 열렸다

LA 한인사회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가 탄생했다. 한인타운의 치안을 책임지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수장에 한인 2세 여성 레이첼 로드리게스 서장이 내정됐다. 2009년 한인 사회의 오랜 염원 속에 올림픽경찰서가 문을 연 지 16년 만에 첫 한인 서장이 탄생했다.   지난해 뉴욕경찰국(NYPD) 179년 역사상 최초로 한인 허정윤 씨가 경무관(Deputy Chief)으로 승진한 데 이어, LAPD 경찰 고위직에 한인 여성이 발탁된 것은 미주 한인 사회의 성장과 높아진 위상을 상징하는 쾌거다.   로드리게스 신임 서장은 한인 어머니를 둔 자랑스러운 한인의 딸이다. 그는 내정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으로서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경찰서의 운영을 책임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한인 사회와 협력해 더 안전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한인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다짐이 신뢰를 주는 이유는 그가 걸어온 길에서 알 수 있다. 2005년 LAPD에 입문한 이래 20년간 순찰, 갱 전담반, 풍기 단속반, 내사과, 마이클 무어 전 LAPD 국장 직속 행정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올림픽경찰서 순찰 총책임자인 부서장(커맨딩 오피서)으로 부임해 1년 만에 서장직까지 올랐다.   그가 이끌게 될 올림픽경찰서의 현재는 16년 전 개서 당시와 사뭇 다르다. 2009년 오픈 당시, 올림픽경찰서는 최첨단 친환경 건물에 300여 명의 경관과 LAPD 지서 중 가장 많은 25명의 한인 경관이 포진하여 한인타운의 안전을 책임질 든든한 심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윌셔와 램파트로 나뉘어 있던 타운 치안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한인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올림픽경찰서는 LAPD 전체가 겪는 인력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관 수는 245명으로 줄었고, 단속 전담반(SPU)과 같은 특수 부서는 사라졌다. 한정된 인력으로 급증하는 신고에 대응하다 보니 “왜 경찰은 늦게 오나”라는 주민들의 원성도 높아졌다. 형사 1인당 매달 40~50건의 사건을 맡아야 하는 시스템 과부하 상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 연방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과 시위 충돌로 한인타운에서도 공권력에 대한 반발감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로드리게스 신임 서장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가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그에게는 다른 서장이 갖지 못한 강력한 무기가 있다. 바로 한인 사회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깊은 이해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신고를 꺼리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던 한인들에게 ‘우리 편’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부서장으로 부임한 후 한인 어머니와 함께 타운 시니어 센터의 추석 잔치에 참석하는 등 한인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경력과 한인사회와의 유대감을 감안하면 한인타운 치안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강화될 수 있다. 그동안의 일방적인 법 집행을 넘어, 커뮤니티와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적 치안 모델을 구축할 절호의 기회다. 사소한 말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지는 폭행 사건부터 복잡한 강력 범죄까지,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보고 공동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의 올림픽경찰서 한인 서장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열쇠는 결국 소통에 있다. 한인 대표 단체들과 자주 만나고 한인 언론들과도 가까워져야 한다.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열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서 운영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올림픽경찰서의 계단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SERVICE TO OUR COMMUNITIE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경찰 제복을 입었던 초심을 상징하는 이 구호처럼 그의 리더십 아래 올림픽경찰서가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을 빛내주기를 바란다.   한인 사회 역시 로드리게스 서장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더 안전한 한인타운을 만드는 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의 힘찬 첫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사설 경찰서장 한인 la 한인사회 한인 여성 한인 서장

2025.07.30. 19:08

한인 여성, 일가족 탄 차량 고의 충돌…괌 거주자, 운전 중 시비 원인

20대 한인 여성이 일가족이 탄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괌 지역매체 퍼시픽 데일리뉴스는 김나우(29·사진)씨가 지난 24일 이 지역 3번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타고 있던 차량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피해 차량이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하게 운전했다며, 이를 멈추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피해자 측은 “당시 3명의 미성년 자녀들이 타고 있었다”며 “김씨의 차량이 공격적으로 접근해 이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여러 번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기소장에는 김씨가 피해자 차량 앞으로 끼어든 뒤 속도를 줄였고, 이에 피해자는 차선을 바꿔 추월했다. 이후 김씨가 피해자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검찰은 김씨에게 흉기를 사용한 5건의 가중 폭행 혐의를 적용,  3급 중범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21년 타무닝의 렌탈카 업체에서 면허 만료로 거부당하자 자신이 경찰이라며 직원을 협박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물어 공무집행 방해, 공무원 사칭,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송영채 기자일가족 거주자 거주자 운전 한인 여성 시비 원인

2025.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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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탑승거부” 한인 여성, 유나이티드 항공 제소

부당하게 탑승 거부를 당한 한인 여성과 일행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싸움에 나섰다. 이 항공사 직원이 한인 여성을 다른 승객으로 오인해 탑승 거부를 했고, 이에 일행이 항의하자 모두 탑승을 금지했다는 것이다.     연방법원 메릴랜드주 지법(담당 판사 엘렌 립턴 홀렌드)에 따르면, 크리스틴 김씨를 비롯해 재클린 차오, 아드리아나 파바노바, 대니얼 시몬스 등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을 상대로 ▶인종차별에 따른 과실 및 의무 위반 ▶명예 훼손 ▶정신적 피해 유발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지난 12일 연방법원에 접수됐으며, 원고(변호인 존 헤릭) 측은 손해 및 징벌적 배상 등을 주장하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김씨를 포함한 원고 4명은 모두 부동산 업계 종사자로 직장 동료들이다. 사건은 지난해 8월 29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워싱턴 공항(BWI) 게이트 탑승구에서 발생했다. 김씨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부동산 컨벤션에 참석했다가 워싱턴 DC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비행기가 악천후로 인해 종착지인 워싱턴 덜레스 공항(IAD)에 착륙하지 못해 BWI로 회항 후 대기 중이었다.   BWI 게이트에서 대기중 다음 비행기가 준비됐다는 방송에 따라 탑승하려는 김씨는 UA 직원으로부터 탑승 거부 통보를 받았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김씨는 재탑승 직전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기장의 결정으로 인해 탑승이 금지됐으며, 다른 이유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후 일행인 직장 동료들이 김씨에 대한 탑승 금지 이유를 묻자 ‘승무원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한 아시아계 여성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는 회항 직전 김씨 일행이 탑승했던 IAD행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비행기가 BWI로 회항하면서 김씨 일행을 포함한 승객들은 무려 5시간가량을 기내에 머물러야 했다.   이때 김씨의 한 동료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 쪽에 심한 통증을 느껴 승무원에게 의료적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해당 승무원은 “단순한 공황 발작(just panic attack)”이라며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이에 김씨의 또 다른 동료인 대만계 여성 차오가 이 승무원에게 “그런 식의 태도는 무례한 것”이라고 항의했다.   소장에는 “당시 김씨는 이들과 다소 거리가 떨어진 좌석(15F)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항의를 했던 차오 역시 승무원과 어떠한 신체적 접촉도 없었다”며 “이는 원고들과 무관한 다른 승객들의 증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원고 측은 “항공사 측은 결국 재탑승 과정에서 한인인 김씨를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차오로 오인했고, 무장 경관을 불러 김씨를 도우려는 동료들까지 공항 밖으로 쫓아냈다”고 주장했다.   존 헤릭 변호사는 “소장에 담긴 모든 일들은 UA 소속 한 직원이 모두 목격한 내용”이라며 “심지어 이 직원은 (증언을 위해) 자발적으로 원고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제공했으며, 이 직원의 신분은 향후 소송 과정에서 모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해 UA 측은 25일 현재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항공사 완료 한인 여성 상대 소송 항공사 측은

2025.06.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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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로 숨진 3개월 아기’…한인 여성 징역 5년형

생후 3개월 된 아들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한인 여성이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다.     뉴저지주 지역 매체 노스저지닷컴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열린 유선민(미국이름 그레이스 유 챈)씨 선고 공판에서 유씨에게 과실치사죄를 적용해 이같이 선고했다. 유씨는 전체 형기의 85%를 복역해야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   유씨는 지난 2022년 3월 아들 엘리엇을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유씨는 엘리엇과 단둘이 집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지난 2023년 11월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으며 그동안 검찰과 형량 조정 협상을 벌여왔다.   유씨는 “형량 조정 협상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3년 넘는 수감 기간 동안 정의가 실현되기를 인내하며 기다렸지만, 끝내 정의는 실현되지 않았다. 남은 두 아이 곁으로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항변했다.   유씨에게는 숨진 엘리엇의 쌍둥이 형제와 딸이 있다.  강한길 기자아들 살해 아들 살해 한인 여성 아들 엘리엇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과실치사 징역

2025.06.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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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올해의 창업가’ 최종 후보…케어 브랜드 라엘 백양희 대표

한인 여성이 ‘LA 올해의 창업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성 위생 및 셀프 케어 브랜드 라엘의 공동창업자이자 인 백양희(사진) 대표. 백 대표는 디즈니 영화 배급부서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2017년 두 명의 한인 여성과 함께 라엘을 설립했다.     회계법인 어니스트앤드영(EY)과 LA비즈니스저널(LABJ)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 40주년을 맞은 올해의 창업가 프로그램은 매년 고성장 기업을 이끄는 혁신적 창업가들을 선정해 리더십과 사회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24개 기업의 33명의 창업가가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라엘은 유기농 생리대 제품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여성 호르몬 건강을 포괄하는 전방위 사이클 케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라엘은 클린 성분의 여성 위생용품,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호르몬 밸런스를 위한 기능성 보조제를 제공하며, 국내 2만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의 전문 연구개발팀이 지속해서 첨단 기술과 청결한 성분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백 대표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라엘의 사명”이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여성 역량 강화”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오는 12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창업가 브랜드 여성 위생용품 케어 브랜드 한인 여성

2025.06.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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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말 걸고, 일당은 주택 침입 ‘싹쓸이’…한인 황당한 신종절도 피해

70대 한인 여성 시니어가 절도범 일당에게 황당한 신종 주택 침입 절도 피해를 당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라미라다에 거주하는 78세 한인은 지난 2월 16일 오후 2시쯤 집 앞 정원을 가꾸고 있었다. 이때 용의자 3명이 접근해 그중 한 명이 계속 말을 걸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붙잡아 뒀다. 그사이 다른 용의자 2명은 집에 침입해 현금, 보석, 명품 지갑, 전자기기 등을 훔쳤고, 일당은 범행 후 2004~2009년식 흰색 또는 회색 쉐보레 이퀴녹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는 것이다.   FOX11 뉴스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모두 여성이며, 피해 금액은 5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집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인 용의자 중 한 명은 훔친 물건을 치마 안에 숨기고 마치 임신한 것처럼 위장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딸인 앨리슨 김씨는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용의자들은 어떤 물건이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며 “고가의 물건이 어디에 있고, 어떤 것을 훔쳐야 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처럼 집 주인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후 귀중품을 훔쳐가는 절도 행각이 남가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들이 주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4~5명이 무리를 지어 범행을 저지른다고 설명했다. 한 명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주의를 끄는 동안 나머지는 열린 뒷문 등을 통해 주택 내부에 침입한다는 것이다.     셰리프국은 절도 예방을 위해 외출 여부와 상관없이 주택 문과 창문은 항상 잠글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낯선 사람은 문을 열어주거나 집 안에 들이지 말 것 ▶초인종, 방범용 카메라 등을 활용해 방문자를 확인할 것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즉각 경찰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큰 피해를 입은 한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에는 3일 오후 2시 현재 1290달러가 모였다. 게시글에는 7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기승 한인 한인 시니어 한인 여성 고펀드미 게시글

2025.06.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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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딸의 양육권 요구…팝스타 말론과 법적 다툼

인기 팝스타 포스트 말론(29·본명 오스틴 리처드 포스트)이 한인 전 약혼녀와 두 살배기 딸의 양육권을 두고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5일 말론이 유타주 법원에 딸의 양육권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맞서 전 약혼녀 제이미 박(희성)씨도 지난 17일 LA 고등법원에 별도 청원을 제출했다.   박 씨는 공동 법적 양육권과 단독 신체적 양육권을 요구하며, 말론에게 면접교섭권은 허용할 뜻을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말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딸아이를 낳았다고 밝히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자녀를 함께 양육하며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약혼자의 본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법적 분쟁을 계기로 박 씨가 말론의 약혼자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박 씨는 그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SNS 등을 통해 얼굴은 알려졌지만 실명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박 씨가 한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한국 팬들 사이에서 말론은 ‘포서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문서에 자녀의 이름은 ‘DDP’라는 이니셜만 기재돼 있으며, 출생일은 2022년 5월 26일이다.   온라인매체 TMZ는 두 사람이 2024년 말 결별했고. 이후 말론은 뉴욕의 패션스쿨 학생 크리스티 리와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아직 법적 분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포스트 양육권 양육권 분쟁 한인 여성 법적 분쟁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포스트 말론

2025.04.21. 20:17

300만불 투자사기 한인 여성 기소…한인 시니어들 타겟

고수익률과 원금보장을 미끼로 한인 시니어들에게 다단계 금융 사기 행각을 벌였던 50대 한인 여성이 기소됐다.   연방검찰 워싱턴주 서부지검은 ‘폰지 스킴(Ponzi scheme)’ 혐의를 받고 있는 페더럴웨이 거주 이윤정(52·영어명 제니)씨에 대해 대배심이 기소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씨는 원금 보장 및 10%의 수익률을 내세워 투자금을 모은 후 이 돈을 카지노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유령 회사들을 설립한 뒤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고 다녔다. 이런 수법으로 최소 한인 시니어 28명으로부터 3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챘으며, 그중 약 100만 달러가 지역 카지노에서 인출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씨에게는 송금 사기, 은행법 위반 등 총 5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의 에밀리 랭글리 언론 담당은 “이 씨는 금융회사처럼 보이는 여러 유령 업체를 만들어 놓고, 피해자들에게 구두와 서면 등으로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했다”며 “또 원금은 전액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 위험도 없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이렇게 모은 돈을 실제로 투자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합법 금융 서비스 업체에 ‘자기 주도형 IRA(Self-directed IRA)’ 계좌를 개설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계좌에 대한 관리 권한을 자신에게 넘기도록 유도했다. 자기 주도형 IRA는 부동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가능한 계좌다.   이후 이 씨는 피해자가 자신이 만든 유령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업체에 약속 어음(Promissory note)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자금을 관리한 혐의다.   검찰은 “이씨는 기소된 혐의에 각각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배심은 유죄 또는 무죄를 평결하는 배심원과 달리, 특정 형사 사건에서 검사의 증거 제시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장열 기자한인 투자사기 한인 시니어들 한인 여성 최소 한인

2025.04.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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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한인 시니어,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퀸즈 머레이힐 노던불러바드에서 횡단 중이던 78세 한인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38분경 경찰은 144-36 노던불러바드에서 보행자가 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78세 한인 여성 레오 정숙(Leo, Jung Sook) 씨가 길을 건너던 중 서쪽으로 주행하던 회색 미니밴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 구조대가 출동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 여성은 사고 현장에서 1마일가량 떨어진 158스트리트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차량은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NYPD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 시니어 플러싱 한인 뺑소니 차량 한인 여성

2025.03.18. 20:32

UT 오스틴 간호학과, 한인 여성 정신건강 심층 연구 진행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이하 UT 오스틴) 간호학과 한인 연구팀이 연방 정부 지원을 받아 한인 여성 건강을 연구한다.   UT 오스틴 간호학과 임은옥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NIH) 지원으로 한인 여성을 위한 건강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한인 여성 참가자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참가자는 최대 1년 동안 설문조사 및 온라인 연구에 참여하며 상품권 등을 받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원하는 한인 여성 건강 연구 프로젝트는 ▶우울감 증진 관련 연구 ▶유방암 관련 연구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 연구다.   우울감 증진 관련 연구는 40~65세 한인 중장년 여성이 대상이다. 평소 우울감을 느낀 한인 여성은 두 그룹으로 나뉜 후 온라인 교육 및 일대일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연구는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건강 측정 기기(Fitbit)와 15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유방암 지지 관련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온라인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3회 설문조사를 하면 된다. 주최 측은 건강 측정 기기와 15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 연구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한인 여성(45~65세) 간병인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연구팀 측은 “한인 중장년 여성이 직면한 건강 문제를 정부 기관과 함께 심층 연구하는 프로젝트”라며 “한인 참가자가 많을수록 연구 성과가 정확해지고, 그 결과를 한인 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여 문의: (512)232-2121, (512)232-2142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오스틴 정신건강 ut오스틴 한인 정신건강 심층 한인 여성

2025.02.24. 19:58

성인데이케어 차량 사고… 한인 여성 1명 사망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 성인데이케어 차량 사고로 한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했다. 부상자들은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17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은혜데이케어를 출발해 로즈데일 브룩빌불러바드를 달리던 차량이 선라이즈고속도로 인근에서 갑자기 중심을 잃고 도로에서 벗어나 나무에 그대로 충돌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74세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운전자를 포함해 앞좌석 조수석에 앉았던 71세 여성, 세 번째 줄에 앉았던 84세 남성을 구조해 자메이카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그러나 운전자 뒷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70대 윤모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특히 윤모 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남편 정모 씨와 부부 관계로 전해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정황과 피해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차량은 데이케어에서 출발해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차량사 한인 한인 여성 운전자 뒷좌석 선라이즈고속도로 인근

2025.0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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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한인 여성, 뇌출혈로 입원“동포사회 도움 절실”

 오스틴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해 동포사회의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에 따르면 오스틴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제니 고(Jenny Ko)씨가 지난 1월22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고씨는 두 딸의 어머니로 건강보험이 없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 가족은 현재 고펀드미(GoFundMe) 계좌를 개설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월5일(수)을 기준으로 총 240여 명이 고씨 가족을 돕기 위해 기부한 상태로, 최종 목표금액 5만 달러 중 2만 2천 59 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고펀드미 주소는 gofund.me/3c67221b다.         〈토니 채 기자〉동포사회 오스틴 오스틴 한인 한인 여성 달라스 한인회

2025.02.07.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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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정치인들 ‘미주한인의 날’ 축하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백악관을 비롯해 유력 기관과 단체, 그리고 연방의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백악관 산하 아시아태평양아일랜더 이니셔티브(WHIAAPI)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903년 이날 첫 번째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했다”며 “한인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 나라의 역사를 풍요롭게 했고 모든 사회 분야에서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와 영어로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도 이날 X에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전쟁 당시 지냈던 집 앞에서 최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한인 최초로 상원의원이 된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을 받아왔다”며 “미국은 한국의 문을 열어줬고, 어머니가 간호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적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가주 40지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민주·가주 34지구)과 함께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2년 동안 한인들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이곳 의회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한인들은 이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고메즈 의원 역시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계속 협력해 LA와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상하원의원 미주한인 한인 커뮤니티 한인 정치 한인 여성

2025.01.13. 20:14

성매매 혐의 한인 체포…펜실베이니아 여성 2명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인 여성 2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인 더 타임스 트리뷴은 지난 3일 합동 수사팀이 사우스 애빙턴 타운십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퀸 스파’를 급습 박정(45), 전현정(51)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7일 보도했다.   박씨는 성매매 알선, 전씨는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팀은 이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입수, 고객을 가장한 경관의 잠입 수사로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고 수사팀은 덧붙였다.     박씨는 현재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라카와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예비 심리는 오는 14일 열린다. 강한길 기자펜실베이니아 성매매 성매매 혐의 펜실베이니아 여성 한인 여성

2025.01.08. 20:29

술 마시고 때리는 남편 살해한 한인 여성 기소

추수감사절 전날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한 한인 여성이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타코마 지역 매체 더 뉴스 트리뷴에 따르면,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신영미(52) 씨를 가정폭력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신 씨의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피해자인 남편(62)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남편은 난방 관련 사업체를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법원에서 주부로 가정을 돌보며 가끔 사무 업무를 도왔다고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경찰 조사 초기 남편을 찔렀다고 인정했으나, 이후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진술을 번복했다. 신 씨는 과거 범죄 기록은 없었지만, 검찰은 진술의 일관성 부족과 사건의 심각성을 이유로 높은 보석금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발생했다. 신 씨의 진술에 따르면, 남편은 퇴근 후 잭 대니얼스 위스키를 사달라고 요청했다. 신 씨는 술을 구매해 남편에게 전달했다. 남편은 직원 두 명과 작업장에서 추가 작업을 했으며, 직원들이 떠난 후 아내인 신 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신 씨는 맥주 두 캔을 마셨고, 남편은 위스키를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 후, 신 씨는 남편이 음주 상태로 운전할 가능성을 우려해 자동차 열쇠를 숨겼다. 이후 남편이 위스키를 더 달라고 요구했지만, 신 씨는 다음 날 가족이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를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남편은 신 씨의 부모를 욕하며 열쇠를 찾으려 했고, 이를 막으려던 아내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신 씨는 남편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 오후 11시 30분쯤 신 씨는 피 묻은 손으로 이웃집을 찾아가 남편이 죽어가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 씨는 다툼 중 남편의 등을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등에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남편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부속 건물을 수색한 결과, 격렬한 몸싸움의 흔적과 깨진 물건, 그리고 혈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남편 살해 한인 여성 이후 남편 대니얼스 위스키

2024.1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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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한인 여성 9일째 실종…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서

장애가 있는 한인 여성이 실종돼 가족과 경찰이 애타게 찾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올해 34세인 이지영(영어이름 Jessie·사진)씨가 지난 23일 리 플라자센터(11000 Lee Highway) 소재 스타벅스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외출을 했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씨는 당일 회색 바지에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으며 빨간색 손가방을 들고 있었다.     당국은 이씨가 장애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의료상의 도움도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씨는 체중 약 195파운드에, 키 160㎝(약 5피트 3인치)이며, 뿔테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이씨를 보호하고 있거나 목격한 주민들에게 제보(703-691-2131)를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한인 버지니아 한인 한인 여성 카운티 경찰

2024.12.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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