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발전과 무도 정신 회복을 위한 ‘2026 국제 태권도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영인 태권도(조직위원장 전영인)가 주최하며,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인도 등 8개국에서 약 13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인더스트리힐스 엑스포센터(16200 Temple Ave)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은 ‘무도 정신을 회복하자’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전자호구 도입 이후 태권도의 무도 정신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태권도의 실전성과 기술 중심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연령은 6세부터 70세까지로 제한이 없으며, 아마추어 선수와 엘리트 선수가 함께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수준의 태권도 대회 중 하나다. 대회에서는 초급자 품새, 스포츠 품새(블랙벨트), 초급자 겨루기(유색띠·블랙벨트), 월드 클래스 겨루기, 대도 전자호구 경기 등이 진행된다. 티켓은 행사 당일 현장 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전영인 조직위원장은 “태권도가 한때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K팝과 드라마에 밀려났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태권도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익범 명예대회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방문해 태권도를 통해 바른 정신과 리더십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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