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달라스에서 세 번째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은 달라스 한인사회가 똘똘 뭉쳐 이뤄낸 역대 최고의 대회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달라스 차세대 체육 꿈나무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향후 달라스 한인사회의 생활체육계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이 나왔다. 달라스는 총점 6,541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점수를 보탠 종목은 육상으로, 달라스는 이 종목에서 961점을 가져왔다. 마라톤은 육상과 별도로 점수가 계산됐다. 달라스는 10km 마라톤에서 655점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일) 오전 7시 샘 휴스턴 트레일 파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달라스는 금메달은 시카고의 송영빈 선수에게 내줬다. 하지만 조재훈(2위), 이정석(3위), 제이슨 슈나이더(달라스)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달라스는 육상에 이어 마라톤에서도 큰 점수를 확보했다. 그 외 종목별 점수는 골프(631점), 배구(264점), 배드민턴(235점), 볼링(152점), 사격(481점), 수영(640점), 씨름(170점), 아이스하키(132점), 족구(66점), 축구(767점), 탁구(372점), 태권도(696점), 테니스(319점) 등이다. 달라스는 아쉽게도 농구와 야구에서는 한 점도 따내지 못했다. 달라스 선수단은 역대 최대 인원인 임원과 선수 676명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 197명을 포함해 참관인 등 달라스에서만 1천여 명이 이번 미주체전에 참가해 대회가 큰 잡음 없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임원 700명과 선수 2,800명을 비롯해 달라스 및 타 지역 경기 참관인 500명 등 총 4,0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전남교육청에서 골프, 육상, 수영, 볼링 등의 종목에 선수 19명과 임원 1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라북도에 기반을 둔 ‘청음’이라는 국악단도 전남교육청과 함께 달라스를 방문해 전통 국악과 창작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20일(금) 파머스브랜치에 소재한 스타센터 멀티스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31개 지역 체육회와 16개 경기 협회의 기수단이 입장하면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선수단을 필두로 각 지역별 선수단이 입장했고, 달라스가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서 개막식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재미국대한체육회 박부연 감사의 체육헌장 낭독에 이어 달라스의 방한결·강현아 선수가 선수 선서를 했다. 개막식의 하일라이트는 성화 점화식이었다. 달라스 체육회 초대 회장인 정교모 회장 부부가 모형 성화를 들고 개막식 무대위에 오르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청음 국악단,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시범단, 무용인 박지애 씨가 이끄는 숨 공연단, 달라스 코리안 쳄버 콰이어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인사회 안팎의 유력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머나먼 타국에서 성실히 살아가며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오고 계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재미국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3회 미주체전이 놀랍게 발전하고 있는 달라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주체전은 함께 땀 흘리고 활동하는 가운데 소통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김성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류사회에서는 마크 비지 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테리 린 파머스브랜치 시장,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2003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 째로 미주체전을 유치한 달라스는 한인사회의 강한 결속력과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주 한인 사회가 하나로 결집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미주체전은 달라스 한인 단체들의 협력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와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힘을 모아 선수단에 식사를 제공했고,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회장 김효행)는 대회 기간 내내 모든 경기장에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해 선수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한인 청소년들이 주축을 이룬 자원봉사단은 이번 대회의 가장 중요했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토니 채 기자〉 한인사회 미주체전 달라스 한인사회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선수단
2025.06.27. 10:21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역대 최고 성적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내달 13일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노크로스 ‘임시 한인회관’에서 박은석 한인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지난 20~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느낀 감동을 전했다. 올해 체전에는 전국 33개 도시 대표팀이 참가해 주최측인 댈러스가 종합 1위를 거뒀으며, 조지아대한체육회가 2위, LA와 휴스턴이 3위를 차지했다. 권오석 체육회 회장은 “임원과 선수를 합쳐 165명이 3일간 체전에 참가했다. 2등이라고는 하지만, 주최측 선수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우리가 1등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종합 2위라는 성적을 듣고 믿지 못할 정도로 감동해 눈물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권요한 체육회 이사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커진 만큼, 선수층도 넓어져 2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12개 종목에 출전한 애틀랜타팀에 대해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점수를 따지 않으면 5위 안에 들기 힘들다”며 각 종목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사격 대표팀이 애틀랜타에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다줬다. 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소총을 차에 싣고 14시간 운전해 댈러스까지 갔으며, 유능한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어서 족구에서 청년부와 장년부가 금과 동메달을 땄으며, 골프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4개 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탁구, 축구 등에서도 애틀랜타팀이 입상해 종합 순위에 기여했다. 권오석 회장은 “주변에 체전에 참가한 선수가 있다면 따뜻한 말, 격려의 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은석 회장은 “한인회에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애틀랜타를 빛낸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체육회는 박은석 회장의 한인회와 함께 참가 선수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내달 13일 오후 6시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나, 아직 장소는 미정이다. 권 회장은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고 싶었으나, 이홍기씨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조지아팀 미주체전 조지아팀 미주체전 해단식 개최 박은석 한인회장
2025.06.26. 15:03
텍사스 달라스 개최 제23회 미주체전 뉴욕 6위·뉴저지 7위 미주한인체육대회 미주체전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
2025.06.24. 18:06
지난 20~22일, 사흘간 텍사스 주 달라스서 열린 제2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서 시카고 대표팀이 메달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최은주 한인회장이 단장을 맡은 시카고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총 165명의 선수단이 출전, 전 미주에서 모인 한인 동포들과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대회서 시카고는 수영과 육상, 태권도, 테니스서 강세를 보였고 남자배구와 축구, 그리고 야구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개막식 전 열린 수영 부문에서 금 7 은 1 동 1개를 획득, 기세를 올린 시카고 대표팀은 최종 금 20 은 9 동 7개를 기록, 메달 순위 4위에 올랐다. 대회 개최지인 달라스가 금 52 은 54 동 65로 메달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어 휴스턴(금 20 은 18 동 33), 워싱턴 DC(금 20 은 17 동 22), 시카고 순이었다. 종합 점수제에 의한 1위는 달라스, 2위 조지아, 3위 LA 체육회가 차지했다. 최은주 선수단장은 “체육회장이 공석인 상태서 급하게 단장을 맡게 됐다. 한인회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 역시 한인회장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허재은, 김상환 부단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메달 순위 종합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시카고 대표팀은 25일 오후 BBQ Garden에서 선수단 및 참관인, 전 체육회장 및 임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Luke Shin미주체전 시카고 미주체전 메달 메달 순위 시카고 대표팀
2025.06.24. 13:36
지난 20~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제2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 참가한 애틀랜타팀이 종합 2위에 올랐다. 체육회의 임원과 선수 170여명은 이번 한인체전에서 족구, 골프, 배구, 태권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조지아 탁구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1위 등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석 조지아체육회 회장은 “탁구뿐 아니라 사격, 배드민턴에서도 1위를 하는 역사를 썼다. 애틀랜타 동포들의 열렬한 후원 덕분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1위는 댈러스가, 공동3위는 LA, 휴스턴 팀이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체육회 미주체전 조지아체육회 미주체전 종합 2위 종합 1위
2025.06.23. 14:30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홈팀’ 달라스가 예상대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텍사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소속 지역 체육회를 비롯해 전남교육청 등 재미국대한체육회 비회원 선수단 등 총 33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임원 700명과 선수 2,800명을 비롯해 달라스 및 타 지역 경기 참관인 500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라스는 금메달 52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5개를 쓸어 담으며 총점 6,54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종합 2위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로 총점 2,693점을 획득한 조지아에게 돌아갔다. 종합 3위는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총점 2,48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 4위는 금메달 2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로 총점 2,219점을 획득한 휴스턴에게 돌아갔다. 로스앤젤레스는 22일(일) 오후 3시, 폐막식이 열리기 직전까지 총점에서 휴스턴에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는 대회 막판까지 진행된 배구, 농구, 테니스, 사격 등에서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점수에서 휴스턴을 제쳤다. 하지만 모든 경기의 결과가 합산되기 전에 종합순위가 발표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이 시상식에서 휴스턴을 종합 3위로 발표했다. 그 후 종합 2위와 종합 1위가 발표됐고, 시상대에서 사진촬영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이때 홍정수 제19대 로스앤젤레스 체육회장이 조직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막판 경기 결과가 최종 순위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점수관리를 맡은 재미국대한체육회 소속 김재영 본부 임원과 최종 점수를 다시 확인했고, 폐막식 직전까지 진행됐던 배구와 클레이 사격 종목의 점수가 최종 점수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조직위는 종합점수 발표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로스앤젤레스가 종합점수에서 휴스턴을 앞선 것을 인정했다. 조직위는 로스앤젤레스의 종합 3위를 인정하면서도, 조직위 실수로 순간 희비가 엇갈린 휴스턴의 입장을 감안해 로스앤젤레스와 휴스턴을 공동 3위로 발표했다. 이에 정주현 회장은 로스앤젤레스 홍정수 전 회장에게 3위 트로피를 시상했고, 유유리 휴스턴체육회장과 홍정수 로스앤젤레스 전 체육회장이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조직위는 23일(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공식 기록에는 로스앤젤레스가 단독으로 종합3위를 기록한 것은 맞지만, 미주체전의 취지가 동포사회 화합인 만큼 로스앤젤레스와 휴스턴을 공동 3위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홍정수 제19대 로스앤젤레스 체육회장은 폐막식 후 본지 인터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가 단독으로 종합 3위를 한 것은 맞지만, 대회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일단 공동 3위를 수락했다”며 “추후 공식 기록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은 미주체전 역사상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정주현 재미국대한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김성한 조직위원장 이하 모든 분들이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 이번 대회를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었다”며 “미주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20일(금) 오후 6시 열린 개막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승민 회장은 “재미국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미주체전은 미주 최대의 동포 스포츠 축제로, 한인사회의 단결과 우의를 다지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정주현 재미국대한체육회장님과 김성한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재미국대한체육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년 후에 열리는 제24회 미주체전의 개최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 조지아를 차기 대회 개최지로 거론하는 분위기가 감지됐었는데, 조지아가 이번 대회 준우승을 하면서 그러한 여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권오석 조지아 체육회장은 준우승 트로피를 받기 위해 시상대에 오르면서 “이렇게 되면 조지아에서 다음 대회를 개최하지 않을 수 없는데”라며 준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니 채 기자미국 미주체전 미주체전 달라스 이하 미주체전 김성한 조직위원장
2025.06.23. 12:34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달라스 선수단이 지난 14일(토) 오후 5시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달라스를 대표해 총 17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종합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뉴송교회 성선제 부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출정식에서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장덕환 전 달라스 체육회장 겸 이번 미주체전 선수단장,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장, 정교모 초대 체육회장,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김성한 조직위원장이 장덕환 선수단장에게 미주체전기를 전달하면서 이날 출정식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장덕환 단장은 미주체전기를 힘차게 휘두르며 달라스에서 세 번째 치러진 미주체전의 종합우승 의지를 다졌다. 유성은 달라스 탁구협회장이 ‘체육인 헌장’을 낭독했고, 방한결 남자선두 대표와 강현아 여자선수 대표의 선수 선서식이 진행됐다. 종목별 선수단이 단상에 올라 출전 보고를 했다. 달라스는 이번 미주체전에 17개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종목별 출전 보고에 이어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임원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번 미주체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미주체전 역사에 길이 남을 대회로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앞서 선수단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정성 어린 노력으로 달라스 체육회는 날로 변화하고 있고, 이번에는 2017년에 이어 이곳 달라스에서 미주체전이 다시 개최된다”며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우리는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을 향해서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모든 선수가 다치는 일이 없이 미주체전을 마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그동안 땀 흘렸던 훈련들이 귀한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달라스 대표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 한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미주 동포사회가 하나 되어 화합과 연대의 가치를 드높이는 뜻깊은 축제이기에 희망의 빛이라 할 수 있다”며 “달라스 한인사회는 지난 2003년과 2017년 두 차례 이미 미주체전을 치른 바 있어 그 노하우와 조직력을 통해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성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의 슬로건은 ‘하나 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입니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상 없이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도광헌 출장소장, 정교모 체육회 초대회장, 장덕환 선수단장, 크리스 김 체육회장도 축사를 통해 달라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미주체전은 6월20일(금) 개막식을 필두로 22일(일)까지 사흘간 달라스 및 인근 지역에서 펼쳐진다. 달라스 선수단은 17개 공식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은 축구로, 연령별 모든 경기에 총 97명이 참가한다. 그 뒤를 이어 수영 56명, 육상 46명, 태권도 46명, 배구 36명, 아이스하키 32명, 골프 29명, 탁구 28명, 배드민턴 25명, 야구 21명, 테니스 21명, 족구 18명, 사격 15명, 농구 14명, 볼링 13명, 씨름 1명 등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개막식은 20일(금) 오후 6시 파머스 브랜치에 소재한 스타센터 멀티스포츠(StarCenter Multisport)에서 열린다. 주소는 2400 Pike St., Farmers Branch, TX 75234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종합우승 달라스 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달라스 체육회장
2025.06.20. 8:32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의 전반적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 모집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4일(수) 현재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필요한 총 인원 120명 중 절반만 모집된 것이다.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4월20일(일) 시작해 5월20일(화)까지 계속된다. 자원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6월6일(금)과 7일(토) 각 한 시간씩 진행되는데, 두 날짜 중 하나만 선택해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18개 전종목을 비롯해 개막식과 폐막식에 필요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는 개막식으로, 총 20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경기 종목 중에서는 수영이 10명의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총 120명의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대상 연령은 15세에서 70세까지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를 비롯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 주어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봉사했느냐에 따라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구분돼 수여된다. 금메달을 받기 위해서는 3일간 8시간씩 총 24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은메달은 8시간씩 이틀간 총 16시간, 동메달은 하루 8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그 외 달라스 한인회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식사도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제23회 미주체전은 전국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달라스를 방문한 타 도시 선수단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뜻 있는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고등학생 봉사자들의 경우 봉사 시간에 따라 대회 해단식에서 미국 대통령 봉사상 금·은·동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라며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종목별 선수 선발은 5월18일(일)까지 진행 중이며, 해당일까지 모든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든 종목의 경기장 섭외는 완료된 상태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미주체전 대회와는 별도로 달라스 동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름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미주체전 사무실(214.306.3200)로 사전에 연락을 해야 한다. 씨름은 6월21일(토) 오후 4시, 루이스빌 시온마켓 주차장에서 열린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전통의 힘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선수단의 숙소는 각 지역 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예약하고 있으며, 대회 본부 호텔은 I-635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로 확정됐다. 개회식은 6월20일(금) 오후 6시, 주 경기장인 스타센터 멀티플랙스(2400 Pike St, Farmers Branch, TX)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국악연주단, 태권도 시범, 대북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날 경기 일정을 고려해 공연은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폐회식은 6월22일(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패드, 아이팟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신임 회장이 이번 미주체전을 참관하기로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6월21일(토) 선수단 점심 식사를 위해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신자겸 목사)와 긴밀히 협조 중이다. 조직위는 두 차례 교회협의회 모임에 직접 참석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2017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교회 측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약속 받은 10만 달러(재외동포청 지원금 5만 불 포함)는 이미 수령해 현재 대회 준비에 사용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한인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과도한 모금 활동은 자제하고 있으며, 소액 후원이라도 뜻이 있는 분들은 미주체전 조직위 사무실(214-306-3200)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우리 한인 동포사회의 단결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미주체전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역량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작년 대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준비위원들이 많은 봉사와 헌신을 통해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마지막 성공의 열쇠는 지역 동포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한인들이 개막식과 폐막식 참석은 물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자원봉사와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 그는 “달라스를 찾는 수많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함께하면 더 강해지는 한인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관심이 절실한 때”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큰 감동으로 이어지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후세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러분 모두가 이 축제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달라스 미주체전 자원봉사자 신청, 재정 후원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214.306.3200,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주인공 자원봉사자 모집기간 미주체전 대회 가운데 자원봉사자
2025.05.16. 8:09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한)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주체전은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열린다.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4월20일(일) 시작해 5월20일(화)까지 계속된다. 자원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6월6일(금)과 7일(토) 각 한 시간씩 진행되는데, 두 날짜 중 하나만 선택해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18개 전종목을 비롯해 개막식과 폐막식에 필요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는 개막식으로, 총 20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경기 종목 중에서는 수영이 10명의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대상 연령은 15세에서 70세까지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를 비롯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 주어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봉사했느냐에 따라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구분돼 수여된다. 금메달을 받기 위해서는 3일간 8시간씩 총 24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은메달은 8시간씩 이틀간 총 16시간, 동메달은 하루 8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그 외 달라스 한인회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식사도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개막식은 자원봉사는 6월20일(금) 오후2시부터 9시까지며, 폐막식은 22일(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다. 수영 종목 자원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금요일 개막식 저녁식사 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21일(토)에 치러지는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2일(일) 치러지는 경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제23회 미주체전은 전국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달라스를 방문한 타 도시 선수단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뜻 있는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214.306.3200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자원봉사자 미주체전 자원봉사자 모집기간 미주체전 자원봉사자 모집기간 5월20일
2025.04.25. 8:10
달라스 골프협회장배 및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골프대회가 지난 22일(화) 캐롤튼 소재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은 스캇 리(Scott Lee)에게 돌아갔다. 남자 A조 1등은 원 최(Won Choi), 2등은 김병희씨가 차지했다. 남자 B조 1등은 최우영씨, 2등은 알렌 최(Allen Choi)씨에게 돌아갔다. 여자 A조에서는 이미경씨가 1등을, 강경희 씨가 2등을 차지했고 여자 B조에서는 줄리아 심씨가 1등을, 이인제씨가 2등을 차지했다. 여자 장타상은 서니 김씨에게 돌아갔고, 근접상은 이현서씨에게 돌아갔다. 남자 장타상은 김구상씨가, 근접상은 이정우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운송회사 HOW,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호남향우회, 코요테릿지 골프클럽, 오미, 한밭 설렁탕, 곱창이야기, 오 부동산, EC 부동산 그룹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김재진 회장의 뒤를 이어 이승호 제4대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승호 회장은 경기 후 열린 시상식 겸 이취임식에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한자성어가 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 후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다”라며 “오늘 이 말이 마치 달라스 골프대회를 두고 하는 말 같아 마음이 더욱 뿌듯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앞뒤로 비 소식도 있었고, 생업에 종사하며 대회를 병행 준비하다 보니 경험이 부족해 협회 부회장님과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많은 부담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예를 지키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며 “저희 협회는 앞으로도 정기 토너먼트와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통해 한인 사회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회장은 “특히 올해 6월20일부터 22일까지 달라스에서 미주체전이 개최된다”며 “달라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골프협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골프 미주체전 달라스 협회장배 미주체전 달라스 협회장 이취임식
2025.04.25. 8:09
제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 및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이 지난 5일(토) 오후 1시 콜로니에 소재한 레이크 레인스 볼링장(Lake Lanes Bowling Alley)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개인통합 우승은 정성일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 최고 게임의 영예는 조세프 로드리게즈 선수에게 돌아갔고, 여자 최고 게임 영예는 강경희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 외 종목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개인전 A조 1등 정성일, 2등 딜런 리, 3등 이성주, 4등 김성민 ▲ 개인전 B조 1등 조세프 로드리게즈, 2등 강경희, 3등 유환희 ▲ 개인전 C조 1등 정수철, 2등 성정미, 3등 케빈 김 ▲ 3인조 팀 1등 조세프 로드리게즈·코넬리우스 김·존킴 ▲이종협·켄김·이호식 ▲김인재·제임스 리·딜런 리 등이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볼링협회(회장 구본성)가 주최하고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주관했다. 그 외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달라스 체육회, 장덕환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 한식당 영동회관, 한마음 볼링모임(회장 신민식), 로얄 당구장 등이 후원했다.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 선수단은 3월9일, 3월16일, 3월23일, 3월30일, 그리고 4월5일 등, 총 5주간의 경기를 치른 후 그 중 점수가 가장 높은 4주간의 점수를 합계로 선발됐다. 남자 선수 6명과 여자 선수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달라스를 대표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볼링 종합 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 장덕환 초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선수단을 선발하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니 채 기자〉대표선수 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2025.04.11. 8:08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필승의 각오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달라스 대표팀은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StarCenter)에서 매월 두 차례 훈련을 하며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이스하키 달라스 대표팀는 지난 15일(토)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에 소집해 기초 체력 훈련과 기본 테크닉 훈련, 그리고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하며 선수간 호흡을 맞췄다. 달라스 대표팀의 제23회 미주체전 목표는 우승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전 미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지난해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달라스 아이스하키팀은 미 전역에서 모인 팀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리차드 박(한국명 박용수)이 포함된 오렌지 카운티 팀과 붙었던 경기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달라스팀은 매 2년 마다 열리는 여름 미주한인 아이스하키 토너먼트에서도 실력을 증명해왔는데, 지난 2022년에 뉴욕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휴스턴팀과 맞붙어 4대3으로 우승한 바 있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인원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새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한인 2세들이 증가하면서 선수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원년 멤버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자녀들이 어린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고등학생들이 되어 아버지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대표팀 멤버들의 아이스하키 경력은 다양하다. 스탠리 김(김홍영)씨의 경우 30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지금은 2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표팀 멤버들 중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멤버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등학교때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새로 유입된 젊은 멤버들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의 평균 아이스하키 경력은 10년 이상이다. 대표팀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는 13세 소년이며, 나이가 많은 멤버는 57세다. 종사하고 있는 직종도 다양하다. 의사(메디컬 닥터), 치과의사, 최첨단 기술직, 파일럿 학생, 자영업 등 다양하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태동한 때는 지난 2013년이다. 그해 10월 캔사스시티 미주체전에 휴스턴팀의 일원으로 스탠리 김, 로렌스 안, 폴 김(현재 뉴욕 거주) 씨가 합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세 명이 주축이 돼 추가 인원을 모집했고, 달라스 팀의 모양이 갖춰졌다. 그 이후로 달라스 팀은 꾸준히 모든 미주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5개 도시가 참가할 것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추가로 한 두 팀이 더 참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스탠리 김 씨는 본지 인터뷰에서 “미주체전이나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달라스 대표팀의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라며 “지난 뉴욕 미주체전에서도 달라스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수준은 꽤 높은 편이다. 각 팀마다 전직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나 전직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스하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팀이나 에드먼튼 팀이 전력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스탠리 김 씨는 “모든 팀 스포츠가 그렇듯, 아이스하키는 선수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팀원들간에 잘 단합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대표팀은 수시로 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미주체전이 아니더라도 평소 아이스하키를 통해 체력 단련이나 사회생활을 희망하는 한인 및 비한인은 스탠리 김(214.883.4458 또는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아이스하키 미주체전 달라스 아이스하키팀 아이스하키 달라스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2025.03.21. 7:19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한)가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토)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첫 실무회의를 열고 경기장 확보 등에 관한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조직위원장, 크리스 김 부조직위원장, 황철현 준비위원장 겸 총감독, 박부연 고문위원, 그리고 달라스 체육회 산하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준비 회의만 했는데, 오늘부터 제23회 미주체전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날 제23회 미주체전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로고는 DALLAS라는 영문 표기 위에 무지개색의 성화가 그려져 있다.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로, 미주체전의 주된 목적이 동포사회의 화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주체전 기간은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다. 개막식은 6월 20일, 폐막식은 6월22일(일) 파머스 브랜치 멀티스포츠 센터(Farmers Branch Multisport Center)에서 열린다. 이 시설은 완공된 지 한 달도 채 안 된 곳으로, I-35E 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 미주체전 본부 상황실이 설치된다. 본부 호텔은 파머스 브랜치 멀티스포츠 센터에서 멀지 않은 르세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 마련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경기장이 표기된 지도를 회의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질 곳을 설명했다. 종목별 경기장은 미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급적 본부 상황실에서 가까운 곳에 마련된다. 개막식 전에 멀티스포츠 센터에서 멀지 않은 세미한교회에서 선수단 및 임원단에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대회 이틀째인 21일 토요일에는 교회협의회 소속 20여개 교회들이 각각 경기 종목을 하나씩 맡아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은 이미 확정된 곳도 있지만 현재 예약 협상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 먼저 코펠 고등학교에서는 양궁, 유도, 테니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테니스는 코펠 고등학교 외에 다른 한 곳이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코펠 고등학교에는 큰 규모의 실내 체육관이 있어 태권도 경기가 치러질 가능이 높은 상태다. 검도는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볼링은 USA볼링장, 탁구는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Texas Wesleyan University)에서 열린다.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의 경우 이번 미주체전을 위해 경기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에는 탁구팀이 있는데, 감독이 88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조직위원회는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구는 리차드슨에 소재한 텍사스대학-달라스(UTD)의 5개 경기장을 임대해 치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경기장이 확정되지 않은 종목은 수영, 소프트볼, 야구다. 수영장의 경우 내부 수리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장소 예약이 어려운 상태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의 명예대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가 맡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유승민 회장의 미주체전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이 맡는다. 명예 고문위원으로 정교모 초대 달라스 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상임고문으로는 안영호 전 달라스 한인회장,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 정창수 아시안 타운센터 이사장 등이 선임됐다. 고문위원으로는 장덕환 전 달라스 체육회장과 박부연 재미대한체육회 감사가 선임됐다. 대회 자문위원으로는 모든 달라스 전현직 단체장들과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선임됐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교회협의회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미주체전에서도 교회협의회의 협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황철현 준비위원장과 함께 최근 열린 교회협의회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제23회 미주체전 총 예산 20만 달러 달라스 조직위원회는 현재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상태로, 앞으로 경기장 예약에 필요한 보증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3일(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접견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2023년 뉴욕 미주체전에서 재외동포청이 2만 5천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고 밝히고,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더 많은 지원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대한체육회가 10만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달라스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임시총회에서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임원단에 대해 1인당 20달러의 참가비를 받는 안건이 통과됐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에서도 자체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경우 20만 달러의 예산으로 이번 미주체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뉴욕 미주체전 비용이 170만 달러인 것으로 안다”며 “20만 달러는 미주체전을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우리가 이 예산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철현 준비위원장 겸 총감독은 이번 미주체전이 달라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철현 총감독은 “재미대한체육회의 역사가 거의 50년에 가깝다”며 “1981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미주체전을 치러왔다. 미국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스포츠 행사를 치르는 민족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황철현 총감독은 그러면서 “한인 2세들이 미주체전에 참가해 수천명의 한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은 최근 타주에서 달라스로 이주한 한인 스포츠인들에게도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3월29일(토) 다시 한번 달라스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다음날인 30일(일)에는 주요 경기장 투어를 통해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다. 달라스 체육회 산하 종목별 협회장들이 경기장 투어를 도울 예정이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카운트다운 미주체전 미주체전 달라스 종목별 경기장 미주체전 본부
2025.02.14. 8:30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기간이 확정됐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난달 25일(토) 오후 3시 파머스브랜치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3회 미주체전 기간을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34명과 본부임원 19명,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체육회 임원 10명 및 참관인 5명 등 총 68명이 참석했다. 달라스체육회(회장 크리스 김)은 이날 제 23회 미주체전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0일(금) 파머스브랜치에 최근 개장한 멀티 스포츠센터( Farmers Branch Multi Sport Center)에서 열리며 축구와 야구, 수영, 농구, 배구 등 20개 종목에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또 지난해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의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골프와 태권도, 테니스, 볼링, 스쿼시, 축구, 탁구, 검도, 사격 등 총 9개 종목에 경기임원 및 선수단 151명이 참가했다. 미국 대표선수단은 해외동포 경합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매달 8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재미볼링협회는 이번 전국체전 우수 경기단체로 선정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달라스는 이미 2003년과 2017년에 미주체전을 치른 바 있어, 노하우와 조직력을 검증 받았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미주체전 기간 달라스체육회 임원
2025.02.07. 9:52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2024 정기총회를 열고 크리스 김 제20대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9월28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과반 이상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각 종목별 협회장 및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진 소개가 있은 후 임명장이 수여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모임을 겸해 열린 자리에서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20대 회장단이 뜻을 모아 활기찬 달라스 체육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장이자 달라스 체육회 명예회장인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임시 총회를 통해 크리스 김 회장께서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회장으로 정식 출발한다”며 “새롭게 인준을 받으시는 경기단체 회장들과 임명장을 받으시는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분들을 통해 그동안 미주전체에서 인정받고 모범을 보여왔던 달라스 체육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23회 미주체전이 달라스에서 개최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2017년의 영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준비위원장과 총감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미주체전은 내년 6월20일(금)부터 6월22일(일)까지 열린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코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 전 금요일 저녁 식사는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과 마찬가지로 교회 식당을 이용해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주관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6월 21일(토) 점심 식사 역시 달라스 지역 교회와 각 단체를 이용해 준비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내년 미주체전의 본격적인 준비는 올해 11월8일(금)과 9일(토)로 예정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지역 사회의 후원은 거의 받지 않을 예정으로 모두 외부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근거로 제시했다. 미주체전에서는 전통적으로 총 21경기가 치러지는데, 내년 6월 중요한 전국대회가 있는 펜싱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각 종목별 협회들과 경기장 섭외 및 일정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개막식 예산을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는 개막식에서만 7만 달러가 지출됐다. 당시 총 예산은 24만 달러였는데, 그 중 30%에 육박하는 금액이 개막식에 지출된 것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미주체전은 사실상 긴급상황에서 달라스가 맡게 된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회를 치르려 한다. 화려함 보다는 대회를 실속 있게 잘 치르는 게 내년 미주체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미대한체육회에 등록돼 있는 도시가 총 31개 도시이며, 농구와 아이스하키 종목에 한해 캐나다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며 “남은 8개월간 우리가 준비를 잘 한다면 지난 2017년 대회에 못지 않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달라스
2024.10.03. 11:59
지난 24일(토)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의 임시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달라스에서도 김성한 한인회 회장과 크리스 김 체육회 회장도 참석했다. 특히, 내년 6월로 예정된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달라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날 회의에서 크리스 김 회장은 내년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당초 제23회 미주체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체전을 주최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지역 체육회가 없는 이유는, 오랜 시간의 준비 기간과 함께 많은 재정과 인력이 모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주체전 지속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2년마다 미주체전이 제대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시켜줄 장기적이고 확실한 후원 기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원들 모두 후원금 모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에 동의했다. 미주체전은 198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로 2년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한인사회 행사 중 하나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체전에는 미전역에서 3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겨루며 교제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참고로 재미대한체육회는 LA, 뉴욕,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30개 지역 체육회와 축구협회, 농구협회, 탁구협회, 골프협회 등 20개 종목별 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유도를 신규 경기 종목으로 인준했으며,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 재미야구협회 정덕 회장, 재미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을 포함한 신임 의원들에게 인준장을, 그리고 신임 본부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캐서린 조 기자〉재미대한체육회 미주체전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내년 미주체전 이하 미주체전
2024.08.29. 13:58
미주체전 선수단 미주체전 oc선수단
2023.08.08. 7:00
박종원 기자미주체전 뉴욕대표선수단 뉴욕대표선수단 해단식 뉴욕대한체육회 곽우천 회장 김영환 단장
2023.07.21. 20:36
스포츠로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뉴욕주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뉴욕 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회는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미첼 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뉴욕주의 종합 우승을 발표했다. 전국 3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미주체전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미주 한인 스포츠인들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종합 우승이 발표된 직후 김영환 뉴욕대한체육회 선수지원단장은 “선수단 모두가 종합우승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며 “평소 물리적 거리나 경비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던 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강점이었다”고 전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뉴욕대한체육회 회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뉴욕의 명성에 맞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과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회는 1981년 LA를 시작으로 2년 마다 주요 도시에서 열렸는데, 뉴욕에서는 1983년 개최된 뒤 비싼 물가와 재정 문제로 40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엔 키스(KISS) 그룹이 50만 달러를 쾌척,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직위는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소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뿐 아니라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플러싱 메도코로나파크 내 내셔널테니스센터, 나소카운티 아쿠아틱센터 등 내로라하는 경기장에서 겨룰 수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 컸다는 후문이다. 개막식에서는 국악과 태권도 시범, K팝 아이돌 (G)I-DLE 등의 공연이 진행돼 환호성이 쏟아졌다. 대회에서는 축구·태권도·수영·마라톤 등 총 20개 종목에서 남녀 각각 경기가 열렸다. 뉴욕은 18개 종목에 출전했다. 글·사진= 김은별 기자뉴욕 미주체전 뉴욕미주체전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체육대회 한인체육대회 뉴욕대한체육회 조직위 나소카운티 트로피 종합우승
2023.06.25. 17:11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밝힐 성화가 뉴욕에 도착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미주체전은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20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 도착한 뉴욕미주체전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을 맞아 환영행사를 가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 작성과 축사, 성화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환영행사 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은 성화를 들고 맨해튼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을 찾았다. LA서 시작, 미 대륙을 건너온 미주체전 성화가 맨해튼 코리아타운까지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한 달여간 미 전역을 달려온 양창원 성화봉송단장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꽃다발을 전했고, 미주 지역 한인 체육인들의 열정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점을 축하했다. 성화봉송을 이어받은 이영희 뉴욕코리아타운협회장은 “미주체전은 한인사회 연대와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맨해튼 성화봉송 행사는 뉴욕코리아타운협회와 뉴욕한인경찰협회(회장 박희진) 등의 협조로 관할 경찰서 경관의 에스코트 속에 진행됐다. 한편 미주체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플러싱 먹자골목과 키스(KISS)그룹 등에서도 성화봉송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관계기사 4면 김은별 기자뉴욕 뉴욕미주체전 미주체전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코리아타운협회 뉴욕한인회 한인회 맨해튼 코리아타운
2023.06.20. 21:25