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이 최대 7억90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노스웨스턴과 코넬 대학에 각각 배정되어 있던 7억9000만 달러와 1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연방 정부 보조금이 중단된 대학은 브라운, 컬럼비아, 하버드, 펜실베이니아, 프린스턴대 등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노스웨스턴대는 비(非)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처음 지원금이 끊긴 대학이 됐다. 백악관 측은 중단되는 보조금과 기금의 분야는 밝히지 않았다. 노스웨스턴 대학측은 9일 아직 연방 정부로부터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했다며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면 노스웨스턴에서 진행 중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심장 박동 조절기부터 알츠하이머병 연구 등 혁신적이고 생명을 구하는 연구 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월 다른 5곳의 대학과 함께 반(反)유대주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근절하겠다는 행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허용한 노스웨스턴 대학에 책임을 물었고, 이후 학교 측은 학생 행동 강령과 공공 안전에 대한 절차 등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육부는 노스웨스턴과 코넬 대학을 포함한 전국 60여개의 대학에 반유대주의 사상을 바꾸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지원금 중단 위기 노스웨스턴 대학측 아이비리그 대학
2025.04.09. 13:47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쌀알 크기만한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었다. 이 기기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나 성인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심장학과 연구팀은 3일 네이처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초소형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메이커(pacemaker)는 심박조율기로 특정한 형태의 심장병 환자의 심장 박동을 대신하는 일종의 보조 기구다. 주기적인 전기 충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심장에 전기선을 연결하고 이를 피부 바깥에 고정하는 외부 박스와 연결해야 했다. 문제는 페이스메이커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전기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심장 근육의 손상, 감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달 착륙에 성공한 유명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2012년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노스웨스턴대의 쌀알 크기 페이스메이커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이 페이스메이커는 관을 통해 심장에 부착하거나 주사 형태로 주입된다. 심장에 부착된 후에는 패치 형태로 흉부에 부착하는 소형 기기와 함께 작동하는 방식이다. 패치가 심장의 이상 박동 등을 인식하면 약한 자극을 발생시켜 페이스메이커의 작동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 페이스메이커는 일시적으로 심장의 박동을 제어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다. 쌀알 크기의 초소형이고 주사기로 삽입할 수 있다는 점, 또 사용 후에는 체내에서 녹기 때문에 제거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으며 추후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소에 따르면 연간 4만명의 신생아가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고 이중 1/4은 생후 1년안에 수술 혹은 시술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술 이후에는 보통 페이스메이커를 부착해 심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Nathan Park 기자노스웨스턴대 페이스메이커 노스웨스턴대 연구팀 페이스메이커 개발 초소형 페이스메이커
2025.04.04. 13:40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의 올해 졸업식 도중 일부 학생들이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는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스웨스턴대학 2024 졸업식이 열렸다. 앞서 노스웨스턴 대학 마이클 쉴 총장은 지난 4월 친팔레스타인 캠프 시위대의 캠퍼스내 시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맺은 합의로 인해 수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노스웨스턴대학은 최근 반유대주의 불만사항을 처리한 방식에 대해 연방 의회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들이 이어지면서 쉴 총장에 대한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여기에 노스웨스턴 대학은 9일 졸업식을 앞두고, 유나이티드 센터 외부에 '언론 자유 구역'(free speech zone)을 만드는 대신 졸업식 도중 혼란을 일으키는 학생들에게는 졸업장•학위 보류 등을 포함한 징계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이 날 졸업식 도중 수 십 명의 학생들이 이사회 의장의 인사말이 진행되는 동안 식장 밖으로 나가며 불만을 표현했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졸업식 노스웨스턴대 졸업식 가운데 노스웨스턴대학 졸업식 도중
2024.06.10. 13:35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계속되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종료된다. 최근 노스웨스턴 대학 캠퍼스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텐트를 설치치고 적극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노스웨스턴 대학 캠퍼스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협상에 나선 학교 측은 지난 29일 시위대의 일부 요구를 수용하고 시위 종료에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시위대는 캠퍼스 내 모든 텐트를 제거하고, 승인되지 않은 확성기 및 스피커는 사용하지 않으며 대학의 모든 정책을 준수하기로 했다. 반면, 대학측은 오는 6월 1일까지 모든 평화적인 시위를 허용하고 팔레스타인계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교 측은 이번 가을, 학생•교직원 등을 대표하는 투자 책임 자문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향후 2년동안 매년 두 명의 교수에게 자금을 지원, 팔레스타인계 교수진과 학생들이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출신 학부생 5명에게 전액 수업료를 제공하고 중동, 북아프리카,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안전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노스웨스턴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모든 커뮤니티 일원에게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싶었다"며 "단, 학교와 관련된 학생 및 교직원만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시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반년 이상 계속되면서 최근 노스웨스턴 대학에서는 팔레스타인계를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학교측에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기업과의 관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관련 시위가 이어졌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시위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시위 종료 지원 팔레스타인계
2024.04.30. 14:00
#. 노스웨스턴대, 장기이식 거부반응 감지 장치 개발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장기 이식 수술 후 장기 거부 반응을 감지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최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학 팀이 개발한 소형 임플란트 감지 기계는 기존 방법보다 최대 3주 빨리 장기 거부 반응을 인식하고 경고 신호를 보낸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기 이식 수술에 거부 반응을 보인 동물들이 혈액 검사나 생체 검사보다 최대 3주 일찍 신장 부분의 온도가 급등해 장기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설치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중인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더 많은 동물 실험 이후 인체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스웨스턴대 로렌조 갤런 교수는 "신장의 역할은 정말 많은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다"며 "우리가 새롭게 만든 감지 장치가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R #. 밸리스 임시 카지노 문 열자마자 인근 지역 총격 사고 지난 9일 개장한 시카고 다운타운 첫 카지노인 밸리스 임시 카지노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밸리스 임시 카지노가 개장한 9일 아침부터 인파가 몰리며 대기줄이 생길 정도였고 주말 내내 방문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카지노 인파가 다소 줄어든 11일 새벽 2시47분 경 인근 노스 스테이트 거리 600 블럭에서 20대 남성(21)이 은색 닷지 차량에서 날아온 총에 맞는 일이 벌어져 우려를 샀다. 다리를 다친 피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서는 모두 23명이 총에 맞았고 그 중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대 장기이식 노스웨스턴대 장기이식 노스웨스턴대 연구팀 장치 개발
2023.09.11. 14:47
시카고 지역 경영대학원(MBA) 두 곳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전국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대학원이 최고의 풀타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과 연봉, 입학생들이 받은 시험 점수, 대학원 관계자와 기업 취업부서 담당자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이 랭킹은 또 학부의 비즈니스 스쿨 랭킹이나 온라인 비즈니스 학위 프로그램, 파트 타임 MBA 랭킹과도 구분된다. 이 랭킹에서는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에 이어 펜실베니아대(와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슬로안), 하버드대, 다트머스대(터크), 스탠포드대, 미시간대 앤아버(로즈), 예일대, 뉴욕대, 콜롬비아대 등이 포함됐다. 중서부 지역 주요 대학들로는 22위 인디애나대(켈리), 30위 노터데임대(멘도자), 31위 미네소타대 트윈시티(칼슨), 33위 미시간스테이트대(브로드), 37위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올린) 등이 포함됐다. 파트타임 MBA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한 시카고대 부스 스쿨의 경우 1년 풀타임 학비가 7만7841달러로 조사됐다. 모두 1281명의 재학생이 등록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풀타임 졸업생 636명의 평균 연봉은 16만7418달러로 집계됐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비율은 90%에 달했다. 부스 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0%에 달하는 합격률을 통과해야 한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공개한 가장 최근의 세부 자료에 따르면 4352명이 부스 스쿨에 지원했고 이중 1308명이 합격을 했으며 634명이 최종적으로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나왔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부 GPA는 3.56이었으며 경영대학 지원에 필요한 시험인 GMAT 점수 평균은 729점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28세였다. 부스 스쿨 재학생 중에서 소수계 학생은 30%였고 유학생 비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37%로 확인됐다. 유학생 중에서는 인도 출신이 30%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 멕시코 7%, 캐나다와 브라질이 각각 5%로 파악됐다. 한편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법학, 의학대학원 랭킹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 시카고대 부스 풀타임 경영대학원
2023.04.27. 14:10
노스웨스턴대학 농구팀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노스웨스턴대학 남자 농구팀(18승7패)은 지난 12일 열린 퍼듀대학(23승3패)과의 홈경기서 64대58로 승리했다. 퍼듀대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전국 대학 랭킹 1위였다. 이날 승리로 노스웨스턴대학은 학교 역사상 처음 전국 랭킹 1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 노스웨스턴대학은 랭킹 1위와의 상대 전적서 0승18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서 노스웨스턴대학 부 부이와 체이스 오디제가 각각 2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15득점, 2스틸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소속인 노스웨스턴대학은 퍼듀대학에 이어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인디애나대학과 오는 15일 경기를 치른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노스웨스턴대 농구 노스웨스턴대학 농구팀 노스웨스턴대학 남자 노스웨스턴대 농구
2023.02.13. 16:03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팀이 사상 세번째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경기를 갖는다. 노스웨스턴대학은 7일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아이오와대학과의 경기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서 치른다고 밝혔다. 애초 이 경기는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홈구장인 '라이언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2010년 11월 20일 일리노이대학을 상대로 사상 처음 리글리필드서 경기를 벌였다. 4만1058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벌어진 당시 경기서 노스웨스턴대학은 일리노이대학에 27대48로 패했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2021년 11월 20일 퍼듀대학을 상대로 두번째 리글리필드경기를 치러 32대14로 승리했다. 리글리필드는 지난 2014년 '1060 프로젝트'를 통해 공식 규모의 풋볼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구장을 개조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노스웨스턴대 리글리필드 두번째 리글리필드경기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풋볼 경기
2023.02.08. 15:21
노스웨스턴 대학 농구팀이 전국 15위 인디애나 대학을 꺾었다. 노스웨스턴 대학(12승3패)은 지난 8일 열린 인디애나 대학과의 경기서 84대83으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전국 랭킹 탑25 대학을 상대로 두번째 승리를 거둔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달 4일 당시 20위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에 70대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 부 부이가 2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체이스 오디제•로비 베란•타이 베리가 각각 19•13•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편, 현재 전국 대학 농구 랭킹은 인디애나 웨스트 라파예트 소재 퍼듀 대학이 1위를 기록 중이고 이어 휴스턴 대학, 캔자스 대학, 코네티컷 대학, 애리조나 대학이 차례로 2위~5위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인디애나 노스웨스턴대 농구 인디애나 제압 인디애나 대학
2023.01.09. 15:27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리즈 원작자로 잘 알려진 판타지 소설 거장 조지 R.R. 마틴(77)이 모교 노스웨스턴대학에 500만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 기부금으로 여름 단기코스 작문 워크숍을 개설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에반스톤에 소재한 노스웨스턴대학은 31일 성명을 통해 저널리즘 전공 '메딜스쿨' 졸업생인 마틴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며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학부, 대학원생들을 위한 워크숍 운영과 교수진 보강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기부금 가운데 300만 달러는 메딜스쿨 내에 '조지 R.R. 마틴 여름 단기집중 작문 워크숍'을 개설하는 데 투입하고 나머지 200만 달러는 워크숍을 이끌어갈 교수진 영입에 쓸 계획이라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2024년 문을 열고 잠재력 있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집중적인 작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 측의 목표다. 마이클 쉴 노스웨스턴대학 총장은 "마틴은 전 세계에 독자를 둔 유명 다작 작가"라며 "모교가 차세대 스토리텔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틴은 1996년 첫 출간된 대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왕좌의 게임'이란 제목의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 에미상 12개 부문을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마틴은 1970년 노스웨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동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측은 2015년 마틴에게 메딜스쿨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고, 2021년에는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마틴은 2019년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찰스 휘태커 메딜스쿨 학장은 "작가 워크숍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 지망생들이 마틴처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노스웨스턴대 원작자 모교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웨스턴대학 총장 시리즈 원작자
2022.11.01. 15:22
시카고 일대 대학 2곳이 다시 한번 미국 최고 대학 명단 상위권에 포함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지난 17일 미국 내 900여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교수 비율, 졸업률, 취업률 및 연봉, 캠퍼스 안전, 학교 생활 등을 평가해 2023 미국 최고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은 총점 75.83점으로 중서부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11위에 올랐다. 노스웨스턴은 교수진(3위), 교육 성과(6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 대학은 총점 73.73점으로 전체 23위를 기록했다. 시카고 대학은 학생 선발(3위), 교수진(2위), 교육 성과(8위)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학비(913위)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 1위는 총점 82.14점을 받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차지했고 이어 예일대(78.78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78.77점), 프린스턴대(78.27점), 하버드대(76.96점), 스탠퍼드대(76.78점), 라이스대(76.44점), 펜실베이니아대(76.42점), 조지아 공대(76.40점), 듀크대(76.19점)가 차례로 2위~10위에 올랐다. 중서부 지역 대학 가운데는 앤아버 미시간 대학(73.25점)이 28위, 노터데임 대학(72.50점)이 34위,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71.81점)이 38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66.84점)이 68위,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64.54점)이 95위 등으로 탑10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시카고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2022.10.1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