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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주거비 감당 어려워"…집값·금리 고공행진 지속 탓

소비자의 절반가량이 매달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최근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약 49%가 렌트나 모기지 상환 부담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조사 결과인 44%에서 증가한 수치다.     레드핀은 ‘주거비를 크게 감당하기 어렵다’, ‘자주 부담을 느끼지만 때로는 괜찮다’, ‘가끔 부담을 느끼지만 대체로 괜찮다’고 응답한 경우를 모두 어려움을 겪는 상태로 분류했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Z세대의 67%가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밀레니얼 세대(53%)와 X세대(54%)를 크게 웃돌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3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아직 젊은 Z세대의 소득이 부족하고 다운페이먼트나 렌트를 위한 저축 기간도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거비 부담이 커진 이유로는 여전히 높은 주택 비용과 금리가 지목된다. 경제 불확실성 역시 주택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레드핀의 디자이어리 부르주아 에이전트는 “지난 1년간 높은 주거비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매수자들이 시장 진입을 미뤄왔다”며 “특히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 첫 주택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거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의 39%는 외식 횟수를 줄였다고 답해 가장 흔했으며, 34%는 여행을 포기하거나 줄였다고 밝혔다. 약 17%는 근무 시간을 늘렸고, 16%는 소지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전체의 15%는 주거비를 내기 위해 식사를 거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4%는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미뤘다고 밝혔다. 자녀 계획을 늦추거나 반려동물을 포기한 경우도 각각 4%로 집계됐다.   Z세대의 경우 이러한 부담이 더욱 두드러졌다.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Z세대 가운데 35%가 외식을 줄였다. 특히 18%는 식사를 거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20%는 물건을 중고로 판매했고, 18%는 부업을 하고 있으며, 15%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거비 부담에도 응답자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한 소비는 건드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마련을 위해 선택한 절약 방안 중 가장 작은 비율을 기록한 답은 ‘자녀를 더 안 좋은 학교에 등록’으로 단 2%에 그쳤다. 이어 자녀를 위한 대학 자금을 포기했거나 줄였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도 고작 3%에 불과했다. 다만 이는 학생 자녀가 없는 이들을 포함한 결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우훈식 기자고공행진 주거비 주거비 부담 주거비 마련 반면 주거비

2026.05.06.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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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월 2000달러 돌파…집값·금리 ‘이중 압박’

비싼 집값과 높은 금리에 주택 소유주들의 페이먼트 부담이 커진 가운데 월 모기지 상환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기존 모기지 보유자의 평균 월 상환액은 200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44% 급증한 수준으로, 불과 3년 사이 월 부담이 600달러 이상 늘어난 셈이다.   신규 모기지의 경우 이미 지난 2022년 9월에 월 상환액 200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최근 모기지를 받은 주택 소유주들이 높은 집값과 금리 상승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변화를 보면, 지난해 3분기에서 4분기 사이 4% 미만 저금리 모기지 비중은 감소한 반면, 5~6% 및 6% 이상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3% 미만 금리 비중은 20%에서 19.7%로 줄었고, 3~4% 구간 역시 31.5%에서 30.9%로 하락했다. 반면 5~6% 금리는 10.6%, 6% 이상은 21.9%로 상승했다.   현재 전체 모기지의 50.6%는 여전히 4% 이하 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 78%는 6% 미만이다. 다만 이들 대부분이 낮은 조건의 모기지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면서 매물 부족이 지속되고, 이는 새로운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편 모기지 금리는 2월 한때 6%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바이어가 감소하면서 올해 초 주택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최근 금리 변동과 지정학적 변수까지 겹치며 남가주 주택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에 따르면, 지난 1월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주택 거래 수는 3072건으로 지난 3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물 체류 기간도 크게 늘었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LA 지역 주택은 평균 80일 동안 시장에 머물렀으며,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긴 기간이다. 동시에 가격을 낮춘 매물 비중도 17.6%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수요가 감소하면서 셀러가 바이어보다 약 63만 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격차다. 남가주 지역 또한 최근 바이어보다 셀러가 20% 이상 많은 상황이다.   금리뿐 아니라 심리적 요인도 시장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전쟁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구매자들이 결정을 미루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전 등 상황이 안정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지표에서는 회복 조짐도 감지된다. LA카운티에서 에스크로 신규 건수는 최근 몇 주 사이 최대 50% 증가했다. 실제 거래 완료까지는 시차가 있지만 향후 거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고공행진 집값 모기지 금리 신규 모기지 금리 상승 박낙희 모기지 주택

2026.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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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고공행진 후폭풍…일상 바뀐다

밸리에 거주하는 강형선(55)씨는 미뤄뒀던 태양광 패널 설치를 내달 초로 예약했다. 더 늦기 전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다.     강씨는 “설치 비용 1만 달러는 은행 융자를 받았고 나머지는 48개월 할부로 처리했다. 갈수록 에너지와 생활비용이 오르고 있어 일단 초동 조치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직장 출퇴근이 4~5마일로 차량 대신 전기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청년들만 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미 판매업소를 방문해 시운전도 해봤다.     이처럼 국제 분쟁으로 개스값이 급등하자 일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한 연료비 절약을 넘어 소비 습관, 생활 계획 전반이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배경에는 ‘언제든지 다시 또는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믿음이 자리한다.     개솔린 정보회사 개스버디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LA 카운티 평균 개솔린(레귤러) 가격은 5.97달러다. 이는 한 달 전보다 무려 1.20달러 높아진 수치다.       이런 현실은 당장 출근 방식에 영향을 줬다.     직장인들은 이동 자체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재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티모시 햄튼(44)은 “주유 비용이 과거 약 70달러에서 최근 120달러 수준으로 치솟아 차량 교체와 재택근무를 요청했다”며 “단순히 개스값을 줄이려는 게 아니라 물가는 더 오르고 수입은 늘지 않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생활 동선을 바꾸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일부 가정은 자녀의 통학 거리까지 줄이기 위해 학교도 옮긴다.     토미 황(44·부에나파크)씨는 “12마일 떨어진 사립학교를 포기하고 풀러턴 인근 공립학교로 두 아이를 옮길 생각”이라며 “에너지 파동으로 재정과 시간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씀씀이 패턴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외식과 여가 지출을 줄이고 필수 소비 중심으로 지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은퇴 자금을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들이 개스값 부담을 호소하자 기업들도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택업무를 회사 측에 요청하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지적이다.     여행과 휴가 계획도 영향을 받고 있다. 전쟁은 곧 종료될 수도 있지만, 이번 여름 휴가를 축소 또는 연기하거나 장거리 이동을 자제하는 등 관련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다.   정확한 통계 수치는 아직 없지만, 업계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제적 분쟁이 길어지면 해외여행을 꺼리는 경우가 있으며 오히려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소비재 가격 상승은 “이제 시작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개스값 상승이 항공료와 물류비,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미 주요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를 올리거나, 기존 수하물에 추가 비용 또는 수수료를 부과해 손실을 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심리도 위축되며 경제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실상 6년 전 팬데믹과 이후 러시아 전쟁, 국내 인플레와 고물가 시기가 겹치면서 예전처럼 저렴하고 풍족했던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대응을 넘어 생활 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고공행진 후폭풍 에너지 비용 개솔린 정보회사 설치 비용 개스값 박낙희 전기자전거 전동 스쿠터

2026.04.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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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속 ‘덕수궁 롯데캐슬 136’ 수요자 관심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형 면적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가운데, 분양가는 오르고 공급은 줄어드는 흐름이 맞물리며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2월 기준 1,592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339만6,000원) 대비 약 18.86%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소형 면적의 분양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약 19.6%(1,350만8,000원→1,615만6,000원) 오르며 전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를 국민평형(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분양가가 3억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확대된 상황과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소형 면적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2,241가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5,829가구 △2023년 5,177가구 △2024년 3,953가구 △2025년 2,241가구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대체 상품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도심에서는 아파트형 주택(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안으로 주목된다. 도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아파트 대비 비교적 완화된 분양 조건이 적용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 속에 롯데건설은 4월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일원에서 ‘덕수궁 롯데캐슬 136’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공동주택(아파트형 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중심 업무지구(CBD)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시청, 서울역, 광화문 일대는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 언론사, 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핵심 업무지구에 들어선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이 위치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4호선 회현역과 경의중앙선, GTX-A,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서울역도 가까워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서소문 역사공원, 아펜젤러 기념공원 등 녹지 공간과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광장,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서대문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 등 쇼핑시설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의 전용면적 59㎡는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이 마련되며, 전용면적 59㎡A·B 타입은 3Bay 판상형 구조와 ㄷ자형 주방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오피스텔 역시 모든 타입에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119㎡A 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강화했다.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샤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최초 분양자에 한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뿐 아니라 임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여부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로워 토허제 규제 환경 속 ‘유연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한편 ‘덕수궁 롯데캐슬 136’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롯데 고공행진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아파트형 주택

2026.03.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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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로 뉴욕 일원 기름값 고공행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 일원의 휘발유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 북동부 운전자들의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레귤러 기준) 가격은 갤런당 3달러25센트로, 일주일 전보다 20센트 이상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로, AAA는 “휘발유 가격이 이렇게 급등한 것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22센트, ▶롱아일랜드는 3달러7센트 ▶뉴저지는 3달러13센트 ▶커네티컷은 3달러11센트로 조사됐다.     뉴욕시에서는 하루새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8센트 상승했으며, 뉴저지에서는 지난주 대비 가격이 16센트 상승하는 등 빠른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뉴욕시 운전자들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 일부러 조금씩만 넣고 있다”며 “교통혼잡료로 이미 부담이 커졌는데, 비싼 기름값까지 더해지니 너무 힘들다”며 늘어난 부담을 호소했다.     디젤 가격도 마찬가지다. 제조업과 화물 운송에 주로 사용되는 디젤은 전국 평균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주 대비 40센트 급등했다.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디젤 가격이 운송 비용을 끌어올리면 모든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급등의 직접적 원인은 국제 유가 상승이다. 전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상당수 유조선이 걸프 해역에 갇혔고,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동 에너지 시설 훼손과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전쟁 이전보다 상승해 배럴당 10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상황이 4분기까지 이어지면, 연말까지 전국 물가상승률이 약 0.8%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AA는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연료를 충분히 채우고, 과속을 줄이는 등 운전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관계기사 3면 관련기사 美-이란 전쟁에 유가 출렁이자 '물가비상' 백악관도 대응 고심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고공행진 기름값 뉴욕 일원 일부 뉴욕시 북동부 운전자들

2026.03.05. 21:51

장미 한 다발 120달러… 밸런타인데이 선물 부담 커졌다

이번 주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표 선물인 꽃과 초콜릿 가격이 나란히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상품과 소형 꽃다발 등 실속형 선물을 찾으며 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이다.   LA 다운타운 플라워 디스트릭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꽃 판매가 한창이다. 선물용 장미 25송이 한 다발의 도매가는 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플라워 LLC’ 직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금이 연중 꽃값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 가격은 다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급등 속에서도 한인타운 꽃집들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맞춤 제작을 내세워 고객을 붙잡고 있다. ‘계정자 꽃집’의 그레이스 황 대표는 “도매가가 크게 올랐지만 단골 고객 부담을 고려해 인상분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꽃집’의 세라 오 대표도 “시즌에는 장미 한 송이가 5달러까지 오르지만 여전히 도매시장 대비 경쟁력이 있다”며 “장미 12송이 80달러 선에 맞춘 주문 제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주들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 맞춤 서비스가 한인타운 꽃집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SNS 직거래 주문으로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미 25송이를 55~80달러에 구매할 수 있지만, 매장 제품보다 품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밸런타인데이 또 다른 대표 선물인 초콜릿 가격 역시 상승세다. 최근 랄프스에서는 하트 모양 상자에 담긴 7개입 스페셜 초콜릿을 13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용 박스 초콜릿 가격은 올해 전년 대비 11.8% 올랐다. 서아프리카 지역 이상 고온에 따른 코코아 생산 감소와 관세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선물 가격이 오르자 일부 소비자들은 소박한 방식으로 기념일을 보내겠다는 분위기다. LA에 거주하는 밀라 조(25)씨는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도 “손으로 쓴 편지와 추억이 담긴 사진앨범처럼 경험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송윤서 기자고공행진 한인 한인타운 꽃집들 밸런타인데이용 박스 계정자 꽃집

2026.02.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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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중고차 가격 고공행진

워싱턴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2만달러 이하 매물의 비중이 6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자동차정보분석업체 ‘iseecars’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워싱턴메트로역에서 판매된 3년된 중고차 가운데 가격이 2만달러 미만인 차량은 전체의 12.2%에 불과했다.이는 지난 2019년 전체의 50.3% 였던 것에 비해 무려 75.7% 감소한 수치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은 12.3%로, 76%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탓이다. 또한 양산업체들이 신차에 더높은 사양의 기능을 탑재하면서 출고가 자체가 점점 더 높게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3년된 중고차의 평균가격은 2019년 2만3159달러에서 올해 3만2635달러로 40.9%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 상승은 수년간 제조사들이 MSRP를 올려온 데 따른 것으로, 게다가 최근 운전자들은 가격부담에 차량을 더 오래 소유하는 추세로,재고 또한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칼 브라우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팬데믹으로 인한 신차 생산차질이 지금의 중고차 시장 부족사태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더 나쁜조건의 매물을 더 비싸게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차량구매에 필요한 오토론 이자율도 6년전 대비 크게 올라 구매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 올해 이자율 7.5% 기준 3만달러짜리 중고차를 5년 할부로 구매하면 월납부금은 630달러에 달한다. 총납부액은 이자를 포함해 3만7300달러다. 반면 2019년 동일한 수준의 차량은 4.5% 이자율로 월 420달러, 총 2만3800달러에 살 수 있었다. 즉, 5년간 부담이 50% 증가한 셈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고공행진 중고차 워싱턴지역 중고차 중고차 시장 중고차 가운데

2025.07.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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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1만 달러 벌어야 LA에서 집 산다

LA에서 연소득 21만 달러는 있어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공행진하는 주택가격은 물론 재산세와 보험료 등 유지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모기지 분석 전문업체 HSH의 최근 보고서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도시별 중간 가격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주요 도시 톱5 중 가주의 LA를 포함한 4곳이 1~4위까지 차지했다.     4위에 오른 LA의 경우, 중간 주택 가격이 82만3000달러로 이를 사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소득은 20만7030달러였다. 2022년 유사한 조사에서 15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새 6만 달러나 대폭 늘어났다. 특히 주택 구매에 필요한 전국 50개 주요 도시 평균 소득인 10만4339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배 가까운 10만2691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샌호세의 중간 주택 가격은 184만 달러로 46만3997달러는 벌어야 내 집 장만이 가능했다. 이어 집값이 130만 달러인 샌프란시스코(33만6170달러)와 98만1000달러인 샌디에이고(24만1784달러)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으로 19만1332달러가 있어야 하는 시애틀이 톱 5안에 들었다.     뉴욕(18만6123달러), 보스턴(18만6059달러), 덴버(16만874달러) 순으로 6위~8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과 지역 평균 소득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HSH는 주택 구매 여력이 악화하면서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매물 부족에 따른 공급 감소로 집값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1분기까지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7%대 수준을 웃돌면서 주택 유지 비용도 많이 증가했다는 게 HSH의 설명이다.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 28% 미만 ▶20% 다운페이먼트 ▶30년 만기 모기지금리 7.16%(1분기 기준) ▶신용점수 670~850점 ▶지역별 주택보험료와 재산세 등을 가정하고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을 산출했다고 HSH는 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올 1분기 기준이지만 모기지 금리가 6% 중반대로 내려갔다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웬만한 연봉의 외벌이로는 내 집 마련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며 맞벌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연소득 고공행진 지역별 주택보험료 주택 구매 주택 매입

2024.09.04.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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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개스값 고공행진 지속…18일 갤런당 5달러84.7센트

로컬의 개스값이 지칠줄 모르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8일 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보통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5달러84.7센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월24일 이래 불과 56일 만에 무려 89.8센트나 오른 것이다. 또 이는 일주 전에 비해 33.2센트 한달 전에 비해 57.8센트가 오른 것이며 1년 전과 비교해선는 45.7센트가 높은 가격이다.   한편 이날 전국 평균은 갤런당 3달러88.1센트로 집계됐다.고공행진 개스값 로컬 개스값 오일 프라이스 이날 샌디에이고

2023.09.19. 20:40

개스값 고공행진, 다시 6달러 시대

    남가주 개스 가격이 지난 주 급등하며 갤런당 평균 6달러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8일 오전 LA 지역의 보통 개스 가격은 갤런당 평균 5.9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과 비교하면 5센트, 일주일 전보다는 약 40센트가 오른 가격이다.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3.88달러이다.   AAA는 지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점차적으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개스 가격이 이처럼 급등하는 이유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전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이라고 AAA는 말했다.   남가주 지역은 지난해 10월 5일 보통 무연 개스 가격이 평균 6.49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고공행진 개스값 개스값 고공행진 남가주 개스 남가주 지역

2023.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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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5.36불, 개스값 또 고공행진

노동절 주말을 앞두고 개솔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 정보업체(OPIS)에 따르면 27일 LA카운티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8센트, 한 달 전보다 33.4센트 오른 갤런당 5.36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전주보다 1.5센트 오른 갤런당 5.31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보다 35.4센트, 전년 동기 대비 12센트 높은 수준이다.     전국 개솔린 가격도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는 10.4% 오른 3.82달러였다. 이는 전주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8센트와 3.9센트 하락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전국 개솔린 가격 하락세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현재 전국 개솔린 가격(3.82달러)은 연초의 3.21달러보다 20%(60센트)나 급등한 가격이다. 이에 더해 디젤유 가격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갤런당 3.84달러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한 달여 만에 4.36달러로 치솟았다.   개솔린 가격 오름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았다는 이유와 함께 국내 에너지 업계 내부 사정의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유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던 시설 정비 작업을 올해 상반기에 시행하면서 일일 생산량이 220만 배럴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여름철 개스 수요 상승과 맞물린 점도 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정유소 화재도 변수로 떠올랐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소비자와 기업뿐 아니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2%로 복귀시키겠다는 연준의 정책목표 달성에 개솔린 가격 상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은영 기자고공행진 개스값 전국 개솔린 la카운티 갤런당 개솔린 가격

2023.08.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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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착공 3.9% 반짝 증가…모기지 7.24% 고공행진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주택건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3.9% 증가한 145만2000건(연율 환산)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5만건)에 부합하는 결과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144만2000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올해 들어 신규 착공과 허가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왔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과거 저금리로 장기 주택대출을 받은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내놓고 새집으로 이사하길 꺼리는 탓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모기지 이자도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14일 기준)는 7.24%로 집계됐다.주택착공 고공행진 모기지 뉴스 신규주택 허가 월간 주택건설

2023.08.16. 23:36

새차 너무 비싸, 중고차 고쳐 탄다

차값 및 이자율 고공행진에 소비자들이 신차 장만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이 소비자들의 자동차 쇼핑 행태를 바꾸고 있다며 신차 구매보다는 부담이 적은 중고차 구매나 차를 수리해 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이 신용점수가 620점 이하인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강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콕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스모크는 “연준의 고이자율 정책으로 서브 프라임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은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을 고소득자 및 신용점수 고득점자로 제한시켰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신차 판매의 14%, 10%를 차지했던 서브프라임, 딥서브프라임 구매자가 올해는 6%, 2%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초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마켓 탓으로 돌린 이후 중고차 가격은 점차 인플레이션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지난달 중고차값, 개솔린값, 집값이 뛰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0.4% 뛰었다.   이자율 상승은 인벤토리 부족으로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차값에 날개를 달아줬다. 콕스의 시니어 매니저 크리스 프레이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높은 차값과 이자율은 월 페이먼트 부담을 가중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4만3200달러짜리 신차를 구매했을 때 일반적인 서브프라임 구매자의 오토론 이자율은 17.9%로 월 페이먼트가 983달러에 달한다. 반면 신용점수가 최상급인 구매자는 6.2% 이자율이 적용돼 월 720달러만 납부하면 된다. 신용점수에 따라 월 부담금이 36.5%의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 정비업계에도 중고차나 리스차 정비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바디정비업체 JS오토의 조셉 이 대표는 “정비, 수리 의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신차값이 비싸다 보니 리스차를 리턴하지 않고 계속 타기 위해 정비하려고 찾아오는 한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까지 하향 곡선을 보이던 중고차 판매는 올 초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춤했던 중고차 가격도 수요 증가에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자동차매매 플랫폼 카구르스닷컴에 따르면 중고차 평균 가격은 2만9720달러로 최근 90일간 4.32%가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4.13% 낮았다. 참고로 콕스가 지난 12일 발표한 5월 신차 평균거래 가격은 4만8528달러로 중고차 평균가격보다 63%가 높았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중고차 고공행진 지난달 중고차값 중고차 구매 서브프라임 구매자

2023.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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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작년 사상 최고 기록을 했던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며 3월 4%대까지 떨어졌지만,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았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나왔다. 2021년 8월 4.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기록됐다.   하지만 식품물가는 9.7%로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월의 10.6%에 비해 다소 상승률이 완화됐다는 것인데 여전히 장바구니 물가가 인내하기에는 높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신선과일은 7.1%, 신선야채는 10.8%로 매일 식탁에 오르는 음식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3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낮아진 이유는 바로 휘발유 가격(Gasoline prices)이 두 달 연속 떨어졌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비해 무려 13.8%나 내려갔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로 기록됐다. 하지만 작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현상이다. 당시 BC주는 리터당 2달러를 넘나 들었다. 전국적으로도 휘발유가격이 한 달 기준으로 11.8%나 폭등했었다.     최근 석유수출기구(OPEC)가 감산을 발표하면서 다시 BC주 주유비가 2달러 대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월처럼 안정될 지는 미지수이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최근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비용 상승인데, 3월에도 상승률이 26.4%로 2월의 23.9%에 비해 여전히 높았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상승률에 크게 반영되고 있지 않지만, 의식주 중에 식과 주의 물가는 서민이 감당하기에 아직 힘든 수준이다.   BC주의 3월 연가소비자물가상승률은 4.7%로 마니토바 5.2%, 사스카추언주 4.9%에 이어 퀘벡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4.3%, 알버타주는 3.3%로 나왔다.   한편 월간소비자 물가 상승에 있어 여행이 36.7%나 올라 어디 놀러다니기 겁날 정도의 수치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식품물가 고공행진 기준금리 인상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 연간

2023.04.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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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뉴욕시 렌트 고공행진

올해도 여전히 뉴욕시 렌트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시 렌트는 지난해 여름 최고가를 찍은 뒤 횡보세였지만, 모기지 금리 급등세에 주택 구매를 미룬 이들이 렌트 시장에 머무르면서 다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맨해튼 평균 렌트는 5200달러에 육박한 518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직전달과 비교하면 0.9%, 1년 전과 비교하면 5.7% 오른 수준이다. 렌트 중간값은 4095달러로, 직전달 중간값(4097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맨해튼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가 많은 북서부 퀸즈 렌트 역시 높은 수준이다.     북서부 퀸즈 렌트 중간값은 지난 1월 사상 최고치보다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전년보단 높은 수준이다. 2월 북서부 퀸즈 렌트 중간값은 3238달러로 전달대비 3.9% 하락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12.1% 높았다. 평균 렌트는 3444달러로 전달 대비 3.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12.0% 상승했다. 북서부 퀸즈 렌트의 경우 집주인들이 혜택을 주는 렌트 할인을 감안했을 경우에도 중간값이 3220달러에 달해 역대 2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글라스엘리먼은 “1년 전엔 북서부 퀸즈 렌트 매물 중 집주인 할인이 적용된 비율이 17.9%에 달했는데, 이제 5.6%로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브루클린 렌트 중간값은 3400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1월(3499달러)보다 2.8% 떨어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7.2% 높았다. 브루클린에서도 집주인들의 렌트 할인 비율은 1년 전 23.8%에서 16.4%로 급감했다. 렌트 할인을 해 주는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아진 셈이다.   특히 젊은 층들이 밀집한 브루클린에선 입찰 전쟁도 만연한 모습이다. 신규 렌트계약 5건 중 1건은 입찰 전쟁을 벌이면서 집주인이 원래 내놓았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렌트 계약이 마무리됐다.     더글라스엘리먼은 최근 유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복귀하면서 횡보하던 렌트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금리 시대에 주택 매매를 미룬 이들이 렌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렌트 가격을 올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고공행진 렌트 뉴욕시 렌트 렌트 중간값 신규 렌트계약

2023.03.13. 21:13

새해부터 뉴욕시 렌트 고공행진

새해 첫 달부터 뉴욕시 렌트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 렌트는 지난해 여름 최고가를 찍은 뒤 횡보세였지만, 다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올해도 렌트 세입자들의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맨해튼 렌트 중간값은 4097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비수기로 여겨지는 역대 1월 중 최고치로, 전체적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렌트 중간값이다. 2022년 1월과 비교하면 15.4% 올랐다. 중간값 기준 스튜디오(3000달러)·1베드룸(4000달러)·2베드룸(5532달러) 등 사이즈별 렌트가 모두 올랐다. 맨해튼 평균 렌트는 5142달러로, 역시 전년동월 대비 12.5% 상승했다.     맨해튼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가 많은 퀸즈 북서부 시장 렌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서부 퀸즈 렌트 중간값은 3369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4.2%, 전달 대비 19.9% 올랐다. 브루클린 렌트 중간값(3499달러)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여름에 1달러 못 미치는 수준까지 다시 올랐다.     특히 젊은 층들이 밀집한 브루클린에선 입찰 전쟁도 만연한 모습이었다. 신규 렌트계약 5건 중 1건은 입찰 전쟁을 벌이면서 집주인이 원래 내놓았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렌트 계약이 마무리됐다.     최근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인근으로 이사한 한 한인 여성은 “도심 접근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이사를 결심한 만큼, 최대한 좋은 렌트를 고르기 위해 경쟁을 벌이다 보니 역으로 렌트를 올려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엘리먼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하면서 유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복귀하면서 횡보하던 렌트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맨해튼뿐 아니라 퀸즈, 브루클린까지 수요가 확장돼 전반적으로 모두 가격이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고금리 시대에 주택 매매를 미룬 이들이 렌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렌트 가격을 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조슈아 영 브라운해리스스티븐스 부사장은 “2023년 렌트 시장은 작년만큼 강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고공행진 렌트 뉴욕시 렌트 브루클린 렌트 맨해튼 렌트

2023.02.09. 21:30

랜드마크시티 낙찰률 고공행진…‘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 관심

 최근 랜드마크시티에 공급된 상업시설들이 내정가 대비 높은 수준의 낙찰가에 낙찰되고 있다.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수변공원, 근린공원이 가깝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9월 입찰을 진행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단지 내 상업시설’은 최고 141%의 낙찰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든 만큼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랜드마크시티 상권의 가치를 알아 본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랜드마크시티에서 입찰을 진행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1블록) 단지 내 상업시설’은 3억 6,740만원의 내정가에 공급됐고 최고 낙찰률 182%, 낙찰가 6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2블록) 단지 내 상업시설’도 내정가 3억 7,730만원에 공급됐고 최고 낙찰률은 163%, 낙찰가는 6억 1,500만원이었다.     송도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상권은 프라자 밀집 상권, 대형 유통시설 상권, 호수변 및 근린공원 문화 상권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발달하고 있다”며 “랜드마크시티 상권은 마지막 3단계에 해당하는 상권으로 트렌디한 업종 구성이 가능한 만큼 쇼핑과 문화, 힐링 등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상권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1월 중 분양 예정인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도 랜드마크시티에 위치해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1,11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 고정수요를 품고 있는 것은 물론 가구수 대비 적은 상업시설 점포수로 희소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랜드마크시티 내 다른 단지 입주민 배후수요가 6,000가구 이상으로 보다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송도 랜드마크시티 제1호 수변공원(예정), 근린공원 13호와 맞닿아 있다. 공원 방문객이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객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미래비전 뛰어난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알짜 상업시설’이 분양한다”며 “수요자들이 몰리며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는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 역시 조기 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은 브랜드 상업시설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상업시설을 단지 출입구에 배치했으며 전 호실 1층 구성, 스트리트형 동선 설계 등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랜드마크시티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약 1,625㎡, 총 40개 호실(1블록 22개 호실, 2블록 18개 호실) 규모다.     한편 11월 오픈 예정인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원에 마련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랜드마크시티 고공행진 송도 랜드마크시티 랜드마크시티 상권 송도국제도시 상권

2022.1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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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장도 두세 차례 나눠 본다

#. 뉴저지 위호큰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장을 보러 가는 날이면 마트별 웹사이트를 모두 체크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 한국·일본마트 등 아시안 마트 제품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물론, 미국 로컬마트 웹사이트도 꼼꼼히 살펴본 뒤 상점별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 목록을 갖고 장을 보러 출발한다. A씨는 “최근에는 아시안 식재료가 미국마트에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꼭 체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통상 장을 보러 나가면 적어도 마트 세 곳은 기본으로 들른다.   #.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한인 B씨는 요즘 본의 아니게 한국 브랜드 과자를 먹지 않게 됐다. 좋아하던 한국 과자가 한 봉지에 6달러99센트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웬만한 칩 종류 과자는 봉지당 4달러는 넘어 과자는 자제하고, 장류나 한국 식재료 등 꼭 필요한 제품만 사고 있다”고 전했다.   식료품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장을 두세 차례에 걸쳐 나눠 보는 ‘스토어 호핑’(Hopp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 식재료가 필요한 한인들 사이에선 여러 마트를 돌며 장을 보는 형태가 더 공고해졌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C씨는 “특정 기업이나 상점을 탓할 수 없을 만큼 모든 가격이 다 올랐다”며 “상점마다 주력제품이 다르니 발품을 더 파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식료품 물가 급등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쌀·파스타·전분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15.9% 올랐고, 육류와 가금류·생선(7.7%), 계란(30.5%), 과일·채소(10.4%) 등도 급등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깻잎·상추 씨를 사 직접 길러 먹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스토어 호핑이 일상화하면서 식료품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하는 ‘배스킷’(Basket) 등의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D씨는 “이제는 가족이 먹을 장을 한 번 보면 몇백 달러도 우스워질 정도로 물가가 올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가격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은 제품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많아 아무래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사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고물가 고공행진 한국 식재료가 로컬마트 웹사이트 마트별 웹사이트

2022.10.18. 21:11

식품 가격 고공행진, 식단·쇼핑 패턴 바꿔

식품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향후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 왔지만, 중앙은행은 “식품 가격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방 노동부가 1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물가상승을 주도한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11.4% 상승하며 1979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식품 품목별로 살펴보면 계란은 39.8%, 밀가루는 23.3% 올랐다. 우유는 17%, 빵 가격은 16.2% 증가했다.     육류와 가금류 가격도 더 비싸졌다. 닭고기는 16.6%, 육류는 6.7%, 돼지고기는 6.8% 올랐다. 물가인상에도 안정적이었던 과일과 채소도 9.4%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은 둔화할 수 있지만, 식품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뭄 같은 자연재해와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발병으로 농산물 작황이 줄어들면서 식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증가하는 식비에 대처하기 위해 점점 더 식단과 쇼핑 습관을 바꾸고 있다.     채소와 고기 등 신선식품 원재료를 사고 반조리, 냉동식품, 스낵 구매는 줄이는 추세다.     한인마켓에서 만난 이진아(42) 씨는 “매달 식비를 정하고 일식 일찬으로 식단을 짜고 장을 보면 식비 예산이 넘지 않는다”며 “치킨, 감자, 양파 등 구하기 쉽고 저렴한 원재료를 정해 다양한 메뉴를 짜고 냉장고가 비면 그때 장을 보는 것도 알뜰 장보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 회사인 IRI의 보고서에 따르면 냉동 밀키트 판매는 8월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쿠키와 냉장 주스 역시 각각 9%와 8% 줄었다.     마켓 관계자는 “일 년 전만해도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 인기였지만 올해 판매가 30%나 감소했다”며 “과자, 음료수 매출도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식품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H마켓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 한남 체인 VIP 보너스 카드, 시온마켓 시온 앱 등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사용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H마켓은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오뚜기 맛있는 밥을 8.99달러, 고향생각 고구마 1박스를 12.99달러, 동서 맥심 커피믹스를 12.99달러, 썬골드 키위 1박스를 18.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   한인마켓 포인트 적립       한남체인 VIP 보너스 카드   30달러 이상 구입 후 당일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VIP카드에 구매액의 2%를 적립해 주고 적립금이 10달러를 넘으면 VIP 10달러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H 마트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   멤버십 카드인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회원용 가격 적용은 물론 구매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1달러에 1포인트가 적립되며 1000포인트를 적립하면 10달러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온마켓 시온 앱     포인트 앱 적립은 985포인트 10달러, 1960포인트 20달러, 4900포인트 50달러다. 시온 포인트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zionmarket’로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고공행진 식품 신선식품 원재료 식품 품목별 식품 가격

2022.09.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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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고공행진, 이대로 끝?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50센트 아래로 떨어졌다.     19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값(레귤러 기준)은 이날 갤런당 4달러49센트를 기록, 지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달러50센트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달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5달러1센트까지 올랐을 때와 비교하면 1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뉴욕주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4달러68센트로, 한 달 전(5달러1센트) 대비 33센트 하락했다. 뉴저지주 평균 휘발유값 역시 이날 4달러57센트로 한 달 전(4달러99센트)과 비교하면 42센트 떨어졌다.     AAA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수요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상품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떨어진 것이 휘발유값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백악관도 미국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값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재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은 브리핑에서 “비용 하락에 맞춰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값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치 못한 시장 혼란을 제외한다면, 몇주 내에 더 많은 지역에서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4달러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휘발유값 고공행진 휘발유값 고공행진 휘발유값 하락 평균 휘발유값

2022.07.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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