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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라그레인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빅테크 구글이 조지아주 라그레인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건설은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는 이미 알려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페가수스 프로젝트'(Project Pegasu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사업을 사실상 구글 프로젝트로 지목해 왔다.   구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부지는 I-85 고속도로 인근(411 Pegasus Parkway) 420에이커 규모로 과거 포장재 업체 진달 필름스가 사용하던 산업시설이었다. 이 부지에는 이미 50메가와트(MW) 전력 공급 가능하고, 최대 400메가와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변압기·상하수도·가스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어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총 건설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약 8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조지아 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12억달러를 투자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을 100% 자체 부담하며, 추가 인프라 비용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해 주택 수리와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에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100여개의 연봉 6자리 고소득 일자리가 창출되고,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매년 30명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현재 트룹 카운티에서는 또 다른 데이터센터 사업인 60억달러 규모의 ‘웨스트 프로젝트'(Project West)’도 추진 중이다.   김지민 기자데이터센터 초대형 초대형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구축

2026.04.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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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건설 붐 '데이터센터' 가주선 난항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붐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개발이 가주에선 주민 반발과 규제 장벽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몬터레이파크 시청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호주 투자사 HMC 스트래트캡의 상업용 부동산 담당 중역 브라이언 마시는 연단에 오르자마자 야유를 받았다. HMC 스트래트캡이 수년간의 협상과 승인 절차를 거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해당 도시 최대 토지 소유주가 됐다는 점을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거짓말쟁이”라고 외치며 반발했다.   그는 당초 시 당국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과 이에 따른 일자리 및 세수 확대를 환영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반대 여론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강한 시민 압력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가주에선 이른바 ‘님비(NIMBY: 내 집 근처는 안 된다)’ 현상이 데이터센터를 둘러싸고 새롭게 확산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요금 상승과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움직임이며, AI 붐의 발상지로 꼽히는 가주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전례 없는 데이터센터 건설 붐과 관련된 블루칼라 일자리 상당수가 다른 주로 이동하고 있다.   전국을 무대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자문하는 메디 파르야비는 최근 수억 달러 투자처를 찾던 유럽 기업에 가주를 제안했다가 즉각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인터내셔널 데이터센터 오소리티(International Data Center Authority)’ 회장인 그는 “절대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 가주 기피 현상은 일반적이다. 높은 토지 가격과 전기요금, 과도한 규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시민들의 반대와 규제 변화까지 더해지면서 장애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선택권이 있는 투자자들은 다른 지역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파르야비는 “투자자들은 비용, 시간, 전력 확보 가능성을 본다. 가주는 후보에도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AI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가주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반도체 칩을 수용하는 데이터센터 관련 일자리는 대부분 다른 주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은 올해에만 데이터센터 구축에 총 7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부동산 투자회사 JLL은 전망했다. 그러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센터 건설 용량은 5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시카고와 댈러스 지역에서는 증가했지만, 실리콘밸리와 북버지니아 등에서는 감소하며 이를 상쇄했다.   에너지 기업 블룸 에너지의 보고서는 향후 3년 내 텍사스가 전국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부상하고, 가주와 오리건주 등 기존 시장의 점유율은 절반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반대 움직임을 추적하는 단체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에만 약 98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가주 일부 지역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환영하고 있지만, 임페리얼 카운티 등에서는 반대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진보 성향 정치인 버니 샌더스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노동자, 지역사회, 환경 보호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중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몬터레이파크에 추진된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4개 규모로, 주택가와 가까운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이는 도시 전체 전력 사용량의 3배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은 전기요금 상승과 소음, 대기오염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시청에 모인 200명 이상의 시민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했다. 찬성 측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수 시간 동안 시민들은 마이크 앞에 서서 부동산 가치 하락,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민주주의 위협, 계층 불평등 등의 우려를 쏟아냈다.   한 시민은 “기술 엘리트는 완전히 다른 계층”이라며 “노동자 계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곳을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로봇이나 프로그램, 앱에 의존하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를 지지한 쪽은 HMC 스트래트캡 관계자와 일부 노조 인사뿐이었다. 이들은 이미 합의된 투자이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고, 기술 혜택은 원하면서 인프라는 거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사람들은 결과는 원하지만, 과정은 원하지 않는다”며 “조합원들의 일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에서 건설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한 님비 현상만이 아니다. 소비자와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가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력 확보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높은 임대료와 건설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JLL의 부동산 중개인 대런 이즈는 “가주에서는 데이터센터 승인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할 법과 절차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그는 50MW(메가와트)를 초과하는 전력 설비에 추가 서류와 긴 승인 기간을 요구하는 규정을 사례로 들었다. 최신 대형 데이터센터는 이보다 20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은 투자자들이 가주를 피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그 결과 막대한 투자와 일자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파르야비는 “실리콘밸리는 혁신의 중심지일 수는 있지만, AI 성과와 경제적 결과를 실현하는 중심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7시간에 걸친 공청회 이후 시의회는 주민투표를 통해 데이터센터 금지 여부를 결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노 데이터센터 몬터레이파크’라는 시민 단체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은 서명운동과 홍보를 벌였고, 시청 회의에 많은 주민이 참석하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쳤다.   HMC 스트래트캡에겐 이번 결정이 큰 타격이 됐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약 20만 스퀘어피트 규모 부지를 포함해 총 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가 연간 500만 달러의 세수를 창출해 공원 유지, 도서관 운영, 시설 보수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반대 여론을 돌리지 못했다.   HMC 스트래트캡은 6월 주민투표에서 금지안이 부결되기를 기대하지만, 승인될 경우 사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회사는 필요할 경우 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시는 “소송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법적 권리는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이미 사업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의 최근 서한에 따르면, 회사는 데이터센터 건설 신청을 철회했다. 해당 서한은 몬터레이파크 시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됐다.   회사 측은 새로운 규제와 주민투표 추진이 사업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한을 통해 “이러한 규제는 데이터센터 개발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       원문은 4월 2일자 ‘You’re a liar. Why the world‘s biggest building boom has run into a wall in California“ 기사입니다. 글=닐레시 크리스토퍼데이터센터 가주선 데이터센터 건설 대규모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2026.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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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데이터센터 규제 법안 발의

인공지능(AI) 확산과 컴퓨팅 수요 증가로 일리노이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새 법안이 주의회서 발의됐다.     ‘파워 액트(Power Act)’로 불리는 주 상원 법안 4016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에 환경영향 보고서 제출과 물 사용 효율 기준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 비용 증가분을 일반 전기요금 납부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해당 법안은 이미 건설된 데이터센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람 빌리발람 주 상원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이 이미 공공요금 인상을 체감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지역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역시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 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하며 그로 인한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시카고 지역 대부분의 전력 소비자는 중서부와 동부 13개 주를 아우르는 전력망인 PJM에 속해 있다.     최근 발표된 PJM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수요와 향후 예상 수요가 다른 소비자들의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용 증가의 상당 부분은 실제 사용량보다 향후 건설 가능성을 전제로 한 전력시장 투기적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최근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 시의회가 데이터센터 건립안을 부결시키는 등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서도 환경, 소음, 전력 비용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리노이 제조업협회와 데이터센터 연합은 이번 법안이 투자와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리노이 #데이터센터   Kevin Rho 기자데이터센터 일리노이 데이터센터 수요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2026.02.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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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남부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설 붐

중서부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자칫 상수도나 전기요금과 같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제안된 피오리아 인근 페킨시도 마찬가지다. 페킨시에는 321에이커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계획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건설 기업 웨스턴 하스피탈러티 파트너스사가 이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시의회에 계획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1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재산세 2000만달러가 시에 들어올 것이라는 게 시청의 계산이다. 시청은 또 전기요금의 경우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측이 사용하게 될 전력은 자체적으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데이터센터 완공으로 인해 전기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시장의 수요와 공급으로 인한 요금 인상은 가능하다는 것이 시청측 입장이다. 상수도의 경우도 데이터센터에서 80% 이상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의 경우는 오히려 인근 화력발전소의 폐쇄가 데이터센터 건설과 비교했을 때 2배 혹은 3배 이상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데이터센터를 일리노이에 짓기 원하는 업체에서는 일리노이의 강력한 개인정보법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일리노이의 입주 조건은 훌륭하지만 관련법으로 인해 많은 소송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법을 완화해야 데이터센터가 더 많이 지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일리노이주 데이터센터 건설은 시카고 인근 지역 보다는 남부 지역 농업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이 시카고 인근에 비해 토지 가격이 낮고 대용량의 전기를 공급받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Nathan Park 기자데이터센터 남부 데이터센터 건설 대규모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완공

2026.01.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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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카고 데이터센터 추진 중단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가 시카고 지역에 건설을 추진했던 데이터센터 계획을 취소했다. 이는 최근 일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제동을 거는 일로 풀이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그동안 시카고 일원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 지역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시카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중단하거나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지역으로는 영국과 호주, 인도네시아와 함께 일리노이, 위스콘신, 노스 다코타 주 등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언급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전략에 변경이 생긴 것은 인정했다.     영국 런던과 캠브리지에서는 리스 계약을 위한 협상에서 철수했으며 부지 계약을 주로 하고 있는 코어위비사로부터 받은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사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스콘신과 일리노이 주 경계 지역의 마운트 플레전트 데이터센터는 확장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센터 계획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른 시간내 급증했지만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최근 소개된 딥시크 등이 기존 추산에 비해 많은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일본의 소프트뱅크사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대신 오라클이 들어간 것도 이번 데이터센터 계획의 잇단 취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Nathan Park 기자데이터센터 시카고 시카고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사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설

2025.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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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데이터센터 건설용 애틀랜타 서부 118에이커 매입

온라인 쇼핑 대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웹 서비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서부 더글라스 카운티에 데이터센터용 부지로 약 3700만 달러를 들여 118에이커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개발되지 않은 넓은 삼림지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에이커당 가격이 약 31만2500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이 14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유니온시티, 웨스트포인트, 제퍼슨 등지에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조지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브래즐턴, 귀넷, 디캡 카운티에는 물류센터가 있다. 아마존의 자회사 ‘아마존닷컴 서비스 LLC’는 메이컨 바로 외곽 회사 창고 근처에 약 22에이커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코빙턴에 약 430에이커를 약 3600만 달러를 들여 매수했으나, 당시 이 부동산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은 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데이터센터를 증축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가 데이터센터로 인기 있는 시장이 됐는데, 비교적 낮은 전기세와 토지 가격 때문이다. 조지아파워가 공공서비스커미션(PS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잠재적인 대형 고객 중 약 83%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넓은 땅뿐 아니라 대량의 전기, 냉각에 필요한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 또 지역사회의 세금 기반을 늘리고 일시적인 건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영구적인 일자리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찬반 토론이 계속되고 있으며, 애틀랜타 시는 최근 도시 중심부 일부 지역에 새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지아 기자아마존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용 부지 데이터센터 부지 데이터센터 건설

2024.10.15. 14:52

VA 데이터센터 규제, 못하나 안하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데이터센터 규제법안 표결을 또다시 연기해 과연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위원회는 애초 16일(화) 주민 청문회를 마침과 동시에 데이터센터 규제법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었으나, 청문회에 65명의 일반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변호사 등이 다수 참가해 상정된 법안보다 훨씬 강한 규제를 요구하면서 만장일치로 표결을 30일(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7월1일부터 시행된 청문고시법률 개정안을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표결 날짜를 9월10일로 또다시 연기하고 말았다.     새 법률에 의하면 각종 법안 심리나 표결 이전에 청문절차 고시 기준일을 표결 4일 전에서 7일 전에 변경됐는데,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이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프 맥코이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우리가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이 이슈에 집중해왔는데 어제에야 비로소 실수를 알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화가 난다”며 적반하장 격의 논평을 내놓았다.       카운티 정부는 애초 라우던 카운티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의 조례 기준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무작위로 허용해 세수 증대를 꾀할 목적이었으나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애초 계획을 유보하고 새로운 규제법안을 추진해왔었다.         다섯 시간 이상 지속된 청문회에서는 데이터센터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권익이 희생될 수 없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라우던 카운티는 심지어 주택단지와 50피트 인접한 거리에도 데이터센터가 허가돼 소음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규제법안은 주택예정지구(PRC) 내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허가하지 않고 상업지구나 중밀집 산업기구 내에 허가하더라도 거주지역과 200피트 이상 혹은 최대 500피트 이상 거리 제한을 두도록 하는 특별 예외조항을 부가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500피 이상의 거리 제한을 둘 것을 요구했다.     메트로역 주변 데이터센터도 0.5마일 거리제한을 1마일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부 주민은 전자파와 발전기 소음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데이터센터를 신종 공해산업으로 규정하며 아예 건설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허브로 손꼽히는 라우던 카운티 등에서도 공해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라우던 카운티가 데이터센터에 부과하는 각종 세금 덕에 주택 재산세 세율을 인하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워싱턴지역 데이터센터의 전기 소비량이 2040년에 이르면 현재보다 4배 이상 많은 14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만성적인  전력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14기가와트 전력은 112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데이터센터 규제 데이터센터 규제법안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이익

2024.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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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비켜라" PW 카운티, 세계 최대 중심지 발돋움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이하 PW카운티)에 세계 최대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완공될 경우 현재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중심지가 인접한 '라우든 카운티'에서 'PW카운티'로 옮겨지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버지니아는 세계 최고의 데이터 센터 허브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현재 데이터센터 건설 예정지 근처 저수지와 하천의 수질 영향평가 절차가 한창이다. 카운티 정부는 버지니아 환경부와  페어팩스 워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청문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PW카운티와 라우든 카운티 등은 미국내 최대 송전탑 경유 지역으로 최적의 데이터센터 입지로 꼽히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미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메카로 군림하며 높은 세금수익으로 주민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라우든 카운티의 토지가격이 급등해 데이터센터 입지의 매력이 줄어들면서 PW 카운티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PW 카운티에는 최근 10년새 8개의 크고작은 데이터센터가 완공되거나 건설 중이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에 'PW 디지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적극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지랜드 레인 근처에 2100에이커 부지에 276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QTS 리얼티 트러스트는 이미 PW카운티와 라우든 카운티 등에 여섯 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 측은 "페이지랜드 레인 프로젝트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가 조성된 라우든 카운티 전체 시설용량과 건설중인 용량을 합친 규모에 해당한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전세계 데이터센터 산업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체 측은 오는 4월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카운티 정부는 조닝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농업조닝지역으로 묶인 페이지랜드 레인 일대 토지를 테크날러지 조닝지역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주민들은 개발 저지를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 시민단체는 이 지역이 남북전쟁 직후 노예해방이 이뤄졌던 역사적인 유적지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994년 디즈니가 이 지역에 테마파크 건설을 추진했으나, 당시 주민들이 남북전쟁 직후 역사 유적지 보호를 명분으로 무산시켰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 프로젝트가 무산된 결정적인 이유는 디즈니 본사의 내부적인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경단체들도 사업이 허가되면 근처 하천과 저수지의 소금농도가 올라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반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중심지 카운티 정부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입지

2022.06.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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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서부 개척시대 아마존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아마존이 버지니아 워런턴 타운에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29번 리 하이웨이와 블랙웰 로드 사이에 위치한 33에이커 부지에 모두 2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워런턴 타운은 워싱턴D.C. 서쪽 방향 40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프린스 윌리엄과 라우던, 퍼퀴어 카운티 등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로펌 '왈시 컬우치 루벨레이 앤 왈시'가 아마존 데이타 서비스 Inc.를 대신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마존은 이미 작년 9월 데이터센터 건설을 목적으로 이 곳의 42에이커 부지를 3970만달러에 매입했다. 증축을 고려해 단층짜리 건물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변이 없는한 프로젝트 승인이 유력하다. 워런턴 타운은 라우던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데이타산업에 관심을 보여 왔으며 외곽지역 개발을 위해 작년 8월 조닝을 개정해 데이터센터 건설이 가능해졌다. 타운 정부가 이미 아마존과 교감을 끝내고 조닝을 개정하자마자 아마존이 부지를 매입한 것이다. 데이터센터가 운영된다면 고임금 일자리 52개가 생겨나고 연간 4천만달러 이상의 각종 세금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아마존의 자회사 아마존 웹 서비시스는 이미 라우던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10곳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직영 혹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워런턴 타운의 아마존 데이터센터가 확정된다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데이타센터 산업 단지가 서쪽 지역으로 크게 확장돼 산업 기반 확장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북버지니아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은 전세계 최고수준이긴 하지만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서쪽으로 확장방향을 잡으면서 더 낮은 비용으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길을 트게 된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동부지역에서 가장 싼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의 길목을 지키고 있고 건설 및 유지비용, 인건비 등의 부담이 적어 최고의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도미니언 에너지는 아마존 데이터센터 인근에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퍼퀴어 카운티를 연결하는 송배전 및 변전소를 별도로 건설할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인근 대형 데이터센터

2022.06.09.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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