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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재판’ 핵심 증인 한인이 변호

한인 변호사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급부상한 우고 아르만도 카르바할 바리오스 장군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카르바할은 마약 유통을 관리한 혐의로 연방 당국의 추적을 20년 가까이 받아온 인물이다.   14일 본지 확인 결과, 카르바할 변호인단에는 한인 샌디 이(56·Sandi Rhee·사진) 변호사가 포함됐다. 이 변호사는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 중인 카르바할이 다른 의뢰인의 소개로 직접 연락해왔다”며 “여러 차례 면담 끝에 변호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카르바할은 연방정부가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를 추진하게 된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마약 범죄 조직 ‘태양의 카르텔(Cartel de los Soles)’ 운영에 깊이 관여한 실세로 꼽힌다. 마두로 이전 우고 차베스 정권에서는 군 정보기관 수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카르바할은 정권 내부의 진실에 가까운 인물”이라며 “검찰이 제시할 양형 거래 조건에 따라 협조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카르바할에게는 유전자 증거, 통화 기록 등 물증보다 정황 증거가 더 많이 제기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소명도 확실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력 26년 차의 마약 범죄 전문 변호사인 그는 멕시코 카르텔 고위 인사인 후안 마누엘 아부자이드 엘 바예 사건을 비롯해 다수의 형사 사건을 맡아왔다. 스페인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출생인 이 변호사는 다섯 살이던 1974년 가족과 함께 도미했다. 2001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같은 해 버지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버지니아주뿐 아니라 워싱턴DC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마두로 대통령 마두로 대통령 한인 변호사 대통령 재판

2026.01.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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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뜨락에서] 푸틴의 통곡

사람 팔자는 알 수가 없다니까! 새해를 맞이해서 즐겁게 지냈고, 다음날 2일에는 중국의 특사 대표단을 만났다. 마두로는 “올해에는 온 힘을 다해 베네수엘라 경제를 부흥시키겠다” 하고 굳게 마음을 먹고서 침대에 들어가 잠을 잤다. 그런데 난데없이 미군이 들어와서 그를 체포했다.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가. 사람이란 내일 일을 모른다고 했는데, 바로 마두로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미군이 전격적으로 마두로를 체포해버린 것을 보고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속마음은 어떠했었을까. 한편 부러워했겠지. 그리고 통탄했겠지! 왜 자기는 트럼프처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젤린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를 전격적으로 미리 체포하지 못했었는지, 왜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는지! 크게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은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를 보고서, “아, 이것 참 좋은 아이디어구나.” 군대를 보내서 대만을 점령할 게 아니라, 트럼프식으로, 라이칭더(대만 총통) 한 사람만을 전격적으로 체포해버리면 되겠구나! 그래서 그런 작전을 짜라고 시진핑이는 군부대에 명령을 내릴지도 모를 일이다.     반면에, 잠자는 사이에 혹시 체포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대만의 라이칭더이나 북한의 김정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다.     우리가 보기에 마두로가 그냥 쉽게 체포돼버린 것 같은데, 그것은 오해이다. 마두로를 그냥 쉽게 체포한 것은 결코 아니다. 치밀한 계획에 따라 체포를 했었다. 미국은 수개월 전에 중앙정보국, 국가안보국 등 요원들을 미리 보냈다. 이들은 마두로의 일과부터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해놓았다. 마두로가 잠을 자는 ‘안전가옥’을 그대로 본뜬 모형까지 제작해 시뮬레이션 하는 등 체포 작전을 철저하게 준비했었다.     트럼프의 개시 명령을 받고서 군대는 기습 공격했다. 총 150대 이상의 전투기, 폭격기 등 항공 자산이 동원됐다. 체포부대가 카라카스(수도)에 접근하자 합동 공군부대가 베네수엘라 방공시스템에 폭탄을 던져 무력화시켰다.     체포부대는 3일 오전 1시 1분 마두로의 은신처에 도착했다. 마두로 은신처 문을 폭파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있는 곳까지 3분 만에 도착했다. 건물 진입 약 5분 만에 신병을 확보했다. 침실에서 자고 있던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서 미국함대로 옮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개시 명령을내린 지 143분 만에 작전은 끝났다. 체포과정에서 저항도 치열했다고 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경호 인력과 민간인을 포함해 약 8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미군 사망자는 없다고 했다.     마두로가 체포된 이유는 마두로가 마약을 미국에 몰래 밀수했다는 것 혹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뺏기 위해서라는 것 혹은 중국의 남미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것, 그런가 하면 금년도 중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마두로를 체포했다는 설도 있다. 아마 다 맞는지도 모른다.   내가 흥미를 가진 부분은 옆 나라를 침공해서 점령하고자 하는 독재자들에게 이번 트럼프의 기습작전은 아마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있지나 않았나? 하는 게 나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기습작전에 성공했다고 해서 다른 독재자들이 그리 쉽게 성공하리라고는 나는 믿지 않는다. 조성내 / 컬럼비아 의대 임상 조교수삶의 뜨락에서 푸틴 통곡 마두로 대통령 마두로 은신처 마두로 부부

2026.01.13. 20:27

뉴욕 연방법원 출두 마두로, 무죄 주장

미군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뉴욕 법원에 출석해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정오 맨해튼의 뉴욕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해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통역을 통해 말하며 마약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전히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며 모국에서 납치돼 이 자리에 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함께 법정에 출석한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나는 무죄이고 결백한 베네수엘라의 퍼스트레이디”라고 주장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변호인인 배리 폴락 변호사는 “지금은 석방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음을 밝혔지만 추후 신청할 여지를 남겼다.   앞서 연방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기관총 및 파괴적 살상 무기 소지 및 소지 공모 등 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t)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브루클린의 연방 구치소에 수감 중인 마두로 부부는 이날 오전 헬기를 통해 맨해튼으로 이동한 뒤 장갑차량으로 옮겨 타 법원으로 호송됐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에 대한 다음 심리는 3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미국 내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군사작전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이번 군사작전에 대한 찬성은 33%, 반대는 34%로 집계됐다. 나머지 3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연방법원 마두로 마두로 무죄 마두로 대통령 뉴욕 연방법원

2026.01.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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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 관련, 텍사스 정치권, 공화-민주 정당별 극명 차이

 트럼프 정부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대규모 야간 군사작전을 벌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뉴욕으로 이송한 가운데, 텍사스주 정치인들의 반응은 공화당과 민주당 정당별로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3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마약 테러(narcoterrorism) 혐의로 2020년부터 미국에서 기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한 발언에서, 안전한 권력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run the country)”하겠다고 밝혔다. 연방센서스국의 2022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에 따르면, 텍사스는 플로리다에 이어 미국내 베네수엘라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주다. 텍사스에는 약 12만 2천여명의 베네수엘라인이 거주하며, 이 가운데 약 2만명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Gov. Greg Abbott) 애벗 주지사는 마두로 체포 작전에 관한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치켜세웠다. 그는 “마두로는 기소된 마약 테러리스트다. 그의 마약 밀매 조직은 수많은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갔다. 베네수엘라 교도소에서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갱단원들을 풀어준 그의 결정은 미국 공동체를 공포에 빠뜨렸고 나의 동료 텍사스 주민들을 죽였다. 마두로의 체포로 텍사스와 세계는 더 나아졌다. 미합중국 군과 최고사령관 트럼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Attorney General Ken Paxton) 팩스턴 장관은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여러 차례 출구를 제시했지만, 이 과정 전반에서 분명히 했다. 마약 밀매는 중단돼야 하고, 훔친 석유는 미국으로 반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마두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은 최신 사례”라고 밝혔다. 팩스턴 장관은 이를 두고 “강력한 성과(strong work)”라고 평가했다. ▲존 코닌 연방상원의원(Sen. John Cornyn) 마러라고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공화당 소속 존 코닌(John Cornyn) 연방상원의원은 대통령에게 “찬사(kudos)”를 보냈다. 그는 “마두로는 베네수엘라의 비합법적 대통령일 뿐 아니라, 고위 베네수엘라 군 장성과 정부 관리들이 연루된 대형 마약 밀매 네트워크인 솔레스 카르텔(Cartel de los Soles)의 수장이었다”며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마약 테러 공모 등 혐의로 기소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정권과 그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와의 연계는 남미와 중동의 테러를 자금 지원했으며, 러시아·이란·중국의 ‘유령 함대(ghost fleets)’와 공모해 미 제재를 회피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Sen. Ted Cruz) 연방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테드 크루즈(Ted Cruz) 상원의원(공화당)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권은 수십년간 미국의 국가안보와 미국인의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었고, 니콜라스 마두로는 부패한 독재자이자 폭력배로 베네수엘라 국민을 체계적으로 억압하고 미국과 동맹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또 “마두로는 미국에 마약을 대량 유입시켜 수십만명의 미국인을 다치게 하고 숨지게 했다”며 “그를 권좌에서 제거하는 것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을 노리는 모든 세력에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의원은 “대통령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작전을 수행한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내 아내 하이디(Heidi)와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재스민 크로켓 연방하원의원(Rep. Jasmine Crockett) 반면 달라스 지역구의 민주당 재스민 크로켓(Jasmine Crockett) 의원은 “트럼프는 ‘새로운 어리석은 전쟁은 없다’고 약속했지만, 의회의 승인 없이 베네수엘라와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식료품을 살 형편도 안되고 수백만명이 의료 혜택을 잃고 있는데, 그의 관심은 여기에 있다. 이는 위헌이며 미국 국민이 요구한 바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줄리 존슨 연방하원의원(Rep. Julie Johnson) 파머스 브랜치 지역구의 민주당 줄리 존슨(Julie Johnson) 의원도 이번 군사 행동을 위헌적이고 위험하다고 규정했다. 존슨 의원은 성명에서 “두 가지는 동시에 사실일 수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는 미국으로의 마약 밀매를 용인한 독재자이며, 동시에 대통령의 무단 군사 행동은 헌법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불과 몇 주전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정권 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의회에 말했다. 이는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는 언제나 심각하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아왔다”며 “대통령은 법적 권한이 없었고 이는 행정권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리지 플레처 연방하원의원(Rep. Lizzie Fletcher) 휴스턴 지역구의 민주당 리지 플레처(Lizzie Fletcher) 의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미국 헌법을 위반하며 “국가 주권에 대한 위험한 선례”를 남긴다고 비판했다. 플레처 의원은 “마두로 대통령의 권위주의 정부는 비합법적이고 억압적이었다”면서도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외국 지도자를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다른 나라를 장악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런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선포 권한은 연방의회에 있다”며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공습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구하지 않았고, 의회도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미국인들은 투명성과 책임, 그리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리더십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베네수엘라 마두로 마두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마두로 체포

2026.01.05.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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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공격 관련 북 텍사스 주민 엇갈린 반응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해당 국가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북 텍사스 지역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준비한 반면, 다른 일부는 권위주의 정권이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환영했다. 3일 공영라디오(NPR)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새벽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편을 따라 지난 3년간 미국에 거주해온 빅토리아 레예스(Victoria Reyes)는 3일 갈랜드시내 한 베네수엘라 식당에서 뉴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레예스는 이 소식에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28일 이후로 잃어버렸던 희망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마두로 정권은 사실상 우리의 선거를 훔쳤다”고 말했다. 북 텍사스에 거주하는 많은 베네수엘라인들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내 임시보호지위(Temporary Protected Status)가 영구적으로 종료될 수 있고 모국의 향후 행보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레예스는 이미 베네수엘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워 두었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물러난 지금 더 빨리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막 대통령의 발언을 본 상황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 아직 진행돼야 할 절차들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NPR과 인터뷰한 또 다른 베네수엘라인 곤잘로는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가 안도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전원이 카라카스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는 사실상 희망이 없었다. 하지만 어젯밤의 일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고 우리가 평화롭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과 안도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반면, 달라스 반전위원회(Dallas Antiwar Committee)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이를 “전쟁 선동(warmongering)”이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3일 오후 6시, 달라스 다운타운 메인 스트리트 가든 파크에서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게시물에서, “미국은 자원을 탈취하기 위한 전쟁의 명분으로 정부와 국가, 공동체를 반복적으로 악마화해 왔다. 이번 베네수엘라에 대한 긴장 고조 역시 수많은 베네수엘라인과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갈 또 하나의 사기극으로, 석유·개스 기업 임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공원에 모여 “더 이상의 쿠데타는 없다,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 베네수엘라는 너희 것이 아니다!”라고 외쳤고, 마두로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대의 피켓에는 “미국 제국주의를 끝내라(End American Imperialism)”, “마두로 대통령을 석방하라(Free President Maduro)”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일부는 베네수엘라 국기를 들고 있었다. 소수의 인원이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빚기도 했다. DFW 반전위원회(DFW Anti-War Committee)의 지역 조직가인 조 하기스(Jo Hargis)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반대한다. 각 국가는 자국 정부에 대한 주권을 가져야 한다. 명분은 늘 국민을 돕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침공하는 나라의 국민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된다.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해 이 나라로 데려온 것은 국제법에 대한 역겨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프리덤 로드 사회주의 조직(Freedom Road Socialist Organization)의 릭 마줌다르(Rick Majumdar)는 베네수엘라인들이 자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억압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구금과 추방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인들은 미국에서도, 베네수엘라에서도 존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내 일부 베네수엘라인들이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지지하고 있지만, 카라카스에서는 여전히 마두로 대통령과 베네수엘라 통합사회당(United Socialist Party of Venezuela)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줌다르는 “정치적 입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들 역시 자기 나라가 폭격당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2024년 대선 승리를 둘러싸고 선거 부정 의혹에 직면해 왔다. 미국은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잘레스 우루티아를 당선인으로 인정했으며 당시 국무장관이던 앤서니 블링큰(Anthony Blinken)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지를 반영한 권력 이양을 촉구했다.   팸 본디(Pam Bondi) 연방법무장관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마약, 무기,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들은 곧 미국 땅, 미국 법정에서 미국 사법 정의의 전면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본디 장관은 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과 플로레스, 그리고 베네수엘라 고위 관리들은 1999년부터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 협력해 수천톤의 코케인을 미국으로 운반했다. 또한 시날로아 카르텔(Sinaloa Cartel), 제타스(Zetas),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등의 갱단과 협력한 혐의도 포함돼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제기된 이전 기소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이 ‘솔레스 카르텔(Cartel de los Soles)’의 수장으로서 콜롬비아 무장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Revolutionary Armed Forces of Colombia/FARC)과 마약 테러 공모에 가담했다고 적시됐다. 해당 기소장은 또 마두로 대통령이 온두라스) 등과 외교 관계를 조율해 대규모 마약 밀매를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현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11월 솔레스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사태를 “중대한 군사적 침략(grave military aggression)”이라고 비난했다. 텔레그램에 게시된 성명에서 정부는 미군이 카라카스와 인근 미란다, 아라과, 라과이라 주의 민간·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를 유엔 헌장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미국은 이미 올해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선박을 상대로 35차례의 공격을 수행했으며, AP통신에 따르면 최소 115명이 사망했다. NPR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연방국방장관은 불타는 선박에서 생존자 2명이 추가 공격으로 숨졌다는 보도 이후 첫 공격을 옹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차 공격을 승인하고 지켜봤지만, 2차 공격은 프랭크 M. 브래들리(Frank M. Bradley) 해군 제독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는 “몇 시간 뒤 그 지휘관이 전권을 가지고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브래들리 제독은 최종적으로 배를 침몰시키고 위협을 제거한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 의원은 NPR ‘모닝 에디션(Morning Edition)’ 인터뷰에서 “국방부 장관이 매우 의심스러운 명령을 내리고 부하들을 곤경에 빠뜨린 뒤, ‘내가 아니라 저 사람이 했다’고 말하는 것은 리더십도, 정직함도 아니다”라고 잔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대 수준의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에 접근하기 위해 자신을 축출하려 한다고 주장해 왔다. 달라스 반전위원회는 소셜미디어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를 납치라고 규정하며, “끝없는 석유 추구” 속에서 불필요한 긴장 고조라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회원은 “석유를 위한 피는 안 된다. 베네수엘라와의 전쟁은 안 된다. 마두로를 석방하라”고 말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자였다가 비판자로 돌아선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 공화당 하원의원도 베네수엘라 사태와 석유 매장량의 연관성을 우려했다. “마두로를 제거하는 것은 베네수엘라 석유 공급을 통제하기 위한 명백한 움직임이며, 이는 다음 정권 교체 전쟁인 이란(Iran)을 위한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그는 X에 썼다. 그는 또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조치와, 사면으로 석방된 전 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왜 대응하지 않았는지도 문제 삼았다. NPR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미국으로 대량의 코케인을 반입한 혐의로 지난해 미 연방법원에서 징역 45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내 베네수엘라 이주민 처리 문제로도 비판을 받고 있다. NPR 보도에 따르면, 3월 연방대법원은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약 35만명의 베네수엘라인에 대한 임시보호지위를 종료할 수 있도록 허용해, 추방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 최근 한 연방 판사는 갱단원으로 지목돼 엘살바도르(El Salvador)의 대형 교도소 ‘테러리즘 구금 센터(Terrorism Confinement Center·CECOT)’로 보내진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게 적법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손혜성〉  베네수엘라 텍사스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식당 베네수엘라 공습

2026.01.05.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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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출된 마두로, 뉴욕 법정에 선다

미군 작전으로 생포돼 뉴욕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선다.     현직 국가원수를 군사력으로 체포해 미 법정에 세운 사례는 1990년 1월 파나마의 마누엘 노리에가 체포 이후 36년 만으로,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마두로 대통령이 이날 정오 맨해튼 뉴욕남부연방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다.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동반 출석한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3일 카라카스의 한 안전가옥에서 미군의 기습 작전으로 체포돼 뉴욕으로 압송됐다. 이후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에서 공식 연행 절차를 거쳐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번 법정 절차는 마두로 대통령을 둘러싼 마약 밀매·자금 세탁 혐의에 대한 사법 판단의 분기점으로 꼽힌다. 법무부는 이날 새 공소장을 공개하며 기존 혐의에 더해 부인 플로레스와 아들, 내무장관 디오스다도 카베요 등 가족과 핵심 측근들을 추가 기소 대상에 포함했다. 정부는 이들이 국제 마약 카르텔과 콜롬비아의 옛 반군 조직 FARC와 연계해 대규모 코카인 밀매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작전 과정의 인명 피해를 두고도 엇갈린 주장이 제기됐다.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는 경호 인력과 민간인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사망자가 약 8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행정부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향해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정권 이양을 압박했다. 그는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기사 6면, 본국지〉   다만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 통치보다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를 운영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책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원유 수출 봉쇄와 제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안보와 이익에 부합하는 변화가 목표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해외 압송을 둘러싼 국제법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이번 조치를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유엔 헌장 제2조 4항은 회원국 간 무력 사용과 위협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원에 기소된 피고인 신분이라는 점을 들어 조치의 적법성을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마두로 축출 마두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뉴욕 남부연방법원

2026.01.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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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트럼프에 항의전화 “마두로 축출 반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취임 사흘째인 지난 3일,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이번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며 “이는 전쟁 행위에 가까운 조치로,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이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한 국제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맘다니 시장은 또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뉴욕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 “뉴욕 시민들의 일상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공식 취임한 맘다니 시장은 곧바로 시정에 착수했다. 그는 취임 직후 세입자 보호와 주택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한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하며 공약 이행에 나섰다.   맘다니 시장은 취임 직후 브루클린 플랫부시 지역의 렌트안정화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관리 부실과 주거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들었다. 이어 ▶기존 시장실 내 세입자 보호 사무실을 대폭 강화·재정비하고 ▶전국적으로 활동해온 세입자 권리 운동가 시아 위버(Cea Weaver)를 해당 사무실 책임자로 임명했으며 ▶시 소유 토지를 활용한 주택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주택 건설을 지연시키는 관료적 절차를 줄이기 위한 주택 공급 가속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뿐만 아니라 맘다니 시장은 전임자인 ‘아담스 지우기’ 작업에도 나섰다. 그는 에릭 아담스 전 뉴욕시장이 2024년 9월 뇌물 수수 및 전자금융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후 발표한 모든 시정 명령을 취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취소 대상에는 ▶시 기관의 이스라엘 보이콧 및 투자 철회를 금지한 조치와 ▶반유대주의의 정의를 대폭 확대해 이스라엘의 유대 민족 국가 정체성에 대한 비판까지 반유대주의로 간주한 조치 등, 이른바 ‘이스라엘 지원 조치’로 불린 명령 두 건도 포함됐다.   아울러 맘다니 시장은 지역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중 참여 사무소(Office of Mass Engagement)’를 신설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 사무소는 주민과 노동자, 이민자, 청년 등 풀뿌리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항의전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마두로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2026.01.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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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두로 축출…오늘 뉴욕 연방법원 출석

미군에 의해 전격 체포돼 뉴욕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출석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오늘 정오 맨해튼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체포돼 압송된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함께 출석한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안전가옥에서 미군의 기습 작전에 의해 체포돼 헬기에 태워져 뉴욕으로 압송됐다.     이후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에서 공식 연행 절차를 거쳐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전하고 현명한 정권 이양이 가능해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키웠으며, 다음날인 4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향해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큰 대사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날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공소장을 공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기인 2020년 마약 밀매와 자금세탁 등 이른바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 공소장에는 부인 플로레스와 아들, 베네수엘라 내무장관 디오스다도 카베요 등 가족과 측근들도 기소 대상에 추가됐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콜롬비아의 옛 반군 조직 FARC 및 국제 마약 카르텔과 연계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반입하는 데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전격 체포 및 해외 압송 작전을 둘러싸고 국제법 위반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법무부는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마약 밀매 혐의로 미국 법원에 기소된 ‘피고인’ 신분임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의 적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3국인 미국이 유엔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현직 국가 원수를 군사 작전을 통해 체포해 해외로 이송한 행위가 국제법 원칙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엔 헌장 제2조 4항은 “모든 회원국은 국제관계에서 다른 국가의 영토적 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을 침해하는 방향으로 무력을 사용하거나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4일 대국민 방송 연설을 통해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강하게 규탄했다. NYT는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마두로 대통령 경호 인력과 민간인을 포함해 약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연방법원 마두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이날 마두로

2026.01.04. 18:19

10월의 크리스마스

  베네수엘라가 올해도 10월에 크리스마스를 지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성탄절) 시즌이 시작된다”고 선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안팎의 정치적 위기에 맞닥뜨릴 때마다 성탄절 시즌을 앞당겼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부정 개표 논란으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하자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선포했다. 올해도 최근 부정선거 의혹, 인권 탄압 논란, 마약 카르텔 연루를 이유로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법원 앞 크리스마스 장식이 빛나고 있다.   [로이터]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장식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2025.10.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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