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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상 모기지, 2%대보다 많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모기지 금리가 6% 이상인 주택 소유자의 비중이 3% 미만의 초저금리 모기지를 보유한 비중을 넘어섰다.     리얼터닷컴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모기지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 6% 이상 주택 소유자는 전체의 21%였다. 반면 금리 3% 미만 주택 소유자는 20%였다.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주택시장을 사실상 얼어붙게 만들었던 금리고착 현상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초저금리 모기지를 포기할 수 없어 이사를 미뤄 왔던 주택 소유자들이 점차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이사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된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일부 가구가 저금리 모기지를 포기하고 고금리 대출을 받아 이사한 것과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면서 점진적으로 주택시장이 조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은 작은 해빙에 불과하다. 초저금리와 금리 고착의 영향은 여전하다. 초저금리 주택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주택의 금리가 현재 모기지 금리보다 훨씬 낮다.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모기지 보유자 가운데 약 80%는 여전히 금리 6% 미만의 대출을 유지하고 있다. 약 70%는 5% 이하이며 50% 이상이 4% 이하 금리다. 이런 상황에서는 평균적인 주택 소유자는 집을 팔고 현재 금리로 새 모기지를 받을 경우 월 모기지가 최대 1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모기지 금리가 코로나 19 초기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특히 초저금리 주택 구매 열풍이 시장 전반에 얼마나 장기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남기는지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초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시기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가 유일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현재 6.16% 수준이며, 2022년 이후 6% 아래로 내려간 적이 거의 없다.     고금리 모기지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들은 집이 필요하고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결혼을 하거나 출산을 하거나 은퇴를 하면서 집을 줄이거나 늘린다. 모두가 코로나19 시기의 초저금리 모기지를 계속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주택시장에서 밀려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 곳곳에서 작은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2023년 7%를 웃돌던 고점에서 상당 폭 내려왔다. 지난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기지 채권을 더 많이 매입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일시적으로 5.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택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도 포착되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수석 경제연구분석가는 "여기저기에서 작은 활동 지역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금리고착의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 가격을 낮추는 데 강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주택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구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연방정부는 집을 팔더라도 기존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새로 구매하는 집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용 모기지(portable mortgage)' 구상까지 검토한 바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모기지 금리고착 주택 소유자들 모기지가 최대 금리고착 현상

2026.01.28. 18:20

썸네일

[에이전트 노트] 50년 고정 모기지 프로그램

트럼프 대통령 취임 2년 차를 맞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국과의 화해 분위기로 중국 규제 완화와 함께 관세정책 및 국제정세 안정화가 기대되지만, 여전히 불법체류자 추방정책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모기지 만기를 최장 50년까지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 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에 끝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지명을 예고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정책과 비슷한 기조를 갖은 인사들로 내년에 금리가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기대되며 높은 집값과 고금리로 위축된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지금보다 완화되길 기대해 본다.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상환 기간이 기존 30년에서 50년으로 20년이나 연장되는 만큼 원금과 이자를 지불하는 월 페이먼트가 줄어들어 주택 구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편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50년 모기지 프로그램은 당장은 주택시장에 도움이 될 순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50년이라는 기간이 물리적으로 30세 이후에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생전에 모기지 페이먼트를 끝낸다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 즉 완전한 내 집 장만의 꿈을 생전에 이루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50년 모기기 페이먼트 도입으로 월 페이먼트는 다소 낮출 수는 있겠지만 이자 부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금융사들의 배만 채워주는 정책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먼트의 이자 부담 증가와 낮은 원금 상환 비율로 인해 자연적으로 주택자산(에퀴티) 비율이 낮아져  ‘깡통주택’이 크게 증가하여 불안정한 주택소유 형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예를 들면 전국 중간주택 가격인 40만 달러 주택 구매를 기준으로 20%를 다운페이하고 현 이자율 6.25%를 적용할 경우 30년 모기지 프로그램의 월 페이먼트는 대략 2460달러다. 50년 상환을 적용하면 2180달러로 대략 12%의 페이먼트가 줄어들지만, 대출 이자를 계산하면 30년 모기지 페이먼트의 이자 부담은 총 48만7000달러에서 50년 모기지 이자 부담은 90만8000달러로 거의 두 배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30년 모기지 프로그램의 경우 50%의 에퀴티인 20만 달러를 모으기까지 18년이 걸리는 반면, 50년 모기지 프로그램의 경우 28년의 세월이 걸린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갑자기 주택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면 예전의 서브프라임 사태보다 더 큰 사태로 집을 잃는 사람들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50년 모기지 프로그램이 기존 금리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면 주택시장에 정말 파격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을 가져 본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프로그램 모기지 모기지 프로그램 모기지 페이먼트 트럼프 대통령

2026.01.07. 0:45

[부동산 가이드] ‘50년 모기지’ 인기 얻을까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논의되는 ‘50년 고정 모기지’는 기존 30년 만기 대출 대비 상환 기간을 크게 늘림으로써 월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시장 진입 장벽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 제도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재무적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우선 주거 목적의 실수요자에게 50년 모기지는 매우 실질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가장 큰 매력은 월 상환액의 감소로, 이는 단순히 부담이 줄어드는 수준을 넘어 주택 선택의 범위를 넓히는 효과로 이어진다. 기존 30년 대출로는 예산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예를 들어 학군이 좋은 동네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은 커뮤니티의 주택을 고려할 수 있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주거 수준이 향상되고 가족의 교육 환경·생활 여건·출퇴근 접근성 등 실질적인 삶의 질 요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초기 월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비상자금 확보와 가계 재무 구조 안정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커진다. 주택 구매 직후 재정 부담이 급증하면 가계의 유동성이 흔들릴 수 있으나, 50년 모기지는 이런 위험을 완화해 준다. 덕분에 실수요자는 주택 보유 초기 단계부터 재무적 안정감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반면 투자자에게 50년 모기지는 또 다른 차원의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상환 기간이 길수록 매월 납입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투자자는 보다 여유로운 현금 흐름(Cash Flow)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평가하는 투자자에게 절대적인 메리트이다. 현금 흐름이 안정되면, 동일 자본으로 더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다양한 유형의 임대 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초기 현금 유출이 적다는 점은 투자자에게 여러 투자 기회를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예를 들어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지역을 분산하거나, 상업용·주거용 등 자산 유형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처럼 수요가 지속적으로 탄탄하고 공급이 제한된 시장에서는 장기 보유 시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 50년 대출 구조의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환율이나 금리 변동은 고려해야 할 요소이지만, 장기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라면 이를 충분히 감내하거나 상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50년 고정 모기지는 단기적으로는 월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실수요자에게는 주거 수준 향상과 재무 안정성 확보,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 극대화와 현금 흐름 최적화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구매 목적, 재정 상태, 보유 기간, 매도 전략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출 구조를 선택하는 일이다.     이러한 분석이 뒷받침될 때 50년 모기지는 다양한 유형의 구매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으로 기능할 수 있다.   ▶문의: (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모기지 인기 투자자 모두 반면 투자자 재무적 선택

2025.12.24. 18:26

금리 인하에도 모기지 6%대 초반 전망…170만명 재융자 조건 갖춰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재융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기준 금리가 선반영돼 약 6.19%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기지 금리가 더 내릴지는 불분명하다. 추가 금리 인하가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 흐름이나 통화정책 방향, 연준 지도부의 향후 구성 등 변수가 많아 장기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터닷컴은 내년 모기지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전체 모기지 부채의 80%가 6% 미만 금리여서 재융자를 적극 고려할 수 있는 모기지 보유자는 17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은 ▶20%의 이상의 에쿼티와 ▶신용점수 720점 이상 ▶재융자로 최소 0.75% 이상 금리 절감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를 0.75~1% 낮출 수 있고 모기지 잔여 기간이 최소 5~7년 이상 남았으며 비용 회수 시점까지 그 집에 거주할 계획이 있다면 재융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재융자 비용이 4000달러이고 월 200달러가 절감된다면 손익분기점은 20개월이다. 그보다 빨리 이사할 계획이라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모기지 솔루션 기업 아우터메이션은 재융자를 고려할 수 있는 조건으로 ▶금리를 최소 0.75% 낮출 수 있을 때 ▶대출 기간을 단축하고 싶을 때 ▶현금을 인출해야 할 때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고 싶을 때를 제시한다.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재융자 비용을 회수할 만큼 오래 거주할 계획이 없다면 재융자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재융자 클로징 비용은 대출금의 2~6% 수준이다.모기지 재융자 금리 인하 재융자 비용 모기지 솔루션

2025.12.24. 18:22

[부동산 스케치] 50년 모기지 LA에 희망일까?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며 요즘 가장 주목받는 정책 중 하나가 50년 모기지 도입 검토이다. 기존의 30년 대출을 50년으로 늘리면 월 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 지금까지 대출 승인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가구가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특히 중간 주택 가격이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LA에서는 이 정책이 새로운 기회처럼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20% 다운으로 100만 달러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금리 6.5% 기준 30년 모기지의 월 상환액은 약 5,056달러지만 50년 모기지로는 약 4,150달러 수준까지 내려간다. 월 부담이 약 900달러 줄어드는 효과는 중산층 가구에게 상당히 큰 이점이며,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자 수를 크게 늘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정책에는 분명한 장기적 위험과 비용이 존재한다.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총 이자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같은 조건으로 계산하면 50년 모기지가 30년 모기지보다 수십만 달러에서 많게는 60만 달러 이상 추가 이자를 납부하게 된다. 자산 형성 속도는 매우 느려지고, 초기 상환금 대부분이 이자로 소진되기 때문에 주택을 통한 부 축적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 첫 주택 구매 연령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40세에 첫 집을 산 사람이 은퇴 시점에도 모기지를 다 갚지 못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은 재정적 위험을 키운다. LA처럼 생활비와 주거비가 모두 높은 도시에서는 이는 곧 장기적인 재정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정책이 LA의 구조적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급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 더 많은 바이어가 시장에 진입하면 경쟁은 심화되고, 결국 집값 상승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미 인기 지역에서는 한 매물에 수십 명이 몰리는 일이 지금도 흔한데, 50년 모기지가 도입되면 이러한 경쟁은 더욱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 정책의 의도와는 다르게 실제 구매 가능성은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LA의 지역별 시장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우선 Koreatown과 East LA처럼 중간 가격대의 콘도·타운홈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단기적으로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예를 들어 60만~70만 달러대 콘도를 구매하려는 젊은 직장인 부부는 30년 모기지로는 월 상환액이 부담돼 지레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50년 모기지를 적용하면 월 부담이 400~600달러 감소해 대출 승인을 받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로 인해 코리아타운 내 콘도 시장은 단기간 활기를 띠겠지만, 매수자 증가가 매물 부족과 결합되면 결국 가격이 다시 빠르게 상승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LA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주택 공급 부족 도시라는 점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West LA, Pasadena, Studio City 등 인기 지역은 이미 수년째 공급이 답보 상태에 있고, 신규 개발 역시 각종 규제로 인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50년 모기지는 더 많은 바이어를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만 할 뿐, 가격 상승 압력을 낮출 장치는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단기적 접근성은 높이지만 장기적 affordability는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분석한다. 결국 문제는 대출 기간이 아니라 “집 자체가 충분히 없다”는 데 있다. 이처럼 50년 모기지는 기회와 위험 사이에서 매우 모순적인 정책이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일부 계층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자산 형성이 느려지며, 공급 부족 도시인 LA에서는 집값 상승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출 기간 연장이 아니라, 공급 확대·허가 절차 간소화·용도 변경 유연화 같은 근본적 정책이 필요하다. 결국 이 정책이 LA 주민들에게 진정한 기회를 선사할지, 아니면 또 다른 부담을 남길지는 향후 정책 설계와 시장 반응에 달려 있다.   ▶문의: (424) 359 - 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모기지 희망 주택 정책 주택 시장 구매 가능성

2025.12.07. 18:00

[파산법] 파산 시 모기지와 오토론

챕터 13 파산은 채무자가 일정한 상환 계획을 통해 재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를 통해 주택과 자동차와 같은 담보 채무가 있는 자산을 유지하면서 빚을 갚을 수 있다.     챕터 13 파산을 신청하더라도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탕감되는 것은 아니다. 즉, 담보권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매달 정기적인 상환 의무 역시 계속된다. 이러한 상환금은 “파산 신청 후 상환”이라고 불리며, 파산 신청일 이후에도 기한에 맞춰 납부해야 한다.     만약 연체가 발생하면 파산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심지어 재산 압류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챕터 13 파산 후의 핵심 고려사항은 담보 채무를 연체 없이 기한에 맞춰 계속 납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모기지 상환은 파산관재인(챕터 13 트러스티)을 거치지 않고 채무자가 직접 대출기관에 지급한다. 단, 파산 신청 후에는 자동추심금지법에 따라 대출기관의 온라인 계정 접근이 차단되고 종이 청구서의 우편 발송 또한 중지되므로 연체를 막기 위해 제날짜에 체크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의 수고를 거쳐야 한다. 추후 청구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정기 상환금 외에도 상환금의 일부인 약 5~15%는 트러스티 수수료 및 행정관리 비용으로 사용된다. 파산 신청 후에도 모기지 잔액에는 이자가 붙고 모기지 은행이 파산 관련 발생한 법률 비용 역시 상환 계획에 포함된다.   자동차 대출 역시 원칙적으로 모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된다. 모기지와 같이 대출기관에 정기 상환을 직접 지불할 수 있고 현재 차량의 가치가 대출 잔액보다 낮은 경우 채무를 차량의 현재 가치 수준으로 줄이는 크램다운(cramdown)도 가능하다. 특정 조건 충족 시 또한 남은 대출 잔액 전체를 일시불로 상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어떤 옵션이 본인 상황에 적합한지 변호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챕터 13 파산의 가장 큰 혜택은 집과 자동차 같은 주요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점이다. 하지만 주택 담보 대출과 자동차 대출 모두 상환 기간을 준수하지 못하면 파산 진행이 위태로워지고 추후 재산 압류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불가능할 상황이 예상된다면 즉시 파산 변호사와 상담하여 파산으로 재산을 지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더 큰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모기지 오토론 파산 신청 파산 진행 파산 관련

2025.10.08. 0:25

기준금리 내려도 '모기지 5%대' 힘들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모기지 금리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17일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모기지 금리는 7월 말 이후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금리 인하 직후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35%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첫 금리 인하 직후 30년 모기지 금리가 6.08%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반등해 올 1월 중순에는 7%를 넘어서기도 했다.   '브라이트MLS'의 리사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다만 9월 물가 지표에서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르면 모기지 금리가 반등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이 직접 정하지 않는다. 국채 금리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전망에 좌우된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모기지 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된다. 최근 국채 금리는 고용시장이 약화하는 신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것은 연준이 당장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향후 성장과 고용시장, 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시장이 연준의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이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6.3~6.4%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6%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은 주택 시장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이 걸림돌이다. 2020년 이후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약 50% 상승했으며,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는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하로 바이어와 셀러가 일부 시장에 들어오겠지만 주택 시장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고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거나 하락해야만 주택 구입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을 찾은 예비 바이어가 굳이 금리 하락을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조건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근 금리 하락을 기회로 삼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려는 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융자의 경우 금리를 최소 1%포인트 낮출 수 있을 때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기준금리 모기지 금리 인하 금리 하락 국채 금리

2025.09.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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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에게 유리 ‘내 집 장만 최적기’ 온다

올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LA의 잠재적 바이어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내달 중 한 주가 전국적으로 ‘집 사기 가장 좋은 주간’으로 꼽히면서, 매물·가격·경쟁 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가 LA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시기에는 가격은 계절적 고점에서 내려와 있으며, 경쟁은 여름철보다 완화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LA·롱비치·애너하임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휴스턴, 워싱턴 DC 등과 함께 대부분의 메트로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가 최적의 구매 시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가주에서도 샌디에이고 메트로 지역과 새크라멘토 지역,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지역 모두 내달 12~18일에 가장 바이어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은 이보다 2주 이른 9월 28일부터 10월 4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여름철이 지나고 가을에 수요가 떨어지면서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와 맥을 같이 한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이든 백 이사장은 “통계적으로 10월이 되면 리스팅에 비해 구매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가격 경쟁이 줄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바이어가 특히 더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매물은 최근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까지 늘어났으며, 여름 동안에도 계속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가주의 바이어들에게는 이 시기가 협상력 측면에서도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매물이 장기간 시장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져, 셀러들이 가격 조정이나 조건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리얼터닷컴 분석가 한나 존스는 “바이어 친화적인 시장 상황은 추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다시 균형을 되찾을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리스팅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으면 초과 매물은 점차 흡수돼 시장이 다시 팽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올해 초와 비교해 최대 32.6%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으며, 이때 집을 사면 전국 중간 주택 가격(43만9450달러) 기준으로 1만50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 추가 하락을 노린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우선시한다면 이때가 적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백 이사장은 “최근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로 구매를 미룬다면 월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자율이 떨어지면 집값이 오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바이어 최적기 가주의 바이어들 잠재적 바이어들 새크라멘토 지역 박낙희 부동산 주택 모기지 이자율 매물

2025.09.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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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U<별채> 신축 쉬워지나…연방정부, 대출 지원 추진

주택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연방의회가 주택 소유주가 뒷마당이나 차고에 별채(ADU)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가주 민주당 하원의원 샘 리카르도와 뉴욕주 공화당 하원의원 앤드류 가바리노는 지난 18일 ADU 건설 활성화를 위한 초당적 법안(HR 4479)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주택 소유주가 두 번째 모기지를 통해 ADU 건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가 대출을 보증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택 소유주가 채무불이행을 하더라도 민간 금융기관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연방정부가 위험을 분담해 대출 문턱을 낮추는 방식이다.   리카르도 하원의원은 “최근 소비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법안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현재 하원에서 최소 16명의 민주·공화 의원 지지와 전국주택건설협회(NAHS) 등 업계 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ADU 건설은 추가 수익 창출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큰 돈을 지불해야 하는 금융 부담이 주택 소유주들의 가장 큰 걸림돌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한 모기지 신청 시 ADU는 신생 주거 형태인 만큼 표준화된 감정평가가 어려운 데다, 이미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주는 두 번째 모기지를 승인 받아야 해 심사 과정도 까다로운 편이다.   이번 법안은 연방주택청(FHA)이 ADU 대출을 보증하고,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이 대출을 매입 및 유동화할 수 있도록 허용해 대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모기지 승인을 확대,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인건설협회의 크리스 이 회장은 “ADU 건설 시 기본 15만 달러 정도 비용을 예상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 때문에 비용 마련이 가능한 고소득층에서 더 많은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기지 보증 외 추가 조건이 붙겠지만, 기존 여건이 안되는 주택 소유주들도 ADU 건축에 발을 들이면서 LA 같이 수요 불균형이 있는 곳에서 공급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법안 통과 시 대출 접근성이 넓어지고, 지역 정부에도 규제 완화 압박을 가해 ADU 확산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약 140만 채의 단독주택이 ADU를 보유하고 있었다.     ADU는 임대 수익을 올리거나 성인 자녀·노부모의 거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주에서는 주 정부가 최근 몇 년간 규제를 지속해서 완화하고 ADU 확산을 주도하면서 2023년에만 약 2만3000채를 신규 건설해 5년 전인 2018년 대비 건설이 7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튼과 퍼시픽 팰리세이즈 일대 화재 피해 지역에서 주택을 잃은 주민들은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재정착 방안으로도 ADU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1일자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은 보험금으로 제공되는 임시 주거 지원이 소진되기 전에 거주할 공간으로 ADU를 짓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본격적인 주택 재건을 위한 설계와 자금 조달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 거처로 활용하고 있다.     카운티와 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주택을 잃은 250명 이상의 주민이 이미 ADU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우훈식 기자연방정부 별채 주택 소유주들 대출 문턱 ADU 박낙희 법안 주택청 모기지 대출 융자 주택 가주

2025.07.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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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내 집 장만 시대 열렸다

암호화폐가 점차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로 주택까지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달 25일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국책 모기지 대출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단독주택 모기지 리스크 평가 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반영하라고 지침을 내리면서 비트코인으로 모기지 대출을 받는 방법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모기지 전문 기업 마일로(Milo)의 최고경영자(CEO) 조십 루페나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모기지를 승인하는 방식”이라며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주택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일로는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100% 융자를 제공한다. 주택 가격과 동일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면 별도의 다운페이먼트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집을 구매하고 싶다면 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담보로 제공하면 된다.   대출 신청시 크레딧 점수나 소득 증빙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혜택으로 알려져 일반적인 모기지 승인이 어려운 일부 구매자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대출 기간 안전하게 보관되는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상환이 완료되면 담보를 돌려받게 된다.   마일로는 출시 첫 분기 만에 1000건 이상의 대기자 명단을 확보, 현재까지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기반 주택 대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일로 측은 “크레딧 점수나 세금신고서 없이 암호화폐 보유액만으로 심사에 통과할 수 있다. 고객의 자산을 직접 평가하기 때문에 전통 금융보다 훨씬 간단하고 빠른 절차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암호화폐 거래에서 요구되는 고객신원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로는 레든(Ledn), 넥소(Nexo), 솔트(Salt) 같은 핀테크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담보로는 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의 암호화폐가 사용된다.   주의해야 점은 암호화폐 담보를 통한 모기지의 이자율은 9~10% 수준으로 일반적인 대출보다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또한 최소 대출 금액이 27만5000달러인 점 또한 숙지해야 한다.   또한 일부는 변동성에 대비해 대출금의 150% 이상 가치를 담보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큰 자산인 만큼 일정 기준 이하로 담보 가치가 하락할 경우 마진콜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출자는 추가 담보를 예치하거나 자산이 자동 청산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편 암호화폐를 이용한 주택 직접 결제 방식도 일부 거래에서 시도되고 있으나 규제 및 절차 면에서 본격적인 상용화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판매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수령하거나, 암호화폐 결제 대행사를 통해 달러로 전환된 금액을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받는 방법을 사용한다. 다만 이 방식은 세법상 자본이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고, 규제 틀도 미비해 거래 별로 절차가 크게 다를 수 있다. 우훈식 기자암호화폐 암호화폐 담보 암호화폐 자산 암호화폐 거래 모기지 박낙희 주택 비트코인 대출 융자

2025.07.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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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상반기 동향…단독주택값 하락에 거래는 반등

올해 상반기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모기지 금리가 높게 유지된 데다 경기 불확실성이 더해져 거래가 위축되면서 올해는 거래 건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올 상반기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의 수는 총 373채로, 지난해의 392채와 비교해서 19채(5%) 줄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한인 부동산 업계는 “LA에서 단독주택은 고금리 환경에서도 꾸준히 인기였지만, 투자용 콘도나 임대수익용 주택은 최근 관세와 물가상승 등의 여러 불확실성에 거래가 둔화한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1~6월 한인타운에서 단독주택 거래가 작년 대비 증가했다.   6개월간 거래된 단독주택의 수는 지난해의 158채에서 9%(14채) 늘어난 172채였다. 〈표 참조〉   중간 거래가는 179만2500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185만2500달러 대비 3% 감소했다. 다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를 보면 올해 약 903달러로 1년 전 854달러와 비교해 오히려 6%나 올랐다.     이는 올해 작년보다 높은 가격에 더 좁은 주택이 거래됐다는 의미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차이를 보면 모두 100%를 밑돌았지만, 올해가 지난해 대비 소폭 더 높았다.   ▶콘도·임대수익용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의 경우 올 상반기 한인타운에서 거래가 작년만 못했다. 특히 콘도 거래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구매자들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콘도 수는 105채로 2024년 상반기의 135채와 비교해서 22%(30채) 감소했다. 중간 거래가는 전년 대비 2% 상승한 74만5000달러였으나,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38달러로 5% 하락해 단독주택의 상반기 동향과 상반됐다.   임대수익용 주택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총 96채가 거래됐다. 전년의 99채 대비 3%(3채) 적었다. 거래 가격은 160만5000달러로 작년과 비슷했다. 그러나 스퀘어피트당 거래 가격은 391달러로 지난해 438달러 대비 두 자릿수인  11%나 감소했다. 매물들은 리스팅 가격의 81.22% 수준에서 거래됐다. 가격 인하 폭이 거래량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콘도의 HOA 비용과 보험료가 꾸준히 상승 중이고, 일부는 건물 수리나 보강을 이유로 수천 달러에 달하는 분담금까지 내야 한다”며 “잠재적인 구매자들조차 콘도 매입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금리 인하에 대한 업계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까지 LA에서는 주택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 정도 완충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단독주택값 단독주택 거래 상반기 la한인타운 상반기 동향 박낙희 부동산 주택 모기지 금리 콘도 렌트

2025.07.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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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자율 폭등…주택 구매 여력 ‘사상 최악’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여력이 팬데믹 이전 대비 크게 떨어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JP모건은 지난 17일 발표한 주택 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25~44세의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들이 지난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소득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율이 2019년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에 월 소득의 40%를 모기지에 할당하던 첫 주택 구매자는 2024년 기준으로 동일 수준의 주택을 구매하려면 소득의 58%를 모기지로 지출해야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율인 30%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또한 주거 외 지출을 전체 소득의 약 20% 수준까지 줄여야 예산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2019년 중간 월 소득은 4130달러, 모기지 비용은 1652달러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선 소득의 40%를 주거비로 지출해야 했다.   그러나 5년 뒤인 지난해에는 월 소득이 5833달러로 41% 상승했으나, 내야 하는 모기지 비용은 두 배가 넘는 102.9% 증가한 3351달러로, 소득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JP모건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주택 가격과 이자율이 가계 소득 증가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 여력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이자와 원금 상환의 문제가 아니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다운페이먼트 비용 부담 증가, 재산세 상승, 보험료와 마감 비용 등 각종 부수적인 비용까지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리얼터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이 직면한 구매 여력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과거보다 훨씬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택 렌트 세입자들의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태다.   이날 함께 발표된 JP모건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년간 전국 평균 렌트비는 연 6.6% 상승했다. 노동통계국의 평균 렌트비 증가 폭인 연 6.1%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해당 시기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많은 세입자 가정을 소득의 50% 이상을 렌트비에 사용하는 ‘심각한 렌트 부담’ 상태로 밀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가정은 식비, 의류비 등 기타 소비 지출을 평균 1~2% 줄여 렌트비 증가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결국 소비 중심의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고서는 “렌트비 급등은 저소득층 가계의 소비 여력을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경제를 악화시킬 컷”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주거비 부담 상황이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집값이 비싼 지역에선 소득계층별 격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JP 이자율 주택 구매자들 주택 보고서 구매 여력 박낙희 주택 마이홈 모기지 가주 LA

2025.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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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쇼핑하면 워싱턴지역 10만불 절약

평균 모기지금리가 7%에 가까운 수준에서 정체된 가운데, 주택구매자들은 대출상품 비교를 통해 최대 10만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렌딩트리가 지난1-4월 웹사이트에서 두 개 이상의 30년 고정금리 대출 제안을 받은 전국 8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총대출 기간 동안 평균 8만 24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 월단위로 환산하면 222달러, 연간 2667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작년 같은 분석에서 나온 절감액이었던 7만6410달러보다 약 3600달러 많은 수치로 모기 지 금리와 주택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버지니아의 경우 모기지 쇼핑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전국 기준과 비교해 훨씬 더컸다. 버지니아에서는 총 9만6084달러를 아낄 수 있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버지니아의 평균 모기지 금액 35만7937달러에 각각 최저와 최고 금리 평균치인 6.69%와 7.79%를 적용한 최종 납입금의 차이를 계산한 결과다. 1.10% 포인트 차이로도 상환해야할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릴랜드는 버지니아보다 많은 10만228달러로 7위에 올랐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낮은 이자율을 적용할 경우 매월 절약하는 모기지 납부액은 각각 267달러와 278달러였다. APR에는 이자율 외에도 포인트, 브로커수수료,기타비용이 포함된 실질대출비용이 포함됐다. 한편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대출자 본인의 크레딧 외에도 금융기관의 리스크 평가방식, 운영비용, 대출요건,지역경쟁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비교는 필수라고 전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연구원 해나 존스는 “같은 사람이라도 금융기관에 따라 전혀 다른 금리를 제시받을 수 있다”며 “모기지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최소세 곳 이상의 제안을 비교해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모기지 모기지 쇼핑 평균 모기지금리 고정금리 대출

2025.06.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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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모기지 쇼핑…가주선 11만불 절약

평균 모기지 금리가 7%에 가까운 수준에서 정체된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은 대출 상품 비교를 통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렌딩트리가 지난 1~4월 웹사이트에서 두 개 이상의 30년 고정금리 대출 제안을 받은 전국 8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총대출 기간 동안 평균 8만24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222달러, 연간 2667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석에서 나온 절감액이었던 7만6410달러보다 약 3600달러 많은 수치로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집값이 비싼 가주의 경우 모기지 쇼핑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전국 기준과 비교해 훨씬 더 컸다. 가주에선 총 11만8393달러를 아낄 수 있어 전국 50개 주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연 3946달러, 월 329달러나 절약 가능한 셈이다.     이는 가주의 평균 모기지 금액인 51만776달러에 각각 최저.최고 금리 평균치인 6.76%, 7.71%를 적용한 최종 납입금의 차이를 계산한 결과다. 총 1%에 못 미치는 0.95%포인트 차이로도 상환해야 할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APR에는 이자율 외에도 포인트, 브로커 수수료, 기타 비용이 포함된 실질 대출 비용이 포함됐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이든 백 이사장은 “컨벤셔널, 하이밸런스, 점보론 등 대출 기관마다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알아볼수록 이득”이라며 “주의할 점은 이자율이 낮다고 섣불리 계약하면 안 되고 다른 조건이 붙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대출자 본인의 크레딧 외에도 금융기관의 리스크 평가 방식, 운영 비용, 대출 요건, 지역 경쟁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비교는 필수라고 전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연구원 해나 존스는 “같은 사람이라도 금융기관에 따라 전혀 다른 금리를 제시받을 수 있다”며 “모기지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최소 세 곳 이상의 제안을 비교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고정금리 대출은 장기적인 예산 수립과 재정 계획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높은 현재와 같은 시기에는 반드시 다양한 옵션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현명한 주택 구매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모기지 가주선 모기지 쇼핑 모기지 금리 고정금리 대출

2025.06.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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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모기지 포로’ 속출…

  팬데믹 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0.25%까지 인하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후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 5%까지 인상했다. 이로 인해 해당 기간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주택을 구입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모기지 포로’로 전락했으며, 특히 청년층과 신규 이민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6세에 토론토 킹웨스트 지역의 콘도를 약 60만 달러에 구입한 고등학교 교사 조던 배클러는 30세 이전에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금리 상승으로 월 모기지 납부액이 500달러가량 증가하면서 계획이 무너졌다. 고정금리로 전환했지만 이미 큰 부담을 안은 뒤였다.   생활비와 모기지를 충당하기 위해 교사와 서버 일을 병행하고, 한동안 호주에 거주하며 집을 임대해 겨우 버텼다. 토론토로 돌아온 이후에도 여전히 같은 콘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 계획도 주거 문제로 미뤄진 상황이다.   현재 토론토의 주택 평균 가격은 110만7,463달러로, 2022년 2월 최고점(133만4,062달러)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4월 콘도 거래는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처럼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 집을 팔지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른바 ‘모기지 포로’들이 늘고 있다. 에퀴팩스 캐나다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온타리오주에서만 1만1,000건이 넘는 모기지 연체가 발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모기지 상환불능 사태가 2008년 금융위기를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콘도 보유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보험, 관리비, 재산세 등 부대 비용이 높아 실거주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신규 이민자 마야 엘랑고는 키치너-워터루 지역에서 경쟁 끝에 90만 달러짜리 주택을 시세보다 10만 달러 더 주고 구입했으며, 월 4,000달러 이상의 모기지를 부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입 경쟁이 치열했던 당시에는 감정가를 무시한 거래도 많았다”며 “지금은 되도록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비모기지성 부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에퀴팩스에 따르면 토론토의 1인당 비모기지 부채는 평균 2만1,000달러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신규 주택 구입자의 평균 연령도 40세에 가까워졌다.   시민들은 “아이를 낳고 집을 마련하는 삶, 이제는 그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며 모기지로 인해 힘든 경제적 현실을 토로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모기지 모기지 포로 토론토 킹웨스트 현재 토론토

2025.05.21.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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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자 부담 껑충…주거비 월 2807불 역대 최고

국내 주택 구매자의 월 평균 주거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레드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4주 동안 국내 주택 구매자가 부담한 평균 월 주택 비용은 280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레드핀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주거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집값과 금리 두 가지를 지목했다. 최근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기준 평균 모기지 금리는 6.67%로, 팬데믹 당시 최저 수준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전국 중간 주택 가격 또한 이날 기준 38만3750달러로 전년 대비 3%, 셀러 호가 중간값은 42만4985달러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높은 주거비는 주택 거래량을 또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계약 주택 판매 건수는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몇 달간 지속된 감소 추세와 일치한다.   다운페이먼트 비용까지 주거 여건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주택 구매 가격의 14.4%에 달했다.   이 기간 평균 계약금 액수는 3만250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000달러 높다. 지난 2024년 2분기 최고치였던 15.1%와 3만2700달러보다는 낮지만, 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리얼터닷컴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운페이먼트 금액과 구매가 대비 비율 모두에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집값 대비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3.4%포인트나 상승했다.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더 재정적으로 준비된 고소득 구매자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첫 주택 구매자나 저소득층은 여전히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봄 시즌이 시작되고 일부 잠재 구매자들이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둔화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레드핀의 데이터에 의하면, 계절 조정 기준 모기지 신청 건수는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쇼잉타임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투어 건도 지난해보다 빠르게 증가, 구글 검색어 기준으로 매물(homes for sale) 검색량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매물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 매물 등록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7.5%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레드핀은 매물 증가세와 모기지 금리의 추가 하락이 이어진다면, 향후 미계약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소유자 주거비 미계약 주택 주거비 상승 주택 비용 박낙희 주택 모기지

2025.04.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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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페이먼트 어려운 주민에 최대 5만불 지원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조지아 주정부에 최대 5만 달러까지 모기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홈오너 어시스턴트 펀드(HAF)'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연방정부의 미국구조개혁법에 따른 지원금을 받아서 조지아 정부가 운용하고 있다.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조지아 주민이어야 하며, 지역 중위 소득 한도를 넘지 말아야 하고, 신청하는 주택이 신청자의 주 거주지여야 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은 웹사이트(tinyurl.com/2kx96yfp)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청 시 조지아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증,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연방 세금환급 보고서, 모기지 문서, 경제적 어려움을 입증할 자료 등이 필요하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모기지 조지아 모기지 모기지 지원금 조지아 주정부

2025.03.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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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전국 톱 수준…집 장만은 더 힘들다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도시 5곳 중 3곳이 LA를 포함한 가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의 주택 구매 여건은 이보다 더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전국부동산 중개인협회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집계해 발표한 전국 메트로 지역 1월 주택 비용 분석에 따르면, LA지역 중간 렌트비는 2베드룸 기준 2736달러로 전국에서 4번째로 가장 높았다. 전국 50개 주요 메트로 도시의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1000달러 이상 비쌌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싼 렌트보다 주택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으나, LA지역은 주택을 구매하든 임대를 하든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LA의 중간 모기지 비용은 월 5687달러로 중간 렌트비인 2736달러보다 무려 108% 더 비쌌다. 즉, 주택을 구매하려면 렌트비의 두 배 이상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교 결과는 세금과 보험료를 제외한 수치며,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20%, 모기지 금리는 6.96% 기준으로 계산됐다.   전국 메트로 도시 기준 월평균 모기지 비용은 2123달러로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25% 높은데 그쳐 LA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꼽혔다. 특히 주택 구매의 경제적 부담은 모기지 금리 변동에 따라 좌우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비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치솟은 주택 가격도 문제지만 모기지 금리에 따라 주택 구매 여건이 크게 달라진다. 인플레이션과 공급 불균형으로 주택 구매는 한동안 개선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렌트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샌호세는 3287달러의 중간 렌트비를 기록했다. 다만 모기지 중간 비용은 6618달러로 주택 구매 비용이 렌트보다 101% 더 높았다. 또한 5위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도 중간 렌트비가 2708달러, 모기지 비용은 4604달러로 70%나 더 비싸 LA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렌트비 전국 2위인 뉴욕은 중간 렌트비가 2973달러인데 모기지 비용 중간값은 월 3915달러로 렌트 대비 32% 높은데 그쳐 가주 3개 도시보단 부담이 덜했다.     3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경우 렌트 시 2925달러, 구매 시 모기지 비용은 4173달러로 집계돼 집을 마련할 때 43%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됐다.   한편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렌트보다 싼 곳은 전국 메트로 지역 중 단 2곳밖에 없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0대 대도시 중 6개 도시에서 주택 구매가 임대보다 저렴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는 중간 모기지 비용이 월 1199달러로 중간 렌트비보다 15% 낮았다. 또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모기지 비용이 1252달러로 구매가 5% 더 저렴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전국 모기지 비용 박낙희 임대 주택 부동산 모기지 가주 캘리포니아 LA

2025.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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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LA 한인타운 부동산 경기 견인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지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816채로 2023년의 786채와 비교해서 4% 많았다. 단독주택과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콘도 거래가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이면서 타운의 주택 매매를 견인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4년과 2023년 LA한인타운에서 매매된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 3~4분기 금리 인하로 시장이 재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지난해 내내 유지된 고금리 환경으로 둔화된 매매를 즉시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물 부족과 비싼 가격 등의 어려움으로 가격대가 있는 단독주택과 임대수익용 주택의 거래가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SFR)   지난해 팔린 단독주택 수는 328채로 전년(343채)과 비교해서 15채(4%) 밑돌았다.〈표 참조〉 다만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35건으로 3년래 최대치를 기록해 매매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30건에 비해 5건, 2022년의 27건보다는 8건 더 많았다.   단독주택 중간 거래 가격은 지난해 175만5000달러로 2023년의 163만 달러보다 8%(12만5000달러) 더 비싸졌다.     ▶콘도·임대수익용   지난해 7%에 육박한 모기지 금리 및 지속된 가격 상승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콘도 거래가 급증했다. 매매된 콘도 수는 293채로 2023년의 241채보다 22%(52채) 늘어났다.     중간 거래 가격은 73만3023달러로 전년의 73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전년 대비 2% 상승한 653달러로 집계됐다.   평균 거래일수는 2023년 50일에서 지난해 41일로 19% 크게 감소하면서 인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콘도의 경우 렌트 편의성 등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이에 다른 유형 대비 매매가 활기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수익용 주택 시장은 거래가 줄고 가격은 소폭 오른 단독주택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매매 건수는 195건으로 전년(202건)보다 3% 줄었다. 중간 거래가는 158만3750달러로 7%(10만3750달러) 증가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매매가는 433달러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   반면 임대수익용 주택의 평균 거래일은 55일로 2023년 평균 62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12% 감소하는 진전을 보였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올해도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 당분간 급격한 금리 인하는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며 “적은 매물 공급과 둔화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내릴 기조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부동산 la한인타운 주택 단독주택 중간 LA LA한인타운 콘도 단독주택 임대용 박낙희 모기지 금리

2025.02.04.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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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모기지 부담 5년간 두배 됐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재상승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LA카운티에서의 주택 구매 비용이 지난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가 지난 21일 부동산 정보 분석 업체 코어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는 LA카운티의 주택 구매자는 20%의 다운페이먼트를 가정할 때 월 5670달러를 모기지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여덟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낮지만 5년 전보다는 두 배 가까이인 98% 증가한 수치다.   주택 바이어가 소득의 최대 40%를 주택 비용으로 소모한다고 가정하면, 이 규모의 납부금을 감당하려면 구매자가 연간 17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며, 추가로 다운페이먼트로만 17만3800달러를 준비해야 한다.     LA카운티에서 최근 지속되는 이 같은 주택비용 부담 증가의 배경에는 집값 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레드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LA카운티의 중간 주택 판매가는 86만9000달러로, 전년 대비 3% 상승, 5년 전보다는 39% 급증했다.   모기지 이자율도 구매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용이 집계된 기준인 지난해 11월의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6.8%로, 2년 전과 동일하지만 5년 전 당시의 3.7%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6일 기준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모기지 이자율은 7%를 넘어선 7.04%로 모기지 부담은 당분간 여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높은 가격과 이자율이 구매자들의 새집 마련을 주저하게 만들면서 카운티의 주택 구매 활동도 현저히 감소했다.   데일리뉴스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 동안 LA카운티에서는 월평균 4500건의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그 이전 2년 대비 34% 감소, 1988년 이후 37년간의 평균 거래량보다 43% 낮은 수준이다. 특히 1988년 이후 기간 전체 중 단 4%의 기간만 이보다 적은 거래가 기록된 것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나타냈다.   한편 일부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LA카운티의 평균 주택 매물 수는 9720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여전히 27% 낮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증가하는 매물 수와 낮아진 거래량은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모기지 la지역 모기지 주택 구매자들 모기지 부담

2025.0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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