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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영주권자 출입국 '급행수속' 시작

LA국제공항 출입국에서 심사를 간단하게 마칠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본지 10월29일자 A-1면>이 30일 언론에 공개됐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 입국대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사용방법을 보였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등록된 승객의 입국 및 세관심사를 면제하는 제도로 워싱턴 덜러스 뉴욕 존 F. 케네디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등 3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었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가 입국시 평균 2~3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여행자들과 합법 이민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신청 자격은 범죄 기록이 없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CBP는 이들의 신원과 지문 신체 정보를 입력해두었다가 재입국시 전용 검색대를 통해 이들의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 지문을 스캔해 검사하고 디지털 사진촬영 후 재입국을 허용한다. 신청자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수수료 100달러를 제출하고 신원 및 지문조회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LAX 외에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도 가동된다.

2008.10.30. 20:56

영주권·시민권자 출입국 '급행수속'…LAX 프로그램 가동

LA국제공항(LAX)에 공항 출입국 심사를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28일 입국 및 세관심사를 관할하고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은 LAX를 비롯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 등 모두 4곳이 이번에 추가돼 가동됐다고 발표했다. CBP는 이에 따라 LAX 이용 승객들의 프로그램 등록 신청을 30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입자가 해외여행후 재입국시 평균 2~3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여행자들과 합법 이민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신청 자격은 범죄 기록이 없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CBP는 이들의 신원과 지문 신체 정보를 입력해두었다가 재입국시 전용 검색대를 통해 이들의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 지문을 스캔해 검사하고 디지털 사진촬영 후 재입국을 허용한다. 신청자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수수료 100달러를 제출하면 신원 및 지문조회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등록된 승객의 입국 및 세관심사를 면제하는 제도로 지난 10월부터 워싱턴 덜러스 뉴욕 존 F. 케네디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등 3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었다. 〈본지 8월 13일자 A-1면> CBP에 따르면 현재 3500명이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이중 1100명이 재입국시 이용했다. 자세한 정보는 CBP 홈페이지의 '글로벌엔트리 프로그램(www.globalentry.gov)을 참조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2008.10.28. 21:03

시민권자도 출입국 감시…사생활 침해 논란 일어

연방정부가 시민권자들의 출입국 정보를 15년간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연방 관보를 통해 국경통과정보(BCI) 시스템 운영 사실을 공개하면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안보부의 이같은 행태는 사생활 보호 규정을 침해하고 자국민에 대한 정보수집 업무의 증가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항공 여행자에 대한 정보는 오래 전부터 관리됐지만 육로를 통한 출입국 정보 수집은 올해부터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는 여권과 자동차면허증 등에 정보 인식이 가능한 전자칩이 부착되면서 가능해졌다. 국토안보부는 관보를 통해 "스스로 정보수집 사실을 공개한 것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말기를 맞아 그동안 묵인된 국가의 개인정보 수집 확대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남용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인권보호에 중점을 두는 '민주주의와 기술센터(CDT)'의 그레그 노제임 간사는 "일반인은 국경 통과시 정부가 자신의 출입국 가능 여부만 판단한다고 생각할 뿐 출입국 및 개인 정보를 15년 동안 보유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이중구 기자

2008.08.20. 20:59

연방정부, 시민권자 출입국 정보 15년간 관리…'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시민권자들의 출입국 정보를 15년간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연방 관보를 통해 국경통과정보(BCI) 시스템 운영 사실을 공개하면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안보부의 이같은 행태는 사생활 보호 규정을 침해하고 자국민에 대한 정보수집 업무의 증가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항공 여행자에 대한 정보는 오래 전부터 관리됐지만 육로를 통한 출입국 정보 수집은 올해부터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는 여권과 자동차면허증 등에 정보 인식이 가능한 전자칩이 부착되면서 가능해졌다. 국토안보부는 관보를 통해 "스스로 정보수집 사실을 공개한 것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말기를 맞아 그동안 묵인된 국가의 개인정보 수집 확대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남용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인권보호에 중점을 두는 '민주주의와 기술센터(CDT)'의 그레그 노제임 간사는 "일반인은 국경 통과시 정부가 자신의 출입국 가능 여부만 판단한다고 생각할 뿐 출입국 및 개인 정보를 15년 동안 보유할 것으로 생각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스 노크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테러범들의 모의와 준비가 수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며 "출입국 정보는 테러범 추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중구 기자

2008.08.20. 19:59

출입국 급행 심사…LAX도 '글로벌 엔트리' 11월 시행

공항 출입국 심사를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이 오는 11월부터 LA국제공항에도 확대 시행된다. 외국인 세관심사를 관할하고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3일 등록된 승객에 한해 세관심사를 면제하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현행 3개 공항에서 7개 공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프로그램이 확장실시되는 국제공항은 LA국제공항 외에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 등 4곳이다. 지금까지는 워싱턴 덜러스 뉴욕 존 F. 케네디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등 3곳에서만 운영돼 왔다. LAX를 포함해 이번에 추가된 공항들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갖춰 승객정보 등록 신청을 받게 된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등록된 승객일 경우 통상적인 세관 및 이민검사를 거치지 않고 입국시키는 프로그램. 통상 2~3시간씩 기다려 입국심사 시간을 받아왔던 비즈니스 여행자들과 합법 이민자들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줄을 서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아왔다. CBP는 그동안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국내선 여행자에만 적용해왔으나 지난 6월부터 국제선까지 확대 미국내 3개 국제공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범죄기록이 없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여야 한다. 등록 방법은 인터넷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수수료 100달러와 함께 제출한 뒤 CBP의 신원조회와 지문채취를 거쳐 해당 국제공항의 CBP 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과하면 된다. 등록된 여행자는 미국에 재입국시 전용 검색대를 이용해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지문을 검사하며 디지털 사진 촬영 후 공항을 나오면 된다. 장연화 기자

2008.08.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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